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공무원노동조합이 새내기 공무원을 대상으로 건전한 노사관계에 대해 배우는 워크숍을 실시했다. 산청공무원노조는 지난 22일부터 1박 2일간 삼장면 소재 산청군 공무원 휴양원에서 2018년 신규·전입 공무원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2018년 신규·전입 공무원 45명과 산청군공무원노동조합 운영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산청군공무원노동조합 소개, 노사관계 교육과 산청군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 대원사 생태숲 탐방로 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신규·전입공무원의 역량 향상에 기여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새내기 공무원들은 “딱딱할 줄만 알았던 공직생활의 새로운 면을 많이 알게 됐다”며 “1박 2일간 동료들과 얼굴도 익히며 친해질 수 있어 앞으로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오는 2020년까지 350억원을 투입, 군 전역에 상수도망을 확장하고 산간오지 지역의 노후 상수도 배관을 정비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물 복지향상에 나선다. 군은 지역 내 물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민의 물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지방상수도 시설 증설 및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에는 생비량면과 삼장면이 해당된다. 생비량면 전역에 총사업비 149억원을 투자해 배수시설 300t, 가압장 4곳, 상수관로 77.1km를 설치한다. 사업이 완료되는 2019년께에는 831가구에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장면 일원에는 총사업비 69억원으로 배수시설 300t, 가압장 2곳, 상수관로 44km을 설치, 2020년까지 900여 가구에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각 읍면 지역의 용수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에도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산청급수구역인 산청읍, 생초면, 오부면, 금서면 일원에는 2020년까지 관로매설 49km, 가압장 4곳과 배수지를 증설한다. 단성급수구역인 신안면, 단성면, 신등면은 2020년까지 취·정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수동적·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군은 20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원처리 실무담당자 등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사례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소극행정을 지양하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민원인들의 권리 향상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조우만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사례교육 위촉강사는 ‘찾아가는 적극행정이 국민을 행복하게 한다’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에는 국민이 원하는 바람직한 공무원상에 대한 정립과 공직가치에 대한 인식을 시작으로 소극행정을 넘어 적극행정 실현을 위한 공무원의 자세와 역할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국가적 이익이 되고 국민생활에 편익을 주는 정책 등을 능동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과실에 대해서는 징계를 면책하거나 감경하도록 하고 있는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규제개혁을 통한 적극행정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교육에 참석한 실무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실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적당편의, 업무해태, 탁상
[산청/송인용기자]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청년활동가들과 지자체가 지역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했다. 산청군은 지역 청년 농업인들의 모임인 ‘산엔청년팀’과 최근 간담회를 갖는 등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역 농업과 마을 공동체 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구감소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정착 경험을 가진 선배를 멘토로 삼아 청년활동가를 육성한다. 산엔청년팀은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멘토와 꾸준히 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멘토와의 만남을 마치고 나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소득을 창출하는 농촌공동체회사를 준비하고 있다. ‘산엔청년팀’은 지역에서 농업에 도전 중인 5명의 청년활동가로 구성됐다. 유병부(아로니아), 정승민(양념류 채소), 최진우(딸기 준비중), 손옥임(꿀과 곶감), 김선희(딸기)씨가 그 주인공이다. 멘토는 진주 소재 (주)소통비즈니스연구소의 김익조 대표가 맡았다. 이들은 타 지역 청년활동가들과도 지역정착과 네트워킹 형성 방향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 10월 전남 완주에서 열린 ‘청년난장’ 행사에 참석해 지역 청년활동가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산엔청쇼핑몰’의 신규 입점제품을 선정했다. 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산엔청쇼핑몰 운영위원회’를 열고 21개 농특산물의 신규 입점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입점한 농특산물은 산양삼, 단감, 대봉감, 감말랭이, 표고버섯, 부각, 배즙, 꾸지뽕, 천연초 등이다. 군은 올해 모두 134개 신선농산물 및 농특산물 제품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산엔청쇼핑몰에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신규 입점 제품 추가로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464개로 늘어나게 됐다. ‘산엔청쇼핑몰’은 산청군이 직접 운영하는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이다. 쇼핑몰에 입점하는 제품은 잔류농약검사, 자가품질위탁검사 등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친 제품만 입점할 수 있으며 품질이 우수하고 농가직거래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2018 소비자의 선택’ 시상식에서 농특산물 쇼핑몰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매출이 10억 원을 넘는 등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소비자에게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발굴, 입점 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지리산 자락 경남 산청군에서 야구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뭉친 동호인들이 인근 진주시 사회인 야구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산청군 지역주민들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산청 사회인 야구팀 ‘한방 브라더스’가 최근 마무리된 ‘2018 진주야구협회장배 리그대회’ 남강리그에서 대회 참가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 같은 성적은 진주 지역 40여개 야구동호회 중 유일하게 산청군을 기반으로 결성된 소규모 동호인팀이 변변한 연습시설도 없이 열정 하나로 이뤄낸 성과다. 산청군 사회인 야구단 ‘한방 브라더스’는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을 대표하는 한방(韓方)과 홈런 ‘한방’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산청군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이 주축이 돼 결성한 한방 브라더스는 56세부터 21세까지 다양한 직업과 연령층이 모여 있다. 이들은 생활체육이라는 건전한 취미를 즐기는 한편 한방의 고장 산청을 널리 알리는데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한방 브라더스는 각종 생활체육대회는 물론 경남도민체육대회에도 참여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산청군의 자매결연 도시인 전남 영암군과 서로 한번 씩 오고가는 실질적인 스포츠교류를 통해 남다른 우애도 다지고 있다. 산청군 사회인
[산청/송인용기자] 산엔청복지관이 지역 초중고교 학생과 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산엔청복지관은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장애인들의 사회통합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근 산청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복지관은 올 한해 산청군 내 초·중·고등학교 8개교, 산청군어린이집연합회 외 7개의 지역사회 기관에서 약 108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했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은 학교 또는 기관을 직접 방문해 장애인권교육, 장애유형별 정보제공 및 에티켓, 장애발생 원인, 장애인에 대한 제도, 장애체험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이번 산청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장애를 가진 친구가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였는데 앞으로는 의사를 물어본 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오는 28일 단성초등학교 5~6학년 3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엔청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과 지역주민에게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산엔청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2018 경남특산물박람회’에서 산청군의 농특산물이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해외 바이어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18 경남특산물박람회’에 지역 15개 업체가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도와 창원시 주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320개사 500부스 규모로 열린 대규모 박람회다. 각종 세미나와 국내외 바이오 초청 상담회, 각종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 지역 15개 기업이 오소리오일, 생강진액, 아로니아, 고사리, 약초류 등 50여개의 다양한 품목을 선보여 6200만원의 판매수입을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도 6개 업체가 참가해 미국, 중국, 베트남, 호주 등 8개국 바이어 30명으로부터 큰 관심을 얻어 53만달러 규모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도 얻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산청지역 농특산물 기업은 산청고사리, 가현농원, 지리산토종약초, 영농조합법인산청한방, ㈜지리산동의촌, 햇살in, 농업회사법인봉황(주), 산청지리산약초영농조합법인, 지리산약초오복농장, 숲사랑농원, 간디숲속마을, 지리산별마루(유),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지역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자립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16일 산청군통합보훈회원에서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와 자활사업 참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합리적 소비생활’을 주제로 한 자립역량 강화교육을 가졌다. 이 날 교육은 국민연금관리공단의 노후재무설계사 박기현 강사를 초청해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위한 올바른 소비습관, 의식적인 소비자 되기, 목적에 따라 통장 쪼개기, 수입 및 지출관리 방법 등을 제시했다.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위해 본인이 매월 일정하게 적립한 금액에 정부와 지자체가 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해주는 제도다. 희망·내일키움 통장 가입자는 가입 기간(3년)동안 사례관리 상담과 자립역량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가입 자격이 유지된다. 산청군과 산청지역자활센터는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의 자립 의지를 강화해 통장을 중도 해지 하는 일이 없도록 매년 상·하반기 자립역량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이번 교육으로 자활참여자들이 소비생활 이해와 지출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는 한편 새는 돈을 막고 신용카드의 올바른 사용법 등에 대한 생각을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지리산 산청 곶감의 원료감인 ‘산청 고종시(떫은감)’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됐다. 산청군은 1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하일규(단성면)씨가 출품한 고종시가 산림과수분야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지역·품종별로 다양한 과일을 소비자의 선호기준에 맞게 평가한다. 산청군은 인근 함안군을 비롯해 경북 상주 등과 함께 우리나라 주요 곶감 재배지로 손꼽힌다. 올해도 1300여 농가에서 2700여t의 곶감을 생산, 350억원 규모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산청곶감은 고종시를 원료감으로 겨우내 지리산 자락의 맑고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40일 넘게 얼고 녹기를 반복, 국내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고종시로 만든 지리산 산청 곶감은 씨가 작고 부드럽고 차진 식감이 탁월하며 천연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색상 또한 맑고 투명한 주황색을 띄는데다 모양도 동그란 도넛 모양으로 차별화돼 선물용으로도 많이 찾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 조규홍)는 5월 3일(금), 1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직 대통령 중 최초로 어버이날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효행 실천 유공자 및 가족, 독거노인 등 1,3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주요 행사로는 훈‧포장 등 유공자 18명 포상, 명심보감 효행편 휘호 낭독, 대통령의 이웃사랑 실천 어르신에 대한 카네이션 전달식과 어머님의 마음 제창 및 축하공연 등이 이루어졌다. <기념식 주요 내용> 행사명 주요내용 비고 • 환영 한마당 ▹사물놀이+사자탈놀이+만장행렬 등 오프닝 공연 • 유공자 포상 ▹훈‧포장 2명, 대통령표창 10명 대통령 전수 • 휘호 공연‧낭독 ▹명심보감 효행편 붓글씨 공연과 낭독 서예가 김순기 • 카네이션 전달식 ▹대통령의 이웃 사랑 실천 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공주시는 자전거의 날(4.22.)을 맞아 ‘백제왕도를 품은 공주에서 바람의 노래를 듣다’라는 주제로 ‘2024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제 in 공주’를 5월 4일(토)부터 5월 6일(월)까지 3일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 자전거의 날 : 2010년 6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법 시행령에 따라 4월 2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 올해로 14회를 맞는 ‘자전거의 날’ 행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전거법」에 따른 법정기념일 행사로 2009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60~70년대 이후 자전거가 대중교통 수단이 아닌 레저용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생활 속 자전거’를 주제로 3일간 펼쳐진다. 5월 4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자전거 산업전에서는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활용 예정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와 ‘바퀴살이 없는 자전거’ 등 자전거의 미래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에서 즐길 수 있는 레트로 자전거 경주대회, VR로 체험하는 자전거 여행 등이 열려 가정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팔공산국립공원 내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과 ‘퍽정마을’ 2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명품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공원 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명품마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 환경정비와 복지증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은 2017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덕포마을(전남 여수) 이후 7년 만에 지정된 것이다.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상공에서 바라본 팔공산 전경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을 통해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2010년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진도 관매도마을부터 시작했다. 이후 8개 국립공원에 17곳의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 2곳을 새롭게 지정하면서 총 19곳으로 늘어났다. 먼저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은 팔공산 남부에 속한 대구광역시 동구 능성동·진인동(갓바위), 용수동(동화), 중대동(파계) 일대의 마을을 한 곳에 묶어 명품마을로 지정한 곳이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제조업의 뿌리인 소공인의 수작업 위주 제조 공정에 자동화기기와 스마트 기술 도입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52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소공인이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서 생산성과 품질향상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을 개선해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는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359곳이 지원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한 뒤 맞춤형 솔루션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계장비와 부품 등 장비·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등 스마트기술 도입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최대 4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소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생산성과 품질 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이 분석한 ‘최근 3년(’21년~’23년)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자료에서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10만 8759건으로, 연평균 3만 6253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년 중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사고 원인은 낙상 및 추락사고 3만 9256건(43%)이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2만 3980건(26.2%), 열상 1만 2066건(13.2%) 순이었다. 또한 어린이 하교 시간대인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사고 발생이 높았으며 자전거 교통사고 등 도로·교통지역에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소방청은 5월 어린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1~2023) 월별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단위: 건) 먼저 월별 발생 건수는 5월에 가장 많은 1만 1297건(10.4%)이었는데 이는 야외 나들이와 놀이시설 이용 등 가족 단위 활동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6월과 7월, 10월 순으로 이 또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교통사고 3건 중 1건은 자전거 사고로, 전체 교통사고 중 자전거 사고가 8049건(33.6%)로 가장 많았고 차량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올 연말까지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우회전 신호등을 추가 설치하고, 대형차량 등의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가 예상되는 곳의 횡단보도는 교차로 곡선부로부터 3미터 이상 떨어뜨려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 계도·단속 기간’으로 지정 시행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회전 본격 단속 전후 우회전 교통사고 현황(2024년은 잠정 자료) 경찰은 지난해 4월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본격 단속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했으나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 및 부상자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회전 신호등을 신규 도입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이 1년이 지났음에도 운전자가 우회전 관련 법규를 잘 몰라 홍보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 제기됐다. 이에 경찰청은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229개소에 설치된 우회전 신호등을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해 6·25참전유공자에 이어 월남 참전유공자에게도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 신청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국가보훈부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월남 참전유공자 17만 5000여 명 모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9월 말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 영웅의 제복을 갖춰 입은 참전유공자들이 6.25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뉴스1) 제복 신청은 전화상담실(1899-1459)과 온라인, 이메일,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전화상담실은 신청 초기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출생 월을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된다. 다음 달 10일 이후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과 전자우편, 우편은 신청 기간 중 24시간 언제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보훈부에서 발간하는 나라사랑 신문과 보훈부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하는 품목은 6·25참전유공자와 동일하게 자켓과 바지, 넥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