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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18개 대학의 현장 목소리 반영

- 22일, 라이즈(RISE) 기본계획 수립 위해 대학과 5번째 간담회,
- 학령인구 감소 청년 이탈 등 지역 공동위기를 라이즈 체계로 극복,
- 내년 1월 말 최종 의견 수렴 후 경남 라이즈(RISE) 기본계획 교육부 제출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2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도내 18개 대학 기획처장들과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도-대학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라이즈(RISE)는 대학지원의 재정 권한을 교육부에서 지자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체계이다. 올해 정부에서 발표한 고등교육 개혁의 핵심과제로 2025년부터 5년간 시도에 매년 1,000억 원 이상의 대학재정지원 사업이 17개 시도 주관으로 시행된다.

 

이번 회의는 경남도가 라이즈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대학과 5번째 만남을 가지는 것으로, 경상남도 대학 인재양성, 기업 산학연, 지역 정주향상, 평생교육 등 프로젝트별 세부 단위과제를 공유하고, 대학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에서 대학 관계자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는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도와가며 극복해야 한다”며, “경남 라이즈의 대학개혁지원을 비롯하여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과 지역 정주를 위해 지원을 늘리고 성공적인 대학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경남도는 「지역(인재, 기업)을 위한 RISE, 도약하는 경남 ”RISE FOR YOU, RISE UP 경남”」을 비전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대학에 졸업한 학생이 지역에 계속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대학의 구조개혁 등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적인 경남라이즈 4대 프로젝트로는 ① 글로벌 연구 특성화 대학 육성, ② 지역전략산업 연계 특성화 대학 육성, ③ 지역혁신성장 선도·정주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④ 일자리창출 및 지역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정주 환경조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는 그동안 대학과 경제계‧산업계, 교육부 컨설팅 위원 등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거쳐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경제·산업계의 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라이즈 기본계획안을 내년 1월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하정수 경상남도 교육인재담당관은 “인구절벽, 지역소멸이라는 대학과 지역의 위기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는 성공적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대학과 산업경제계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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