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윤감제기자] 경남 창원시 영자신문 ‘더 창원타임즈(The Changwon Times)’가 2018년 11월호 발간으로 100회를 돌파했다. 지난 2008년 9월부터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시정소식을 영자신문으로 발행해 매월 1회(15일자) 창원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는 주요시정을 비롯해 진해군항제, K-POP페스티벌, 가고파국화축제 등 창원의 3대 축제와 문화관광, 경제, 국제교류 소식 등을 다양하게 담고 있다. 올해는 ‘창원 방문의 해’와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등을 집중 홍보해 국‧내외 시선을 창원으로 모으는 데도 큰 역할을 해왔다. 그동안 영어로만 발행되던 것을 2012년 2월부터는 중국어와 일본어, 2012년 10월부터는 베트남어로도 번역해 창원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이주민, 다문화가족 등이 좀 더 쉽게 창원 시정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더 창원타임즈'는 시정을 전하는 소식지를 넘어 해외에서 벤치마킹 자료로 쓰이거나 초‧중‧고교 등에서는 학습 교구용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일례로 2012년에는 스리랑카 콜롬보대학교의 환경공학과 교수로부터 창원시의 환경정책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더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 진해구 중앙동 일대에 빛의 거리가 조성됐다. 시는 14일 중원광장에서 허성무 시장과 관내 기관장‧단체장, 시민 등 약 300명이 모인 가운데 빛의 거리 점등식을 가졌다. 진해 중앙시장 앞 도로와 화천상가거리 약 800m 구간에 빛 터널이 설치됐고, 인근 도로변 1.3km 구간은 수목 경관조명으로 꾸며졌다. 중원광장에는 크리스마스트리, 부엉이, 토끼, 사슴 등 다양한 빛 조형물이 설치됐다. 진해권역 빛의 거리는 내년 군항제까지 약 5개월간 불을 밝힐 예정이다. 이로써 올해 시가 추진한 빛 거리 조성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시는 연말연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균형 있는 관광 발전을 위해 마산‧창원‧진해 권역별로 빛의 거리를 만들었다. 시는 앞서 지난달 24일 마산 창동‧오동동 일대에 빛 거리를 조성했고, 지난달 30일 창원 상남동, 지난 12일 창원 가로수길에서 각각 빛 거리 점등식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빛 거리 권역이 더욱 확대됐다. 마산 창동‧오동동에는 기존 창동거리, 부림시장 입구,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 더해 오동동 소리길과 아구찜 거리까지 조성됐다. 창원 가로수길에는 가로수길 전 구간뿐 아니라 세로수길 300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5일 ‘마산해양신도시 국가지원’을 청와대에 직접 건의했다고 밝혔다. 마산해양신도시의 공공성을 향상해 구도심과의 상충을 방지하고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공공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마산해양신도시는 국가가 추진한 국책사업인 마산항 개발의 일환으로 마산항 준설토 투기장을 조성해 도시용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며, 정부의 요청과 물동량 증가 예측에 따른 경제 활성화 전망에 따라 옛 마산시 시절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토지 소유권을 갖는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했다. 그러나 협약을 체결한 지 15년이 지난 현재 정부의 물동량 증가 예측은 어긋났고, 경제파급 효과는 미미한 반면 창원시가 조달하는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비는 시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허성무 창원시장은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을 만나 협약 변경을 통한 국비지원이나 이에 상응하는 간접지원사업 추진을 논의했다. 15일에는 청와대, 국무총리실, 해양수산부에 ‘마산해양신도시 국가지원’ 건의서를 송부하고, 106만 창원시민의 뜻을 명확히 알리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건의내용은 최근 창원시가 진행한 공사비 검증위원회에서 도출한 내용을 바탕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 농협경남본부, 경남광역푸드뱅크가 참여하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쌀 나눔 행사’가 15일(목) 오전 10시 30분, 창원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농협경남본부(경남지역본부장 허명곤)는 김장김치 500박스(5,000kg)와 쌀 300포(3,000kg) 등 3,2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경상남도(경남광역푸드뱅크)에 기탁했고, 나눔행사에서는 김정순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한국여성농업경영인 회원 및 임원 등 120여 명이 김장 담그기에 참여해 김장김치 5,000kg를 담가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물품 기탁식에는 류명현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 빈지태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하명곤 농협 경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해 18개 시․군 푸드뱅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물품은 경남광역푸드뱅크를 통해 18개 시․군 기초푸드뱅크로 이관돼 각 시․군의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총 800세대의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이번 기탁행사는 2017년 10월 23일 경상남도-농협경남본부-경남광역푸드뱅크 간 맺은 기부식품 제
[한국방송/윤감제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상반기 국가안전대진단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이행조치 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3월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에서 기름저장 등 해양시설 전체 486개 중에서 상반기 안전점검에 224개소, 648건이 지적됐다. 해양경찰은 이 중 95개소, 292건이 현재까지 개선되지 않았음이 확인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이들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이행조치 재점검을 진행한다. 재점검 대상 대부분 경미한 지적사항이나 작은 결함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에 따라 국가안전대진단 후속 조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사업장 스스로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미비한 점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최근 예인선 오염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겨울철 예인선 예방점검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지적된 사항이 개선되지 않은 사업장이 확인될 경우 이를 개선할 때 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윤감제기자]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지일구)은 11월 13일 20시 30분경 제주 한림항 북서방 약 204km 해상(EEZ내측 14km)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유망어선 1척(97톤)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 유망어선은 관련 법률* 및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그물코 규격** 등 조업조건을 준수하여 조업하여야 한다. *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 대한민국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서 조업하는 유망어선은 그물코 규격을 50mm 이상으로 유지하여야 함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8호가 이번에 나포한 중국 유망어선은 기상악화 시(파고2~3m) 및 야간을 이용하여 규격(50mm이상)보다 작은 그물(그물코 42mm)을 사용하여 참조기 520kg를 불법 포획하였으며, 조업일지에 조업량을 허위로 축소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일구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수산물의 수요가 많아진 연말연시 및 조석간만의 차이가 적은 물 때(조금 시기)인 요즘 중국 유망어선의 불법조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통해 우리 연근해 수산자원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14일 오후 6시 30분,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경남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한 경남 청년네트워크 위원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쿠스틱 밴드 행복발굴단의 공연과 도지사 위촉장 수여, 전국 청년네트워크 엄창환 위원장의 타 지역 사례 강연, 분과별 토론으로 진행됐다. * 9. 11. ~ 10. 10.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대상 도 홈페이지 공개모집 특히 이번 발대식은 슬로건 선정부터 공간연출, 제작까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했다. 발대식 슬로건은 <정책, 청년의 삶에 스며들다>로 정해 청년들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정책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희망을 담았다. 청년 문제의 당사자인 청년들이 네트워크의 주인이 되어 스스로의 삶에 변화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 의미다. ‘경남 청년 네트워크’는 김경수 도지사 공약인 ‘청년이 함께 만드는 청년정책 추진’을 실현해 나가는 첫걸음이다. 그간 청년정책은 행정주도로 일자리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됐는데, 앞으로는 청년의 삶과 관련된 전반의 문제에 대한 정책을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발굴․제안해 가게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성곤)가 지난 13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제3회 경남․부산․울산지역 대학교 응급구조과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119구급대원과 경남․부산․울산지역 대학교* 응급구조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상호간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학술토론의 장이 됐다. * 참가학교 : 마산대학교, 김해대학교, 동주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경남․부산․울산지역 대학교 응급구조과 학생들은 <심정지·중증외상환자 소생률 제고 방안>을 주제로 119구급대 운영방안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그 중 동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과에서 발표한 <중증외상환자 소생률 제고를 위한 EM-TIS(Emergency Medical-Tranport Information System)운영> 논문이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중증외상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고찰> 논문을 발표한 춘해보건대학교가 수상했다. 이진황 경남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제안된 예비 응급구조사들의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는 향후 119구급서비스 정책에 적극 반영하
[경남/윤감제기자] 한일해협권의 공동번영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27회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가 13일, 부산에서 열렸다.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는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와 일본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야마구치현 등 한일해협을 사이에 두고 있는 8개 시․도․현으로 구성돼 있다. 1992년, 제주도를 시작으로 매년 한일 양국간 윤번제로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나가사키현에서 2020년에는 경남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전 세계 공통 현안인 초고령사회 문제에 대비해 <초고령사회의 대응시책>을 주제로 8개 시․도․현 지사가 각 자치단체의 실정에 맞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는 “2024년이 되면 경남의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0.4%인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며, “이는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공동체 전체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경상남도에서는 빨래방서비스 사업, 365 안심 병동 운영, 홀로어르신 공동생활가정 설치 사업 등 경남형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함께 어르신을 돌보는 ‘사람중심 복지경남’을 실현하겠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올 11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예산 2,440억 원을 집중 투자하여 맞춤형 일자리 22,115개를 지원하는 ‘맞춤형 일자리 단기대책’을 시행하는 동시에 일자리대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일자리대책본부장(경제부지사)’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올해 일자리사업을 신속히 집행하여 일자리예산의 이월 및 불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일자리 예산 간 전용(轉用)하는 등 탄력적으로 집행하고, 내년 일자리사업의 조기 발주를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 맞춤형 일자리 단기대책 시행 첫째, 창원 진해구, 고성, 통영, 거제 등 고용·산업 위기지역의 고용 안정화를 위해 316억 원을 추가 투입하여 일자리 6,081개를 만든다. 4개 고용위기지역에 희망근로사업을 확대 실시하여 반복참여자들의 희망근로 참여를 허용하고, 선발기간도 단축(30일→20일)한다. 또한 올 연말까지 추가로 120억 원을 투입하여 5,011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내년에는 국비 151억 원을 추가 확보하여 일자리는 올해보다 천명이 늘어난 6,011개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조선업 실직자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을 채용한 중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4.18.(금)「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5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3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 ※ 코리아즈(KOREAZ) :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영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한국의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개인별·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있어 국내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의무자는 학원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7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 앱인 이(e)-병무지갑에서 '수강료 할인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전송하면 되고 대상 학원 목록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최규석 병무청 차장이 이유연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은 청년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과 두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042-481-265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바,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거주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이 이어진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이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안 5조 1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미 상호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중점 지원한다. 미국 관세 품목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미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한 자금 1000억 원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 3조 3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조 2000억 원 등 모두 4조 5000억 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 원을 추가 투입, 수출 중기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