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한상희기자] 전남도립도서관은 독서하는 분위기로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도민과 함께 읽을 올해의 책으로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등 4권을 최종 선정했다.올해의 책 선정은 지역 작가와 교수, 사서교사 등으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 심사와 온라인 도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이뤄졌다. 문학비문학청소년어린이 등 4개 분야 1권씩이다.문학 분야는 김탁환 작가의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가 뽑혔다. 농촌이 직면한 지방소멸과 고령화 등에 대항해 새로운 삶의 영역을 개척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아성찰과 삶의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경지를 보여준 작품이다.비문학 분야에선 유현준의 ‘공간이 만든 공간’이 선정됐다. 공간과 예술의 ‘총균쇠’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공간과 건축을 둘러싼 인류의 문화사를 집대성해 현대인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평가받았다.청소년 분야에선 안오일 작가의 ‘녹두밭의 은하수’가 차지했다. 동학농민운동 당시 전라도 장흥 석대들 전투를 배경으로 전쟁영웅이 아닌 청소년 의병의 삶을 그려 공감대를 이끌었다.어린이 분야의 경우 이지음 작가의 ‘강남 사장님’이 이름을 올렸다. 글의 소재를 요즘 어린이들이 관심갖고 있는 유튜버와 고양이를 내세워 독창적이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의 2021년 예산 규모가 지난해보다 9천억 원이 늘어난 10조 원대인 것으로 분석됐다.전라남도는 올 한 해 예산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1년 예산기준 재정공시 자료를 도 누리집에 공개했다.재정공시는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재정법에 따라 시행하고 있다. 예산 규모와 재정 여건, 재정운용계획 등 4개 분야 21개 세부 항목을 공개한다.올해 전남도 본청의 예산 규모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민 생활 안전망 강화 등을 위해 지난해보다 9천162억 원이 증액된 10조 2천213억 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8조 2천548억 원, 특별회계는 9천475억 원, 기금은 1조 190억 원이다.일반회계 기준 세입예산 재원은 총 8조 2천548억 원으로, 지방세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1조 9천670억 원,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5조 9천401억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3천477억 원이다.또한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22.12%, 재량권을 갖고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을 의미하는 재정자주도는 36.0%로 전국 17개 시·도 중 16위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장흥에 새 둥지를 튼 전남소방본부 신청사를 지난 2일 처음으로 방문해 도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김 지사의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요양병원 소방력 배치 지원 상황 점검 차 이뤄졌다.김 지사는 소방본부 신청사를 둘러본 후 영상전략회의실에서 신청사 개청 및 주요업무 브리핑을 받고 119종합상황실과 각 사무실을 차례로 방문했다.특히 직원과 만남을 통해 24시간 위기에 빠진 도민을 살피는 등 재난 및 코로나19 대응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김 지사는 “화재 구조 구급 활동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대응활동에도 애쓰고 있어 항상 고마운 마음”이라며 “전 직원이 하나가 돼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전남소방본부는 지난 1월 장흥 신청사 시대를 개막, 대형재난 발생 시 소방 지휘부의 전남 모든 권역 1시간 이내 대응이 가능해졌다.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가 사회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위기 가구를 발굴해 지원해온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확대 운영된다.전남도는 노인 인구와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 상황을 반영해 보다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도록 지원 대상과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문 기동대와 서포터즈 기동대를 신설하는 등 연계협력 서비스도 강화한다.특히 서비스 대상 기준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서 기초연금수급자까지 포함토록 해 30만 가구가 추가로 지원받도록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15억 원을 들여 2천970가구에 소규모 주택수리 재료비, 긴급 생활안정금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20억 원으로 늘려 3천97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소방, 안전 등 전문서비스 제공 참여 기관을 확대하고 실질적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기관별 기동대도 운영한다. 후원 확대를 위해 향우회, 기업, 단체 대상 서포터즈 기동대를 신설하고, 도 자원봉사센터, 전남복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도 협력을 강화해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공동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참여자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동대원과 협력기관 표창 등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고, 기동대원과 자녀가 함께하는 봉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와 삼호조선소 근무자 1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신속 PCR 검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로부터 적극방역 우수사례로 소개됐다고 2일 밝혔다.이번 찾아가는 신속 PCR 검사는 최근 남양주 산업단지에서 12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집단 감염됨에 따라 지난달 22일부터 4일간 외국인이 많은 대불산단에서 선제적으로 이뤄졌다.대불산단 내 2개소와 삼호조선소 4개소에서 진행한 결과 내국인 1만 4천72명, 외국인 1천787명, 총 1만5천859명 모두가 음성으로 판정됐다.신속 PCR 검사는 지난해 말 경기 여주시가 도입한 것이다. 진단 정확도가 높은 PCR 검사 방식과 진단 결과가 빨리 나오는 신속항원검사의 장점을 합친 것으로 검체 채취에서 결과 판독까지 1시간 반이면 끝난다.또한 검체 채취가 기존의 코·목(비인두도말)이 아닌 침(타액) 채취 방법이어서 검사 대상자의 불편을 줄이면서도 한 번에 최대 94명까지 판독이 가능하다.전남도는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휴식점심시간 등에 자유롭게 검사를 했다. 불법 체류자의 신분 노출에 따른 검사 거부감 해소를 위해 익명으로 이뤄졌다.이에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한파 피해를 입은 보성읍 녹차 재배 현장을 들러 피해 농업인을 격려하고 철저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복구지원을 당부했다.보성에서는 녹차 755㏊를 재배해 전국 재배량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월 한파가 발생, 2월 말 현재까지 재배면적의 20%인 152ha에서 피해가 집계됐으며, 계속 접수 중이어서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김 지사는 녹차 피해현장에서 “녹차는 한파로 잎이 적갈색으로 변하는 적고현상이나 가지 마름 현상이 늦게 나타나는 만큼 조사 기간을 연장해서라도 지원 대상 농가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피해 농업인에게 “농식품부 복구지원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긴급 예비비를 투입해 신속히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지난 1월 한파 피해를 입은 배추 1천870ha, 고추 54ha 등2천240ha가 국고지원 대상이 돼 복구비 63억 원이 확정됨에 따라 이에 매칭할 도비 9억 원을 긴급 예비비로 편성, 3월 중 집행할 예정이다.또한 녹차를 비롯해 피해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유자, 마늘, 양파는 4월까지 작물별 피해조사를 마친 후 복구지원계획을 세워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남도로 떠나는 문학 여행’을 주제로, 정남진 장흥 문학 기행과 고흥 조종현·조정래·김초혜 가족문학관을 3월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장흥은 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이승우, 한강 등 많은 문인을 배출한 문학의 명소다. 천관문학관과 천관산 문학공원, 이청준 생가, 한승원 문학산책로, 소등섬 등 문학의 발자취에 따라 여행이 가능하다.이청준 원작, 임권택 연출 영화 ‘축제’의 무대였던 마을의 근처에 있는 소등섬은 집 한 채 면적의 좁은 바위섬이다. 꼭대기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가 연출한 풍경인 듯 아름다워 감탄을 자아낸다.이청준의 소설 ‘선학동 나그네’의 배경이 된 선학동 마을도 장흥에 위치한다. 이청준의 향기에 취해 그의 생가를 구경하고 한승원 문학 산책로로 발길을 옮기면 또다른 문학의 향기가 묻어난다. 이 곳에선 한승원의 문학과 맨부커상을 수상한 그의 딸 한강에 대한 발자취도 느낄 수 있다.천관산 입구에 조성된 ‘천관 문학관’에선 장흥 출신 문인의 전시 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아쉽게도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잠시 운영 중단됐지만, 코로나가 완화되면 꼭 찾아봐야 할 문학기행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올해 102번째 삼일절을 맞아 토지임야대장에 존재하는 일본식 이름의 공부를 정리해 일제 잔재를 청산할 ‘지적공부 일본식 이름 지우기’ 사업을 시군과 함께 본격 추진에 나섰다.광복 이후 75년이 지나도록 공적 장부에 일본식 이름이 남아 있는 이유는 일제 잔재 청산 작업이 소극적으로 진행된데다, 일제 강압에 못이겨 창씨개명한 한국인 명의 부동산에 대해 후손들이 상속 절차 등을 밟지 않았기 때문이다.전남도는 지난해 6월부터 지적공부에 일본인 이름(4자 이상)으로 추정되는 토지를 추출했다.그 중에서 ‘김미리내’, ‘황빛가람’, ‘황보00’, ‘선우00’ 등 한국식 이름을 제외하고, ‘목전00’, ‘강동00’, ‘김본00’ 등 일본식 이름으로 추정되는 정비 대상 1만 8천여 토지를 확정하고, 이달부터 일제 정비에 들어갔다.정비 대상은 ‘창씨개명한 한국인 개인명의 토지’와 ‘일본인 또는 일본기업(법인) 명의’로 된 토지다.창씨개명한 개인명의 토지의 경우 등기부, 제적부, 토지대장 등의 자료를 찾아 현황을 파악한 후 현재 한시법으로 시행 중인 ‘부동산소유권이전특별조치법’ 등을 활용해 상속 절차를 받도록 후손들에게 안내한다.일본인 및 일본기업
[전남/한상희기자] 전남소방본부는 도내 건축 공사장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소방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소방법령을 위반한 12곳을 적발했다.전남소방본부는 산업안전공단 등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연면적 3천㎡이상 건축 공사장 113곳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중 12곳(10.6%)에서 20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종류별로 임시소방시설 불량 14건, 소량위험물 취급 부주의 4건, 위험물 임시저장 미승인 2건 등이다.이에 따라 소량위험물 취급 부주의, 위험물 임시저장 미승인 등 6건에 대해선 과태료를 부과하고, 임시소방시설 불량 등 14건은 조치명령서를 발부했다.전남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법 위반사항에 대해선 엄격한 행정처분을 단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계자 특별 안전컨설팅을 통해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긴급상황 대비 대피 교육 등을 실시해 도내 건축 공사장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내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건축 공사장 화재 예방은 관계자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해 화재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힘 써줄 것”을 당부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나주시, 화순군, 광주시와 함께 ‘광주~화순’‘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 단일안에 합의,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에 반영되도록 공동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광주지하철(평동상무소태)에 인근의 나주화순 등을 광역철도로 연결해 시도민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호남선 고속철도와 경전선 고속전철, 나아가 장래 달빛내륙철도까지 연결함으로써 광주전남은 물론 전북까지 연계할 수 있는 큰 그림의 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전남도는 이를 위해 그동안 광역철도 2개 노선에 대해 국가계획반영을 건의하고, 상무역에서 나주를 거쳐 평동역으로 순환 연결하는 나주광주 노선(41.8㎞)과 소태역에서 화순읍을 연결하는 화순광주 노선(12.4㎞)을 구체화하고 해당 지자체와 협의를 진행했다.그 결과 최근 나주시, 화순군의 의견을 반영한 전라남도 노선안에 대해 광주시가 최종 동의함에 따라 광주전남 광역철도 단일 노선안이 마련됐다. 향후 국가계획 반영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합의된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은 광주 상무역에서 출발해 서광주, 나주 남평, 혁신도시, 나주역을 거쳐 다시 동신대와 노안, 광주 평동역까
동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의 문화를 직접 느끼고 접해볼 수 있는 체험의 장(場)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우리나라 포함 36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Forum for East Asia-Latin America Cooperation) 25주년 기념 특별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우리 국민이 동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행사가 열리는 광화문광장에는 FEALAC 소개 및 우리나라의 FEALAC 관련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 및 FEALAC 회원국을 테마로 한 포토부스가 설치된다.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5.14.(화)에는 커피차 이벤트, 5.15.(수)에는 버스킹 공연, 5.16.(목)에는 퀴즈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며, 행사 기간 중 팬시우드 열쇠고리와 에코백 만들기 체험행사도 상시 운영된다. FEALAC은 동아시아와 중남미 간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1999년 출범한 양 지역 간 유일한 정부 간 협의체로, 현재 36개국(동아시아 16개국, 중남미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봄・여름 행락철을 맞아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 본격적 안전관리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5월은 갯벌체험 등 연안 행락객이 증가하는 시기로 ▲ 갯바위・갯벌에서 조석 간만의 차에 의한 고립 ▲ 테트라포드 낚시 중 실족・추락 등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시기로 최근 3년 전국 연안 안전사고 인명피해의 52%가 5월부터 8월 사이에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사고 위험성이 높은 연안 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인명피해 우려가 큰 출입통제장소 35개소에 대해 19일까지 특별단속과 홍보・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연안해역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험구역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 194명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위촉하여 사고가 증가하는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위험구역 97개소에 배치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성수기 전 지자체・소방 등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연안해역의 위험요소를 진단하고 인명구조장비함, 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정비하여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지국현 해양안전과장은 “연안 사고 예방은 국민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 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웹툰, 웹소설 등과 같이 순차적으로 올리는 연재물의 저작권 등록 수수료가 두 번째 연재부터는 1만 원으로 인하된다. 또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5·18민주유공자 등의 저작권 등록 수수료도 연간 10회까지 면제되며, 업무상 저작물 작성에 참여한 사람도 성명과 생년월일을 저작권등록부에 기재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저작권 등록 때 창작자의 비용 부담을 덜고 업무상저작물 참여자도 저작권등록부에 성명 등을 기재하도록 개정한 저작권법 시행규칙(제6조, 제23조 등)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웹툰, 웹소설과 같이 일부씩 순차적으로 공표해 완성하는 저작물은 최초 저작권 등록 후 두 번째 등록부터는 2만~3만 원에서 1만 원으로 수수료를 인하한다. 이에 따라 50회 완결인 웹툰을 온라인으로 매회 등록하는 경우 창작자의 비용 부담이 종전 118만 원에서 69만 원으로 41.5% 줄어들게 된다. 특히, 매회 저작권을 등록할 때 발생하는 비용이 부담스러워 웹툰, 웹소설이 마지막 회로 완결될 때까지 저작권 등록을 미루는 저작자들도 있었으나, 이제는 큰 부담 없이 연재 첫 회 시작과 함께 저작권을 등록해 저작권 침해에 때맞춰 대비할 수 있을 것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재해복구사업장 대상으로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재해복구사업장 49곳을 대상으로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해 비상연락체계 미흡, 안전사고 예방시설 미설치, 수방자재·장비 현장 미배치 등 모두 113건의 미흡사항을 확인해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년(2022년~2023년) 동안 호우·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중 대규모 복구사업장 등 중앙부처 차원의 확인 점검이 필요한 9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강풍과 호우를 동반한 제6호 태풍 '카눈'이 할퀴고 지나간 11일 오전 대구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에서 농민들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3.8.11. (ⓒ뉴스1) 중앙합동점검반은 점검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관련분야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우기 대비 취약지역 예방조치 및 현장 안전관리 실태 ▲인명피해 예방 시설 및 대피계획 ▲복구사업 조기추진 대책 ▲공사장·시행청 간 비상연락망 구축 등이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조치기간이 필요한 경우 우기 전까지 완료할 예정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작황 부진으로 급등했던 배추, 양배추, 당근, 대파 등 채소류 도매가격이 지난달 중순 정점을 찍고 시설재배 물량 수확이 시작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또 상대적으로 재배면적 비중이 크고 생산비가 낮은 노지에서 다음 달 이후 본격 출하되면 대부분의 노지 채소류 가격은 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추, 양배추, 무, 당근의 재배 기간은 3~4개월이다. 특히 이들 채소는 겨울에는 제주와 전남에서, 여름은 강원과 경북 북부에서만 생산된다. 이른 봄에는 노지 수확이 어려워 겨울 저장물량과 시설에서 수확하는 물량이 시장에 공급된다. 생산비가 많이 들어가는 시설 재배면적은 정식(아주심기) 시기(1~2월)의 겨울채소 가격 및 생산량에 좌우되는 특징이 있다. 2023년산 겨울 배추, 양배추, 당근은 재배면적이 늘어나면서 큰 폭의 가격 하락을 우려한 상황이었다. 실제로 지난 1월과 2월 상순까지는 낮은 가격을 유지했고 이에 따라 봄 시설 재배면적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노지채소 가격이 급등한 이유로 ▲지난 2월·3월 잦은 눈·비에 따른 생산량 감소 및 품위 저하 ▲평년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은 흉기 피습 등 위험에 노출돼 근무하는 현장경찰관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신형 경찰안전장비를 현장에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장비는 다기능 방검복, 내피형 방검복, 배임 방지 재킷, 찔림 방지 목 보호대 등 신형 방검복제 4종과 충격을 최소화하고 투명한 재질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신형 중형방패다. 이에 오는 6월부터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형사, 교통 등 17개 현장 부서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공상 경찰관은 1451명이며, 이중 범인 피습이 23.2%(336명)로 전년보다 284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 4월 19일에는 광주광역시 송암동에서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출동 경찰관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신형 방검복제 4종 (사진=경찰청) 현재 사용 중인 방탄 방검복과 삽입형 방검 패드는 무겁고 신속한 착용이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반해 다기능 방검복은 현행 외근조끼 대신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내피형 방검복과 목 보호대는 외근조끼와 신속히 겹쳐 입을 수 있으며, 베임 방지 재킷은 평상복으로 입을 수도 있다. 특히 각 방검복제는 보호 수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 연말정산 때 누락되거나 과다하게 공제됐다면 이달 종합소득세 신고 때 정정할 수 있다. 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정산 신고자 2054만 명 중 종합소득세 신고자는 454만 명으로, 전체의 22%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이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하고 있다. (ⓒ뉴스1) 종합과세 대상 사업·기타·금융소득이 있거나 두 곳 이상 회사에서 받은 급여를 연말정산 때 합산하지 않은 근로자는 소득을 합산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지출 증빙을 제때 갖추지 못해 공제·감면을 빠뜨린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 때 반영할 수 있다. 환급금은 다음 달 말까지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임대차 계약서 등 증빙을 미처 챙기지 못한 월세 세액공제나 기부단체·병원·학원에서 간소화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종이 영수증을 발급한 기부금, 의료비, 취학 전 아동 교육비 누락분 등이 해당한다. 공제·감면을 과다하게 적용해 소득세를 적게 냈다면, 종합소득세 신고 때 정정해 가산세를 피할 수 있다. 주요 사례는 소득이 100만 원을 초과한 가족을 공제 대상자로 적용하거나 형제·자매가 부모님을, 맞벌이 부부가 자녀를 중복해 공제받는 경우다. 아울러 주택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