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여행 수요가 늘고 있다. 이 흐름에 맞춰 한국관광공사가 5월 8일 ‘이달에 가볼 만한 곳’을 추천했다. 아울러 5월 11일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시기 여행자와 관광업소를 대상으로 행선지별 안전여행 지침을 담은 ‘여행 경로별 안전여행 가이드’를 내놨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여행을 자주 즐기며, 안전을 일상처럼 생각하자는 취지를 살린 슬로건 ‘일상을 여행처럼, 안전을 일상처럼’을 최근 확정해 이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광공사가 마련한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시기 추천 여행지 및 안전여행 수칙을 소개한다. 5월 추천 가볼 만한 여행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색 골목 여행지’ 여섯 곳을 ‘5월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추천 관광지는 △세종대왕과 함께 떠나는 골목 여행, 여주 한글시장(경기 여주) △길을 잃어도 괜찮아! 원주 미로예술시장(강원 원주) △시간을 되짚어 만나는 뉴트로(신복고) 감성 여행, 당진 면천읍성 성안마을(충남 당진) △즐거움이 꽃피다,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전북 익산) △원도심의 정겨움과 이야기를 간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 1회 검진을 통해 조기에 결핵을 발견하고 타인에게 전파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대한결핵협회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군은 우선 지역 내 요양시설부터 먼저 검진을 진행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유의하며 하반기부터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검진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그동안 결핵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동검진 차량과 휴대용 엑스레이 촬영기기를 갖추고 방문 검진을 진행하게 됐다. 또 엑스레이 촬영 후 실시간 원격판독을 통해 의심 소견자의 경우 당일 객담 검사까지 실시해 어르신들의 번거로움을 한 번에 해결했다. 무료 결핵검진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료원 예방의약담당부서(055-970-7537)에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결핵은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전염병으로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준수와 기침 예절이 필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결핵 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 시차출퇴근 등 공직사회 비대면·비접촉 근무를 활성화 한다. 또한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없애고 적절한 휴식으로 업무능률을 향상시키는 등 관리자와 소속 공무원이 함께 생산적인 근무여건을 마련할 방침이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공무원 근무혁신 지침’을 26일부터 46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근무혁신 지침은 코로나19로 변화된 행정환경에 맞게 일과 삶의 균형은 물론 일과 방역이 함께 할 수 있는 근무여건 조성을 목표로 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시행 중인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을 위한 공무원 복무관리 지침’ 을 철저히 준수토록 했다. 이에 따라 비대면·비접촉 방식의 ‘언택트(untact)’ 근무가 공직사회에 정착될 수 있게 재택근무와 스마트워크근무 등 교대 원격근무를 적정 비율로 시행한다. 또 재택근무 시 명확한 의사소통 및 성과중심 복무관리,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 등 복무상황의 체계적 관리와 자녀돌봄이 필요한 공무원을 재택근무 대상으로 배려하는 등 코로나19에 적합한 복무관리에
[함양/허정태기자] 함양군은 25일 제9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행사 간담회에 참석한 경남축산단체협의회에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입장권 1,000매 구매를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정식은 서춘수 함양군수, 경상남도 축산과장, 경남축산단체협의회, 농협경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남축산단체협의회에서는“함양에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응원하며 도내 모든 축산인들이 적극적인 입장권 판매와 홍보활동을 앞정서겠다”고 말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경남 축산인들이 흔쾌히 입장권을 구입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엑스포 기간에 열리는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군 소재 단성향교가 문화재청 등이 후원하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돼 지역 특화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산청군은 단성향교에서 향교 활용사업 ‘지리산 선비의 향(香), 단성고을에 퍼지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향교 본연의 교육기능을 살리는 동시에 현대적으로 계승·발전하기 위한 사업이다. 산청군과 경남도, 문화재청이 후원하고 단성향교가 주관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남명 조식 등 역사적 인물에 대한 행장과 유교경전을 강독하는 ‘신안정사에 글 읽는 소리 낭랑하다’를 시작으로 지역의 풍습과 역사를 이야기로 전달하는 ‘지리산 선비들 옛이야기 듣기’가 마련돼 있다. 또 선비의 생활을 체험하는 ‘지리산자락 선비문화체험’과 전문가를 초빙해 선비문화를 알아보는 ‘지리산 자락 선비문화를 논(論)하다’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단성향교 관계자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아우를 수 있는 지역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향교가 지역민들의 소통의 장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25일 금서면 지막리 신촌마을 일원에서 ‘농업용 드론 활용 벼 직파재배 현장 연시회’를 가졌다. 이날 연시회는 팽현일 부군수와 읍면농촌지도자회장, 쌀전업농농가와 직파단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활용 벼 직파 기술 설명과 현장 연시, 관련 장비 전시 등이 진행됐다. 군농기센터에 따르면 드론 농법은 논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 드론을 이용해 논에 볍씨를 직파, 육묘와 모내기를 생략할 수 있다. 특히 비료와 제초제 살포, 병해충 방제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기존 기계 이앙 재배 방법과 비교해 농촌 노동력을 50%까지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연시회에 참석한 팽현일 부군수는 “농업용 드론 활용은 농촌지역의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시회를 계기로 드론농법과 벼 직파재배 등 농업신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함양/허정태기자] 함양군에서는 벼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품질좋은 함양 쌀 생산을 위해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작업대행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작업 대행료 지원사업은 무인헬기, 드론, 광역방제기를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로 방제효과를 높이고 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 피해 최소화와 농가 고령화에 따른 방제노동력 경감에 목적을 두고 있다. 업신청대상은 마을별 또는 들녘별로 단지화 된 곳, 병해충 발생 우려지구, 친환경농업지구 등 단지중심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6월 19일 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방제 대행료 지원단가는 ha당 120천원이며 약제구입은 농가에서 하고 방제비용에 대해 군에서 전액지원하게 된다. 방제시기는 벼 병해충 발생이 많은 7월에서 9월까지 1~2회에 걸쳐 벼도열병, 혹명나방 등 주요병해충을 대상으로 방제를 실시하게 된다. 벼는 타작물에 비해 소득이 낮고 대다수 재배농가가 고령으로 갈수록 방제작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벼 방제작업 대행료 지원사업은 벼재배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상습적으로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해온 생비량면 봉두지구의 자연재해 위험을 해소하는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22일 군은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6월 중 ‘봉두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봉두지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시 하천이 범람하는 등 상습적으로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해온 지역이다. 지난 2003년(태풍 매미)과 2012년(태풍 산바)에도 농경지 18.5ha, 가옥 10동이 침수돼 지역 농업인들이 많은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봉두지구는 지난 2018년 위험지구로 지정됐으며 군은 이후 해당지역 자연재해개선사업 계획을 수립, 행정안전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개선사업에는 국비 25억원을 비롯해 도비·군비 등 총사업비 50억원이 소요된다. 양천강 하천 정비를 비롯해 하천 폭을 넓히기 위한 옛 국도20호선 도로이설 및 개설, 봉두 소하천 정비 등의 사업과 대규모 저지대 성토작업이 진행되며 오는 2021년 12월께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40~50m 수준이던 하천폭이 82~100m 규모로 넓어지는 것은 물론 도로변 부지의 높이도 상승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초미세먼지 등 대기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환경 신호등 설치 장소는 경호강변 래프팅타운과 군 청사 앞 공원 부지 내 등 2곳이다. 대기질 측정결과는 산청군여성회관 옥상에 설치된 대기측정소의 값을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표시된다. 대기오염 상태를 어린이와 노인들도 알아보기 쉽도록 표정이미지 변화와 함께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나쁨)으로 표출한다. 시인성이 좋아 멀리서도 확인 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마스크 착용, 외출자제 등 피해예방은 물론 신속한 대응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 신호등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외에도 오존, 이산화질소, 아황산가스 등 대기질 정보와 온·습도, 풍향 등의 기상정보도 제공한다. 군은 대기정보 측정값을 바탕으로 지도점검과 도로청소 등 행정업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군민들의 만족도와 미세먼지, 오존 등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추가 설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대기 기상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허정태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22일 일반성면 신촌지구 농촌 새뜰마을 사업대상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일반성면 신촌지구 농촌 새뜰마을 사업'은 올해 3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농촌 새뜰마을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25억원(국비 19억원, 도비 2억원, 시비 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조규일 시장은 "우리 시 첫 농촌 새뜰마을 사업을 통해 관내 낙후된 농촌 마을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돼 우리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 인프라, 노후 주택정비, 마을환경개선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동시에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동시에 진행해 내년 초에는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진주시청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기용 기후변화대사는 3.13.(목)-14.(금) 간 일본-브라질 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23차 기후행동 증진을 위한 비공식 대화(Informal Meeting on Further Actions against Climate Change)」에 우리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 일본 및 브라질 정부는 2002년부터 매년 초 주요국 기후협상 수석대표를 초청하여 기후증진을 위한 비공식 대화 개최 중 동 대화는 다수 국가의 협상대표 참석 하에 올해 최초로 개최된 다자 기후대화로서 참석자들은 작년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의 성과를 점검하고, 금년 11월 브라질에서 개최 예정인 제30차 총회(COP30)의 기대성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파리협정 당사국이 5년마다 제출해야 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NDC)와 관련하여 당사국들의 의욕을 증진하고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 파리협정 당사국은 5년마다 10년 후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출해야 하며, 올해 2035년 NDC를 제출 필요 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보건·의료생활협동조합은 경영 사항을 누리집(홈페이지) 등에 공시해 일반 국민이 사업결산 보고서와 이사회 활동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료생협에 경영공시 의무를 부과하고 공정위가 의료생협의 경영공시 사항을 표준화해 통합 공시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14일 전했다. 의료생협은 일정비율(50%) 이상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협동조합기본법'상 보건·의료사회적협동조합과 유사하다. 하지만, 의료사협과 달리 의료생협은 경영사항을 공개하는 의무가 없어 재무상황이 부실하더라도 이를 소비자가 확인하기 어려워 미리 납부한 진료비와 출자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 생협법 개정안은 의료생협의 정관·규약·규정, 사업결산 보고서, 총회·이사회 등 활동상황과 사업보고서 등 경영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해마다 결산일로부터 4개월 이내 누리집 등에 공시하도록 해 의료생협 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게 했다. 또한 영세한 의료생협의 경영공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공정위가 경영공시 사항을 표준화해 통합공시 할 수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청소년 인문교실' 등 모두 100억여 원 규모의 6개 사업에 참여할 시설·기관·단체를 모집한다. 또한 우수 프로그램에 대한 인센티브를 새로 도입하고 인문 매개 인력 역량 강화 교육을 신설해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인다.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내달 7일까지 '2025년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사업'에 대한 참여자를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에서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 지난해 '길 위의 인문학(남동논현도서관)' 활동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이번에 공모를 진행하는 사업은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청소년 인문교실', '청년 인문실험',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인문 영상 콘텐츠' 등 6개 사업으로, 규모는 모두 100억여 원이다.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사업'은 그동안 연중 사업별로 공모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통합공모로 진행해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 특히 '청소년 인문교실'과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사업에서는 주관처 또는 수행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던 방식을 지역문화재단, 공공기관 등이 직접 기획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보훈부는 오는 15일 오전 경남 창원시 국립3·15민주묘지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시민·학생 모두 하나 돼 일어났던 3·15의거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3·15의거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3·15의거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를 비롯해 3·15의거 참여학교 후배 학생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제65주년 3·15의거 기념식' 포스터(이미지=국가보훈부 제공) 올해로 65주년을 맞는 3·15의거는 지난 1960년 3월 15일 정·부통령 부정선거에 항거해 당시 마산 시민과 학생이 중심이 돼 일어났으며 4·19혁명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된 최초의 유혈 민주운동이다. 3·15의거는 지난 201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정부기념식으로 격상됐고, 2011년부터 해마다 보훈부 주관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28민주운동, 3·8민주의거, 3·15의거, 4·19혁명 기념일을 자유민주주의를 향한 하나의 여정으로 연결해 연속성 있는 주제로 통합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봄을 향한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2·28민주운동 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14일(금) 경남 거제에서 해군,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잠수함 감항성* 관리 협의회’를 실시하고, ‘잠수함 표준 감항성 관리기준’의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개발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체계적인 감항성 관리기준을 마련하고, 잠수함 건조 시 적용하여 한국형 잠수함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시켜 나아갈 예정입니다. * 감항성 : 잠수함이 자체의 안정성을 확보하여, 운용 범위 내에서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성능 방위사업청은 향후 민간전문기관, 조선소 등과 협력하여 한국형 잠수함에 맞는 최적의 감항성 기준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 1월에는 감항성 관리 절차 마련을 위한 '잠수함 감항성 관리 세부 지침'을 제정한 바 있습니다. 지침은 △감항성 관리 대상 △감항성관리위원회 운영 △감항성 관리 절차 △국제협력 및 수출 잠수함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독자기술로 개발한 장보고-Ⅲ급 잠수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잠수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제정된 세부지침과 향후 개발될 표준 감함성 관리기준을 잠수함의 설계·건조 등 획득단계에 적용함으로써, 한국형 잠수함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한층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히 허물고 협업 행정 체계를 강화하는 2차 전략적 인사교류를 본격 시행했다. 인사혁신처는 범정부 핵심 중요과제 추진을 위해 18개 2차 전략적 인사교류 직위의 교류자 발령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사혁신처 전경 이로써 지난해 인사처와 국무조정실이 교류 대상을 대폭 확대해 추가로 선정한 18개 직위의 인재 확보부터 배치까지의 전 과정이 마무리된 셈이다. 2차 교류 직위에는 고용노동부 기업일자리지원과장과 중소벤처기업부 인력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기업환경과장, 산업통상자원부 해외투자과장 등 과장급 직위 14개가 포함됐다. 국장급으로는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과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 등 4개 직위에 대해 교류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24개 부처 총 42개 직위에서 범정부적인 협업 행정이 강화될 전망이다. 인사처와 국조실은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협업 행정이 이뤄지고 성과를 도모할 우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교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지원책도 운영한다.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협업과제 수행 실적과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하고 교류자에게는 성과평가 우대와 수당 추가 지급 등 인사상 차별화된 특전을 제공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오늘(13일) 해양수산부와 합동으로 최근 연이은 해양사고 발생과 해양안전 특별경계 발령에 따라 해양오염 예방 및 사고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취약해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산항 인근 대규모 기름저장 시설과 대산광역방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서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 해양오염 방지설비의 운영실태, ▲ 화물하역 작업 중 안전관리 상태, ▲ 해양오염사고 시 비상대응 체계, ▲ 방제기자재 물품 보관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해양경찰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해양시설의 자율적인 해양오염 예방 노력을 유도하고 사고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상태를 재확인했다. 송영구 해양오염방제국장은 “대산지역은 우리나라 석유화학 산업의 중심지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기업과 정부가 협력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