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이재근 산청군수가 시정연설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사업 등 5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이 군수는 30일 제256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과 5대 전략목표를 밝혔다. 5대 전략목표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경제 활력사업 중점추진 △소득증대와 전원도시의 꿈이 이루어지는 농업·농촌 건설 △차별화된 관광자원과 문화콘텐츠 개발로 관광산청시대 구현 △대상별 선도적 맞춤형 체감복지로 따듯한 지역사회 조성 △경제 견인을 통한 지역 균형개발 실현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는 중앙부처의 각종 공모사업과 역점 사업을 유치해 지역발전을 도모한다. 동의보감촌 확장, 하천 정비 사업 등 대형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두 번째로 농림 분야에 997억의 예산을 투입해 원격 제어 첨단농업 소득 작목을 개발하고 시범작목 보조 사업 등을 추진해 젊고 활기찬 농촌을 육성할 계획이다. 관광분야에서는 제2회 엑스포 개최 준비와 차별화된 콘텐츠 도입을 위해 동의보감촌과 휴양림을 확장한다. 특히 남사예담촌을 재정비해 전통과 테마가 어우러진 전통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복지분야는 다문화 관련 시설 통합 운영을 위해 산청
[산청/송인용기자] 한발 앞선 차단방역으로 가축질병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산청군이 정부의 가축방역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8년(2017년 실적) 가축방역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구제역·AI 등이 발생 한 상황에서 사전 차단방역을 실시해 산청을 가축질병 없는 청정지역으로 유지시켰기 때문이다. 군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포상금과 함께 가축방역 관련 정책자금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위탁 의뢰해 실시됐다. 인력·조직·예산, 방역사업계획, 방역훈련, 예찰·현장점검, 구제역대응, AI대응 등 가축방역 시책의 17개 분야 36개 항목을 평가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난 2015년 가축방역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에도 가축방역 분야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이는 매년 계속되는 가축질병 발생에도 축산농가와 군청이 유기적으로 협조하며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행정적인 지원은 물론 선제적 차단방역을 통해 청정산청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지역에 정착해 새로 시작하는 새내기 농업인들을 위해 기초영농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최근 1년 이내에 전입한 신규 귀농·귀촌인 3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영농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 귀농·귀촌인들이 체계적인 기초영농기술을 배우고 새로운 농업정보를 얻어 성공적으로 산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비용은 산청군이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교육에 참여하는 새내기 귀농·귀촌인들은 정착 전략과 농촌 공동체의 역할, 농촌의 현실은 물론 앞으로 농업 창업에 필요한 세무회계 분야, 농식품 지식재산권 활용전략까지 다방면에 걸쳐 배우게 된다. 군은 또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교육과 더불어 이주 초기의 경험 미숙에 따른 위험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돕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도 실시한다. 현장실습 교육은 참여 귀농 연수생에게 월 80만원의 교육훈련비를 지급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촌생활과 농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최근 우리지역을 찾아오고 있는 귀농·귀촌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내기 귀
[산청/송인용기자] 올해 열린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태풍의 영향으로 이틀 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약초·농특산물과 향토음식 판매액이 지난해 보다 2배가량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자체평가보고회를 열고 단위행사별 운영결과와 문제점 등을 평가하는 한편 개선·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개최된 이날 평가회에는 이재근 군수를 비롯해 각 단위행사별 담당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개선사항 등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린 올해 축제가 군민, 기관사회단체,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국민건강을 대표하는 최우수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태풍 콩레이의 직접영향으로 축제기간 중 주말 2일간 임시휴장 했음에도 약 27만7000명이 방문하고 약초·농특산물 및 향토음식 등 판매액이 전년에 비해 2배가량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또 예년 축제의 틀을 깬 개막식을 비롯해 신규 개발 프로그램인 ‘내몸의 보약 체험’과 ‘산엔청 힐링 맛여행’ 등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부행사
[산청/송인용기자] 한국을 방문한 세계 52개 국가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산청박물관을 찾아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가졌다. 산청박물관은 최근 부산 동서대학교에서 학업 중인 52개국 81명의 ‘대한민국 정부 초청 국가장학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전통 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과 산청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는 현장학습으로 꾸려졌다. 특히 한국 전통 짜맞춤을 활용한 꽃창살 조명등 만들기, 동의보감촌, 산청박물관 및 생초국제조각공원 탐방 등이 포함돼 호응을 얻었다.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문화체험에 참가한 동서대학교 관계자는 “산청박물관의 독창적인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산청의 자연환경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한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산청박물관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해 전 세계에 산청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박물관은 산청의 역사문화는 물론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체험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그 성과로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의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이 작성한 체험수기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최근 대전에서 열린 ‘제9회 드림스타트 체험수기 및 웹툰 공모전’에서 체험수기 아동부문 장려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사업인 드림스타트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사업수행자 등을 대상으로 체험수기(아동부문, 일반부문), 우수운영사례(실무부문), 웹툰 등 4개 공모부문으로 진행됐다. 산청군은 전국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아동부문 수상작 6편 중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세상에 대한 믿음을 심어준 드림스타트’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아동과 가족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표현한 내용이다. 산청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드림스타트를 통해 아이들은 꿈을 향해 성장할 수 있고 가족들에게는 행복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드림스타트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공평한 출발기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폭력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군은 26일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매년 11월25일~12월1일)을 맞아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여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폭력예방 합동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 기관, 단체 50여명이 참석해 민·관 합동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무관심으로 키우는 폭력, 관심으로 지키는 안전’을 주제로 성폭력 예방 홍보뿐만 아니라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몰래카메라·스토킹·데이트폭력 방지홍보를 위한 가두 캠페인 벌였다. 이들은 각종 홍보물과 리플릿 배부, 구호제창 등 대대적인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 참석한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성폭력·가정폭력은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일처럼 생각하고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시기”라며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의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잘못된 통념과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아동과 여성, 우리 가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과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이 지역주민을 위한 선비문화 체험 특별 연수를 실시한다. 군은 26~27일 이틀간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남명 조식 선생의 사상과 연구원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연수를 마련했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는 2회에 걸쳐 각 읍면별 지역리더 160여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남명선생을 이해할 수 있는 특강과 유적지 체험,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소개와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강연, 인근 대원사 계곡길 탐방 등의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수는 재단법인 남명학진흥원에서 지원받는 국도비 체험연수사업비로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남명 사상을 이해하고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의 기능과 발전방향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특별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경남 도내 청소년 상담지도자들이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2018 경남도 청소년 상담지도자 대회’를 가졌다. 22~23일 이틀 간 산청 동의보감촌 내 한방가족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청소년지원재단이 주관했다. 차윤재 경남도 청소년지원재단 원장, 허신도 센터장을 비롯한 청소년 상담지도자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2018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우수 청소년 상담지도자 및 기관을 포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산청군에서는 박재완 1388청소년지원단원이 우수상담지도자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산청군상담복지센터가 기관표창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청소년 상담지도자로서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배정운 한국영상영화치료학회장의 ‘4차 산업혁명시대 청소년상담 접근 특강’을 비롯해 재즈스토리 콘서트, 시군센터의 우수 프로그램 발표, 동의보감촌 한방체험 ‘한방으로 한방에 힐링하자’ 등으로 꾸려졌다. 산청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바르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도자분들이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청소년 지도자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과 인제대학교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군은 22~23일 이틀간 산청고등학교 시청각 교육실에서 12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감독 등 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청소년 인문학 특강은 산청군과 인제대학교가 주관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꾸려졌다. 청소년의 인문학 소양을 높이기 위해 지역 중·고등학교, 청소년 기관·단체 등에서 강의를 요청하면 강사가 현장에 찾아가 무료로 특강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2일에는 강경화 경상대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강사를 초빙해 ‘맛과 멋, 낭만과 예술의 나라 프랑스 산책’이라는 주제로 대화형 특강이 이뤄졌다. 파리의 명소를 중심으로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 예술 전반을 훑어보고 K-Pop, 드라마, 영화 등을 중심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한류열풍과 사회 분위기, 취향, 정서 등을 통해 양국의 차이와 접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3일에는 최용석 영화 감독을 초빙해 ‘영화제작의 세계로 바라본 창의성과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최근 만들어진 고전적 영화 레미제라블과 하이테크놀로지 영화 인터스텔라 두 가지 장르의 영화를 감상하고, 영화를 통한 다양한 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2일간 전국 연안여객선 149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한다. 봄철에는 안개가 짙은 날이 많아 여객선 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이에 해수부는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여객선 시설·설비 관리 실태를 꼼꼼하게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 고박, 여객 신분증 확인 등 주요 안전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범정부 안전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점검 때 드론 등 전문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국민안전감독관이 직접 참여해 점검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는 경미한 결함은 바로 조치하고 늦어도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시작되는 다음 달 1일 전까지는 모든 지적 사항을 보완해 여객들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따뜻한 봄철을 맞아 편안한 마음으로 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 연안해운과(044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 추진을 위해 '경량 구명조끼 개발' 등 신규 연구개발 과제 5건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은 국민의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재난·안전 문제에 대해 과학기술로 신속하게 해결 방안을 찾아 현장에 적용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제시한 재난·안전 문제에 대해 전문가가 우선 순위를 검토해 연구개발이 필요한 문제를 선정하고 선정된 문제는 상세기획을 통해 이번 사업의 연구개발 과제로 구체화한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과제는 가축전염병 방역을 위한 내동·저독성 소독제 첨가제 개발, 합성생물학 기반 신종 마약류 간편 검출 시스템 개발, 착용성 향상을 위한 소형·경량형 팽창식 구명조끼 개발, GPS 전파혼신 대응을 위한 선박용 보급형 통합수신기 개발, 신속 수난구조 활동을 위한 구조장비 경량화 및 소형화 기술개발 등이다.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열린 해외 3개국 연계 나이지리아 마약 조직 적발 및 검거 관련 브리핑에서 관계자가 압수한 마약 등을 정리하고 있다.2024.11.21(사진=연합뉴스) 먼저 우리나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세계인들은 '한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케이팝'을 8년 연속 꼽았으며, 한식과 드라마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10명 중 7명 넘게는 '한국어'에 대해 호감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해외 주요 국가의 한류 콘텐츠 이용 현황과 인식을 확인할 수 있는 '2025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4년 기준)'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필리핀과 홍콩을 조사대상 지역으로 새롭게 추가하고 지역별 700~1600명으로 구성된 표본 수를 700~2100명으로 확대했다.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에서 한 외국인 참관인이 오징어 게임 컨셉의 'ㅈㄷㅊ 게임존' 제기차기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조사에서 한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지 파악한 결과 지난 2017년부터 8년 연속 케이팝(17.8%)이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는 한식(11.8%), 드라마(8.7%), 뷰티(6.4%), 영화(5.6%) 순으로 나타났으며, 정보기술(IT)제품·브랜드(5.1%)는 6위를 기록해 2012년도 조사 이후 처음으로 5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소방청은 대형산불로 인해 대피소 생활 중인 이재민 안전을 위해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1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화재 피해가 발생한 경북지역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105곳을 대상으로 하고, 소방서를 중심으로 지자체, 관계기관, 한국소방시설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임시주거시설 내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및 점검 ▲소방시설 유지·관리 등 화재안전점검 ▲이재민에 대한 화재안전 예방교육 및 관계자 화재안전컨설팅 ▲화재예방순찰 강화 및 화재안전지도 등이다. 경북 영덕군 산불대피소인 영덕국민채육센터에서 이재민들이 생활하고 있다. 2025.4.3. (ⓒ뉴스1) 한편, 소방청은 정확한 피해규모 산정 및 정밀조사를 위해 11개 시도 합동으로 중앙화재합동조사단을 구성해 경북, 경남, 울산 지역의 산불 피해조사 지원 및 피해액 산정 관련 자문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소방본부 및 의용소방대는 응급이송 지원 및 구호물품 전달 등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회복과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이재민들이 머무는 임시주거시설은 여러 세대가 밀집된 환경에서 생활하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금융당국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시장 상황 변화에 대응해 유동성 공급 등 필요한 조치가 언제든 취해질 수 있도록 약 100조 원 규모의 시장안정프로그램의 준비와 집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7일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장, 5대 금융지주회장, 정책금융·유관기관장 및 금융협회장들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금융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김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국내외 경제·산업과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다음 정부 출범까지 남은 2개월여 동안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럴 때일수록 금융이 그 본연의 기능을 보다 충실히 해 시장 안정을 유지하고 금융중개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면서 "금융지주회사와 정책금융기관들이 중심이 되어 금융시장 안정과 함께 기업 등 실물 부문에 대한 자금 지원에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4월 6일 군산시 일원에서 열린 ‘2025군산새만금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내·외국인들에게 새만금을 소개하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군산새만금마라톤 대회는 올해로 19회째 국내 마라토너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군산의 대표적인 대회로, 새만금개발청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새만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홍보에 적극 나섰다. 새만금개발청에서 설치한 홍보부스에서는 포토존, 상품 룰렛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열어 대회 출전자를 비롯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새만금 SNS를 팔로우하고,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에 #새만금 화이팅,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기원 등 새만금을 알리는 해시태그에 동참했으며 무선이어폰, 상품권, 손 선풍기 등 다양한 상품을 얻는 행운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새만금개발청 직원 10여 명이 마라톤에 출전하여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모두 완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 직원은 “달리는 동안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함께 한 걸음씩 나아가는 동료들이 있어 완주할 수 있었다.”라면서, “건강도 챙기고 새만금 일을 하는 직원으로서 직접 행사에 참여하여 새만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공공배달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공공배달 통합포털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통합포털 출범을 계기로 공공배달앱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인증하는 5만 명에 대해 선착순으로 할인쿠폰 3000원을 지급하는 행사를 7일부터 진행한다. 특히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공공배달앱은 민간배달앱(중개수수료 2%~7.8%)에 비해 중개 수수료가 훨씬 저렴하고(0~2%), 광고 수수료도 없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크다"면서 "음식가격도 할인받고 외식업체에도 도움이 되는 공공배달앱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밝혔다. 공공배달앱 주요 혜택 공공배달 통합포털에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공공배달앱을 한 곳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또한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구현되는 반응형 웹으로 구축한 바, 앱이 설치된 경우 바로 실행된다. 특히 지역별 공공배달앱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확인·비교할 수 있는데, 한 달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향후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통합포털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공공배달앱의 장점 소개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숏폼(Short-form) 공모전을 오는 5월 7일까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