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4일) 수영구 '작은영화 영화제'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산복도로를 포함한 부산 전 지역 18곳에서 '2024 찾아가는 달빛극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의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며 영화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무료 상영회다. 시가 후원하고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주최·주관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욱 많은 지역민과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단편영화를 소개하기 위해 지난 6월 모집공고를 시작했으며, 상영회 신청을 한 부산의 16개 구·군을 모두 찾아간다. 상영관은 작은영화 영화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동구 소년소녀합창단, 부산광역시립구덕도서관, 기장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18곳으로, 이곳에서 상영회가 21회 열릴 예정이다. 특히, 소양무지개동산, 냉정마을 어울림센터, 청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연우암공동체 상영은 산길을 따라 굽이굽이 이어진 산복도로 달빛 라인을 따라 부산항의 야경과 도심을 배경으로 단편영화를 감상할 수 있어 상영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영회에는 코미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와 사회문제, 어린이 청소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지난달 31일, 경기북부 도민들의 대표 문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기평화광장에서 잔디밭 영화제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8일까지, 매 주말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2024 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는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재까지 1,700여 명의 도민들이 방문했다. 2주차인 24일과 25일에는 경기 RE100을 기념해 기후위기 관련 영화인 ‘월-E’와 ‘투모로우’를 상영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기도했다. 이와 연계해 31일에는 영화 ‘알라딘’ 상영과 함께 잔디밭 내 체험부스를 조성해 환경 캠페인 ‘일회용품 없는 날’이 진행됐다. 체험부스에서는 아이들이 환경 보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환경 관련 도안 색칠놀이, 분리수거 연습하기 등 체험활동도 제공했다. 또 잔디밭 영화제를 찾은 1천여 명의 참여자들에게 캠페인을 통한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다회용컵을 이용해 식수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체험부스 옆 마련된 ‘녹색생활 실천 약속의 벽’에 많은 이들이 환경 보존을 위한 나만의 다짐을 남겼다. 이외에도 환경 보호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와 무사이극장에서 「제8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는 ‘필름 피플 시티(Film People City)’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협회가 교류하고 있는 국내외 도시와 부산을 비롯한 유네스코 지정 영화 창의도시의 지역(로컬) 영화를 소개하는 장이다. 시가 후원하며, (사)부산독립영화협회(이하 협회)가 주최·주관한다. 올해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인 부산을 비롯해 골웨이(아일랜드), 그디니아(폴란드), 바야돌리드(스페인), 비톨라(마케도니아), 산투스(브라질), 야마가타(일본), 우츠(폴란드) 그리고 부산독립영화협회의 공모로 새로이 합류한 뭄바이(인도), '레지던시 인 부산'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하는 아디야만(튀르키예), 부산독립영화협회의 교류도시 후쿠오카(일본), 총 11개 도시에서 제작된 34편의 작품들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제는 재능 있는 창작자의 신작을 지원하기 위해 '레지던시 인 바야돌리드'·'레지던시 인 부산' 프로젝트를 '부산 인터시티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이하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익산시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2024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개관한 2009년부터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16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핸섬가이즈와 파묘, 시민덕희 등 3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형제가 귀신 들린 집에 이사 오며 벌어지는 코미디로 오는 20일 함열 아사달공원과 24일 유천생태습지공원에서 상영된다. '파묘'는 오컬트 장르로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이며, 21일 배산체육공원과 22일 금마 선화공원에서 관람할 수 있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에게 사기친 조직원이 구조 요청을 하며 벌어지는 실화 기반 추적극이다. 여산체육공원에서 23일 오후 7시 30분에 상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예약 없이 상영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우천 시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기에 방문 전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ismedia.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3-833-067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영화를 보며 잠시나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산하 (재)고양문화재단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기는 '고양돗자리영화제'를 8월 30일(금), 31일(토) 양일간 오후 6시부터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 개최한다. 고양돗자리영화제는 지난 10년간 이어져 온 대형 야외 상영 행사로 해마다 고양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명작 애니메이션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30일)'과 '씽2게더(31일)'가 어울림누리 야외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이번에 상영할 두 편의 영화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재미와 따뜻함,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 상영 전에는 고양버스커즈 등 지역 예술가들이 펼치는 마술, 밴드 공연, 오카리나 등 다양한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돗자리영화제는 돗자리만 준비하면 고양시민 누구나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깊어가는 여름밤의 정취와 영화의 감동을 함께 느끼는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세부일정과 영화내용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www.gymc.or.kr)을 확인하거나 전화(031-960-9777)로 문의하면 된다.
강릉시가 후원하고 강릉씨네마떼끄에서 주관하는 '제26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오는 8월 2일(금)부터 8월 4일(일)까지 3일간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정동진독립영화제 상영작 공모에는 단편영화 953편과 장편영화 77편, 총 1,030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치열한 심사과정을 거쳐 관객들과 만날 22편의 단편영화와 2편의 장편영화, 총 24편의 작품을 최종 선정해 상영한다. 1999년 한국독립영화협회와 기획해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정동진독립영화제는 영화배우 공민정과 류경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위댄스의 개막공연부터 다채로운 한국 장단편 독립영화까지 모두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감독과의 대화, 영화를 본 관객이 마음에 드는 작품에 동전으로 투표하는 땡그랑동전상 등 관객이 참여하는 관객친화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상영 종료 후 무료 셔틀버스 운행,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 한글자막 등 관객들의 편의 증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jiff.kr/)를 참조하거나 정동진독립영화제 사무국(033-645-7412)에 문의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제26회를 맞는 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영도 복합문화공간 피아크(P.ARK)에서 「2024 국제해양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운영위원장 조하나)가 주관, 영도구(구청장 김기재)가 후원한다. ‘선을 넘다: 바운드리스 오션(Boundless Ocean)’을 주제로 11여 개 국가로부터 초청한 27편의 장·단편 영화를 선보인다. 상영은 첫날 개막작을 시작으로 영도 복합문화공간 피아크(P.ARK) 6층과 지하 1층, 총 2개의 상영관에서 3일간 이어진다. 개막작은 총 두 작품이다. 지구온난화로 야기된 여러 문제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와 해양생물에 대한 애정을 수채화 일러스트 애니메이션으로 담아낸 재미교포 애니메이터 ‘월 김’ 감독의 <잃어버린 보석(Disappearing Jewels)>과, 날개 길이가 거의 8미터(m)에 달하며 어류 중 가장 발달된 인지능력을 가진 만타가오리의 생활방식을 엿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인 해양생물학자 ‘릭 로젠탈’ 감독의 <만타가오리, 외계생명체와의 조우(Alien Contact)>가 상영될 예정이다. 폐막작은 서핑애호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0일)부터 7월 14일까지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영상 문화 축제인 「제19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이하 영화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오늘(10일)부터 5일간 영화의전당, 유라리광장 및 비엔케이(BNK) 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중구 소재)에서 열린다. 시가 후원하고 (사)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가 주최·주관한다. 이번 영화제 기간에는 총 34개국 113편(장편 30편, 단편 83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이 중 80편이 프리미어로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지난해 상영작(163편, 프리미어 124편) 대비 프리미어 편수 비율 증가로 신작의 밀도가 높아졌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성장의 고통과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로 채웠다. <별의 메아리> / 캐나다 / 파트릭 보아빈 감독 / 2023作 / 91` Echo to Delta / Canada / Patrick Boivin / 2023 / 91` 개막작은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받은 '파트릭 보아빈' 감독의 <별의 메아리>라는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처음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 영화는 어린 형제에게 갑자기 일어난 사
호국보훈의 달 막바지에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연극 ‘연평’이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서울시복지재단)가 주최한 연극 ‘연평’은 28일(금)부터 7월 1일(월)까지 서울시청 본관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5회(금·토: 15시/19시, 월: 19시) 공연된다.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는 군 복무 중 부상을 입고 제대한 청년들의 건강한 삶과 공정한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3월,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에 개소했다. 상담센터에서는 법률상담, 심리재활지원, 창업·취업 연계, 유공자 신청 지원, 자조 모임 운영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연평도 포격전을 다룬 본 연극에는 실제 연평도 포격전에서 부상당한 청년부상제대군인 ‘이한’이 주연 배우로 출연해 극에 사실감을 더해줄 예정이다. 연평도 포격전 수기집 ‘우리는 승리했다’를 바탕으로 구성된 연극 ‘연평’은 대한민국 군인들이 존재하는 이유와 가장 기본적인 사회 단위인 ‘집’과 ‘가족’의 의미, ‘꿈’과 ‘자아실현’을 위해서 살아가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나아가 청년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부상제대군인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영화에 음식을 더한 축제 '2024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an Food Film Festa)'가 오는 28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오프닝나이트(Opening Night)'를 시작으로 축제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운영위원회와 (재)영화의전당이 공동 주최·주관한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개막 행사인 오프닝나이트(Opening Night)에서는 올해의 주제에 맞춰 기획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8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공식 행사는 박상현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 프로그래머와 홍신애 요리연구가의 사회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선착순 1천 명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영화제 프로그램과 상영작 소개, 개막작 무대인사, 개막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성악가협회’의 정상급 성악가와 ‘국악실내악단 길’ 팀의 시민들을 위한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국악실내악단 길’은 올해의 주제인 '쌀'에 맞춰 ‘너나들이’, ‘열두 달이 다 좋아’, ‘씻김’ 등의 곡으로 관객들에게 복을 나누어 주는 콘셉트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하공연은 부산소공연장연합회와 협업해 '원먼스페스티벌'의 시작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은계호수공원, 산현공원, 거북섬 웨이브파크 옆 광장을 순회하며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는 장기화하고 있는 도시 개발로 문화예술 향유에 갈증을 느끼는 신도시 입주민들에게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수나 냇가같이 잔잔한 곳에 돌을 던져 물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 '물수제비 놀이'처럼, 영화를 매개로 지역(공간)과 주민(사람)을 연결하는 문화적 가교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번 영화제는 시민 705명의 투표로 장르별 다득표순으로 선정된 영화 16편을 상영한다. 시민이 선정한 영화는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에 은계호수공원, 산현공원, 거북섬에서 순회 상영된다. 특히 시흥의 수변 지대를 배경 삼아 530인치(12×6M)의 커다란 스크린과 오감을 자극하는 생동감 넘치는 음향으로 집에서는 느낄 수 없는 영화 관람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은계호수공원에서는 6월 14일 '토이스토리4'를 시작으로 6∼8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산현공원에서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2024 부산푸드필름페스타(2024 Busan Food Film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을 대표하는 영화산업과 외식산업(미식관광)의 융합을 통해 관객들에게 두 가지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두 산업에 대한 우수성을 만나 볼 수 있는 부산 대표의 영화, 미식 문화축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관객들이 음식과 영화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넘어 음식과 영화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지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의 주제는 '쌀, 일상과 일탈'로 우리의 일상 속 깊숙이 자리 잡은 쌀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 올해 공식 포스터는 논밭을 뛰노는 아이들과 푸른 논을 통해 생명력이 넘치는 초여름의 정취를 담았다. 포스터 중앙에 자리한 쌀알 실루엣은 이번 주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뒤편에 그려진 뭉게구름은 갓 지은 밥의 따뜻한 온기와 행복함을 연상시킨다. 쌀은 우리 생활 속 일상의 하나며 쌀의 일상과 또 그 너머의 일탈을 이번 행사에서 맛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가족 단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학교 급식 등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의심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조리종사자 등의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 및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달 둘째 주까지의 학교 급식 등 집단급식소 식중독 의심 신고는 총 110건으로 최근 3년 평균(84건)보다 31% 증가한 가운데, 이 중 약 48%는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했다. 1~5월 식중독 의심신고 건수(왼쪽) 및 환자수 5~6월에는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캠필로박터 제주니 등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집단급식소 등 종사자는 개인 위생관리와 조리식품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먼저 살모넬라균과 병원성 대장균은 열에 약해 가열조리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육류나 가금류를 조리할 때는 중심온도 75℃로 1분 이상 가열해 속까지 완전히 익혀 섭취해야 한다. 특히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달걀 사용 때 달걀물(액란)이 묻은 손으로 다른 식재료, 조리된 음식 또는 조리기구를 만져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아울러 가열조리 시에는 노른자와 흰자가 모두 단단해질 때까지 충분히 익혀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바이러스와 오가노이드(유사장기) 분야 국내 연구진이 신·변종 바이러스와 미래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실험모델 구축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최영기 소장과 유전체교정연구단 구본경 단장 공동 연구진이 한국에 서식하는 박쥐에서 유래한 장기 오가노이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바이러스 감염 특성과 면역 반응을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오가노이드(organoid)는 성체와 배아 줄기세포를 실험실 환경에서 분화해 장기의 세포 구성과 기능을 모방한 3차원의 장기유사체다. 이번 연구는 감염병 분야 기초 연구를 수행하는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와 유전체교정기술을 기반으로 오가노이드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유전체교정연구단의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IF 44.7)에 게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연구진이 신·변종 바이러스와 미래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박쥐 유사장기(오가노이드) 구축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붉은 박쥐.(ⓒ뉴스1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달청은 국가핵심자원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비철금속 연간공급계약을 확대 추진한다. 조달청은 지난해 아연을 대상으로 시범 도입한 연간공급계약이 성공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그 대상을 수입의존도가 높고 시장수요가 많아 안정적 공급망 확보가 요구되는 알루미늄·구리·주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1년간 일정 물량의 공급을 계약업체와 약정하는 연간공급계약은 1-2개월 수요량을 매번 입찰을 통해 구매하는 기존 방법과 비교하면 ▲입찰일수 단축을 통한 물량의 적기 확보 ▲원자재 가격 변동성 완화 ▲공급망 위기 시 물량의 신속·안정적 확보에 유리하다. 이번 연간공급계약 물량은 지난 한 해 조달청이 구매한 물량의 30% 수준이며 공급망 위기 대비 비축재고 확대, 공급망 위기 시 원자재 수급난 해소, 국내 제조기업의 안정적 조업 지원 등에 집중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노중현 공공물자국장은 "비축물자 연간공급계약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통해 공급망 위기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구매제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비축규모를 지속해서 늘려가는 동시에 비축제도 효율화도 추진해 국가 핵심 원자재의 공급망 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법무부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 사회 적응과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재' 중급 단계를 새롭게 개발한다. 올해 개발하는 교재는 지난해 개발을 진행한 '입문, 초급 1, 2'의 다음 단계 교재로 '중급 1, 2'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근로 현장의 외국인들을 직접 만나 근로자들이 일상생활과 업무에서 자주 접하는 언어 표현, 문화적 요소, 의사소통 문제 등을 적극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한 내용을 실제 상황에서 유용한 어휘와 문형, 대화문, 문화 이해 자료 등으로 구성해 교재에 체계적으로 담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법무부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재' 중급 단계를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월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모습.(ⓒ뉴스1) 교재는 입문의 경우 9개 단원으로 이뤄지며 자모 학습을 중심으로 간단한 인사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초급 1, 2'는 복습 단원을 포함해 각 20개의 단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에서의 실제 사용을 염두에 두고 구성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5월 15일(목)부터 10월 15일(수)까지 5개월간 재해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기반시설과 건설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토사유출 방지 작업과 배수로 정비 등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한 필수적 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이어 5월부터는 기상이변으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지구와 시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비상근무는 기상청의 기상특보에 따라 주의·경계·심각 3단계로 나누어 운영된다. 비상근무자는 ▲기상·수위를 비롯한 재난정보 수집 ▲CCTV를 활용한 기반시설 및 건설현장 모니터링 ▲피해 상황 파악과 복구 조치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건설현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세종시청, 관할 경찰서, LH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락망을 구축하여, 응급상황에 빠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상기 사업관리총괄과장은 “빈틈없는 비상근무를 통해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여름철 호우와 태풍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외교부 및 국방부 합동 대표단의 수석대표로 5.13.(화)-14.(수)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2025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PKM, Peacekeeping Ministerial)에 참석했다. ※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강화를 위해 정치적 의지를 결집하고 신규 기여 공약을 발표하기 위한 장관급 회의로, 2015년 당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주도로 출범하여 2년 단위로 정례 개최되고 있으며, 우리는 2021년 4차 회의를 주최 ※ (과거 개최 현황) 2016년 영국 런던, 2017년 캐나다 밴쿠버, 2019년 미국 뉴욕, 2021년 대한민국 서울, 2023년 가나 아크라에서 개최 이번 회의에는 130여 개국 대표단과 유엔(UN), 유럽연합(EU), 아프리카연합(A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주요 국제기구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하였으며, ‘평화유지의 미래(Future of Peacekeeping)’를 주제로 고위급 패널 토의, 국별 기여 공약 발표, 6개 소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 ①지역기구와의 협력 강화 ②기술의 역할(안전, 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송미령 장관이 21개 시·군과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농촌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지자체 21곳은 경기 가평군, 강원 횡성군, 충북 충주시·증평군, 충남 천안시, 전북 정읍시, 완주군, 장수군, 전남 광양시, 담양군, 장성군, 경북 포항시, 김천시, 안동시, 경산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경남 사천시, 하동군, 제주 서귀포시다. 농촌협약은 지자체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주도적으로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면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체결해 통합 지원하는 제도로, 2021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96개 시·군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송미령 장관과 21개 시·군의 시장·군수는 협약서에 서명하며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 농촌협약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장수군 농촌공간계획 발표 등 정책동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21개 시·군과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모판에서 자라는 볏모를 관리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각 시·군은 농촌협약에 앞서 지역별 지리·공간적 특성, 보유 자원, 주민 수요 등을 조사하고, 이를 반영해 농촌 정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