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액을 10억5천만 달러로 세운 가운데 연초부터 농산물 수출이 급증해 조기목표 달성이 예상된다고 경기도는 밝혔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경기도 농식품 수출액은 1억 6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수출 상위 품목은 비스킷, 음료, 라면, 맥주,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이 전체의 49%로 주를 이뤘다. 또. 전통적으로 수출 강세 품목인 인삼제품, 채소종자, 조미김은 중국과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반면에 화훼류와 축산물은 전년보다 각각 41%, 20% 수출이 감소했다. 도는 K-FOOD 홍보, 한국 드라마 인기몰이, 한국산 인기 상품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3천 700만 달러, 일본 2천 700만 달러, 미국 2천 500만 달러, 대만 900만 달러 순이며, 특히 중국시장 농식품 수출액은 작년 2월보다 40% 증가해 농식품 수출 1위 국가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지난 3월 8일 열린 도쿄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6)를 시작으로 상반기에 9개의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수출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
(한국방송뉴스(주)) 뉴타운 해제와 건물 노후화 등 구도심 쇠퇴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경기도내 도시재생 담당자들이 모여 대책을 논의했다고 경기도는 밝혔다. 경기도는 31일 오후 2시 경기연구원에서 28개 시·군 도시재생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도심의 도시.주거환경 개선 및 정책사업 발굴 등을 주제로 ‘소통·정보공유·협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도는 공유지와 공공기관 보유 토지 활용한 ‘따복하우스’와 쇠퇴지역 내 도로 사업을 조기에 실시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도로개설’ 등을 시군 도지재생 활성화계획에 반영하도록 요청했다. 주민참여형 도로개설은 토지 보상문제로 늦어지는 구도심 쇠퇴지역의 도로사업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로, 토지주와 협의아래 도로개설을 먼저하고 나중에 보상하는 방안이다. 최근 채인석 화성시장이 경기도 주간정책회의를 통해 건의한 정책으로 기존 선보상 후 조치 사업보다 최소 8개월 정도 도로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는 따복하우스와 주민참여형 도로개설에 참여하는 시군에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 및 도시재생 공모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는 이날 구도심 쇠퇴문제를 주민이 직접 해결할
(한국방송뉴스(주)) 세월호 참사로 피해를 입은 단원고 3학년생(사고당시 2학년) 가운데 올해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1년 치 등록금을 지원한다고 경기도는 밝혔다. 경기도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장학금 지원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도는 4월 중 학교피해지원위원회를 구성해 단원고 졸업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을 확정할 계획이다. 제출서류는 지원신청서, 통장사본, 등록금납입영수증 및 기타 장학생 선정에 필요서류로써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지원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뜻에 따른 것으로 남 지사는 지난해 6월 단원고 생존자 학생 학부모와 면담과정에서 “생존학생들의 고통과 아픔의 치유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의회와 협의, 단원고 졸업생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특별재난지역 학교 및 학생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조례`를 올해 1월 개정·공포했다. 경기도는 이번 조치가 생존학생들의 일상복귀와 학업정상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2학기 분 등록금에 대해서도 추후일정을 정해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출산장려금, 양육수당 등의 출산지원정책은 출산율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 반면, 남성과 여성의 고용률 차이나 여성고용률 등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인구정책TF팀은 지난 2004부터 2014년까지 경기도 인구별, 지역별 출산 변화와 사회요인, 출산율과의 관련성을 분석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인구변화-출생’ 보고서를 31일 발표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하는 것으로 출산율로도 표현한다. 이번 보고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각 기초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보육이나 출산장려금 등이 출산율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서는 2013년 기준으로 도내 모든 시군에서 50~200만 원 수준의 셋째아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천군과 양평군만 예외적으로 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천군의 출산율 1.85명, 양평군 1.294명으로 높은 편이지만 나머지 50~200만 원 수준의 셋째아 출산장려금을 주는 하남시는 1.094명, 구리시는 1.055명으로 출산율이 높
(한국방송뉴스(주)) 최근 국내 분식 프랜차이즈 ‘A사’의 가맹점에 대한 ‘갑질’이 논란이 되고 있어 경기도가 해결에 나섰다. 31일 현재 도 불공정거래 상담센터에 접수된 사례를 살펴보면, A사의 가맹본부측은 그동안 가맹점에게 쌀과 김 등의 식재료를 일반 시중가보다 과도하게 높은 가격으로 판매했고, 점주들의 동의를 얻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광고를 결정, 광고비 납부를 강요해왔다고 점주들은 증언했다. 이로 인해 많은 가맹점주들이 그동안 정상적인 수익을 내기 어려웠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가맹점주 110여명은 지난 1월 29일 점주협의회를 구성해 이 같은 구조에 대한 개선을 가맹본부측에 요구했다. 그러나 본부측은 오히려 3월 17일, 점주협의회 회장이 운영 중인 B점을 포함한 3곳의 업소에 대해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항의하고자 점주협의회 소속 40여명의 가맹점주들은 지난 3월 22일 서울에 소재한 A사의 가맹본부 앞에서 규탄집회를 열고,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으나, 가맹본부와의 대화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갑질’ 논란과 관련, 경기도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방송뉴스(주))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나무심기는 사람과 자연과의 소통을 의미한다면서, 앞으로 ‘푸른 경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산림보호와 산림복지 정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31일 오전 10시 30분 양평군 단월 수미마을에서 ‘마을 경관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양 부지사를 비롯해 김성재 양평부군수, 박명숙 양평군의회 의장, 김승남 경기도의원, 윤광신 윤광신 경기도의원, 김윤진 경기도의원, 도내 산림조합장, 산림단체 관계자, 단월중학교 학생, 지역주민 등 1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복완 부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나무심기는 사람과 자연과의 소통을 의미한다.”면서, “오늘 심은 나무 한 그루는 단순한 나무가 아니라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희망의 메시지”라고 말했다. 양 부지사는 이어서 “오늘 심은 어린 나무들이 새로운 생태를 이루는 거목으로 쑥쑥 커나가기를 기원한다. 경기도 역시 앞으로 푸른 경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산림보호와 산림복지 정책에 적극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이날 소나무, 느티나무, 산벚나무, 조팝나무 등 6천여 그루의 큰나무와 꽃나무를 심었다.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 출신의 세계적 소프라노 이영숙 한세대 성악과 교수가 경기도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는 30일 오전 10시 30분 부지사 집무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이영숙 교수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상명대학교 성학과, 이탈리아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를 졸업했으며 제5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월전문화재단상, 러시아 하바로브크시 연주자 최고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 소프라노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 교수는 경기도 수원시 지동 출생으로 지동초, 영복중학교, 영신여자고등학교에서 음악을 시작해 세계적 소프라노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면서 “앞으로 보건복지분야 정책 홍보에 이 교수의 도움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홍보대사 위촉에 따라 이 교수는 앞으로 2년 간 경기도 홍보대사로서 도에서 주관하는 정신건강 축전 기념 음악제 등 각종 보건복지 분야 도정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지난해 8월 도가 개최한 경기도 메르스 극복 감사콘서트에 출연하면서 도와 인연을 맺었다.
(한국방송뉴스(주)) 2015개정교육과정의 변화에 발맞추어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를 중심으로 SW 역점사업들이 추진됐다. 그 중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클라우드를 활용한 효과적인 SW 활용 교육에 초점을 줬으며, 전국 17개 시도 SW 연구·선도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월 전국 17개 시도 SW 연구·선도학교 대상으로 소프트웨어교육 클라우드 활용 우수학교 사례 보고서를 공모 심사한 결과 전국 초·중·고등학교 3곳을 선정했다. 그 중 전라남도교육청 소속인 해남황산초등학교가 우수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전라남도교육청은 밝혔다. 지난 1년간 소프트웨어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해 온 황산초등학교는 전국 17개 시도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여러 학교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황산명예사원, U-Class와 연동한 양방향 수업, 행복한 학교 문화, 교직원들의 높은 전문성’ 등 내실있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효과적인 클라우드 활용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활용 우수학교로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땅끝 해남지역 작은 학교에서 이루어낸 성과는 전라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와 해남교육지원청의 SW 교육 물적·인
(한국방송뉴스(주)) 도민들의 교통문화지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교통안전문화 의식 개선운동을 적극 벌인 결과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가 크게 줄고 있는 가운데 시군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29일 토론회를 가졌다고 전라남도는 밝혔다. 올 들어 3월 20일 기준 전남지역에서는 총 1천 91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2천 267건)보다 15.48%(351건)가 줄었고, 이로 인한 사망자 수도 81명으로 지난해(97명)보다 16.49%(16명)가 줄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는 이날 전남교통연수원에서 목포시 등 22개 시군 교통부서 과장과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해 각 시군별 교통문화지수 향상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교통 사망자 줄이기 방안을 논의했다. 남창규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도민 교통문화지수를 높이기 위해 교통안전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교통신호를 지키고 무단횡단을 절대 하지 않은 등 성숙한 도민 의식을 유도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초부터 민관 합동으로 교통안전문화 의식 개선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운수업체에 대한 특별 교통안전점검 등을 통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적극적인 교통안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 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에 관내 공·사립 유치원 담임교사 및 방과후과정 교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유치원교사 아동권리교육 연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는 아동학대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세이브더칠드런 전북지사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존중받는 생활 속에 자라는 우리 아이들의 인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오전에는 방과후과정 교사, 오후에는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하여 아동과 권리의 이해, 아동권리 친화적인 유치원 만들기, 아동들도 함께 배우는 아동권리를 주 내용으로 2시간 동안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방과후과정 교사는 “우리가 평소 무심히 지나쳤던 작은 실수들이 아동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는 것을 늘 생각하며 아이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고 보호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정일환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에서 “현장에서 아이들의 교육에 애쓰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과 같은 연수 참여를 통해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키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전남에서 유통되는 수입 냉동어패류의 안전성에 대한 도민의 막연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방사능, 중금속, 장염비브리오균 등을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일본 원전사고 이후 우려되는 수입 냉동어패류 방사능 오염 여부뿐만 아니라 중금속과 장염비브리오균의 오염도를 밝힘으로써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 한 해 동안 이뤄졌다. 수입 냉동어패류 40건에 대한 방사성 세슘(세슘134와 세슘137)과 요오드(요오드 131) 조사 결과에서는 시료 대부분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일부 검출된 세슘137의 경우도 킬로그램당 1베크렐(Bq/kg) 이하의 미량(기준 100 이하)이어서 방사능 안전성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은(Hg), 카드뮴(Cd), 납(Pb) 등의 중금속 또한 우리나라의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함유량을 보였다. 수입 냉동어패류의 식용 부위만을 시료로 사용한 장염비브리오균 오염도 조사에서는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아 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은 유통과정만 잘 관리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안양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광주 연구개발 특구’를 빛가람 혁신도시 일원까지 확대하는데 지혜를 모으고 있다. 전라남도는 30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대학, 연구소 등 관련 전문가와 광주시, 나주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연구개발 특구 확대 지정 육성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광주 연구개발 특구를 빛가람 혁신도시 일원까지 확대하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승인을 받기 위한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광주 연구개발 특구는 현재 18.73㎢(광주 80%장성 20%)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혁신산단, 동신대와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포함해 약 5㎢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는 5월께 미래창조과학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7월 한전을 비롯한 16개 이전 공공기관장과, 광주시장, 전남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상생발전을 위해 열린 공공기관장 협의회에서 에너지밸리지역까지 확대하자는 논의가 이뤄진데 따른 것이다. 광주 연구개발 특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우리 국토교통부와 체코 교통부는 기존의 철도 협력을 고속철도 분야 협력으로 확대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관련 인프라 협력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마틴쿱카 체코 교통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체코 총리 임석 하에 고속철도 및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을 수행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왼쪽)이 마틴 쿱카 체코 교통부 장관과 20일 체코 현지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제공=국토교통부) 박 장관은 쿱카 장관과의 면담에서 유럽 철도망과의 연계를 위한 체코 정부의 적극적인 고속철도 사업 추진의지를 잘 알고 있다고 언급하며, 설계·건설·운영·금융조달 등 전 분야의 경험 공유 및 기술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박 장관은 2004년 첫 고속철도 개통 이래 20년 동안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한국 고속철도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민관협력사업(PPP) 방식의 철도사업 경험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쿱카 장관은 체코 고속철도의 효율적 건설을 위해 한국 측과 폭넓은 협력 확대를 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모더나 신규 변이(JN.1) 백신 초도물량 약 63만 회분을 양일간(9.23~24일) 도입한다고 밝혔다. 모더나 신규 백신*은 화이자 신규 백신과 동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9.11.)를 받았으며, 초도물량(약 63만 회분)을 포함한 총 200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로부터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제조 공정을 거쳐 완제의약품 생산한 국내 제조 백신 이번 절기 백신 확보 물량은 화이자 523만 회분, 모더나 200만 회분, 노바백스 32만 회분 등 총 755만 회분이며, 노바백스 백신은 긴급사용승인 완료 후 도입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 13일(금)에 발표한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안정적인 백신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의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대학교·고려대학교 등 학계와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관심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 추진 사례와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및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메콩유역 국가 산림담당자들이 각 나라별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산림협력사업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은 해외산림협력센터와 민간기업의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기업의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 투자 활성화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최근 기업의 온실가스감축 및 환경·사회공헌·투명경영(ESG) 활동 등이 국제사회에서 핵심의제로 부각되고 있다”라며 “점차 강화되고 있는 탄소중립 의무를 잘 이행할 수 있도록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산림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9월 23일 대구 EXCO에서 고기동 차관 주재로 ‘2024년 지방재정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지방재정전략회의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민간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지방재정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논의의 장으로서 2010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저출생 등 인구구조 변화, ▴지방소멸 위기, ▴세입여건 악화*, ▴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실현 등 오늘날 지자체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재정 운용 전략 모색에 초점을 두었다. * (‘25년 국가예산안 분석) 국세수입과 연계된 지방 자주재원(지방교부세, 지방소비세·소득세)의 증가세는 예년보다 낮고, 목적재원인 국고보조금 비중 증가(전년대비 +4.7조원) 먼저, 내년도 지방재정 운용 방향은 자체적인 세입 확보 노력*과 함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한 선심성·낭비성 사업 억제, 성과 중심의 예산 편성 등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 ▴세원 발굴, ▴체납징수 강화, ▴특별회계 및 기금 여유재원 활용 등 또한, 지방에서도 국가의 정책적 기조에 발맞춰 ▴저출생·지방소멸 위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이하 새만금청)은 9월 23일 2024년 제3차 반부패 청렴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그간 새만금청의 반부패 청렴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반부패 청렴 추진단’은 반부패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기관장 등 고위직이 참여하는 새만금청의 대표적인 청렴 정책 추진조직이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현황 점검을 통해 세부 추진 과제에 대한 이행 현황을 살펴보고, 4분기 반부패·청렴 실행 방안에 대하여 토의하였다. 올해 새만금청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새만금청 구현’을 목표로 전 직원 청렴 결의대회 개최, 기관장 명의 추석 명절 청렴 서한문 발송, 직원들의 부패·갑질 경험을 청취하는 ‘마음의 소리함’ 설치, 감사담당관이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는 상담, 새만금 건설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및 임금체불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새만금청 구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렴 문화가 내재화되어야 한다.”라면서, “앞으로도 반부패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고위직이 솔선수범하는 청렴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LPG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LPG 충전소, 저장소 폭발·화재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 LPG 충전소 폭발·화재로 강원 평창 사상자 5명(‘24.1월), 대구 사상자 8명(’22.11월) 발생 행안부는 지난 4월 민·관* 합동 ‘LPG 충전소, 저장소 폭발·화재 사고 재난원인조사반(이하 ‘조사반’)’을 구성하고, 피해주민·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마련했다. * 부처(국토부・산업부・소방청), 지자체, 협업기관(㈜E1, SK가스, LP가스판매협회), 민간전문가 등 조사반에서는 폭발·화재 발생과 피해가 확대되는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30개 중점 추진과제를 확정했다. 대책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장 초동대응 역량 강화 가스누출 경보 알림 및 차단 시스템을 강화한다. 실외 작업자도 가스누출 알람을 들을 수 있도록 경보장치에 확성기 또는 스피커를 연동한 알람기능을 개발한다. 충전·저장시설 내 경보 알람 장치(2개소 이상 의무설치)가 동시에 울릴 경우, 긴급차단밸브가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가스누출 차단 시스템을 개선한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자신의 특성과 상황 등을 자가 진단 후 전화 또는 대면 등 원하는 상담방식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받는 ‘취업 똑·똑’ 서비스가 시작된다. 고용노동부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담당자가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제 어디서나 취업 똑·똑’ 온라인 서비스를 오는 24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취업 똑·똑 온라인 진입상담 서비스 이 서비스는 취업·재취업 등 고용서비스가 필요한 구직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구직 준비 중인 청년과 새 출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등이 대상이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퀵메뉴 또는 큐알(QR) 코드에 접속하면 된다. 특히 고용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에 이 서비스를 안내하면서 고용부 누리집, 고용24 등에서도 해당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내용 이민재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언제 어디서나 ‘취업 똑·똑’처럼 국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취업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고용·금융·복지 등 복합애로 해소를 위한 서비스도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중심이 되어 취업 취약계층에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