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0일 공직자들이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기 위한 ‘2021년 경상남도 감정존중 행복일터 만들기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복일터 만들기 추진계획’은 5개 분야에 총 15개 세부과제를 담았으며, 상호이해와 조직문화 개선 등 사전 예방적 방안과 가해자 제재, 피해자 보호 등 사후 조치 방안 모두에 중점을 두었다. 경남도는 실효성 있는 계획을 위해 지난해 직급별 익명 채팅방을 운영하고 괴롭힘 사례 등을 모아 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 □ 함께 만들어가는 존중 문화 도는 조직 내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급별 익명채팅방을 5월부터 운영하고, 간담회도 수시로 가질 계획이다. 또한, 10월에는 도 실정에 맞는 연극을 제작·상연하여 존중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한다. 아울러, ‘서로 동등하게 상호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의미(1=1)에서 매달 11일을 ‘감정존중의 날’로 지정하여 캠페인을 전개한다. 5월에는 감정존중 직장 실현을 위해 공무원 노동조합과 공동으로 괴롭힘 금지 선언식을 개최한다. □ 괴롭힘 예방과 인식 확산 직장 내 괴롭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올해 1,471ha(약 445만 평) 산림에 152억 원을 투입하여 319만 그루의 나무심기를 추진한다. 산림의 탄소흡수·저장능력 향상과 미세먼지 저감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산주의 산림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되는 나무심기는 지난해 정부가 선언한 ‘2050 탄소중립’과 발맞춘 정책이다. 경남도는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 공급하기 위한 경제림 850ha, ▲산림재해 방지를 위한 큰나무조림 337ha, ▲산주소득증대를 위한 지역특화조림 76ha,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조림 108ha, ▲산불확산 방지를 위한 내화수림대조림 100ha의 신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산림조합 등에서는 4월 30일까지 유실수, 관상수, 조경수 등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여 범도민 나무심기 참여 분위기 확산에 동참한다. 정석원 경남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나무심기를 통해 “숲이 가지는 탄소흡수 능력과 미세먼지저감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하고, 숲가꾸기를 통해 적절한 밀도와 숲 구조를 개선하여 탄소흡수 효과가 큰 숲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새학기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월 안전점검의 날 주제를 ‘개학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으로 정하고 3월 10일부터 19일까지 안전수칙 홍보 및 안전점검에 나선다. 봄 개학기는 많은 학생들이 학교주변에 모이는 시기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남도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30㎞ 이하 운행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 금지 ▲신호 준수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 등 교통법규 준수를 홍보한다. 어린이들에게는 ▲차도와 가까운 보도로 걷지 않기 ▲친구와 장난치며 길에서 뛰지 않기 ▲자동차 뒤에서 놀지 않기 등 등하굣길 안전수칙을 홍보한다. 또한,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①정지선 뒤에 멈춰 선다 ②초록불일 때 자동차가 오는지 좌우를 본다 ③자동차가 모두 멈췄는지 확인한다 ④운전자와 눈을 마주치고 손을 든다 ⑤중앙선을 넘으면 손을 바꿔들고 건넌다 등의 순서를 지킬 것도 당부한다. 홍보활동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경남도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카카오채널, 인스타그램, 네이버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등 온라인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경상남도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와 교통안전협의체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사회적거리두기 체계개편(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하기 위해 ‘제1차 생활방역협의회’를 9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생활방역협의회 공동위원장인 김선주 경상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단장이 주재한 회의에는 의·약계 전문가, 인문사회학계, 시민 사회대표뿐 아니라, 사회적거리두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변할 위원도 추가로 위촉되어 처음으로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경남도는 코로나19 발생현황과 예방접종 추진상황을 우선 설명하고, 지난 5일 공청회에서 발표한 사회적거리두기 체계개편(안)을 공유했다. 특히,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거리두기 체계구축’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거리두기 개편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김선주 생활방역협의회 공동위원장은 “어려웠지만 세차례의 코로나19 대유행을 도민들과 함께 슬기롭게 대처해왔다. 오늘 주신 의견에 대해서는 정부에 건의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적거리두기 개편안이 만들어 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사회적거리두기 개편은 4차 유행을 억제하고 대응하기
[경남/정관영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우수한 2020년 재난현장 대응능력에 따라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소방청이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긴급구조훈련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1위)로 선정되었으며 철저한 재난대비와 도민중심 현장대응 공로인정에 따라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실시하며 현장지휘체계 확립 및 긴급구조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전반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갖추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경남소방본부는 매년 재난 발생 사례를 분석하여 현장중심의 대응체계 구성 등 운영 효율성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관련 기관과 협업 및 소통을 강화하여 재난 발생 시 대응자원의 집중과 효율적 관리로 도민의 피해를 경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김해 축산물 종합유통센터 화재 및 8월 김해 윤활유 보관 창고 화재 시 긴급구조통제단을 신속히 가동하여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신속대응으로 2차 피해를 막아 도민과 언론의 격려를 받았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대면 긴급구조 종합훈련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도 소방본부는 정책환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2월 동안 집중 추진한 착한 선(先)결제 캠페인이 총 24억 원에 달하는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하였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도 소상공인 적기 자금순환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경남도 주도로 시작된 자발적 운동으로, 18개 시군과 출자·출연기관을 비롯해 지역 기업, 민간단체까지 확산되어 두 달 간 도내 전 분야에서 활발히 진행되어 왔다. 최종 실적 24억 원 중 13억 원은 도, 시군, 출자·출연기관 및 교육청 등 공공부문에서 이루어졌고, 나머지 11억 원 가량은 창원상공회의소를 구심점으로 한 기업들과, 농협과 경남은행 전 지점 및 각종 민간단체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나 공공과 민간이 쌍끌이 한 결과라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아울러 정부의 올해 재정 신속집행 지침이 시행되기 전, 경남도에서 지방회계법령 상 개산급 규정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인근 소상공인에게 선결제·선구매하여 이루어낸 실적이라 더욱 값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도는 선결제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1월 초 도청 전 부서의 참여를 필두로 시군과 출자출연기관이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올해 우량한우 생산기반 구축과 농가생산성 향상을 통해 명품 한우산업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우 개량 촉진 ▲농가 생산성 향상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 유통 등 3개 분야 11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37억7,100만 원이며, 도비 8억2,100만 원, 시군비 20억2,200만 원, 자부담 9억 2,800만 원이다. 먼저, 우량한우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한우 개량 촉진에 12억2,000만 원을 지원한다. 한우 등록심사비 등 지원과 우량암소* 생산 장려, 고유 한우품종이면서 희소가축 유전자원인 칡소 사육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량암소(elite-cow) : 현재 사육 중인 혈통・고등등록우에서 태어난 후대축의 도체성적 기준으로, 육질등급 1++, 육량등급 b, 도체중 480kg, 등심단면적 110㎠이상, 외모심사 80점이상, 유전자검사 친자일치로 확인된 개체를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인정한 번식 한우 또한, 한우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농가생산성 향상을 위해 17억7,200만 원을 투입한다. 송아지 생산성 향상과 분뇨 악취 저감을 위해 면역증강제와 사료첨가제를 지원하며, 한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대형건설공사의 부실방지와 품질·안전 확보를 위해 도내 사업비 100억 원 이상 건설공사 현장 중 38개소를 선정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으로 지도·점검한다. 민간전문가는 건설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 중에서 도로, 하수도, 산업단지, 건축공사 등 분야별 전문가를 선정해 점검에 대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도는 우선 오는 3월 8일부터 19일까지 공사규모와 공정률 등을 고려하여 절·성토, 지하굴착, 구조물 설치 등 해빙기 품질 저하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9개소 현장을 점검한다. 나머지 현장은 여건에 따라 분기별로 나누어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품질 및 안전관리의 적정 여부와 설계도서 및 시방서, 제반규정 준수, 건설기술인 인력 적정배치,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현지시정이 가능한 것은 즉시 조치하고, 주요 지적사항은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부실시공으로 중대한 위해가 발생한 현장은 부실벌점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하고, 우수현장에 대해서는 연말 건설공사 관계 유공자 표창(도지사)을 수여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코로나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5일, ‘2021년 경상남도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차 양성평등정책기본계획(2018~2022)’에 따른 2021년 경상남도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위원회에는 하병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시행계획은 6대 분야 103개 과제로 총 3,34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설립한 경상남도 여성가족재단을 통해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여성‧가족정책을 본격 개발하고 △도정 전반에 성인지 관점을 반영하는 한편 △여성일자리 전담조직 신설에 따라 여성일자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코로나19에 따른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공적 돌봄 확대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분야별 과제를 살펴보면 ◇ 남녀 평등 의식과 문화의 확산 먼저, 성평등에 대한 도민 의식을 한 단계 높이고 지역사회에 뿌리 깊은 보수적인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남녀 가사‧육아분담 캠페인을 전개하고, 가족실태조사 및 성평등 가족문화 지표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2030 청년세대 간 젠더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양성평등 청년 지역네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대형건설공사의 부실방지와 품질·안전 확보를 위해 도내 사업비 100억 원 이상 건설공사 현장 중 38개소를 선정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으로 지도·점검한다. 민간전문가는 건설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 중에서 도로, 하수도, 산업단지, 건축공사 등 분야별 전문가를 선정해 점검에 대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도는 우선 오는 3월 8일부터 19일까지 공사규모와 공정률 등을 고려하여 절·성토, 지하굴착, 구조물 설치 등 해빙기 품질 저하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9개소 현장을 점검한다. 나머지 현장은 여건에 따라 분기별로 나누어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품질 및 안전관리의 적정 여부와 설계도서 및 시방서, 제반규정 준수, 건설기술인 인력 적정배치,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현지시정이 가능한 것은 즉시 조치하고, 주요 지적사항은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부실시공으로 중대한 위해가 발생한 현장은 부실벌점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하고, 우수현장에 대해서는 연말 건설공사 관계 유공자 표창(도지사)을 수여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코로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최영근, 이하 ‘조정원’)은 중소사업자, 공공기관 등 공정거래 전문교육 수요자를 위한 정기 교육(이하 ‘집합교육’)을 매월 마지막 주에 정기적으로 조정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39, 대한상공회의소회관 8층 대회의실 조정원은 2025년 3월 집합교육을 처음 개시*하였고, 앞으로 ▲공정거래법 개관 및 불공정거래행위 사례를 알리는 공정거래법 일반교육(짝수달), ▲하도급법 개관 및 관련 사례를 소개하는 하도급법 일반교육(홀수달)을 번갈아 진행**한다. * 2025년 3월 하도급법 교육을 실시하였고, 공공기관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 ** 2025년 4월 집합교육은 2025. 4. 23.(수)까지 신청 가능하며, 2025. 4. 29.(화) 진행 집합교육 신청 비용은 무료이며, 중소·중견 기업, 정부 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비영리단체가 신청 가능*하며, 집합교육의 이 달 교육내용 및 일자, 신청방법 등은 공정거래교육센터(edu.kofai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공시대상기업집단 등 대기업은 집합교육 신청 불가 최영근 조정원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경기침체로 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직·근무지, 복무, 근무지원 등 장애인 공무원에게 필요한 다양한 인사제도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자료가 새롭게 나왔다.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공무원 인사제도 활용 안내자료(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홍보물(리플릿) 형태로 만들어진 이번 안내자료는 현재 중앙행정기관에서 근무하는 6,200여 명의 장애인 공무원을 위해 제작됐다. 특히 장애인 공무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보직·근무지 및 복무 등 인사제도에 대해 주요 질문과 답변, 실제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이해를 도왔다. 세부적으로 ▲희망 보직·근무지 제도 ▲병가·유연근무 등 복무제도 ▲보조공학기기·근로지원인 지원 ▲마음건강센터, 고충처리 창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 통합인사지침(예규)을 통해 장애인 공무원 인사관리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인사처는 모범적 고용주로서 장애인 공무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유승주 인사혁신국장은 “장애인 공무원들이 인사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자료를 발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사 관련 법령·제도가 잘 안착해 장애인 공무원이 근무하는 데에 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우리 정부는 금일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위해 동경도 내에 “영토주권전시관”을 재개관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시 폐쇄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2018년 해당 전시관 개관 이래 우리 정부가 즉각적인 폐쇄를 지속 촉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재개관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역사적ㆍ지리적ㆍ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소상공인의 매출 신장 및 배달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배달앱에서 2만 원 이상 3번 주문시 1만 원을 할인해주는 '공공배달앱 할인 지원사업'에 신규로 650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농축산물 할인 지원사업'은 기존 1080억 원에서 500억 원을 추가해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이같은 사업 등을 추진하고자 1150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추경안은 한정된 재정여건 속에서, 시급성과 기정예산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상공인과 물가 등 민생 안정 분야에 중점 편성했다. 서울 시내에서 배달노동자들이 점심시간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 2025.2.17 (ⓒ뉴스1) 농식품부는 공공배달앱 할인 지원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외식소비를 늘림으로써 소상공인의 매출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반배달앱의 중개 수수료는 2~7.8%인데 비해 공공배달앱은 0~2%인 바, 중개 수수료가 훨씬 저렴하고 광고 수수료도 없기에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경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농축산물 할인 지원을 통해 기후변화 등에 따른
[한국방송/김성진기자] 12·29여객기참사 피해자에게 생활지원금·의료지원금을 지급하고 심리상담과 정신질환 치료를 지원한다. 또한, 15세 미만 희생자에도 특별지원금을 지급하고, 근로자가 신체적·정신적 피해 치유를 위해 휴직을 신청하면 사업주가 허용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제정안이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회 12·29여객기참사 특별위원회와 정부는 4차례에 걸친 법안 소위를 통해 밀도있는 심사를 진행했고, 유가족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지원시책을 마련했다. 먼저, 부상자, 희생자·부상자 가족 등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위해 생활보조에 필요한 비용(생활지원금), 신체적·정신적 치료 비용(의료지원금)을 지급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현행 상법 규정상 지자체 시민안전보험 계약이 불가능한 15세 미만 희생자에 대해서도 시민안전보험금 상당금액의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 심리지원을 위해서는 피해자, 구조·복구 등 사고현장 수습 참여자 등에 대해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참사로 악화한 피해자의 정신질환 등은 의학적 검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12·2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신안산선 건설공사 중 발생한 붕괴사고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유사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이번 사조위는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6기 건설사고조사위원 소속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신안산선 건설공사 등과 관련성이 없는 위원들로 구성해 독립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16일 오후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붕괴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실종자를 수습하고 있다.(ⓒ뉴스1) 사조위는 구조물 붕괴 및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된 토목시공·구조, 토질 및 기초, 품질 분야 등 전문가(12명 이내)로 구성돼 17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2개월 동안 운영할 예정이며 진행상황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17일 오후 사조위는 사고현장 인근에서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현장조사 등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할 방침이다. 이후 설계도서 등 관련서류 검토와 관계자 청문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의: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 건설안전과(044-201-3586), 재난안전본부 사고정보분석실(055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재개발·재건축사업이 보다 합리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요건에 무허가건축물을 포함하고 재건축진단 제도도 개편한다. 국토교통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재건축진단 기준'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는 올해 국토교통부 업무계획과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에서 밝혔던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먼저,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요건을 완화한다. 현행 제도상 재개발사업의 정비구역 지정요건으로 해당 구역에서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불량 건축물이 전체 60% 이상이어야 한다고 규정돼 있으며 무허가건축물은 노후도 산정에서 제외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재건축진단 기준'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뉴스1) 하지만 토지보상법령, 공공주택 특별법령 등에서 이미 보상의 대상으로 1989년 1월 24일 당시의 무허가건축물을 포함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는 1989년 1월 24일 당시의 무허가건축물도 노후도 산정 대상에 포함해 재개발사업 착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재건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