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달 30일 겨울철 혹한기를 대비해 상록구 이동에 위치한 노숙인 쉼터(작은자의마을 벧엘쉼터)를 방문해 쉼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입소 노숙인의 생활환경을 살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쉼터를 방문한 김대순 부시장은 시설 생활자 숙소, 화장실 등 생활환경을 면밀히 살피고, 동절기 한파를 대비해 위기대응 사전준비 및 소방·가스·위생·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 등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숙인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쉼터 관계자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쉼터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동절기 취약계층인 노숙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활동팀의 주·야간 순회로 거리노숙인 밀착상담을 통해 시설입소 및 임시잠자리 등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수원시가 12월 1일부터 17일까지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 '2023 새빛톡톡 이용자 만족도 조사' 이벤트를 연다. 새빛톡톡 설문투표에서 '2023 새빛톡톡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새빛톡톡 회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문 참여자 중 총 350명을 추첨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모바일 상품권(50명), 새빛톡톡 마일리지 3000점(300명)을 지급한다. 12월 1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벤트 마일리지는 12월 29일에 지급하고, 모바일 상품권은 당일 발송한다. 지난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은 시민 참여·소통 광장이다. 제안토론, 설문·투표, 신청접수, 수원새빛돌봄 등 메뉴로 이뤄져 있다. 새빛톡톡 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새빛톡톡'을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새빛톡톡 홈페이지(http://www.suwon.go.kr:22834/mpropose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동절기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5주간 증가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특히 0~6세 영유아 환자가 전체의 38.6%를 차지하고 있어 어린이집과 키즈카페 등 영유아 및 관련시설의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에 예방백신이나 특별한 치료법은 없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비누로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여울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사 전 손을 씻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 설명 있음)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 동안 생존이 가능하며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월~4월)에 주로 발생하는데,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 주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이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혹은 환자 분비물의 비말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다. 이렇게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동절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랑의 땔감나누기는 위험수목 정비 및 숲가꾸기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바이오매스 부산물을 모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취약가정에 난방용 땔감을 직접 전달하는 행사로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바이오매스 수집단과 숲가꾸기 패트롤 등 11명이 참여해 사전신청 받은 15가구(가구당 2톤씩)에 총 30톤의 땔감을 배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김민정 녹지과장은 "겨울철 난방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땔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이명찬기자]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한 '센터방식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공모에서 '국내 최초상'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인 최초·최고 혁신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공모를 진행했다. 최초·최고 기관들이 긍지를 느끼며 더 혁신하고, 다른 기관들은 우수기관을 벤치마킹해 혁신 성과가 널리 전파·확산되도록 유도한다. 수원시가 2020년 2월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하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차량 위치를 GPS(위성항법장치)로 추적해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할 때 자동으로 녹색 신호를 부여하는 것이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시간은 기존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평균 통행 시간은 시스템을 운영하지 않았을 때보다 56.3% 감소했다. 수원시 어디에서나 종합병원 응급실에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구급 차량이 신호를 위반하지 않고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어 구급대원들의 안전에도 도움이 됐다. 수원시의 긴급차량 우선 신호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9일부터 12월 14일까지 '2024 안산시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된 올해의 책은 안산시 대표 범시민 독서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시민들의 도서 추천과 투표, 선정위원회 회의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달 17일부터 3주간 올해의 책 선정 이벤트를 통해 총 228권의 다양한 도서를 추천받아, 사서·지역작가·교사·시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1차 회의를 거쳐 일반·어린이 부문별 각 5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도서는 일반부문 ▲고통 구경하는 사회(김인정, 웨일북) ▲눈부신 안부(백수린, 문학동네) ▲말 없는 자들의 목소리(황모과, 래빗홀) ▲시대예보(송길영, 교보문고)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이꽃님, 문학동네)이며, 어린이부문은 ▲5번 레인(은소홀, 문학동네) ▲비밀전학(정란희, 현암주니어) ▲산다는 건 뭘까(채인선, 미세기) ▲애니캔(은경, 별숲) ▲오리부리이야기(황선애, 비룡소)다. 선호도 조사는 선정된 후보도서를 대상으로 내달 1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관내 8개 공공도서관(중앙·관산·미디어·단원·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24일 시 승격 60주년과 성탄절을 기념해 의정부역 동부광장에서 의정부 기독교연합회(회장 황동식)와 함께 '성탄트리 점등식' 행사를 가졌다.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을 포함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예배와 성탄트리 점등식 순서로 진행했다. 황동식 회장은 "예수님의 용서와 사랑으로 참 평화가 의정부 도시에 넘치는 성탄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올해는 시 승격 60주년으로, 하나님의 은혜 아래 경기북부의 중심지로 자리잡은 의정부시가 앞으로도 빛나는 성탄트리의 환한 불빛처럼 더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성탄의 기쁨을 나누는 성탄트리는 내년 1월 23일까지 의정부역 동부광장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3일 상록구 본오동에 고령 장애인의 휴식과 교류를 위한 고령 장애인 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권태익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안산시지회장 및 고령 장애인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쉼터 마련을 함께 축하했다. 안산시에는 올해 10월 기준 3만3천여 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중 60세 이상이 1만9천여 명으로 60%가량 차지하고 있다. 또한, 2021년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고령 장애인쉼터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령 장애인 5명 중 1명이 우울 고위험군에 속하며, 고위험 우울은 분노 및 자살 위험을 1.5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이러한 사회문제 발생 예방 및 활기찬 노후 지원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전용 쉼터를 조성해 복지관이나 경로당 이용이 어려운 고령 장애인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게공간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민선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고령 장애인 쉼터는 상록구 오목로7길 16(舊 본오1동작은도서관) 1층에 424.25㎡ 규모로 조성됐다. 쉼터는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안산시지회에서 위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023년 11월 27일(월)부터 경기도 수요응답형 똑버스 전화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18일부터 똑버스 서부권(공도, 양성, 원곡) 4대, 동부권(일죽, 죽산, 삼죽) 4대를 운영중에 있다. 똑버스는 똑타앱을 통해 호출해야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은 이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시는 경기도 및 경기교통공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당초 2024년 상반기에 시행 예정인 전화호출 서비스를 11월 27일(월)부터 조기 추진하게 됐다. 똑버스 전화호출 서비스는 경기교통공사 전용 콜센터(1688-0181)에 연락해 상담사 안내로 회원가입 후 출발지, 도착지 및 탑승인원을 접수해 똑버스를 호출 이용하게 된다. 안성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똑버스 전화호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 승강장 등에 안내문을 부착할 예정이며, 전화호출 및 똑타앱 이용 방법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읍·면에 팜플렛 등을 배부해 시민들이 똑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2일 대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부동 공공청사 건립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대부동 직능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기관인 (재)안산환경재단의 황중호 지속가능정책실 연구원이 건립 관련 제안 설명 후 질의응답과 기타 주민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안 내용은 신규 공공청사 내 행정업무시설 중심으로 ▲의료시설 ▲특산품 판매장 ▲어린이 실내 놀이 공간 ▲금융기관 등 주민편의시설을 포함한 시설배치안과 기존 대부동 행정복지센터의 활용방안도 제시됐다. 시는 기존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목욕탕 및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주민 편익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공동화를 막고 지역 내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덕주 행정안전국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행정절차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주민이 원하는 기능을 담은 미래지향적 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부동 공공청사는 단원구 대부북동 1958번지(대부해양본부 인근)에 200여 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4천095.6㎡,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할 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양귀비 개화기·대마 수확기를 맞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 및 불법 사용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3월 1일부터 양귀비·대마 밀경행위 단속을 포함한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시행 중이다. ※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 기간: 3월 1일~7월 31일 양귀비는 천연마약으로 분류되는 식물로, 양귀비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하여 모르핀, 헤로인, 코데인 등 강력한 마약으로 가공될 수 있다. 대마는 일부 국가에서 사용을 합법화함에 따라 대마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진 경향이 있으나, 대마는 중독성이 강하고 대마에 포함된 티에이치시(THC: tetrahydro cannabinol) 물질이 강한 환각작용을 일으켜 2차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마약류이다. 대마는 이를 원료로 대마 젤리, 대마 사탕, 대마 초콜릿, 대마 껌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 및 제조를 할 수 있다. 경찰청은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에 대하여 매년 집중단속 및 연중 상시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나 텃밭·야산·노지·도심지 실내 등에서 몰래 재배하는 행위는 계속되고 있다. 마약류의 확산세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5월 9일(목) 부산지역을 찾아 제3회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International Day for Women in Maritime)’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 기념행사에는 해운‧조선 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여성해사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수평선: 해양안전의 미래를 이끄는 여성들’을 주제로 전문 여성 해사인들의 발표와 강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은 해사분야의 성평등을 지향하고, 여성해사인의 권익 신장 등을 위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5월 18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각 회원국에서 기념행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22년을 시작으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송 차관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한국선급의 허은정 책임검사원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양성평등 표창을 수상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우리나라 여성해사인들이 국제무대에서 더욱 활발히 활약할 수 있도록 해사 산업분야에서 양성평등 기반을 잘 조성하기 위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고정주)는 5월 8일(수) 오후 7시 광화문 월대에서 종로경찰서(서장 빈중석), 종로구청(구청장 정문헌)과 합동으로 경복궁 일대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대를 발족하였다. 이번 순찰대 발족은 봄철 맞이 관광객의 증가와 8일부터 시작되는 경복궁 야간관람(5.8.~6.2.)으로 다수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복궁의 훼손 방지와 보호를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현재 경복궁관리소에서는 1일 8회씩 경복궁 궁장 외곽에 대한 순찰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족한 순찰대는 경복궁관리소, 종로경찰서, 종로구청 문화유산과, 자율방범대 등으로 구성되어 경복궁 일대에서 야간에 합동순찰을 펼치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및 보안등과 같은 범죄예방시설물을 점검하여 개선점을 파악할 계획이다. 30여 명으로 구성된 순찰대는 발대식 이후 7시 20분부터 광화문에서 시작해 경복궁 궁장을 양방향으로 교차순찰하고, 영추문과 건춘문 인근에 치안 공백이 없도록 순찰차를 거점 배치하여 연계 순찰하는 등 본격적인 순찰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시간대 순찰을 진행하여 선제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상가건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월 10만 원 이상 관리비의 세부내역을 표기해야 한다. 법무부와 국토교통부는 상가 관리비 투명화와 임차인의 알 권리 제고를 위해 상가건물임대차표준계약서 양식을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의 공인중개사 사무소 모습. (ⓒ뉴스1) 개선한 표준계약서 양식에 따르면, 상가건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월 10만 원 이상 관리비의 주요 비목별 부과 내역을 세분화해 표시해야 한다. 정해진 금액의 관리비가 아닌 경우는 관리비 항목과 산정방식을 명확히 기재해야 한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과 시행령은 임대인이 5%를 초과해 차임 또는 보증금을 증액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임대인이 제한을 회피하기 위해 차임 대신 관리비를 대폭 인상하고 세부내역을 공개하지 않아 임차인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통령실은 국민제안 2차 정책화 과제 중 하나로 상가건물 임대인의 임의적 관리비 인상 방지 방안 마련을 선정, 법무부와 국토부가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개선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번 개선으로 임차인이 계약 때부터 관리비의 세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돼 근거 없는 과도한 관리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 C 기관은 산하 연구기관 기관장으로 내정자를 선발하기 위해 표면적으로는 기간제근로자 채용 전형을 실시하면서 지원 자격을 내정자 이력에 맞추어 과도하게 제한하는 방법으로 채용 공정성을 훼손해 관련자 중징계 등 요구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월 설치한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에서 그동안 181건의 신고사건을 접수했고, 이 중 66건을 수사기관 및 감독기관에 이첩·송부해 사후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부문 채용비리 근절을 추진해온 국민권익위는 이날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신고사건을 접수·처리하고 있는데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에서는 채용비리 신고사건 조사, 공정채용 전문교육, 채용규정 컨설팅 및 제도개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민권익위 채용비리 신고사건 처리현황 국민권익위는 공사·공단 등 1400여 개 전체 공직유관단체의 채용과정에서의 공정성을 검증하고 채용비리 발생 여부를 조사하는 공직유관단체 채용실태 전수 조사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수 조사결과, 공정채용 위반사례 867건을 적발하고 채용비리 관련자 68명을 수사 의뢰하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그동안 여행자 통관 관련 규제 혁신으로 한국에 여행을 오는 외국인 관광객 등의 편의가 한층 높아지고 관련 비용도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8일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여행자 휴대품신고서 작성의무 폐지, 여행자 모바일 세관신고 확대, 향수 면세 범위 확대 등 규제 혁신으로 해외 여행자의 입국 및 납세 편의가 제고되고 외국인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여행자 세관신고’ 앱을 이용할 경우 빠르고 편하게 과세물품을 신고 및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뉴스1) 먼저, 그동안 모든 입국자에게 부과했던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가 지난해 5월 1일부터 폐지되고 신고 대상 물품이 있는 여행자만 신고하도록 휴대품 신고제도가 개선됐다. 이를 통해 지난달까지 1년 동안 입국한 여행자 3379만 명 중 3339만 명(98.8%)의 신고서 작성에 드는 167만 시간을 단축하고 종이 신고서 제작 예산 3억 7000만 원을 절약했다고 관세청은 전했다. 이 제도 개선은 지난해 국무조정실 주관 ‘국민이 뽑은 BEST 5 민생규제 혁신사례’와 ‘대한민국 올해의 정책상’ 특별상에 선정된 바 있다. 관세청은 또 지난 8월 여행자 세관신고 앱을 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과 협력해 여름철 고농도 오존(O3) 발생을 집중관리한다. 이에 오존 원인물질을 배출하는 핵심 배출원에 대한 현장점검 등 관리를 강화하고, 올해부터 오존등급(4등급) 예보를 하루 전에서 이틀 전까지로 확대해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대기관리권역별로 산업단지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과 이동식 첨단감시장비 등을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상황을 지속 감시한다. 환경부는 오존고농도 발생 시기(5월~8월) 동안에 오존 발생 원인물질을 줄이고 대응요령 홍보를 강화하고자 이같은 내용의 ‘여름철 오존 집중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 삼도동의 한 전광판에 오존 농도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연중 5~8월은 오존 농도가 가장 높고 고농도 오존 또한 자주 발생하는 시기다. 특히 기상청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5월~7월 기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고농도 오존이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에 환경부는 오존주의보가 자주 발령되는 지역의 질소산화물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해 방지시설 적정 운영과 굴뚝자동측정기기(TMS) 관리 실태 등을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