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28일 다음달 5일부터 시행될 ‘부동산소유권 특별조치법’ 시행을 앞두고 광주전남지방법무사회와 보증료 감면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업무협약식에는 김재영 광주전남지방법무사회 회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자격보증인인 법무사들에게 지급해야할 보증료가 30% 감면됐으며, 소유권 이전등기 수수료도 7만원으로 확정돼 도민들이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또한 신안군처럼 관내에 법무사나 변호사가 없는 섬지역이나 등록된 자격보증인 수가 적은 시군들을 대상으로 인근 지자체 법무사들이 위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도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재영 광주전남지방법무사회장은 “이번 특별조치법은 과거 3차례 시행된 특조법에 비해 절차가 복잡해 법무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보증료와 등기수수료 감면 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큰 결정을 해주신 김재영 광주전남지방법무사회장을 비롯한 회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광주/한상희기자] 광주광역시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연말까지 전기 시내버스 27대와 수소 시내버스 6대를 도입해 확대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초 전기 저상버스 9대를 신규 도입해 매월06(1대), 첨단09(1대), 봉선27(2대), 운림51(3대), 금남59(1대), 첨단95(1대)번 등 6개 노선에서 운행하고 있다. 지난해 도입한 전기 저상버스 10대를 더하면 총 8개 노선에 19대의 전기 시내버스가 광주 시내를 다니고 있다. 연말까지 전기버스 18대를 장등·월남공영차고지와 도산동 차고지 등 한국전력에서 설치하고 있는 전기버스 충전기 설치 시기에 맞춰 추가 도입한다. 이와 함께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탄소로부터 자유로운 친환경에너지로의 대전환을 위한 디딤돌로 올해 하반기까지 수소 시내버스를 6대 도입한다. 이번에 도입될 수소 버스는 순환01(1대), 송정19(1대), 첨단22(1대), 송정29(1대), 운림51(1대), 첨단95(1대)번 6개 노선에 투입된다. 광주시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보다 25대가 많은 전기 저상버스 52대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중 12대는 중형전기버스로 도입해 중형버스가 운행하는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국세청은 28일 최근 수도권 및 일부 지방도시 주택시장의 과열현상에 편승한 부동산 거래 관련 변칙적 탈세혐의자 413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에는 ▲다주택 취득자 및 자금유출 혐의 법인 등 65명 ▲고액 자산 취득 연소자, 편법증여 및 사업소득 탈루를 통한 고가 주택 취득자·고액 전세입자 213명 ▲관계기관 합동조사 통보자료 중 탈세혐의자 100명 ▲업·다운 계약혐의자, 탈세혐의 중개업자, 부동산 투자 강사 등 35명이 포함됐다. 국세청은 부동산 시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자체 보유 과세정보, 자금출처 분석 시스템, 관계기관 통보자료 등 다양한 경로와 방법으로 탈세혐의를 파악하고 있다. 조사대상 413명 중 30대가 19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107명, 50대 이상 49명, 20대 이하 39명 순으로 나타났다. 법인은 21개로 조사됐다. 김태호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이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다주택 취득자 등 부동산 거래 관련 탈세 혐의자 413명 세무조사 착수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직장인 A씨는 지방에 1인 주주 법인을 설립하고 주주 차입금으로 서울 소재 고가 아파트를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 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정임수)는 27일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 확정과 관련 환영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와 여당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안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정임수 회장을 비롯 30개 농업인단체 회장들은 이날 전남도청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전남은 노령인구의 비중이 높고 농어촌 산간 지역 등 의료취약지가 많음에도 의과대학이 없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과 어려움을 겪었다”며 “전남권에 100명 정원 규모의 의과대학이 성공적으로 설립돼 도민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누리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이날 성명서를 발표한 전라남도 농업인단체연합회는 (사)한국농업경영인 전남연합회 등 직능품목별 각 분야를 대표한 30개 농업인단체 7만 7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정부와 여당은 최근 당정협의회에서 지역 간 의사 인력 불균형 해소와 함께 특수전문분야 및 의과학자 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2022학년도부터 의료 인력을 연간 400명씩 10년간 양성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의료 체계 강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의대가 없는 지역은 의과대학 신
[해남/한상희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늘고 있는 월동 왕우렁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제 연시회를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폐사하지 않고 월동 후 다음 해 모내기 벼를 갉아 먹는 왕우렁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방제하기 위한 연시회를 23일 해남읍 내사리 일원에서 개최했다. 관내 우렁이 농법 실천 농가를 비롯해 명현관 해남군수, 전남농업기술원과 시·군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시회에서는 왕우렁이 피해 현황 및 원인 분석, 왕우렁이 종합 관리 교육, 왕우렁이 방제·관리 요령 시연 등이 진행됐다. 해남군의 우렁이 농법 면적은 약 3천400㏊로 제초효과가 우수해 친환경 제초방법 중 가장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다만 올해 겨울철 해남군 평균 기온은 4℃로 평년(2.4℃)보다 1.6℃ 높아 왕우렁이 월동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모내기 논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군은 올해 1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긴급 약제를 지원하고, 예비모판 1만3천장을 공급했으며, 왕우렁이 긴급방제단을 편성해 피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지도 및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우렁이 방제를 위해서는 이앙전 1단계로 피해 지역 주변 농수로를
[전남/한상희기자] '제1회 전라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 공모전에서 순천 별량 소재 '화가의 정원'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예쁜 정원 함께 나눠요'를 주제로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에는 정원을 직접 만들고 가꾼 개인 정원과 근린정원 등 총 36개소가 응모했다. 선정 결과 대상 1개소(산림청장상)를 비롯해 최우수상 2개소(도지사상) 우수상 5개소(도지사상) 특별상 3개소(도지사상) 등 11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심사지표는 ▲정원의 디자인 및 심미성 ▲타 정원과 차별성 ▲시공 품질 및 완성도 ▲역사성 및 관리상태 ▲지역민과의 공유 등 5개 항목으로, 대학교수와 정원 평론가를 포함한 정원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류·현장 심사를 거쳤다. 대상을 받은 민영화 씨의 '화가의 정원'은 정원 식물의 색감과 배치, 동산으로 이어지는 확장성, 지역민과 공유 등이 우수하게 평가받았다. '개인 정원' 부문 최우수상은 귀촌 주택 정원의 우수사례로 박성자(담양 대덕면) 씨의 '달빛정원'이 선정됐고 '근린정원' 부문 최우수상은 유럽식 정원 유형에 홋카이도풍의 초화류 배치가 돋보인 임해진(강진 강진읍진) 씨의 '림스가든이 각각 선정됐다. 개인 정원 부문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광주·전남·북 공동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당면 정책 12건과 내년 국고 현안사업 18건을 설명하고 당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협의회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후덕 기재위원장, 정성호 예결위원장, 박홍근 예결위 간사 등 당 지도부와 서삼석 전남도당위원장이 자리를 함께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정부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회 이전에 적극 찬성과 낙후·인구소멸지역에 대한 균형발전 대책”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김 지사는 “의대 설립은 200만 전남도민의 한결같은 염원으로 오늘 정부의 의사 인력 확대 방침을 도민과 함께 적극 환영하면서, 특히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에 별도로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정부계획이 매우 고무적이다”며 “전남은 지역이 광활하고 취약지역이 많아 의과대학 정원 100명, 동서부권에 각각 대학병원과 강의캠퍼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전라남도의 블루이코노미는 한국판 뉴딜과 비전 전략이 일치해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에 전남에서도 적극 참여하겠다”며 특히 “해상
[전남/한상희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남 제2의 도약을 도모할 ‘전남형 뉴딜사업’ 발굴이 속도를 내고 있다.전라남도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이 발표된 후 일주일 만인 21일 총사업비 8조 4천 500억 원에 달한 91건의 뉴딜 대응사업을 발굴해 추진전략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윤병태 정무부지사 주재로 열린 전남형 뉴딜 추진전략 보고회를 통해 전라남도는 사업 발굴 보고 및 세부 추진 전략을 가다듬는 등 어느 지자체보다 뉴딜사업에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발굴된 주요 사업 중 디지털 뉴딜 분야는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핵심기술개발 및 실증 ▲혁신형 AI기반 증강의료 임상지원 플랫폼 구축 ▲VR기반 남도여행 체험형 관광플랫폼 구축 ▲디지털 기반 스마트병원 등 48개 사업(1조 3천 754억원)으로, 특히 SOC 핵심 인프라 시설 디지털화를 위한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 구축 ▲산단대개조 사업 및 이와 연계될 ▲광양만권 소재부품 특화단지 사업이 눈에 띈다.또 그린뉴딜 분야는 ▲RE100 전용 시범산업단지 조성 ▲디지털 그리드 연구 및 실증 ▲LNG 극저온 단열시스템 국산화 실증기반 구축 ▲광양만권 CO₂ 자원화 플랫폼 구축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 등 36개
[전남/한상희기자] 전남 강진군은 올해 처음으로 2억900만원을 투입해 내달부터 여성 친화형 다목적 소형 전기운반차 38대를 공급한다. 여성 친화형 다목적 소형 전기운반차는 기름 대신 전기모터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유류비용이 절감돼 유지비가 일반동력차와 비교해 매우 저렴하다. 저소음·저진동·무 매연으로 운반작업이 가능하며 미세먼지 감축에도 도움이 된다. 농촌의 주요 운반 수단인 경운기는 운전 및 조작에 어려움이 많아 안전사고에 취약하지만, 여성 친화형 소형 전기운반차는 여성과 고령자들의 안전성 확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급은 농가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자 농협과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1대당 550만원 기준으로 도비 9%, 군비 31%, 농협이 30%를 지원해 농가는 30%만 부담하면 된다.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 운반차를 구매한 모든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전에 작동요령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군은 여성 친화형 다목적 소형 전기운반차 외에도 이동식 다용도 작업대 406대, 소형농기계 246대, 중대형농기계 99대, 농업용 지게차 6대, 농업용 드론 2대를 공급했다. 이승옥 군수는 "농기계 지원을 통해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의 대표적 상징거리인 세종대로사거리~숭례문교차로~서울역 교차로 1.5km 구간의 도로공간재편 공사를 22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교통정체에 따른 시민불편 최소화와 차질없는 공사 시행을 위한 철저한 준비, 장마철 우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실제 교통통제는 휴가철 도래로 교통량 감소가 시작되는 31일 밤부터 시행한다. 도로공간재편사업은 사대문안 주요 도로의 차로 수나 폭을 줄이고 이를 통해 확보된 공간에 보행안전시설, 편의시설, 자전거 등 녹색교통, 공유교통공간 등을 조성해 자동차 중심의 교통환경을 사람 중심으로 혁신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세종대로 공간재편사업을 통해 광화문광장, 덕수궁, 숭례문, 서울로7017 등 세종대로의 대표적 명소를 걷는 길로 연결하고 조경, 역 사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접목하여 ‘걷는 도시, 서울’ 정책을 상징하는 서울대표 보행길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차로축소로 확보되는 공간은 보행과 자전거 등 녹색교통 공간으로 전환되며, 세종대로의 상징성에 걸맞는 품격있는 보도 공간 조성 을 위해 보행시설물과 주요지점에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도입한다. 특히 가로숲 개념을 도입해, 보도 구간을 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5.17.(금)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국장급 범정부 회의를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주재로 개최하였다. ※ (참석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해양경찰청 등 15개 부처‧청(국장급) 외교부는 지난해 총 3차례 자체 점검 회의(2.3., 4.27., 9.20.)와 총 2차례의 범정부 회의(6.27., 11.24.)를 통해 인태전략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인태전략 발표 1주년 계기 개최한 인태 포럼에서 이를 발표(12.19.)한 바 있으며, 금번 범정부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인태 전략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거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특별대표는 지난해 말 발표한 범정부의 인태전략 이행계획은 우리 정부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으로서의 인태 전략을 이행해나가기 위한 청사진으로, 전 부처가 함께 노력하여 이행해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금년 말 인태전략 발표 2주년 계기 그간의 핵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외교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5.17.(금) 개최된「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통해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 및 국제보건애드보커시 주도로 작성한 시민사회 정책제안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번 제안서는 6.4.-5. 간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외 300여개 단체 및 60여명의 개인이 공동 제안하였으며, 한-아프리카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지원 강화 방안 및 말라리아 퇴치 등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아프리카 관련 시민사회, 기업, 아프리카 유학생 대표는 이번 정책 제안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논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허성용 아프리카 인사이트 대표는 국내 아프리카 커뮤니티의 주축인 유학생 정착 지원을 통해 한-아프리카 간 인적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유학생의 학업과 취업, 정착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는 아프리카 내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95.4%를 차지하는 만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약에 아프리카 주요 감염병인 말라리아 퇴치를 포함하도록 제안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