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서정철기자]완주군 고산 자연휴양림이 성큼 다가온 여름을 맞아 여름 꽃을 식재,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8일 완주군은 고산 자연휴양림과 고산문화공원에 방문객들에게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여름 꽃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식재한 여름 꽃은 페츄니아, 백일홍, 사루비아, 메리골드 등 초화류로 1만본을 식재했다. 이외에도 휴양림에는 샤스타 데이지, 꽃양귀비, 금계국 등 다채로운 야생화가 활짝 피어 방문객들에게 싱그러운 여름기운을 전하고 있다. 또한 깨끗한 가로환경 정비를 위해 관목 전지작업과 풀베기 및 도로변 화단정비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꽃 식재를 통해 이른 더위로 지친 방문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서정철기자]지난 4일 호남의 대표적 사액서원(賜額書院 사적 제 166호, 조선시대에 설립된 서원 가운데 국가로부터 특별히 공인된 서원)인 정읍시 칠보면 무성서원에서 병오창의(丙午倡義 )제112주년 기념 추모제가 열렸다. 무성서원 모현회(회장 이치백) 주관으로 열린 추모제에는 김종진 문화재청장과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장 등 내빈과 유림, 시민 100여명이 참여하여 호국 선열들의 높은 뜻을 기렸다. 병오창의는 구한말 을사늑약(을사조약, 1905년)이 체결된 이듬해인 1906년 무너져 가는 국권을 되찾기 위해 무성서원에서 면암 최익현, 둔헌 임병찬을 중심으로 800여 의사가 참여한 호남 최초의 의병활동이다. 당시 의병들은 태인과 정읍을 거쳐 순창으로 진출하였으나 일본군이 아닌 조선 진위대가 진압하러 오자 동족끼리 싸울 수 없다며 자진해산했다. 이때 붙잡힌 면암과 둔헌은 대마도로 유배됐다. 면암은 그곳에서 단식으로 순국했고, 둔헌은 고국으로 돌아와 독립운동에 헌신하던 중 일본군에 잡혀 거문도에 유배되고 그곳에서 단식으로 순국했다. 무성서원 모현회는 항일구국 의병들의 호국정신과 의로운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추모제를 가져오고 있다. 한편 시는
[전북/서정철기자] 전라북도는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 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으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 고, 김송일 전라북도지사 권한대행 담화문을 통하여 우리 지역의 일꾼을 뽑는 이번 선거에 도민들의 깨끗한 한 표를 행사해 주기를 당부했다. 선거인명부 확정 6.13 지방선거의 전라북도 선거인수는 전체 인구의 82.66%인 152만 7,729명으로, 지난 2014년 지방선거와 비 교해 2만 4,487명이 증가하고 인구대비 비율도 약 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사람은 1999년 6월 14일 이전에 출생한 만 19세 이상인 자로서 선거권이 있는 사 람이며, 전라북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1,525,372명) 외에도 재외국민 주민등록에 3개월 이상 등재된 재외국민(810명)과 영주의 체류자격 취득 후 3년이 경과한 외국인(1,547명)도 포함됐다. 남성 75만 2,828명(49.3%), 여성 77만 4,901명(50.7%)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만2천73명이 많다. 14개 시· 군 가운데 유권자가 가장 많은 선거구는
[완주/서정철기자]완주군이 개발사업지에 있는 수목을 숲 조성사업지에 식재하면서 녹지 공간 마련에 앞장서고, 예산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 4일 완주군은 올해 만경강 제방 확포장 공사구간에 편입돼 베어지게 될 수목을 도시숲과 학교숲 조성사업에 재활용해 6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올 9월부터 시행하는 만경강 제방도로 확포장 계획에 따라 편입구간내 수목이 베어질 위기에 처하자 지난 2017년 추경예산 2억6000만원을 편성해 이식 가능하고 활용 가치가 있는 수목 400여주를 선정해 도시숲과 학교숲 녹지공간을 만드는데 활용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추진된 삼례도시숲 조성사업에 식재한 수목은 모감주나무외 12종으로 평균 근원직경이 25cm 이상되는 아름드리 나무로 녹음공간이 부족한 삼례읍의 녹색 랜드마크를 조성했다. 또한 삼례동초등학교에 학교 숲을 조성해 아이들이 숲체험을 할 수 있는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신효 산림축산과장은 “각종 개발사업지 내 수목을 적극 재활용해 예산절감 뿐만 아니라 도시숲 등 생활권내 아름다운 녹색공간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 열섬효과를 완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
[임실/서정철기자]임실군운암면옥정호순환도로및호수공원일원에사랑과정열의상징인붉은장미가만개하여관광객들에게신선한볼거리를제공하고있다. 12km에달하는옥정호순환도로에심은덩굴장미는지난2005년자연경관을헤치는절개지부분에12,000여본을식재했다. 운암면소재지에조성된호수공원은지난2014년도운암면소재지이주단지가조성되면서지역특화사업으로도로사면1.2km구간에1,500주를식재했다. 오광덕운암면장은“천혜의자연경관을지닌옥정호순환도로는풍광이아름다워해마다우리지역을찾는사진작가들과쉼터가곳곳에조성되어주말이면가족과함께연인들이힐링장소로각광받고있다”며“호수공원과옥정호순환도로경관조성을위해매년장미생육에필요한밑거름과잡초제거를주기적으로관리하여옥정호를세계적인장미도로로만들계획이다”며말했다. 한편옥정호순환도로는한국관광공사가선정한관광100선에선정되어해마다관광객이늘어나는추세이며4월에는왕벗꽃과꽃잔디가장관을이루며하계에는빨간장미와패랭이꽃,금계국이우리지역을찾는관광객들에게아름다운볼거리를제공하고있다.
[전북/서정철기자]“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희망학과 및 대학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입시에 대비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을 알게 되었어요.” 지난해 고1・2 진로진학상담부스에 참여한 학생들의 소감 내용들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올해에도 도내 고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선택 및 대입진학에 대한 개인맞춤형 진로진학상담 부스를 토요일인 6월 2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입 진로진학상담부스는 도내 고 1・2학년 학생들의 대입 목표 설정을 돕고 단계적 준비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상담으로 도교육청 및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무주지역에서 실시된다. 이번 진로진학상담은 사전에 신청한 고 1・2학년 492명을 대상으로 전북대입진학지도지원단 상담교사(49명)로부터 30분씩 진로진학에 대한 궁금증 해결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상담카드, 학생부출력본(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 개인성적 통지표를 지참하게 해 밀도 있는 상담을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이번 상담을 통해 대학과 학과 선택, 이에 따른 성적 준비, 합격전략 등 구체적인 조언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참가하지
[완주/서정철기자]완주군이 호국영령들의 나라정신을 되새기고, 보훈가족을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일 완주군은 삼례 문화체육센터에서 완주군 보훈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보훈가족 한마음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기고, 보훈가족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과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식전공연, 기념식,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고재욱 군수 권한대행은 “주권회복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높은 자긍심으로 고난과 역경의 세월을 견뎌온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감사드린다”며 “호국보훈의 숭고한 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후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오봉열 무공수훈자회 완주지회장은 “국가유공자들의 명예선양과 권익 신장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전북/이대석기자] 전북도는 6월 1일(금) 20시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보스니아 헤르체코 비나와의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의 관중수송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번 평가전은 지난 2013년 크로아티아와 A매치 경기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축구 A매치로, 서 울이 아닌 지방에서 최초로 축구국가대표팀 월드컵 출정식도 함께 진행돼 손흥민, 기성용 등 월 드컵 태극전사들이 총출동한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이번 평가전이 월드컵 직전에 개최되는 중요한 경기인 만큼 전북도민과 축구팬의 관 심이 높아 많은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전주시와 함께 관중수송 대책 마련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 고 있다. 경기 당일 관중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전주공고, 한국전력공사, 반월초등학교, 수자원공사 등 4개 소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했다. 또한 경기 당일 셔틀버스 35대를 종합경기장, 전북도청, 화산체육 관, 전주공고 등 4개소에서 운행한다. 전라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5년 만에 전주에서 열리는 A매치이자 러시아 월드컵을 앞 둔 신태용호의 출정식이 전주에서 시작돼 의미가 크다”며“셔틀버스, 임시주차장 확보 등 편 안한 경기관람이 되도록 많은 준비를 하겠지만, 경기당일
[남원/서정철기자] 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적절한 치료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남원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가정의 아토피 피부염 진단자(4인 가족 기준 건강보험료 - 직장가입자 137,073원/지역가입자 155,188원 이하)로 연령제한은 없다. 아토피피부염으로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한의원 등에서 납부한 검사(진단) 및 치료관련 의료비(법정 본인부담 의료비, 비급여 항목의 본인부담 의료비, 치료제 로션이나 크림, 보습용 제품 구입비 등)를 1인당 예산 범위 내에서 연간 50만원까지, 진단 등록 최초 지원 후 5년간 지원 받을 수 있다. 아토피피부염 의료비 등록 신청 시 구비서류는 아토피피부염 진단명 상병코드(L20)가 기재된 진단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입금통장 사본 등 이고, 등록 이후 의료비 지원 시에는 아토피피부염 진단명 상병코드(L20)가 기재된 진료 확인서, 의료비·약제비 납입 영수증 등이 필요하다. 이밖에도 보건소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예방관리 건강 강좌 및 아이사랑 아토피 예방교실 운영 등 아
[김제/서정철기자]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에서는 현대인들의 가장 큰 질병 위험요인 중 하나인 비만의 관리 및 예방을 위해 김제시 체육회와 연계하여 비만관리 프로그램 운영(트램펄린-점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트램펄린-점핑교실은 연중모집 체지방률 25%이상 주2회 15명 정도 인원으로 3 ~ 11월 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 시작 전후로 개인별 체성분 검사와 혈액검사, 기초체력을 측정해 이에 대한 비교분석과 상담을 통해 맞춤형 비만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참여자들이 중등도 이상의 신체운동과 함께 식습관에 관하여 영양지도와 운동지도를 도와주며, 특히 지난해 운영 결과 참가자 중 체중 및 체지방률 감소, 골격근량 증가로 인해 운영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램펄린은 트램펄린 위에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서 생동감 있고 활기차고 신나게 하는 피트니스 종목으로 전신에 많은 근육을 자극을 시켜주는 운동이다. 칼로리 소모가 광장이 높은 고강도 운동으로 NASA에서도 공식 인증이 된 유산소 운동이며 칼로리 소모가 가장 많은 운동이다. 아이들이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하는 것은 운동효과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집중력 향상 등의 학습에도 도움을 준다. 따라서 어렸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 522건과 부당광고 177건 등 총 69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관련 플랫폼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하고, 이 중 위반이 많은 일부 플랫폼에 대해서는 상시 및 추가 집중점검 등을 통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식품·의료제품 구매가 증가한 만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함에 따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판매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해외 식품·의료제품 관련 불법유통 및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했다. 이 결과 불법유통은 의약품 230건, 의료기기 160건, 의약외품 132건이었고 부당광고는 식품 66건, 화장품 111건 등을 적발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의료제품 불법 유통·부당광고 온라인 게시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해당 플랫폼에 직접 차단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테무, 쉬인 등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사진=식약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