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한국수력원자력 '2023 안심가로등 플러스 공모사업'과 연계한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 후원사업'으로 지난 15일 관내 저소득층 10가구에 생계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은 방범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추진되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안산시는 지난 9월 공모에 선정돼 선부동, 대부동 지역 보행안전 개선을 위해 스마트폴 15본과 보안등 30본 등(1억 9천만 원 상당)을 지원받아 올해 말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로등 설치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계비를 지원하는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취약가정의 어려움 해소에도 기여했다. 이번 후원은 선부동·대부동 지역 거주자 중 장애로 경제적 위기에 처해있는 모자가정과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등 위기가구를 엄선해 최종 10가구에 가구당 100만원씩 생계비를 지원했다. 이번에 후원받은 선부동 거주 위기가구 대상자는 "암 치료 중으로 병원비 부담이 큰 상황에 도와줄 가족도 없어 막막했는데 이번 지원으로 한시름 놓았다"며 "올겨울 날씨는 매섭지만 마음은 따뜻하게 날 수 있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3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기관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18세∼34세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는 사업으로, 이번 성과평가는 안산시 등 전국 지자체 4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산시 및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기관인 (사)가치있는누림은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구직단념청년 발굴 및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등으로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개인 밀착상담을 통한 선호 직종 및 성향을 파악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취업 진입을 위한 기업탐방, 직장체험, 휴먼북라이브러리 등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목표인원 160명 모두 교육을 수료했고, 청년들을 위한 정책 및 일자리 안내를 통해 수료자 중 56명이 취·창업에 성공하는 쾌거도 거뒀다.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2%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사회 진출을 희망하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5일 안산시행복예절관에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경제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7월 실시한 '안산상공회의소 의원 초청 간담회' 시 협의한 기업들과 활발한 현장 소통을 위한 정례 간담회 개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이성호 상공회의소 회장 및 관내 기업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과 산업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사업을 공유하고, 기업경쟁력 강화와 산업발전을 위한 만관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안산시는 내년도 신규지원 정책으로 ▲'안산시 기업인의 날'(매년 4월 30일) 지정에 따른 민·관 공동 주최 '제1회 안산시 기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신호체계 등 개선을 위한 산업단지 교통대책 수립용역 ▲똑버스 운행 ▲공공조달시장 진입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인들이 시에 제안한 내용들이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그간의 노력과 흔적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테이블에
전국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한랭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 저체온증, 동상, 동창, 침수병, 침족병이 있음 갑작스러운 추위에는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면서 한랭질환에 취약할 수 있어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모자와 목도리, 장갑 등을 이용해 보온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어르신과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에 취약해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난방이 적절하지 않은 실내에서 지내는 경우에도 한랭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만성질환자(심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는 큰 온도 변화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갑작스러운 추위 노출과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한다. 또한 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만,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과음을 피하고 절주해야 한다. 한랭질환 예방수칙을 알아본다. 생활습관 적절한 수분과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고 가벼운 실내 운동하기 실내환경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하고 실내 적정 습도(40~60%) 유지하기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하고 추울 경우 야외활동 자제하기 외출 시 방한용품(장갑
[안성/이명찬기자] 안성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자연 재난(풍수해) 종합평가'에서 경기도 내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정부 기관 포상과 함께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총 5.5억원을 확보했다.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자연 재난(풍수해) 종합 평가 비율은 사전 대비 서류 50%와 재해 대책 기간 대처 능력 50%로, 실제 재난 상황 관리 능력 평가에 무게를 두고 심사가 이뤄졌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안성시는 여름철 재난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성시는 사전 대비 기간 김보라 시장 주재로 관계부서 및 경찰, 소방, 군부대, 지역 자율방재단과 함께 사전 대책을 점검했으며 극한 강우 피해 대피 합동훈련을 진행해 우기 대비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등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마을 방송시설과 침수 감지 알람 장치를 확대해 저지대 침수에 대비했고, 폭우가 내릴 때 상습 침수되는 둔치 주차장에 신속 알림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재해 예방 및 선제 대응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2023년 여름철 재해 대책 기간 총 978명이 비상근무에 나섰으며 자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국토교통부 선정 수소 시범 도시사업으로 핵심 시설인 수소 생산 기지 공사가 올해 말 완료돼 내년부터 하루 1.8t급에 달하는 수소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수소 대란이 일어도 수소 자동차 및 버스를 충전하는 데 불편함이 없게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전국 160개소 수소충전소 가운데 수도권 23개 충전소가 재고 부족으로 인해 운영시간 단축 및 운영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으나, 안산시는 관내 수소 생산기업으로부터 배관을 통해 직접 연료를 공급받는 '수소e로움 충전소'(2021년 4월)를 통해 큰 혼란을 예방했다. 안산시는 지난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 수소시범도시 사업에 선정돼 하루 1.8t급 수소 생산 기지와 수소충전소, 총 길이 14.3㎞에 달하는 수소 배관 및 운영센터 설치 등 수소의 생산부터 이송(배관)·활용까지 가능한 수소 도시 인프라 조성을 내년 상반기 중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3개의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친환경 수소 도시 안산'으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력을
[평택/이명찬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올해 국내의 해외유입(관련) 홍역 환자가 8명 발생함에 따라 관내 의료기관에 해외여행력이 있는 환자가 발열, 발진 등으로 내원하는 경우 홍역을 의심하고, 적극적인 검사 등 의료기관의 홍역 감시 강화를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2023년 전 세계적으로 22만 명('23.11월 기준) 이상의 홍역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유럽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1월∼10월) 대비 28.2배 증가(711→20,032명, 카자흐스탄, 튀르키예 등 중심으로 발생)했고, 동남아시아의 경우 3.5배, 서태평양지역의 경우 3배 증가했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 전신에 발진, 구강내 병변(Koplik's spot)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다만, 평소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4∼6세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평택보건소는 전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등 홍역 유행 국가를 여행할 경우, 여행 전 홍역 예방백
안성시는 구도심 야간도로의 시인성이 저하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요 도로의 중앙차선, 회전교차로 및 횡단보도에 '하이브리드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도비100%) 2억1천만원을 지원받아 빈 점포가 증가한 구도심의 주 도로인 중앙로(봉산로터리∼한경대교차로), 안성맞춤대로(금산 교차로∼안성대교) 구간과 최근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금광면 금광리 65-2번지 일원의 진안로 사거리에 '하이브리드 도로표지병'을 우선적으로 설치했다. 본 사업으로 설치된 '하이브리드 도로표지병'은 불빛의 반사가 있어야 식별이 가능한 일반 표지병과는 달리 낮 시간대 태양광을 충전했다가 야간에 자동 점등되는 충전식 발광 시설로 장마철 등 궂은 날씨에도 장기간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야간·우천 시 잘 보이지 않는 차선의 시인성을 개선해 운전자 및 보행자의 도로식별 강화 및 침체된 구도심의 야간 경관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성시 도로시설과장은 "하이브리드 도로표지병 설치로 야간 도로 시인성이 개선돼 교통사고 감소는 물론 불빛 점등이 침체된 구도심에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민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 캠페인을 펼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이달부터 다음해 3월까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저감 및 관리 조치 등을 시행하는 제도다. 안산시는 이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주요 추진과제로 ▲행정·공공기관 차량2부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도로 재비산먼지 대응 '집중관리도로' 지정운영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불법행위 점검 ▲공공기관 에너지 절감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특별점검 ▲동절기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 근절 등 6개 분야 16개 세부과제를 실시한다. 아울러,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시민 홍보를 위해 지난 12일 중앙역 및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미세먼지 없는 안산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건강을 지키는 실천 방법을 알리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최미연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캠페인 활동은 생활 속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시민참여를 높이기 위해
[안산/이명찬기자] "기후위기로 인한 변화는 이제 일상에서 느낄 수 있어요. 이런 문제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안성시 차원에서도 함께 목표를 세워야 해요!" "안성시가 자살률과 시민과 기관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집담회에서 알게 됐어요. 공동체를 더욱 활성화해 서로 보듬어 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시민들의 목소리로 안성의 다양한 의제를 얘기해보는 공론장이 마무리됐다. 안성시는 지난 12월 6일(수),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모두의 안녕을 위한 시민 공론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최혜영 국회의원 등 6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관내 독립서점인 '다즐링북스'가 주관한 행사로, 민간이 주도하고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기획·운영됐다. 올해 2회째 맞이하는 공론장 주제는 '기후위기, 공동체 활성화, 자살 문제'였다. 주제가 무거운 만큼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해를 돕고자 총 4회에 걸쳐 전문자 발제, 퍼실리테이션을 통한 연인원 120여 명의 시민들이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공론장 당일은 사전 집담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더해 다양하고 상세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등 행사의 완성도를 더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양귀비 개화기·대마 수확기를 맞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 및 불법 사용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3월 1일부터 양귀비·대마 밀경행위 단속을 포함한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시행 중이다. ※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 기간: 3월 1일~7월 31일 양귀비는 천연마약으로 분류되는 식물로, 양귀비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하여 모르핀, 헤로인, 코데인 등 강력한 마약으로 가공될 수 있다. 대마는 일부 국가에서 사용을 합법화함에 따라 대마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진 경향이 있으나, 대마는 중독성이 강하고 대마에 포함된 티에이치시(THC: tetrahydro cannabinol) 물질이 강한 환각작용을 일으켜 2차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마약류이다. 대마는 이를 원료로 대마 젤리, 대마 사탕, 대마 초콜릿, 대마 껌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 및 제조를 할 수 있다. 경찰청은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에 대하여 매년 집중단속 및 연중 상시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나 텃밭·야산·노지·도심지 실내 등에서 몰래 재배하는 행위는 계속되고 있다. 마약류의 확산세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5월 9일(목) 부산지역을 찾아 제3회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International Day for Women in Maritime)’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 기념행사에는 해운‧조선 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여성해사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수평선: 해양안전의 미래를 이끄는 여성들’을 주제로 전문 여성 해사인들의 발표와 강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은 해사분야의 성평등을 지향하고, 여성해사인의 권익 신장 등을 위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5월 18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각 회원국에서 기념행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22년을 시작으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송 차관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한국선급의 허은정 책임검사원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양성평등 표창을 수상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우리나라 여성해사인들이 국제무대에서 더욱 활발히 활약할 수 있도록 해사 산업분야에서 양성평등 기반을 잘 조성하기 위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고정주)는 5월 8일(수) 오후 7시 광화문 월대에서 종로경찰서(서장 빈중석), 종로구청(구청장 정문헌)과 합동으로 경복궁 일대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대를 발족하였다. 이번 순찰대 발족은 봄철 맞이 관광객의 증가와 8일부터 시작되는 경복궁 야간관람(5.8.~6.2.)으로 다수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복궁의 훼손 방지와 보호를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현재 경복궁관리소에서는 1일 8회씩 경복궁 궁장 외곽에 대한 순찰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족한 순찰대는 경복궁관리소, 종로경찰서, 종로구청 문화유산과, 자율방범대 등으로 구성되어 경복궁 일대에서 야간에 합동순찰을 펼치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및 보안등과 같은 범죄예방시설물을 점검하여 개선점을 파악할 계획이다. 30여 명으로 구성된 순찰대는 발대식 이후 7시 20분부터 광화문에서 시작해 경복궁 궁장을 양방향으로 교차순찰하고, 영추문과 건춘문 인근에 치안 공백이 없도록 순찰차를 거점 배치하여 연계 순찰하는 등 본격적인 순찰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시간대 순찰을 진행하여 선제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상가건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월 10만 원 이상 관리비의 세부내역을 표기해야 한다. 법무부와 국토교통부는 상가 관리비 투명화와 임차인의 알 권리 제고를 위해 상가건물임대차표준계약서 양식을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의 공인중개사 사무소 모습. (ⓒ뉴스1) 개선한 표준계약서 양식에 따르면, 상가건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월 10만 원 이상 관리비의 주요 비목별 부과 내역을 세분화해 표시해야 한다. 정해진 금액의 관리비가 아닌 경우는 관리비 항목과 산정방식을 명확히 기재해야 한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과 시행령은 임대인이 5%를 초과해 차임 또는 보증금을 증액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임대인이 제한을 회피하기 위해 차임 대신 관리비를 대폭 인상하고 세부내역을 공개하지 않아 임차인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통령실은 국민제안 2차 정책화 과제 중 하나로 상가건물 임대인의 임의적 관리비 인상 방지 방안 마련을 선정, 법무부와 국토부가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개선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번 개선으로 임차인이 계약 때부터 관리비의 세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돼 근거 없는 과도한 관리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 C 기관은 산하 연구기관 기관장으로 내정자를 선발하기 위해 표면적으로는 기간제근로자 채용 전형을 실시하면서 지원 자격을 내정자 이력에 맞추어 과도하게 제한하는 방법으로 채용 공정성을 훼손해 관련자 중징계 등 요구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월 설치한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에서 그동안 181건의 신고사건을 접수했고, 이 중 66건을 수사기관 및 감독기관에 이첩·송부해 사후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부문 채용비리 근절을 추진해온 국민권익위는 이날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신고사건을 접수·처리하고 있는데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에서는 채용비리 신고사건 조사, 공정채용 전문교육, 채용규정 컨설팅 및 제도개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민권익위 채용비리 신고사건 처리현황 국민권익위는 공사·공단 등 1400여 개 전체 공직유관단체의 채용과정에서의 공정성을 검증하고 채용비리 발생 여부를 조사하는 공직유관단체 채용실태 전수 조사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수 조사결과, 공정채용 위반사례 867건을 적발하고 채용비리 관련자 68명을 수사 의뢰하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그동안 여행자 통관 관련 규제 혁신으로 한국에 여행을 오는 외국인 관광객 등의 편의가 한층 높아지고 관련 비용도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8일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여행자 휴대품신고서 작성의무 폐지, 여행자 모바일 세관신고 확대, 향수 면세 범위 확대 등 규제 혁신으로 해외 여행자의 입국 및 납세 편의가 제고되고 외국인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여행자 세관신고’ 앱을 이용할 경우 빠르고 편하게 과세물품을 신고 및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뉴스1) 먼저, 그동안 모든 입국자에게 부과했던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가 지난해 5월 1일부터 폐지되고 신고 대상 물품이 있는 여행자만 신고하도록 휴대품 신고제도가 개선됐다. 이를 통해 지난달까지 1년 동안 입국한 여행자 3379만 명 중 3339만 명(98.8%)의 신고서 작성에 드는 167만 시간을 단축하고 종이 신고서 제작 예산 3억 7000만 원을 절약했다고 관세청은 전했다. 이 제도 개선은 지난해 국무조정실 주관 ‘국민이 뽑은 BEST 5 민생규제 혁신사례’와 ‘대한민국 올해의 정책상’ 특별상에 선정된 바 있다. 관세청은 또 지난 8월 여행자 세관신고 앱을 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과 협력해 여름철 고농도 오존(O3) 발생을 집중관리한다. 이에 오존 원인물질을 배출하는 핵심 배출원에 대한 현장점검 등 관리를 강화하고, 올해부터 오존등급(4등급) 예보를 하루 전에서 이틀 전까지로 확대해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대기관리권역별로 산업단지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과 이동식 첨단감시장비 등을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상황을 지속 감시한다. 환경부는 오존고농도 발생 시기(5월~8월) 동안에 오존 발생 원인물질을 줄이고 대응요령 홍보를 강화하고자 이같은 내용의 ‘여름철 오존 집중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 삼도동의 한 전광판에 오존 농도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연중 5~8월은 오존 농도가 가장 높고 고농도 오존 또한 자주 발생하는 시기다. 특히 기상청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5월~7월 기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고농도 오존이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에 환경부는 오존주의보가 자주 발령되는 지역의 질소산화물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해 방지시설 적정 운영과 굴뚝자동측정기기(TMS) 관리 실태 등을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