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어르신들의 면역력 증진 및 활력 증진을 위해 ‘나이야 가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이야 가라’ 사업은 도내 가까운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까지 청년 스포츠 전문가들이 직접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보면 ‘1:1 맞춤형 서비스 사업’은 문진 후 어르신들이 불편해하거나 필요한 운동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스포츠마사지와 테이핑은 청년과 어르신들이 신체접촉을 통한 교감으로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이야가라사업운동지도
또한, ‘8주(16회) 면역증진 운동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생각하며 운동을 할 수 있게 유도함으로써 재미와 인지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어르신 체력왕 대회를 통해 새로운 목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스포츠 활동을 통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의 찾아가는 ‘나이야 가라’ 사업은 도내 어르신들이 스포츠활동을 통하여 건강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 서비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나이야가라사업인지운동 ▲나이야가라사업체력검진
현재까지 도내 42개 경로당 등 634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설문조사 결과 서비스 만족도는 90% 이상이 “매우 만족한다” 라고 응답하였고, “나이야 가라 사업이 계속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임재동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은 “민선 8기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이라는 도정 목표에 부합하도록 노인들의 건강 관리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