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8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기웅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장, 제6기 전남 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면비대면 동시 졸업식을 개최했다.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최고의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순천대학교에 대학본부를 두고 5개 캠퍼스(순천대전남대목포대전남농업기술원한국온실작물연구소)에서 2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졸업생은 마이스터 지정시험 합격을 통해 전남 농업 발전을 위한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이날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가진 졸업식은 코로나 방역지침 준수 아래 가졌으며 대면 졸업식장에는 21명의 졸업생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실시간 회의 플랫폼인 ‘줌’으로 졸업식 영상을 실시간 촬영해 각 캠퍼스별로 송출하는 비대면 졸업식도 함께 이뤄졌다.코로나19에 따른 참석인원 최소화로 졸업장은 대표자 한 명에게 수여됐으며, 표창장과 성적우수상 수여, 발전기금 전달식 역시 간소하게 진행됐다.발전기금은 졸업생들이 2년마다 500만 원씩 기탁하고 있으며, 매년 발생된 자부담 반납금 등을 함께 활용해 농업마이스터대학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된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로 모든 졸업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기간 단축 등 전남의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건의하고 후속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5일 가진 지역균형 뉴딜투어 1호 행사에서 문 대통령에게 전남형 상생일자리의 핵심인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조속한 조성을 위해 사업을 일괄 지원할 해상풍력 지원본부와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건의했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대통령이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5년이상에서 10년까지 걸리는 사업의 소요기간이 단축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고 지난해 10월 지역균형뉴딜 보고 당시에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해상풍력발전단지는 특히 대규모 자본이 들어가는 만큼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고 해상풍력 지원본부가 설립되면 단지 조성 기간 단축이 가능해져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된다.김 지사는 “이번 대통령의 방문으로 전라남도 해상풍력이 최초의 상생형 일자리라고 언급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사업의 탄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김 지사는 ‘탄소중립
[전남/한상희기자] 전남 목포시가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전도시 구현에 힘쓰고 있다. 시는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고 각종 재난 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목포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시민 안전교육, 안전 점검, 계절별 자연 재난 대비, CCTV 통합관제시스템 등 안전 관련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시민 안전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및 안전 취약계층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재난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 능력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6월과 7월에는 민간전문가와 함께 건축, 교통, 산업, 환경 등 7개 분야에서 35개 유형의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대진단을 통해 노후건축물, 다중이용시설, 급경사지, 건축 현장 등을 점검하고 점검 내용 및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기후 위기에 따른 기상이변에 대응하는 계절별 자연 재난 대비 상황 대응 계획도 수립한다. 또 자연 재난 피해를 본 시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풍수해보험과 시민 안전 보험도 실시한다. 디지털 기술을 도입한 안전 시스템도 강화한다. 지난 2017년 2월 개소해 방범, 어
[전남/한상희기자] 전남소방본부는 도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취약시설 점검 등 설 연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연휴기간 발생한 화재는 총 126건으로,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총 8명(사망 3명, 부상 5명), 재산피해는 약 7억 4천만 원이 발생했다.특히 최근 3년간 화재발생 건수가 일일 평균 7건인데 반해 설 연휴 기간 일일 평균은 10.5건으로,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70.6%로 가장 높았으며, 전기 15%, 기계 8.7% 순으로 나타났다.전남소방본부는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안전컨설팅을 추진하고 연휴기간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가 대응역량을 강화 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판매·물류·운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50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함께 팬션, 모텔 등 소규모 취약건축물 713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또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 주거시설 38개소에 간부급 소방공무원이 주 1회 이상 현지 방문하는 등 화재 위험요인을 확인한다.전통시장의 경우 관계인 주도의 화재안전점검이 진행되며, 야간 취약시간대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수시로 화재예방 순찰에 나선다.특히, 생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설을 앞두고 도내 생산유통되는 축산물가공품과 소고기돼지고기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안전성검사는 햄소시지 등 제수용선물용 식육가공업체 15개소의 제품 36건과 22개 시군의 식육판매업체에서 진열판매된 소고기돼지고기 110건을 수거해 이뤄졌다.수거제품에 대해선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과 ‘식품안전관리지침’에 따라 ▲대장균군 ▲살모넬라균, 리스테리아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했다. 또 식품 첨가제로 ▲식육 고유의 색을 보존하는 발색제 ▲색깔을 내기 위한 타르색소 ▲식육의 부패를 방지하는 보존료 등의 허용기준 위반 여부도 분석했다.특히 소고기돼지고기는 신선도를 확인하기 위한 부패도 검사와 일반세균수대장균 등 위생지표균 검사도 함께 실시했다. 검사 결과는 식육판매장의 위생관리 수준을 파악하고, 미생물 오염을 줄이기 위한 위생관리 기반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정지영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설을 앞두고 신속한 수거검사로 도내 가공판매 축산식품의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되고 힘든 시기지만 안전한 전남산 축산식품으로 건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가 블루 이코노미와 연계한 ‘전남형 뉴딜’ 바람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현 정부의 최대 역점사업인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한 ‘지역균형 뉴딜투어’ 1호 행사가 5일 전남 신안군 임자대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부처 장관, 국회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지역균형 뉴딜투어 1호 개최로 전남형 뉴딜의 성공에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전남형 뉴딜 추진전략을 발표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원전 약 8기에 해당하는 8.2GW 세계 최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노사민정 협약식’도 함께 열려, 주민 고용과 이익 공유를 핵심으로 한 ‘전남형 상생일자리’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8.2GW는 연간 약1천만t의 CO2 감축효과로 이는 소나무 약 7,100만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화건설과 두산중공업은 2조 5천억원에 달하는 투자계획을 발표해 3단계로 추진될 해상풍력단지 조성의 출발을 알렸다. 향후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한전·SK E&S 등 민간발전사, 씨에스윈드·삼강엠앤티 등 해상풍력 제조업체, 지역 주민의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5일 중국의 가장 큰 명절인 춘절을 맞아 현지 유명 온라인 플랫폼 위챗 등을 통해 도내 기업 수출상품에 대한 비대면 라이브 방송 판촉전을 가졌다.이번 라이브 방송은 중국 정부의 내수확대 전략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유통시장의 급격한 디지털 전환에 따라 온라인 마케팅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마련했다.전라남도는 중국인들의 한국 화장품 선호도와 안전한 식품 섭취 욕구를 반영해 도내 기업의 화장품과 농수산 가공식품 위주로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미백크림, 마스크팩, 발모샴푸를 비롯 유자 음료, 스무디, 석류 콜라겐, 오베리야 분말, 아로니아 음료 등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한국무역협회 및 코트라 조사결과 중국 온라인 거래액은 2014년 6조 위안(1천조 원)에서 2020년 기준 250조 위안(4경 2천조 원)으로 40배 성장했으며, 전체 소비 중 온라인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25%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이상진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춘절맞이 전남상품 라이브 방송 판촉전을 시작으로 방송을 이어가고 현지 온라인몰 입점도 진행하겠다”며 “시장개척단 파견, 현지 박람회 참가 등 대면 마케팅도 병행해 중국시장을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주시립미술관이 공동 운영중인 G&J 갤러리의 기획전시 ‘더욱 미술 생활’전이 오는 9일부터 4월 12일까지 개최된다.G&J 갤러리는 광주·전남 문화상생 프로젝트로, 지난 2016년 10월 지역작가의 수도권 전시 지원을 위해 서울 인사동에 개관했다.지난 수년간 다양한 지역미술을 소개해온 갤러리는 올해 인사동의 대표적인 전시 공간인 인사아트센터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연다.이전 후 첫 기획전시인 ‘더욱 미술 생활’전은 전남과 광주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지역 대표 중진작가 김대원과 류재웅, 박성환, 박태후, 양해웅, 이구용, 이지호, 장안순, 정선휘, 조근호, 조용백, 한임수, 한희원, 황순칠 등 14명의 작품이 전시 된다.특히 이번 전시에선 월출산, 순천만, 운주사 등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한 풍경 작품을 엄선해 선보일 예정이다.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우울(코로나 블루)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은 심적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은 “G&J 갤러리가 전남의 현대미술과 작가들을 중앙에 소개하는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가 코로나 이후 전남관광 활성화 일환으로 가장 한국적이고 안전한 음식, 해양, 문화, 생태 자원을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 여행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의 방안 마련을 위해 시군과 머리를 맞댔다.전라남도는 지난 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관광 일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도에서 추진하는 코로나 이후 관광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도시군 관광실과장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각 시군은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지원사업 기간 연장, 도가 운영 중인 관광진흥기금의 융자 대상 확대, 시군 행사축제 개최 시기 등의 상호조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전남도는 전남관광플랫폼(J-TaaS) 구축, 전라남도 방문의 해 추진, 관광신산업 창업지원, DMO 육성지원, 관광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 조성 등 올 한해 추진할 주요 관광 시책을 소개했다.또한 관광거점도시 육성,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 명품 해양관광단지 조성,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추진으로 체류형 관광기반 구축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이 가운데 전남관광플랫폼은 손바닥 안에서 지역 관광 루트를 설계하고 교통, 숙박, 식당 등을 실시간으로 예약결제하
오늘날 데이터 시대를 맞이해 공공빅데이터 인턴 활동 경력이 있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의 장이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4일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으로 활동하며 역량을 쌓은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십 JOB 페스티벌’을 5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데이터분석 전문역량을 갖추고 있는 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십 수료자 500여 명과 현장에서 곧바로 활동 가능한 인력을 모집하는 50여 개 데이터관련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력서 첨삭부터 면접까지 지원하는데, ‘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쉽 JOB 페스티벌’(http://www.bigdatafestival.or.kr)에 접속하면 관련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이번 온라인 페스티벌은 온라인 채용, 취업준비, 온라인 면접, 온라인 직무멘토링 등으로 구성된다.먼저 ‘온라인 채용관’에서는 데이터 관련 구인기업의 채용공고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입사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취업준비관’에서는 자기소개서, 과제수행 이력 등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첨삭지도 서비스는 물론 개인 맞춤형 직무 적성검사 서비스도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면접관’에서는 실제
동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의 문화를 직접 느끼고 접해볼 수 있는 체험의 장(場)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우리나라 포함 36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Forum for East Asia-Latin America Cooperation) 25주년 기념 특별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우리 국민이 동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행사가 열리는 광화문광장에는 FEALAC 소개 및 우리나라의 FEALAC 관련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 및 FEALAC 회원국을 테마로 한 포토부스가 설치된다.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5.14.(화)에는 커피차 이벤트, 5.15.(수)에는 버스킹 공연, 5.16.(목)에는 퀴즈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며, 행사 기간 중 팬시우드 열쇠고리와 에코백 만들기 체험행사도 상시 운영된다. FEALAC은 동아시아와 중남미 간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1999년 출범한 양 지역 간 유일한 정부 간 협의체로, 현재 36개국(동아시아 16개국, 중남미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봄・여름 행락철을 맞아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 본격적 안전관리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5월은 갯벌체험 등 연안 행락객이 증가하는 시기로 ▲ 갯바위・갯벌에서 조석 간만의 차에 의한 고립 ▲ 테트라포드 낚시 중 실족・추락 등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시기로 최근 3년 전국 연안 안전사고 인명피해의 52%가 5월부터 8월 사이에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사고 위험성이 높은 연안 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인명피해 우려가 큰 출입통제장소 35개소에 대해 19일까지 특별단속과 홍보・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연안해역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험구역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 194명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위촉하여 사고가 증가하는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위험구역 97개소에 배치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성수기 전 지자체・소방 등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연안해역의 위험요소를 진단하고 인명구조장비함, 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정비하여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지국현 해양안전과장은 “연안 사고 예방은 국민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 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웹툰, 웹소설 등과 같이 순차적으로 올리는 연재물의 저작권 등록 수수료가 두 번째 연재부터는 1만 원으로 인하된다. 또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5·18민주유공자 등의 저작권 등록 수수료도 연간 10회까지 면제되며, 업무상 저작물 작성에 참여한 사람도 성명과 생년월일을 저작권등록부에 기재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저작권 등록 때 창작자의 비용 부담을 덜고 업무상저작물 참여자도 저작권등록부에 성명 등을 기재하도록 개정한 저작권법 시행규칙(제6조, 제23조 등)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웹툰, 웹소설과 같이 일부씩 순차적으로 공표해 완성하는 저작물은 최초 저작권 등록 후 두 번째 등록부터는 2만~3만 원에서 1만 원으로 수수료를 인하한다. 이에 따라 50회 완결인 웹툰을 온라인으로 매회 등록하는 경우 창작자의 비용 부담이 종전 118만 원에서 69만 원으로 41.5% 줄어들게 된다. 특히, 매회 저작권을 등록할 때 발생하는 비용이 부담스러워 웹툰, 웹소설이 마지막 회로 완결될 때까지 저작권 등록을 미루는 저작자들도 있었으나, 이제는 큰 부담 없이 연재 첫 회 시작과 함께 저작권을 등록해 저작권 침해에 때맞춰 대비할 수 있을 것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재해복구사업장 대상으로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재해복구사업장 49곳을 대상으로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해 비상연락체계 미흡, 안전사고 예방시설 미설치, 수방자재·장비 현장 미배치 등 모두 113건의 미흡사항을 확인해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년(2022년~2023년) 동안 호우·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중 대규모 복구사업장 등 중앙부처 차원의 확인 점검이 필요한 9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강풍과 호우를 동반한 제6호 태풍 '카눈'이 할퀴고 지나간 11일 오전 대구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에서 농민들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3.8.11. (ⓒ뉴스1) 중앙합동점검반은 점검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관련분야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우기 대비 취약지역 예방조치 및 현장 안전관리 실태 ▲인명피해 예방 시설 및 대피계획 ▲복구사업 조기추진 대책 ▲공사장·시행청 간 비상연락망 구축 등이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조치기간이 필요한 경우 우기 전까지 완료할 예정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작황 부진으로 급등했던 배추, 양배추, 당근, 대파 등 채소류 도매가격이 지난달 중순 정점을 찍고 시설재배 물량 수확이 시작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또 상대적으로 재배면적 비중이 크고 생산비가 낮은 노지에서 다음 달 이후 본격 출하되면 대부분의 노지 채소류 가격은 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추, 양배추, 무, 당근의 재배 기간은 3~4개월이다. 특히 이들 채소는 겨울에는 제주와 전남에서, 여름은 강원과 경북 북부에서만 생산된다. 이른 봄에는 노지 수확이 어려워 겨울 저장물량과 시설에서 수확하는 물량이 시장에 공급된다. 생산비가 많이 들어가는 시설 재배면적은 정식(아주심기) 시기(1~2월)의 겨울채소 가격 및 생산량에 좌우되는 특징이 있다. 2023년산 겨울 배추, 양배추, 당근은 재배면적이 늘어나면서 큰 폭의 가격 하락을 우려한 상황이었다. 실제로 지난 1월과 2월 상순까지는 낮은 가격을 유지했고 이에 따라 봄 시설 재배면적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노지채소 가격이 급등한 이유로 ▲지난 2월·3월 잦은 눈·비에 따른 생산량 감소 및 품위 저하 ▲평년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은 흉기 피습 등 위험에 노출돼 근무하는 현장경찰관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신형 경찰안전장비를 현장에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장비는 다기능 방검복, 내피형 방검복, 배임 방지 재킷, 찔림 방지 목 보호대 등 신형 방검복제 4종과 충격을 최소화하고 투명한 재질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신형 중형방패다. 이에 오는 6월부터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형사, 교통 등 17개 현장 부서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공상 경찰관은 1451명이며, 이중 범인 피습이 23.2%(336명)로 전년보다 284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 4월 19일에는 광주광역시 송암동에서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출동 경찰관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신형 방검복제 4종 (사진=경찰청) 현재 사용 중인 방탄 방검복과 삽입형 방검 패드는 무겁고 신속한 착용이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반해 다기능 방검복은 현행 외근조끼 대신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내피형 방검복과 목 보호대는 외근조끼와 신속히 겹쳐 입을 수 있으며, 베임 방지 재킷은 평상복으로 입을 수도 있다. 특히 각 방검복제는 보호 수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 연말정산 때 누락되거나 과다하게 공제됐다면 이달 종합소득세 신고 때 정정할 수 있다. 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정산 신고자 2054만 명 중 종합소득세 신고자는 454만 명으로, 전체의 22%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이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하고 있다. (ⓒ뉴스1) 종합과세 대상 사업·기타·금융소득이 있거나 두 곳 이상 회사에서 받은 급여를 연말정산 때 합산하지 않은 근로자는 소득을 합산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지출 증빙을 제때 갖추지 못해 공제·감면을 빠뜨린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 때 반영할 수 있다. 환급금은 다음 달 말까지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임대차 계약서 등 증빙을 미처 챙기지 못한 월세 세액공제나 기부단체·병원·학원에서 간소화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종이 영수증을 발급한 기부금, 의료비, 취학 전 아동 교육비 누락분 등이 해당한다. 공제·감면을 과다하게 적용해 소득세를 적게 냈다면, 종합소득세 신고 때 정정해 가산세를 피할 수 있다. 주요 사례는 소득이 100만 원을 초과한 가족을 공제 대상자로 적용하거나 형제·자매가 부모님을, 맞벌이 부부가 자녀를 중복해 공제받는 경우다. 아울러 주택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