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임재성기자] 서울특별시 국정감사를 앞 둔 행정안전위원회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갑)은 가락시장의 노동환경 개선과 시민 안전 개선을 주문할 예정이다. 강창일 의원은“오세훈 시장 재임 중 추진된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은 외관에 집중되어,기능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하루10시간에서16 시간 씩 시장에서 살아가는 상인들의 편의시설도 절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7년 공사와 입주자 주민세(재산분)건물 사용 명세서에 따르면,재산세 부과대상인330㎡초과 매장은 전용율이 평균25.6%에 불과 한 것으로 나타났다. 25.6평을 사용하고100평에 대해 세금을 낸다는 뜻이다.(별첨 사진 자료) 전문가들 의견에 따르면,시장의 특성 상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주차장과 물류 공간을 감안한다 해도 전용율이 상당히 낮은 편이라는 지적 이다. 상인들이 매장의 전용 공간으로 사용하는 전용율이 낮음에도 불구하고,공용면적으로 사용되는 공간에 상인들의 편의 시설 또한 절대 부 족하다는 것 또한 가락시장 종사자들의 호소다.가락시장은 강서시장에5~6배의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다중 이용 샤워시설은 강서시장 의1/5수준이다.(가락시장3개소,강서시장15개소) ❍또한,서울시에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건강보험공단이 발사르탄 사태와 관련하여69개 제약사에 건강보험 추가 지출손실금에 대해 구상금 납부를 고지하였으나,23.2%인16개 제약사가 구상금을 납부하는 등 저조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송파구병)은“건강보험공단이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발사르탄 관련 구상금 고지결정 및 납부현황’에 따르면,지난9월26일자로69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지출손실금20.3억원에 대해 구상금 고지서를 발송하였다”면서“건강보험공단이10월10일까지 구상금을 납부할 것을 독려하였으나10월11일 현재 구상금 납부 현황은 결정고지 대상69개 제약사의23.2%인16개사이며,납부금액은 구상금 고지액20.3억원의4.8%인1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발사르탄 관련 제약사 대상 구상금 고지결정>(단위:명,백만원)구분전체진찰료조제료건수금액건수금액건수금액손해배상청구243,9142,030109,967964133,9471,066건강보험공단은 외부 법률자문 검토결과“제조사의 제조물 안전성 결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므로「제조물책임법」의‘제조물 결함 사유’로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한 것으로 검토하였다”면서, “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자유한국당은 11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文(문재인)정권 사법농단 규탄' 현장 국정감사대책회의를 열고 법원이 조국 법무부장관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을 비판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자유·평등·정의가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 하에서 철저히 짓밟히고 무너지고 있다"며 "중대한 헌정질서의 위기다. 조국 전 수석 동생의 영장기각 결정은 장악된 사법부가 보이는 사법농단의 결정판"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영장 기각 사유를 보면 억지도 이런 억지가 없다. 영장 기각 결정문인지 피의자 변호인의 최후 변론문인지 헷갈릴 정도"라며 "언론보도 정황상 허리 디스크 수술이 급하다는 주장은 매우 의심되는데, 담당 판사는 무턱대고 건강 상태를 이유로 꼽았다"고 주장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영장을 기각한 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에 대해 "80년대 주사파의 좌파 미몽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586' 판사"라며 "좌파 이념에 경도된 당신들은 조국 일가와 탈 많은 문재인 정권을 지켜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가"라고 주장했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남 태안의 별주부마을에서 가족, 친구, 동아리 등으로 이루어진 10개 그룹, 총 65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어촌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어촌에 대한 친밀도를 높여 재방문을 유도하고 어촌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어촌 체험활동과 함께 마을에 기여하기 위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친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재능기부의 하나로 별주부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를 하며, 해안가 쓰레기 줍기 등 마을 환경과 해안 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한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독살을 이용한 물고기잡기와 조개잡기를 하는데, 그중 독살은 조수 간만의 차이를 이용해 바다 쪽을 향해 말굽 모양으로 돌담을 쌓고 밀물 때 밀려온 어류들이 썰물이 되어 빠질 때 돌담 안에 갇히게 해 물고기를 잡는 것으로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어로 방법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어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어촌 관광을 유도하며, 도시 주민과 어업인의 교류 확대를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 4회씩 총 8회에 걸쳐 어촌체험 방문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참가자 선정은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최근 5년간 전통시장에서 237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재산 피해핵은 약 5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이 11일(금)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전통시장 화재 발생 및 인명·재산 피해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통시장 화재발생 건수는 237건, 인명피해는 15명(사망 1명), 재산피해는 약 530원(부동산 63억원/동산467억원)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전통시장이 46건, 경남이 30건, 경기 24건, 대구 23건으로 뒤를 이었다. 발화 요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107건(45.1%)으로 가장 많았고, 담배꽁초를 비롯한 부주의가 65건(27.4%), 기계적 요인이 23건(11.1%)을 차지했다. 방화와 방화의심도 8건(3.3%)이나 됐다. 소방차가 진입하기 곤란한 전통시장이 전국에 138곳이나 됐으며, 서울(50곳), 인천(22곳), 경기·대구(각각 13곳), 부산(12곳) 순으로 많았다. 한편 전통시장 화재의 10건중 6건(237건중 156건, 65.8%)은 오후 7시 이후부터 아침 9시 이전까지 영업시간 이전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지난 7일(월)부터 오늘 11일(금)까지 캄보디아 여성부 공무원(15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정책과정’을 실시했다. 양평원과 캄보디아는 2010년 KOICA 협력교육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매년 교육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2015년,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공무원 대상 맞춤형 양성평등 정책·리더십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캄보디아 여성부 공무원들의 성인지 정책수립 및 이행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이 과정에서는 캄보디아 여성부의 요청에 따라 한국의 양성평등정책,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 젠더폭력과 남성성, 젠더와 리더십 등 다양한 강의 및 워크숍을 진행한다. 또한 서울해바라기센터,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등 기관방문을 통해 한국의 피해자 지원 제도 및 관련 이슈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지난 7일(월) 양평원과 캄보디아 여성부는 위 교육과정의 효과적, 지속적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양평원과 캄보디아 여성부는 교육 및 연수를 통한 양성평등 진흥 및 성인지 정책 역량강화, 양 기관 간 인적 교류 및
법정 스님은 글을 통해 많은 독자에게 강한 울림을 선사한 분이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며 무소유를 강조했고, 《무소유》 《맑고 향기롭게》 등 저서 20여 권을 남겼다. 스님은 2010년 입적했지만, 그의 맑고 향기로운 흔적이 성북동 길상사에 있다. 길상사는 법정 스님이 쓴 《무소유》를 읽고 감명 받은 김영한의 시주로 탄생한 절집이다. 창건 역사는 20년 남짓하지만, 천년 고찰 못지않게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김영한과 시인 백석의 이야기 역시 길상사에서 빼놓을 수 없다. 맑고 향기로운 절집, 길상사는 많은 사람의 발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길상사와 함께 문학 이야기를 나눌 여행지가 주변에 많다. 〈님의 침묵〉을 쓴 만해 한용운이 거주한 심우장,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로 잘 알려진 최순우 가옥, 《문장 강화》를 쓴 이태준 선생의 집도 가깝다. 상허이태준가옥은 ‘수연산방’으로 바뀌어 향긋한 차 한잔 나누기 좋다.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 성북동을 거닐며 차분하게 문학 기행을 떠나보자. 문의전화 : 길상사 02)3672-5945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02)2241-2632 수도권 전철 경춘선 김유정역에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증거인멸의 왕국”을 만들 겁니까? 조국 일가의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을 보면 전부 증거를 교체하고 없애고 있습니다. 진술도 이핑계저핑계 대며 피하고 있지 않나요? 켄싱턴호텔에서 전달된 정경심이 조국과 함께 쓴 노트북은 어디로 갔습니까? 청와대 민정실로 간 건 아닙니까? 동생은 스스로 영장심사를 포기할 정도 아닙니까? 해외도피하고 증거인멸교사하지 않았나요? 풀려나면 증거인멸하고 말맞출텐데 “사실을 다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영장이 기각된다는 게 말이 되는가요? 그럼 주범은 어떻게 잡으란 말입니까? 오죽하면 시중에 “조국스럽다”는 신조어가 돌고, 전국 곳곳의 범죄자들간에 “조국처럼 수사받자!”는 건배사가 유행한다는 말이 돕니까? 나쁜 짓을 하고도 순진하게 반성하는 자는 처벌되고, 나쁜 짓을 하고도 뻔뻔하면 살아남는 나라가 정상입니까? 우리는 이대로 “증거인멸의 왕국”에서 계속 살아야 하는 것입니까? 법무부장관과 그를 비호하는 대통령과 여당... 그리고, 그 패거리인 중심을 잃은 정치판사들...권력의 정점에 앉은 자들의 추악한 민낯을 국민들은 보았습니다. 이게 나라냐? 갈수록 악화되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국민들은 절망합니다. 생각이 많아지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경민(서울 영등포을)의원이17개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10년간 폐교 된 곳이682개에 이르며,그 중170개는(25%)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학생 수의 감소,학교의 통폐합 등의 사유로 문을 닫는 학교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학교 설치 및 폐교에 관한 권한은「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도 교육감이 갖고 있으며,시도 교육감은「폐교재산의 활용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매년 폐교재산의 활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최근10년간(`09~`19)문을 닫은 학교의 수는 전국628개이며,경북이142개로 가장 많았고▲전남138개▲경남75개▲강원59개로 뒤를 이었다.광주와 서울이 각각1개로 폐교가 가장 적었으며▲인천4개▲대구10개 순이었다. 폐교 활용 현황을 살펴보면 전국682개의 폐교 중25%에 해당하는170개가 아무런 활용 없이 방치되고 있었다.미활용 폐교는 전남이42개로 가장 많았으며▲경북35개▲경남23개로 뒤를 이었다. 한편,폐교 재산을 기관,기업,개인에게 매각 또는 대부하는 경우 교육용 시설로 활용되기도 하지만 화실,창고 등 개인 편의를 위해서만 사용
[한국방송/임재성기자] 더불어민주당송옥주의원(국회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에따르면경제사회노동위원회및고 용노동부소속기관6곳이「공공기관의정보공개에관한법률」(이하 ‘정보공개법’) 따른정보공개조치의의무를소홀히운영 하고있는것으로확인됐다. 현행정보공개법제7조(행정정보의공표)에따르면, 국민생활에큰영향을미치는정책등에대해국민의정보공개청구가없더 라도공개의구체적인범위, 주기등을정하여정보를공개하도록되어있다. 또한제8조(정보목록의작성·비치)에따라기관에 서관리·보유하는정보목록을작성하여비치하고, 정보통신망을활용한정보공개시스템등을통하여공개하도록규정하고있 다. 하지만의원실이경제사회노동위원회와고용노동부소속기관6곳에대한정보통신망을통한정보공개제도운영현황을직접조 사한결과, 정보공개법에따른의무를충실히이행하고있는기관은단한곳도없는것으로확인됐다. <경사노위및고용노동부소속기관6곳의정보통신망을통한정보공개제도운영현황> 구분 행정정보공표 (제7조) 정보목록의 작성및비치 (제8조) 정보공개 신청창구 홈페이지상 정보공개시스템여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X X X X 중앙노동위원회 △ (17.02.03) X X ◯ 최저임금위원회 X X X X 건설근로자공제회 ◯ X ◯ ◯ 노사발전재단 △ (19.0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오는 5월 17일부터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문화재’는 ‘국가유산’이라는 용어를 써야 한다. 또한 5월 1일부터 ‘방역법’에 의해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복무기관 내 괴롭힘 금지 등 보호가 강화되고, 5월 21일부터는 미등록 자동차 일시 운행을 위한 임시운행허가증 부착 의무가 폐지된다. 법제처는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5월에 시행 예정인 총 113개의 법령 중 주요 법령을 30일에 소개했다. 지난 3월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작은 금강, 칠보산을 거닐다> 디지털 영상 전시 언론공개회에서 관계자들이 칠보산도병풍 영인본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 국가유산기본법(5월 17일 시행) 앞으로 문화재라는 표현 대신 국가유산이라는 표현을 써야한다. 이에 국가유산기본법에서는 문화재를 국가유산이라는 용어로 바꾸어 사용하도록 하며, 국가유산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국가유산 보호 의식을 증진하기 위해 해마다 12월 9일을 국가유산의 날로 지정한다. 특히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가유산의 유형적·무형적 가치를 온전히 지키고 전승하는데 힘쓴다. 또한 쉽고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국민이 일상에서 능동적으로 국가유산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우리나라 공무원은 평균 42.2세이며 재직연수는 14.2년으로 나타났다. 또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공무원은 51.6%로, 그중 남성이 32.8%, 여성은 77.1%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무원으로서 보람을 느끼는 비율은 41.5%, 보람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는 21.3%였으며 소방공무원이 64.3%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인사혁신처는 공직 내 인적자원의 변동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실시하는 공무원총조사의 2023년도 결과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1일 기준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 수는 122만 1746명으로 이번 조사에는 휴직자 등을 제외한 111만 5517명이 응답대상이었으며 그중 95만 610명(응답률 85.2%)이 설문에 참여했다. 지난 2018년도 공무원총조사 결과와 비교하기 위해 관련 시스템을 통해 응답한 95만 610명 중 헌법기관을 제외한 94만 894명을 대상으로 분석이 이뤄졌다. 정부서울청사로 공무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이번 2023년도 공무원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먼저, 전체 응답인원 중 여성공무원 비율은 46.7%로, 2018년 45.0% 대비 1.7%P 증가했고 전체 공무원 평균연령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교육의 3대 주체 중 하나인 학부모가 자녀 교육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와 건전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시도교육청, 전국-지역학부모지원센터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학부모정책의 핵심과제 등을 공유하고 자녀의 성장에 따른 맞춤형 학부모교육이 이뤄지도록 생애주기별 부모 역량에 기반한 ‘학부모 교육과정’ 마련에 나선다. 또 자녀의 학교급에 따른 ‘학부모 가이드북’ 표준안 개발도 실시하고 ‘대한민국 학부모상’ 검토 및 ‘학부모정책 근거법령’ 제정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30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모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부모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2009년 ‘학부모 정책 추진방향’ 발표 이후 15년 만에 발표하는 학부모 지원 종합 방안으로, 지난 15년 동안의 정책 성과와 함께 새로운 정책 환경 도래에 따른 정책 방향의 변화를 다루고 있다. 교육부는 교권 회복 요청, 영유아교육보육통합, 개인주의 확산, 디지털 혁신, 교육부 학부모정책과 신설 등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공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무장, 외교, 교육·문화 등 다양한 독립운동에 대한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고 학교교육, 상징공간 조성 등을 통해 독립운동의 유산을 계승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국가보훈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독립운동 가치의 합당한 평가 및 기억계승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무장, 외교,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독립운동에 대한 사료수집·분석과 학술연구를 활성화해 탄탄한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세대에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의 토대가 된 애국의 역사를 계승해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훈부·교육부·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는 ▲독립운동 가치의 합당한 평가 ▲독립운동의 유산을 미래세대에 전승 ▲기억을 계승하는 상징공간 조성 ▲다양한 독립운동 가치를 담은 기념행사 ▲독립유공자 유해봉환 및 후손 초청 등을 5대 핵심과제로 삼고 부처 협업으로 추진한다. 지난 11일 서울시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이 개최됐다. (사진=국가보훈부) 먼저, 다양한 독립운동의 가치를 합당하게 평가하기 위한 선결과제로, 국내외에 아직 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김농민씨(가명)는 즉석판매업 신고로 직접 재배한 양파로 양파즙을 온라인 판매하던 중, 생산을 늘리려했으나 일반 매장에 판매하기 위해서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해야 하고 시설·장비 구축 등에 1억원이 넘게 든다는 말을 듣고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앞으로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신고 농가에서 만든 농산가공품을 직거래 매장에서도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이 열린다.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신고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가공품을 직거래매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거쳐 관련 법령을 개정할 것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 한편 그동안 농민단체 및 지자체에서는 농산물 직거래 매장에서도 이러한 가공식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달라는 건의를 지속 제기해 왔다.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전라남도 직거래장터 (ⓒ뉴스1) 식품 제조 영업을 하려면 식품위생법령에 따라 식품제조·가공업 등록 또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신고를 해야 한다. 즉판업은 식품제조·가공업에 비해 HACCP 등 각종 의무가 면제되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들고 신고만으로 손쉽게 영업할 수 있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제조시설이 위치한 영업장에서 최종소비자에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녹조’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자 본격적인 여름철이 도래하기 전에 4대강 수계를 대상으로 야적퇴비 점검을 확대 시행한다. 또한 녹조제거선 35대를 취수원 주변에 확대 배치해 보다 촘촘하고 신속하게 녹조를 제거하고, 댐·보·하굿둑 연계 운영을 확대하는 동시에 하천시설의 가용수량 활용 등을 실시한다.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전 예방, 사후 대응,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4년 녹조 중점관리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강원 인제군 소양호 상류에 녹조가 발생해 수자원공사 관계자들이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올해는 월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수온이 높아져 일부 지역에서 녹조가 일찍 발생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녹조 발생 때 신속 제거 및 취정수장 관리 강화, 상시 관리 체계 구축 등 3대 추진 전략과 9대 세부 실천과제를 마련했다. 먼저 주요 오염원의 집중 관리를 통해 사전에 녹조를 예방한다. 일처리 용량 50톤 이상의 개인오수처리시설 1200여 곳과 금강·낙동강 수계 500인 이상 정화조 190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지역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 9월 30일부터 일반용 인감증명서 중 법원이나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용도가 아닌 인감증명서는 정부24(www.gov.kr)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914년 인감증명서 제도 도입 이래 방문 발급만 가능했던 인감증명서를 전자민원창구인 정부24를 통해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하는 인감증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적·사적 거래에서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는 수단으로 활용해 온 인감증명서는 본인의 도장(인감)을 주소지 주민센터에 사전에 신고해 놓고 필요시 인감증명서 발급을 통해 본인이 신고한 인감임을 증명해 주는 서류이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인감증명서 발급 건수는 2984만 통으로 발급용도별로는 부동산 매도용 134만 통(4.5%), 자동차 매도용 182만 통(6.1%), 일반용 2668만 통(89.4%)이었다. 일반용은 재산권과 관련성이 높은 유형으로는 부동산 등기, 채권 담보 설정, 공탁 신청 등을 위해 법원에 제출하거나, 은행에서 대출 신청할 때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재산권과 관련성이 낮은 유형으로는 면허 신청, 보조사업 신청 등을 위해 행정기관에 제출하거나 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