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안준열기자] 함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경상남도로부터 사업예산을 대거 확보해 2024년부터 관광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광개발사업은 천연의 숲 상림공원 인근 백연유원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계서원 등 크게 2개 권역으로 나눠 시행된다. 먼저 백연유원지 권역에는 웰니스 트렌드를 접목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한방웰니스관광 거점화 사업' 182억 원과 자연 속의 힐링공간인 오토캠핑장 조성에 45억 원을 투입해 관광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유네스코 남계서원을 중심으로 선비문화의 향기를 느끼며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선비문화유산 풍류 관광벨트 조성사업' 180억 원과 '남계서원 교육문화체험관 건립사업'에 59억 원이 투입되게 된다. 군은 이 외에도 함양군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작은영화관 건립사업' 22억원과 개평한옥마을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노사초 국수 기념관 및 바둑체함장 조성사업'에 30억 원, 거연정 탐방 쉼터조성에도 16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군은 선비문화 가치 향상 도모 및 체험형 관광거점을 구축해 선비문화의 위상을 살린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창원/안준열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6일 창원시청 접견실에서 창원경제를 빛낸 '2023년 하반기 최고 경영인'을 선정해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최고 경영인 상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 기업은 '창원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예우기업으로 선정돼 창원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시책사업에 우대 지원받게 된다. '최고 경영인 상' 수상자인 신화철강㈜ 정현숙 대표이사는 회사설립 이후 연구개발전담팀을 운용하며 형강 가공과 복공판 제작 관련 실용신안 및 특허를 취득해 기업 전문성을 확보했고, 문화경영이라는 창의적인 경영기법으로 직원 간 소통 강화를 이뤄냈으며,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와 결연 및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 참가 등 경영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과를 내주신 기업인에게 감사드린다"며 "창원발전의 밑바탕이 돼 온 기업에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2020년부터 최근 2년 동안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1만 4950건으로, 이중 사망 192명과 부상 8506명 등 총 869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재난연감에 따르면 12월~1월까지 연말연시에 발생한 등산사고는 1758건으로, 해맞이 산행을 하는 1월 1일에는 연말연시 기간 중 하루에 7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사고의 원인으로는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는 실족이 40%를 차지했고 이어 길을 잃는 조난 25%, 신체질환 19%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행안부는 새해를 맞아 해넘이와 해맞이로 산행을 할 경우 추운 날씨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며, 많은 사람이 몰리는 해맞이 장소일수록 기본질서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2년(2020~2021,합계) 간 12월~1월 등산사고 일자별 현황 해넘이·해맞이로 겨울산에 오를 때는 먼저, 집 근처의 가까운 야산을 오르는 가벼운 산행이라도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모자와 장갑 등 방한용품이 필요하다. 특히 눈길과 빙판에 대비해 눈길덧신인 ‘아이젠(eisen)’도 반드시 챙길 것을 권고한다. 산에 오르기 전에는 가벼운 체조로 근육과 인대를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연말정산을 앞두고 기부제 관심이 급상승하며 지난 22일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인원이 2,3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5일 기준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는 2,395명이고 100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93명이다. 고향사랑기부제 2,300호의 주인공은 한림대 성심병원 간호사 소연정씨로 소언효 덕곡면장의 장녀다. 연정씨는 지난 22일 덕곡면장 공로연수 송별식이 열린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연정씨는 합천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내고 현재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아버지가 꾸준하게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봐왔고 그 영향을 받아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연정씨 가족은 고향사랑기부제 응원릴레이 열여섯번째 주자로 나서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와 참여 방법을 널리 알리며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또한 같은 날 거창산업 강갑석 대표가 200만원을 기부하며 합천 사랑에 동참했다. 강 대표는 현재 거창 소재의 석재회사인 거창산업의 대표다. 거창산업은 1996년부터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노인과 결손아동 등이 거주하는 집수리
[진주/안준열기자] 진주시는 12월 말부터 2024년 2월까지 겨울방학 기간동안 아동돌봄기관 29개소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지역돌봄체계를 강화해 돌봄공백을 해소한다고 밝혔다. 평소 지역아동센터 21개소, 다함께돌봄센터 6개소,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 총 29개소 돌봄 기관에서는 방과 후 아동을 위한 기초학습 지도는 물론 독서·숙제 지도, 급·간식 제공 등 전반적인 돌봄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시는 돌봄기관을 활용해 방학 중 센터별 운영시간 조정,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색있고 다양한 돌봄프로그램 제공, 아동급식비 지원 등으로 방학 기간 아동의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방학 중 아동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21개 지역아동센터에 급식종사자 인건비와 아동급식비를 지원하고, 6개 다함께돌봄센터에는 간식비를 지원해 센터 이용 아동에게 건강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제공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준비해 방학기간 돌봄공백 해소에 힘써,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진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역중심의 돌봄체계구축 및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2024년 예산을 3억 1천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 한해 690여 개소의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수시 표본점검을 추진하여, 2,200여 개의 지적사항을 확인하고 시정과 개선권고 등의 조치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시설물은 연간 점검계획에 따라 다중이용 건축물, 옹벽·사면, 문화재, 어린이놀이시설, 운행정지 승강기, 출렁다리·집라인·케이블카·모노레일, 소규모 교량을 대상으로 추진하였다. 특히 올해는 성남 정자교 붕괴사고로 사회적 쟁점이 된 한쪽 끝이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않은 상태의 캔틸레버 교량 전수점검과 건축공사장 추락사고 예방점검을 추진하였고, 그 외에도 골프장, 농어촌 민박을 신규로 점검하는 등 근로 환경부터 여가생활 환경까지 안전관리의 범주를 확대했다. 도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점검 추진으로 안전점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소규모 재난취약시설의 경우에는 관리주체가 전기 및 가스시설 자체점검 요령에 대해 안내함으로써 안전문화 조성에도 기여했다. 경남도는 관리주체와 시군 등의 현장 의견을 듣고 재난취약분야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여 중앙부처 소관부서에 건의(야영장 분야 2건, 승강기 3건, 건축공사장 1건, 축제(행사)
[한국방송/안준열기자] ㄱ씨는 비의료인이 병원을 개설한 일명 ‘사무장 병원’을 신고했다. 해당 병원은 사무장이 고용된 것처럼 속이기 위해 월급이체 이력을 남기기까지 했으나, 내부 신고자의 증거제출로 사무장이 실질적 병원 운영자임이 밝혀져 요양급여비용 약 32억 8000만 원이 환수됐다. ㄱ씨에게 보상금 1억 7178만 원이 지급됐다. ㄴ씨는 코로나 기간 동안 직원들이 정상적으로 출근했음에도 휴직한 것처럼 속여 고용유지지원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자를 신고했다. 해당 사업자가 고용노동부의 보조금 3억 5000여만 원을 부정수급한 사실이 확인됐다. ㄴ씨는 부패신고 보상금 9300여만 원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2023년 부패·공익신고자 692명에게 총 57억 원의 보상금 등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558억 원에 달한다. 국민권익위는 올해 부패신고 보상금 등으로 총 42억 4325만 원을 집행했다. 이는 단일년도 기준 역대 최고액으로 전년 집행액 대비 약 40%가 증가한 수치이다. 또 국민권익위는 공익신고 보상금 8억 1379만 원, 공공재정 부정청구 신고 보상금 5억 2177만 원, 청탁금지법 위반신고 보
[남해/안준열기자] 남해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남해군 청사신축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청사와 의회로 구성된(2개동 배치) 설계변경 대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남해군 신청사는 당초 4개의 건물로 설계될 예정이었으나, ▲국제 정세에 따른 급격한 공사비 증가 ▲건물의 효율적 이용에 대한 문제제기 등이 겹치면서 기존 계획안 변경이 불가피했다. 이에 따라 '청사신축추진위원회'에서는 '2개동으로 통합된 건축배치계획 대안'을 의결했고, 이를 설계공모 당선안과 비교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따져 볼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날 청사신축위원회에서 공개된 '설계변경 대안'은 지난 회의에서 의결된 건축 배치계획 대안(1+1)을 설계공모 당선작 수준으로 다듬은 작품이었다. 기존 설계공모 당선작의 미적 완성도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공사비 절감 및 효율성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청사신축추진위원회'는 건물의 배치에 따른 동선의 편리성, 경제성, 유지관리와 환경적 컨디션 등을 심도깊게 비교했으며, 이날 참석한 의원 18명 중 15명이 '청사 1동, 의회 1동으로 구성된 설계대안'에 동의했다. 건물의 동수를 줄임으로써 건물 외피 면적의 축소와 신축 후 유지관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2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도내 18개 대학 기획처장들과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도-대학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라이즈(RISE)는 대학지원의 재정 권한을 교육부에서 지자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체계이다. 올해 정부에서 발표한 고등교육 개혁의 핵심과제로 2025년부터 5년간 시도에 매년 1,000억 원 이상의 대학재정지원 사업이 17개 시도 주관으로 시행된다. 이번 회의는 경남도가 라이즈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대학과 5번째 만남을 가지는 것으로, 경상남도 대학 인재양성, 기업 산학연, 지역 정주향상, 평생교육 등 프로젝트별 세부 단위과제를 공유하고, 대학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에서 대학 관계자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는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도와가며 극복해야 한다”며, “경남 라이즈의 대학개혁지원을 비롯하여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과 지역 정주를 위해 지원을 늘리고 성공적인 대학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경남도는
[하동/안준열기자] 하동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사회복지서비스인 '목욕 쿠폰'을 선정해 전국 처음으로 2024년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열악한 지방의 재정을 보조하는 제도로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됐다 기부자가 소정의 기부금을 하동군에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소정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데 이 답례품을 '목욕쿠폰'으로 신청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지역이나 개인을 지정하면 7일 이내 등기로 발송된다. 하동군에 기부를 희망하는 분들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을 방문하면 기부할 수 있다. 군은 농촌지역으로 많은 젊은이가 고향을 떠나 고령화가 심각하다 보니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목욕지원을 위한 '하동사랑 효도쿠폰'을 시행해 관내 위생업소로 허가받은 목욕탕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이와 관련, 지난 20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목욕업소 대표자들과 간담회 및 협약식을 했으며, 친절한 서비스로 이 사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6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문제점이 나오면 보완하기로 하고, 이후 다시 한번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내년부터 고향사랑e음을 통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4.18.(금)「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5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3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 ※ 코리아즈(KOREAZ) :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영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한국의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개인별·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있어 국내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의무자는 학원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7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 앱인 이(e)-병무지갑에서 '수강료 할인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전송하면 되고 대상 학원 목록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최규석 병무청 차장이 이유연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은 청년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과 두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042-481-265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바,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거주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이 이어진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이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안 5조 1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미 상호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중점 지원한다. 미국 관세 품목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미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한 자금 1000억 원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 3조 3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조 2000억 원 등 모두 4조 5000억 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 원을 추가 투입, 수출 중기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