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1일 어린이(생후 6개월 이상 만 13세까지)를 시작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37주(9.4.~9.10.)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천 명당 5.1명으로, 유행기준인 4.9명을 넘어섬에 따라 정부는 지난 9월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올해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유행기준은 지난 절기(2021-2022절기) 5.8명 보다 민감한 4.9명을 적용했다.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 표본감시 의료기관(200개)에 내원한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 수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Influenza like illness) :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환자 *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 4.9명/1,000명 (2021-2022절기 : 5.8명) * 유행기준 산출 : 과거 3년간 비유행기간 평균 인플루엔자의사환자분율+ (2×표준편차) 이에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와 생후 6개월 ~ 만 13세 어린이, 만65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오는 26일부터 4주간 소·염소의 2022년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은 『구제역·AI 방역 개선 대책』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매년 4월과 10월 전국적으로 소·염소를 대상으로 정례화해 추진하고 있다. 구제역은 소·돼지·염소·사슴 등 우제류의 입과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높은 치사율의 국가 재난형 전염병으로, 백신접종 소홀, 농장별·개체별 접종 시기 차이 등으로 인한 접종 누락을 해결하고자 제도가 도입됐으며, 최근까지 구제역 예방접종 관리를 강화해 예방효과 제고 및 구제역 유입 원천 차단 효과를 보고 있다. 이번 접종은 소·염소 사육농가 292호, 14,946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소규모 소 사육농가(50두 미만)와 염소 사육농가는 공수의 및 전문인력으로 구성한 접종반을 통해 백신 제공과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며, 소 전업농가(50두 이상)는 자가접종를 실시한다. 다만, 고령, 질병, 거동 불능 등의 사유로 시술 불가능한 농가는 시에서 접종을 지원해 접종 누락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사육 농가는 백신접종 후 4주 이내, 출하 예정일 2주 이내 또는 임신 말기 등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치매안심센터는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선별검사’를 9월부터 경로당별로 신청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 경로당 어르신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체조 및 3.3.3.예방수칙 안내, 인식개선교육 등을 실시한다. 치매선별검사는 약 15분간 진행되며,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간략히 평가한다. 검사 결과는 즉시 확인이 가능하고 인지저하가 의심되면 소득기준에 따라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혈액검사·뇌영상 촬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므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도 검사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선별검사를 추진하고 있으니 많은 어르신이 검사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평택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제공 △치매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의 상태에 따라 위생용품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안심센터 내 프로그램 등 관련 사항은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4399)로 문의 바라며, 이외에 치매에 대한 정보 및 돌봄 상담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어르신들의 면역력 증진 및 활력 증진을 위해 ‘나이야 가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이야 가라’ 사업은 도내 가까운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까지 청년 스포츠 전문가들이 직접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보면 ‘1:1 맞춤형 서비스 사업’은 문진 후 어르신들이 불편해하거나 필요한 운동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스포츠마사지와 테이핑은 청년과 어르신들이 신체접촉을 통한 교감으로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이야가라사업운동지도 또한, ‘8주(16회) 면역증진 운동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생각하며 운동을 할 수 있게 유도함으로써 재미와 인지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어르신 체력왕 대회를 통해 새로운 목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스포츠 활동을 통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의 찾아가는 ‘나이야 가라’ 사업은 도내 어르신들이 스포츠활동을 통하여 건강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 서비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나이야가라사업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비하고자 올해 9월부터 산란계, 오리 등 품종별 맞춤형 ‘비대면 온라인 방역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농장에서 주체적인 방역을 시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목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농가 간 교차오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방역’ 3편, ‘산란계’ 3편, ‘토종닭’ 4편, ‘오리’ 4편 총 4개 분야 14편(188분)으로 편성됐다. 가금 전문 수의사가 강사로 출연하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국내외 발생 동향, 방역관리 방안, 품종별 전염병 예방 및 사양관리 등 가금 농가에서 꼭 알아야 할 필수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강의 영상은 네이버 TV의 ‘라이브경기’ 채널에 접속한 후, 재생목록 중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교육’을 클릭하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인터넷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반복해서 편리하게 교육을 들을 수 있다. 도는 이 밖에도 강의 내용의 핵심을 담은 교육 책자를 제작해 도내 시군이나 가금 농장 등에 배부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17일 태안 천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태안해양문화진흥원과 함께 ‘제3회 충청남도 해양 플라스틱 사냥대회’를 개최했다. 해양 플라스틱 사냥대회는 해양 레저나 생태탐방과 같은 해양 활동과 환경보호 활동을 접목한 ‘플로깅(plogging)’ 방식의 신개념 수중‧연안 정화 활동으로, 올해로 3번째를 맞았다. 이날 대회에는 도와 군 관계자, 태안해양문화진흥원이 초청한 국내 거주 외국인과 지역 학생, 카약‧서핑 동호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해양플라스틱_사냥대회-외국인참가자(독일__산드라_스텐스키_가족)_미세플라스틱_관찰_환경교육 대회는 해양 미세플라스틱을 관찰하는 환경 교육을 가진 뒤, 카약 동호회 회훤들이 비닐 등 부유 쓰레기를 수거하고, 나머지 참가자들이 해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에는 특히 도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협업해 개발한 로봇청소기를 투입,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해역의 쓰레기를 수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장기간 바닷물과 햇볕에 노출된 해양쓰레기는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돼 어장 환경을 훼손하는 등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친다”라며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해양쓰레기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2022년 금연구역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 지도점검은 담당 공무원과 금연지도원으로 구성된 4개반을 편성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을 주·야간에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흡연 민원이 자주 제기되는 도시공원, PC방, 실내체육시설(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과 학교 주변 등 간접흡연에 취약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국민건강증진법과 시 조례로 지정된 금연구역을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금연구역 안내문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담배자동판매기 기준 준수 사항 점검이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해당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적발 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금연시설 위반 행위 적발 시 최대 5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실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후 야외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 피해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삼가는 문화가 정착되어 담배 연기 없는 건강 도시 만들기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16일 충남연구원 기후환경연구소에서 ‘충남 해양쓰레기 분포현황 조사 및 관리방안(1차년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도내 33개 유·무인 도서의 해양쓰레기 현황과 대책을 살폈다. 도·시군 공무원,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최종 보고,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내 현존하는 해양쓰레기를 일제 정리하고 발생 저감 대책, 관리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용역사인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는 최종 보고를 통해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진행해 온 1차년도 연구 수행 내용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한 향후 관리·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대청도_해양쓰레기_밀집지역_항공사진 연구용역을 통해 진행한 ‘충남 해양쓰레기 분포현황 실태조사’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23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도의 역점사업 ‘해양쓰레기 제로화 사업’ 가운데 하나다. 이번 1차년도 실태조사에서는 도내 7개 연안 시군을 대상으로 도서지역 일제조사를 실시해 쓰레기 분포현황과 쓰레기 관리 실태 등을 조사했고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수거·관리 방안을 도출했다. 조사 대상인 7개 시군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안산시새마을회(회장 임충열)가 지난 15일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운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에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하천정화활동 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하천의 오염원을 정비하고,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회 회원들은 안산천과 화정천 상류에 모여 토종 미꾸라지 7천 마리를 방류하고, 수질개선을 위해 미리 발효시켜 만들어놓은 EM 흙공 2천개를 하천에 던지는 시간을 가졌다. 미꾸라지는 바닥을 파헤치는 습성이 있어 하천 바닥에 산소를 공급해 수질 환경개선에 효과적이며, EM(Effective Microorganism)흙공은 수십 종의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는 EM효소 발효액과 질 좋은 황토로 만들어져 하천의 수질향상, 토양복원, 악취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충열 회장은 “앞으로도 새마을회가 주도적으로 안산의 하천을 살아 숨 쉬는 생태하천으로 변화시켜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이민근 시장은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봉사해 주시는 새마을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안산시도 하천을 살리고 친환경 도시를 만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는 지난 15, 16일 환경업무담당 공무원 8・9급 50여명을 대상으로 「2022환경실무 역량강화교육」을 환경교육센터에서 실시했다. 「2022 환경실무 역량강화교육」은 신규 공무원이 환경민원 현장을 접하면서 겪게 되는 갈등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양하고 전문화되어가는 환경민원에 능동적인 대처 능력을 갖추고자 실시하게 됐다. 30년 이상 환경현장 경험의 노하우를 두루 갖춘 환경지도과장, 환경정책과장이 직접 실무교육 강의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환경실무교육은 대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의 이해, 실제 사례로 보는 현장단속요령, 평택에코센터 운영시설 견학을 내용으로 알차게 이루어졌다. 평택시 김진성 환경국장은 “30년 이상 환경현장 노하우가 담긴 이번 교육이 여러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하며, 우리시 미래의 환경을 책임지는 환경담당 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인천/이광일기자] 환경에 대한 시민의 인식변화와 함께 쓰레기를 만들어 내지 않는 소비생활 양식인 ‘제로웨이스트(Zero Waste)’가 유행을 넘어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인천에도 제로웨이스트샵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환경 친화적 소비생활 활성화를 위해, 내가 사는 동네에 제로웨이스트샵이 어디 있는지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인천 제로웨이스트 샵 홈페이지’(www.incheonzerowaste.com)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제로웨이스트 샵’은 1회용품을 대체하는 다회용품,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 무포장 제품과 같이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등‘제로 웨이스트’를 지향하는 소비자를 위한 매장이다. 인천시 전역의 제로웨이스트샵은 2020년 3개 뿐이던 것이 현재는 20여 개까지 늘어나 시민들의 관심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홈페이지에서는 지도를 통해 가까운 제로웨이스트샵을 한눈에 확인하고, 주소·연락처·영업시간·판매품목·매장에서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홈페이지 등 필요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검색창에 ‘인천 제로웨이스트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에서 코로나19에 재감염된 확진자가 꾸준하게 발생하며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5일 군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재 코로나19에 재감염된 확진자는 2,418명이다. 코로나19에 재감염된 확진자는 지난 3월 4명, 4월 1명, 5월 34명, 6월 25명으로 많지 않았지만 7월 419명, 8월 1,496명으로 BA.5 변이가 주류를 이루는 과정에서 크게 증가했다. 이달에도 지난 1일 33명, 2일 32명 등 평균 30여명의 재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12일 30명, 13일 46명, 14일 34명 등 9월에만 436명이 재감염되며 확진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군산지역 코로나19 1일 확진자는 약 300명 정도로 이중 10% 정도가 재감염에 확진되고 있다. 코로나19 재감염은 1번 확진된 후 3개월이 경과한 이후 코로나19에 확진되는 경우로 변이과정을 계속 거치면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여름 냉방으로 인한 환기부족과 BA.5 변이로 인한 확진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다가오는 동절기 유행의 우려에 따라 개인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주의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각종 변이 등으로 확진자가 꾸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1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전기차 등 모빌리티의 전동화와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사용 후 배터리가 대량으로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순환이용해 안정적인 핵심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업계는 재생원료, 재사용 제품 등 순환이용 제품의 수요 부족으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과 유럽연합 배터리법 등 국제사회의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지원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호소해왔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토론회, 현장간담회를 통해 산업계, 관계 전문가,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여러 차례 수렴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5'에서 관람객이 전기차 배터리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2025.3.5 (ⓒ뉴스1) ◆ 순환이용 시장 조성 먼저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재생원료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재생원료 인증제도를 도입한다. 이 인증제도는 폐배터리 또는 공정 불량품(스크랩)에서 회수한 황산니켈 등 유가금속을 재생원료로 인증하고, 신품 배터리 내 사용여부 및 함유율을 확인하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2025 바르샤바 국제도서전'에 아시아 국가 최초로 주빈국으로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문학번역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폴란드 현지 출판사들과 협력해 참가하며 이번 도서전을 통해 케이-문학의 매력을 폴란드 독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1958년에 시작된 바르샤바국제도서전은 매년 약 1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중·동부 유럽 최대 규모의 도서전이다. 올해 주빈국의 주제는 '문학을 통한 교류와 연결'로 문화예술의 근간인 문학의 역사와 변주, 이를 통한 양국 문화교류의 의미를 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은 '2025 바르샤바 국제도서전'에 아시아 국가 최초로 주빈국으로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 많은 인파가 몰린 모습.(ⓒ뉴스1) 도서전은 바르샤바 문화과학궁전 및 그 일대에서 열린다. 200㎡ 규모의 주빈국관에서는 △현지 출간된 한국 문학작품 및 한국 관련 도서 전시, △'훈민정음과 문학' 특별전, △폴란드에서 아직 생소한 '웹툰' 소개 전시, △한-폴 양국 문학작품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금융 안전망 확충을 위해 긴급 유동성으로 올해 추경 정책금융 4조 2000억 원을 공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반영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 추가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올해 정책금융 본예산 공급 규모인 26조 5000억 원에 이번 추경 공급 규모 4조 2000억 원을 더해 모두 30조 7000억 원 정책금융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한다. 중기부는 먼저, 미국 관세조치와 국내 내수 부진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정책금융 1조 7000억 원을 추가 공급한다. 우선,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 긴급경영안정자금 3000억 원, 신시장진출지원자금 1000억 원을 포함한 중소기업 정책자금 5000억 원을 공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미국 관세조치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응력 제고 등을 위해 2025년도 제1차 추경예산을 반영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 추가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달 8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ICT R&D)의 인공지능(AI)·디지털 기업 참여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ICT R&D 관리규정'을 개정하고 13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AI·디지털 기업 친화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유망 중소·중견기업들의 연구개발 참여를 돕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우선, 기존의 자본전액잠식 관련 ICT R&D 사전지원제외 기준을 개선했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도 사업화 수익 창출까지 장기간 소요되거나 대규모 투자 등에 따라 일시적 자본전액잠식이 발생할 수 있으나, 그간 ICT R&D는 자본전액잠식 기업의 참여를 엄격히 제한해 왔다. 이에, 이번 규정 개정으로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대출형 투자유치를 통한 신규 차입금도 자본으로 인정하는 한편, 회계연도말 결산 이후 재무상황이 호전된 경우에는 수정된 재무제표 제출 등을 통해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초기 중견기업의 연구개발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시행된다. 기존에는 중견기업이 연구개발 참여시 부담해야 하는 현금 기관부담연구비 비율이 13% 이상이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평균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잠재력 있는 청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 오는 14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난 2월 과기정통부와 고용부는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디지털(AI·SW)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양 부처의 디지털 인재양성 사업을 연계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그 후속조치로 이번에 신설되는 프로그램은 '쉬었음 청년' 등을 대상으로 전국 5개 ICT 이노베이션스퀘어에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청년들의 진로탐색을 지원할 예정이다. 쉬었음 청년 디지털 맞춤 교육 프로그램 개요(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과기정통부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며 고용부는 청년취업지원사업 참여자 중 AI·SW 교육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해당 과정을 안내하고 참여신청을 지원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6월 초 수도권부터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청년들의 변화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AI·SW 분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관련 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일시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실시한 '2024학년도 교육활동 침해 실태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본 실태조사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교원지위법' 제1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0조에 따라 2020학년도부터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이에 이번 조사 결과에는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건수, 교육활동 침해 현황, 침해 학생 및 보호자에 대한 조치 결과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5월 17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제26차 함께차담회에서 교권 보호 대책의 현장 체감도 점검 및 정책 제안, 교육주체 간 상호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뉴스1) ◆ 교육활동 침해 실태조사 주요 결과 먼저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건수는 줄었으나, 2022년 이전 대비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4학년도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이하 '지역교보위') 개최 건수는 4234건으로 그중 93%(3925건)가 교육활동 침해로 인정됐다. 서이초 사안이 있던 2023학년도 5050건에 비해 일부 감소한 편이나 여전히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서이초 사안 이후 학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이하 장애학생체전)'가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장미란 제2차관은 13일 김해운동장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 현장을 찾아 학생선수단을 격려한다. 이번 대회는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포스터(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올해 '장애학생체전'에는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발달)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등 5개 장애 유형의 선수단 총 4165명(선수 1926명, 임원·관계자 2239명)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은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로 나눠 ▲패럴림픽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종목으로 구성되는 육성 종목 5개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보급 종목 11개 ▲그 외 전시 종목 1개 등 총 1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각 경기는 김해시(골볼, 디스크골프, 배구, 쇼다운, 슐런, 육상, 탁구, 이스포츠), 창원시(배드민턴, 볼링, 수영, 축구), 진주시(역도, 조정),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