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태호기자]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10.10(화) 발생한 의정부 공사현장 타워크레인 붕괴사고(사망3명, 중·경상2명)와 관련하여 합동조사반(17명)을 구성, 사망재해 원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공단은 고용노동부가 관계 부처와 함께 수립중인 타워크레인 중대재해 예방대책과 병행하여, 10.11(수) 부터 충격적인 재해를 경험 또는 목격한 노동자를 대상으로 트라우마에 의한 불안장애 증상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긴급 대응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망재해 원인조사 과정에서 트라우마 관리 필요성이 확인된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 노동자, 사고 목격 노동자 및 사업장 안전보건담당자 등이 관리대상①이며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②를 통해 산업재해 트라우마관리 프로그램③을 시행하고 있다. ① 작업자 중 생존자 2명, 현장목격자 4명, 타워크레인 해체작업관리자 1명,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자 등 총 19명 ② 전문의․간호사․작업환경전문가․상담심리사․운동처방사 등 전문가가 상주하여 직업병 상담 등 다양한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전국 21개소에 설치․운영 중, ’16년 기준 16.5만명(50인 미만 13.5만명)이 센터의 상담 서비스를 이용 ③ 프로그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한옥의 현대화’를 주제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에서, 기존 한옥의 가치와 시간의 흔적을 잘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주거 요구가 잘 반영된 ‘천연동 한옥’(준공부문)이 ‘올해의 한옥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계획부문에서는 ‘해화당, 서운동 진달래길 게스트 하우스’가, 사진부문에서는 ‘한옥의 토담’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은 국토교통부가 우리 전통 건축인 한옥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편, 한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3개 부문에 걸쳐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준공 부문 3개, 계획 부문 18개, 사진 부문 30개 등 총 5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올해의 한옥대상’으로 선정된 서울시 ‘천연동 한옥’은 협소한 대지 내에서 기존 한옥의 공간을 효과적으로 재배치하고, 주방·침실·욕실 등의 생활공간을 현대적으로 구현하여 한옥 개보수(리노베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이다. 계획부문 대상 수상작인 ‘해화당, 서운동 진달래길 게스트하우스’는 현대 건축구조와 한식 목구조의 결합을 통해 한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고, 사진
가을로 접어들면서 잠이 부족하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최근 토종약초인 ‘쥐오줌풀(길초근)’이 숙면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조량이 부족한 가을철에는 항 우울 작용을 하는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쥐오줌풀이 신경전달 물질을 조절해 잠드는 시간과 수면유지 시간을 증가시킨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쥐오줌풀 뿌리(왼쪽), 쥐오줌풀 꽃. (제공=농촌진흥청) 동물실험은 실험동물을 수면박탈용 수조에 넣어두고 일정한 시간동안 잠을 자지 못하도록 한 후 동물의 눈 깜박임(입면시간), 수면유지시간 등을 측정한다. 이 결과, 눈 깜빡임 횟수는 쥐오줌풀 100mg/kg 투여군이 17회로 대조군 42회보다 약 59% 줄어들었다. 수면박탈용 수조에서 대조군은 360초 동안 잠은 잔 반면, 쥐오줌풀 투여군은 같은 조건에서 수면유지 시간이 86% 증가해 670초 동안 잠을 잤다. 이는 쥐오줌풀이 입면과 수면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쥐오줌풀 투여군이 잠을 자면서 나타나는 호르몬의 변화를 측정해 쥐오줌풀이 수면의 생리기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사무소(면장 오진규)는 12일 제3기 부강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2년간 주민자치회를 이끌어 갈 26명(남성 13명, 여성 13명)의 위원들은 지난달 26일 위원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임원은 소군호 회장이 재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이창우, 박용선 위원, 감사에는 김강환, 박현주 위원, 간사에는 임헌길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오진규 부강면장은 “부강면 지역발전에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2년 임기동안 부강면의 발전과 주민자치의 화합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키타바타 히데유키)는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굿 디자인 어워드 2017(Good Design Award 2017)’에서 도합 6개의 제품군이 본상을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본 산업디자인진흥회(JIDPO)에서 주최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7년 시작돼 60여년의 전통과 공신력을 자랑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수상은 제품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수상작에는 ‘지마크(G-Mark)’가 부여된다.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총 4,495점이 출품된 가운데, 니콘은 하반기 전략 제품 D850과 D7500을 비롯해 액션카메라 키미션 시리즈, 쌍안경 2종, 도립현미경 ‘ECLIPSE Ti2’ 및 전용 응용 프로그램 ‘Ti2 Control’, CNC 화상 측정 시스템 iNEXIV VMA 시리즈용 소프트웨어인 ‘Auto MeasureEyes’ 등 다수의 제품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D850은 고해상도와 뛰어난 고속 촬영 성능을 갖춘 차세대 고해상도 FX 포맷 DSLR 카메라다. 지난달 출시된 이 제품은 유효화소수 4,575
[대전/이태호기자]대전동부경찰서청문감사관실에서는10일농아인(청각장애인)의인권보호를위한범죄피해자및피의자권리고지(미란다원칙)수화동영상을제작,배포했다. 경찰관이사건현장에출동하여피의자또는피해자가농아인인경우,수화통역사가오기전까지법적권리등을고지하는데어려움을겪는점을해소하기위해‘대전광역시농아인협회’의협조를얻어관련동영상을제작했다. 제작된동영상은수사‧형사‧지구대등일선경찰관들의업무용휴대폰과컴퓨터등에저장하여사건관계농아인에게현장에서직접보여주는방식으로활용할예정이다. 대전동부서청문감사관실은앞으로도농아인등사회적약자의법적권리보호등을위하여더욱노력하는인권경찰로거듭날것이라고덧붙였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충남 천안의 코리아텍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은 10월 12~13일 이틀간 교내 담헌실학관 1층 로비에서 재학생 및 기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각 학부 교수 등 1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졸업연구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코리아텍 졸업연구작품제는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전문이론과 창의적인 기술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3ㆍ4학년 학생들이 전공 심화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작품을 직접 설계ㆍ제작하는 코리아텍의 대표적인 공학교육프로그램이다. 졸업연구작품 제작은 코리아텍 학생들의 졸업요건 중 하나이다. ‘Unlimited Challenge KOREATECH 2017’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졸업연구작품전시회에는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3~4학년 학생들이 창의․융합적 종합 설계능력과 첨단 기술 응용력을 바탕으로 평균 6개월간 직접 기획ㆍ설계ㆍ제작한 융․복합형 작품들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212점의 자동차, 전기ㆍ전자, 로봇, 컴퓨터, 디자인, 건축, 에너지, 화학 분야의 작품이 전시되며, 11개 작품은 여러 전공 및 학부생들이 함께 만든 다학제융합작품이다. 김기영 총장은“졸업연구작품
[한국방송/이태호기자]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이하 공단)이 주관하는 「2017년 제12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1층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 보조공학기기란 장애로 인한 신체기능 저하 또는 상실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이 직업생활 등을 잘 영위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기를 말함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54개 보조공학기기 사업체의 최신기기 및 신기술이 소개되고, 전시, 공연, 체험 등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은 보조공학기기 주제관, 상용 보조공학기기 전시관, 차량용 보조공학기기 전시관, BF(Barrier Free)영화관과 어플리케이션 체험관 등 총 128개 부스로 꾸며진다. 이번 박람회에는 ‘웨어러블 확대독서기’, ‘블루투스 안경마우스’, 인공근육을 이용하여 강직된 손동작을 보조하는 ‘근력보조장갑’ 등 장애인의 직업생활을 편리하게 도울 다양한 보조공학기기 전시와 함께,KIST 김문상 교수와 한양대학교 한재권 교수가 로봇공학과 보조공학의 접목을 주제로 강연하고, 척수손상 장애를 극복한 가수 더크로스 김혁건씨
[한국방송/이태호기자]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이하 공단)은 오는 10월 13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2017 장애대학생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두산, 한국전력공사, 인사혁신처 등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정부부처 총 12개소가 참가해 채용정보를 설명하고,참가기업 및 기관의 인사담당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채용정보관, 자기소개서 작성법·면접전략 등을 1:1로 안내하는 취업컨설팅관도 운영된다. 장애대학생 채용설명회는 올해로 5년째 맞이하는 행사로, 금년에 처음으로 수도권이 아닌 지방 도시에서 개최된다. 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취업난을 겪고 있는 장애대학생 등 청년장애인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공단은 지속적으로 보다 많은 청년장애인들이 희망하는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자유로운 소통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날에는 광주·전남지역 구인사업체 32개소가 참여하는「2017 광주·전남지역 장애인 채용박람회」가 동시 개최되며, 현장에서 구직장애인과의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공단은 웹(web)환경에 익숙한 청년장애인들을 위해 온라인 취업
[한국방송/이태호기자]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어수봉)가 본격적으로 제도개선 논의에 착수한다. 이는 지난 7월15일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그간 노사가 제기한 제반 제도개선 요구를 금년 하반기에 논의키로 합의한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7.15 전원회의시 제도개선 논의를 운영위원회*에 위임하여 8.22, 9.8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논의과제, 추진체계, 일정 등을 합의하였다. * 위원장(어수봉), 노동계위원(문현군위원, 김종인위원), 경영계위원(이동응위원, 김제락위원), 공익위원(강성태위원, 상임위원) 주요 합의내용으로는 노사가 제출한 각 3개(총 6개) 과제를 노·사·공익이 추천한 전문가TF를 구성, 동 TF 중심으로 제도개선 대안을 마련하고 최임위에서는 동 대안을 중심으로 논의한다는 것이다. ※ 각 과제별로 노·사·공익 추천 전문가 각 1명이 참여하고, 전체 전문가(총 18명)가 참여하는 TF에서 최종 TF 대안 마련 추진 6개 과제별 전문가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9월 27일 Kick-off 회의인 제1차 전문가 TF 회의를 개최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전문가 TF 논의 지원을 위해 한국노동연구원에 최저임금 관련 기초통계 분석, 실태조사 실시, 해외사례 수집 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상황별 소통법부터 갈등 해결 비결까지 공직사회 대인관계 성공 경험담을 모은 ‘실전 교과서’가 나왔다. 인사혁신처는 24일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대인관계 사례집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에겐 유형이 있다?!>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례집은 수기 공모전에 제출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447명이 경험한 대인관계 성공 사례 중 엄선한 20편이 수록됐다. 부서장이 된 고참 공무원부터 신규 임용자까지 생생한 경험을 통해 검증한 의사소통, 지도(코칭), 지도력(리더십), 문제해결 등 공직 내 대인관계와 협업을 위한 실전 지침이다. 각 장에서는 엠지(MZ) 세대와 기성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소통방식을 상세히 소개했다. 두툼한 회의 자료만으로는 상호 이해와 공감을 끌어낼 수 없다는 경험을 비롯해 부서 간 이해충돌이나 민원인과의 갈등 상황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사례 등 격식과 관행을 과감히 깨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공직자들의 다양한 현장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5월 인사처가 발간한 <나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 실용서의 후속편인 셈이다. 이 사례집은 전국 행정기관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별도 지정된 운항해역 안에서는 안전성 평가를 거친 경우 규제 특례를 부여해 해운·조선기업 및 연구기관이 다양한 자율운항선박 기술을 실증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내년 1월 3일 ‘자율운항선박 개발 및 상용화 촉진에 관한 법’ 시행에 앞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한국형 자율운항선박인 ‘포스 싱가포르호’(사진=해수부 제공) 자율운항선박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운항시스템에 접목해 선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선박으로, 오는 2032년 기준 세계시장 규모가 180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 신산업이다. 이에 관련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통한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자율운항선박 관련 종합적인 정책 추진 근거를 담은 ‘자율운항선박법’이 올해 1월 제정됐다. ‘자율운항선박법’은 해수부와 산업부가 1년여 동안 긴밀하게 협업해 세계 최초로 제정한 법률이다. 이번 시행령 마련은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자율운항선박의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절차 및 내용 ▲성능 실증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 사항 구체화 ▲해상물류체계 구축 및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31년 개통을 목표로 고덕·강일지구, 미사지구, 남양주 왕숙·왕숙2지구, 진접2지구를 차례로 연결하는 17.59㎞ 길이의 광역철도 강동하남남양주선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4일 서울지하철 9호선을 연장하는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왕숙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사업으로, 총사업비 2조 8240억 원을 투입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강동하남남양주선 위치도.(제공=국토교통부) 강동하남남양주선은 현재 공사 중인 중앙보훈병원역~강일동 구간(9호선 4단계)에 이어서 고덕·강일지구, 미사지구, 남양주 왕숙·왕숙2지구, 진접2지구를 차례로 연결하는 17.59㎞ 길이의 광역철도 노선이다. 수도권 동북부 주요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8곳에 정거장을 건설하고, 기존 9호선과 같은 전동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남양주시와 하남시의 만성적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서울과 경기도 동북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주축 교통망으로서 상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7개 대규모 택지지구를 통과하는 노선의 특성상 출퇴근 시간 단축 효과가 가장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통계청은 24일 저출생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저출생 통계지표를 통계청 지표누리(https://www.index.go.kr/)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표누리 누리집. 지난해에 23개 주요지표안을 우선 제공했고 올해는 정부·학계·전문가로 구성된 지표자문위원회를 통해 지표 완성도를 높였다. 우선, 출산현황을 중심으로 결정요인과 정책제도의 3대 영역 하위 9개 부문으로 지표체계를 구조화해 출산과의 인과관계 파악 및 다각적인 분석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또한, 지표의 대표성, 타당성, 포괄성을 고려해 61개 지표를 선정했다. 그중 53개 지표는 기존 통계를 활용하고, 코호트출산율, 코호트무자녀비율, 청년층소득이동성, 저출생정책제도수요, 늘봄학교이용률 등 5개 지표는 저출생 통계지표 공표와 함께 신규 개발을 완료했다. 유배우 출산율, 자녀 1인당 월평균 양육비, 육아휴직 소득대체율 등 3개 지표는 향후 지표자문위원회 및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3대 영역별로 지표를 보면, 출산현황 영역은 출산력, 혼인력, 모자보건 관련 18개 지표로 구성했으며, 출생, 혼인 규모와 비율 등 종합적 출산지표를 포함했다. 결정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한 국민이 3년 만에 올해 12월 말 기준으로 18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올해는 148억 원의 포인트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환경부는 내년에 참여자를 더욱 확대하고 청년세대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공영자전거 이용’과 ‘잔반제로 실천’ 항목을 추가로 도입하고,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비산업분야 탄소중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탄소중립포인트제(녹색생활 실천분야)는 일상 속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활동 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난 2022년 1월부터 시작해 도입 첫해에 26만 명이 가입했고, 올해 가입자 누적인원은 약 7배 늘어난 180만 명으로 추산된다. 특히 관련 혜택 지급예산도 2022년 24억 5000만 원에서 올해 148억 원으로 늘어난 바, 3년 동안 모두 262억여 원을 포인트로 지급했다. 텀블러를 가져온 시민들이 음료로 교환 가능한 스티커를 받고 있다. (ⓒ뉴스1) 탄소중립포인트제는 2009년 에너지 분야(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 감축)에서 탄소포인트제라는 명칭으로 시작해 2023년부터 명칭을 탄소중립포인트제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2020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불공정무역행위 조사 및 산업피해구제에 관한 법률 (이하 ‘불공정무역조사법’) 시행령」개정안이 12.24(화) 개최된 국무회의를 통과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개정은 ’24.12.31일 발효되는 한-필리핀 FTA의 무역구제 관련 협정 내용을 국내법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금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FTA에 따른 시장개방의 결과로 필리핀산 특정품목의 수입이 급증하는 경우「FTA 세이프가드」를 발동해 긴급관세를 부과하거나 관세인하를 중지함으로써 국내시장의 산업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하였다. * FTA 세이프가드조치는 협정을 체결한 당사국(양자) 간 발동이 가능하고, 글로벌 세이프가드조치는 WTO 협정에 근거하여 WTO 회원국들(다자) 간 발동 아울러 자유무역의 확대라는 FTA 체결 취지에 맞게, 동 조치의 기간이 1년 이상이면 일정 기간을 주기로 그 조치를 점차 완화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장치는 우리 기업들이 필리핀으로부터 FTA 세이프가드조치를 부과받을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향후 우리 측의 수출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개정을 통해 향후 관세인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고속도로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3개 민자고속도로 미납통행료 조회 및 납부 서비스를 통합 개선한다. 기존에는 일부 민자고속도로*의 미납 통행료를 개별 운영사 누리집 또는 유선으로 확인하고 납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개선 조치로 통합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된다. * 4개 노선(인천대교, 인천-김포, 서울-문산, 안양-성남) 12월 24일부터 국토교통부가 관리하고 있는 23개 민자고속도로 이용자는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통행료 누리집(www.hipass.co.kr)과 모바일 앱(고속도로 통행료)을 통해 23개 민자고속도로의 미납 통행료를 쉽게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모바일 결제 지원으로 납부 방법도 EX 모바일 충전카드, 후불 하이패스 카드 등 다양한 수단으로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앞으로도 민자고속도로 이용자 눈높이에서 불편한 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