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준용기자] 정부는 감염병 상황에서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17개 시도와 중앙부처에서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를 차질 없이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각 과제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를 통해 질 높은 돌봄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예정이다. 정부는 4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제7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상황에서의 취약계층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발표한 ‘코로나19 시대 지속가능한 돌봄체계 개선방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 17개 시도별 추진상황 현재 17개 시도에서는 돌봄 시설별·지역별 대응을 위한 방역체계를 구축·운영하고, 방역물품 지원과 비대면 심리상담 제공 등 시설별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는 돌봄 시설을 이용정원의 30% 이하로 운영하되 긴급돌봄 등을 필수로 제공하고, 대전과 광주는 시설종사자 대상 주기적 선제검사와 함께 공유누리를 통해 방역물품 등을 대여하고 있다. 또한 감염·격리에 따른 대응을 위해 긴급돌봄지원단 운영과 가족 확진 시 생활보조인력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관내 최남단 보령해양경찰서를 찾아 해루질・갯벌고립 등 연안사고로 취약한 홍원파출소를 방문하여 지역관련 현황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병로 청장은 직원들과 지휘철학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으며, 지난 4.29. 보령 독산해수욕장에서 관광객A씨(남, 70대)가 홀로 야간 해루질*을 하던 중 갯골**에 빠져 익수되는 상황에서 쉬는 날 근방을 지나던 홍원파출소 이호준 경장이“살려달라!”는 구조요청 소리를 듣고 바다에 입수하여 50미터를 수영, 구조한 것을 오늘 파출소를 방문하여 직접 업무유공을 치하하였다. *해루질(밤에 얕은 바다에서 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는 일) **갯골 (바닷물이 드나드는 갯가에 조수로 인해 생긴 두둑한 땅 사이의 좁고 길게 들어간 곳) 이번 점검은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3주 연장한 가운데 취약지역의 어려운 근무환경에서 업무피로도가 많은 지역과 부서를 중심으로 50일 간 관내 500km구간 현장 점검을 실시 중이다. 김병로 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안전과 해양 치안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5주간 국내에서 운항하는 유조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5년간 해양오염사고는 연평균 275건이 발생했는데, 그 중에서 유조선 사고가 연평균 26건으로 전체의 9.5%를 차지했다. 특히, 유조선으로부터 기인하는 해양오염사고는 한 번 발생하면 막대한 해양환경 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유조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 실태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선박해양오염비상계획서 이행 실태, 방제자재와 약제 등에 대한 법정 보유량과 관리 상태, 유조선 선체에 대한 이중 구조 설치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600톤 미만 기름을 싣는 소형 유조선의 경우,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중 선체구조를 갖추어야 한다. 또, 100톤 이상 유조선은 국가로부터 승인 및 검정을 받은 방제자재와 약제를 비치하도록 의무화돼 있다. 김한규 해양오염예방과장은 “유조선으로 발생되는 해양오염사고는 다른 선박에 비해 위험성이 상당히 높아서 해양환경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선주 등 유조선 관계자들의 해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과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달 3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2021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해양경찰청과 해양수산부는 해양안전 공모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양 기관의 유기적인 정책 공조를 위해 지난해부터 ‘연안안전 공모전(해양경찰청)’과 ‘해양안전 공모전(해양수산부)’을 통합하여 공모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포스터, 동영상, 인터넷 만화(웹툰) 부문을 공모했는데, 올해는 더 많은 국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수상작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포스터 대신 스티커 디자인(캘리그라피, 캐릭터 등) 부문과 동영상(UCC, 플래시몹), 인터넷 만화(웹툰)·수기 등 3개 부문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 2020년에는 총 571개 응모작 중 최우수 작품 등 수상작 20개 선정 이번 공모전에는 해양안전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해양안전, 해양사고 예방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여 공모기간 내에 공모전 누리집(www.해양안전공모전.com)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주제 적합성,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장(서장 백학선)은 국민의 연안활동 증가로 연안 사망사고 개연성이 증가하고 있어 사고예방을 위해 연안 인근 지역주민 14명을 위험구역 7개소에 배치하였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0년 2차례에 걸쳐 자원봉사 형식으로 연안안전지킴이 시범운영을 실시하였고, 금년부터 정식 운영한다. 이들은 5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해안가, 갯바위, 갯벌 등 연안사고 위험이 높은 위험구역에 매달 주말 4회, 평일 11회에 걸쳐 3~4시간 도보순찰 및 안전계도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위촉해 안전시설물 점검과 구조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게 할 수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연안안전지킴이 정식 운영으로 연안사고 예방과 지역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연안 안전관리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2021년 서해NLL 주변 해상에는 중국어선들이 급증했다. 서해NLL에는 작년 4월과 비교해 3배 가까이 증가한 하루평균 약 180여척이 조업중이며, 특히 약 7~80%정도가 꽃게 주 조업지인 연평도에 집중돼있다.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작년 한해동안 유례없는 퇴거위주의 비대면 단속을 실시해 왔다. 나포단속시 중국선원들과 직접적인 접촉이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경비함정 고성능 소화포를 이용해 중국어선에 타격을 주며 물대포로 쫓아냈다. 중국선원들과 접촉한 단속경찰관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지역사회 확산뿐만 아니라, 경비함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못해 곳곳에 해상공백이 발생할 수도 있었기 떄문이다. 때문에 서특단은 작년 한해동안 퇴거위주의 단속활동을 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내실다지기에 몰두했다. 단속대원들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더불어 서해NLL 특성상 무조건적으로 북측수역으로 도주하는 중국어선에 대응하기 위해 선박의 구조를 연구하며 빠른 시간안에 조타실을 개방하거나 선박의 엔진을 멈추게 하는 훈련도 꾸준히 시행해 왔으며, 검역본부 등 방역당국의 협조를 받아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대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다음달 3일부터 전국 84개 연안사고 위험구역에 연안안전지킴이 168명을 배치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 주민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위촉해 안전시설물 점검과 구조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게 할 수 있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정식 운영을 하게 됐다. 해양경찰청이 기존의 사고 대응에 초점을 둔 민․관 협력 체제에서 벗어나 선제적인 순찰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도입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지난 3월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전국 19개 해양경찰서에서 해당 지역의 연안 특성을 잘 아는 만 70세 미만의 주민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총 168명 모집에 338명이 응시해 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심사위원회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평소 연안 예방 순찰을 실시하고 사고 발생 시 구조 지원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신체가 건강하고 연안사고 예방활동에 대한 경험과 열의가 강한 자를 선발했다. 최종 선발 인원은 남자 124명, 여자 44명으로, 연령별로는 50에서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 이하 중부해경청)은 옹진군 도서지역 고령자 백신접종 이송을 위한 해양경찰 경비함정 근접호송 등 지원 계획을 30일 밝혔다. 세부 일정으로 4. 29 ~ 5. 7(9일간) 옹진군 도서지역 고령자(75세 이상)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할 계획으로 화이자 백신* 특성상 도서 이동이 제한됨에 따라 병원선(행정선)을 이용 도서주민을 영흥도 소재 백신 접종센터(국민체육센터)로 이송 접종할 계획이다. *운송시 진동에 취약하며 극 초저온 보관 냉동고 필요 또한, 중부해경청은 백신접종 대상자들이 고령인 점을 감안 경비함정의 근접 안전호송, 해상교통 관제센터(VTS)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등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비 긴급 이송체계를 점검하는 등 구체적인 지원 계획으로 도서 지역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중부해경청장은 “최근 코로나19 제4차 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도서지역 이송지원을 비롯하여 응급환자 후송 등 국민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해양경찰로 거듭 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지난 3월 23일부터 한 달 간 『2021년 국민참여 조직진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참여 조직진단’이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그동안 정부 내부에서만 진행되던 인력 충원 등 의사과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정책 결정 방식으로, 2019년 첫 시행 이후 올해 3년째를 맞았다. 해양경찰청은 2019년 경비함정·파출소 등 해양경찰 최일선 분야, 2020년 수상레저와 해양오염방제 분야에 대해 국민참여 조직진단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기존과 달리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진단 대상 선정부터 운영 방식까지 해당 부처가 자율적으로 선정하고 운영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국민만족도 자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의 체감 안전도가 가장 낮은 형사 분야, 국무조정실 주관 국정과제 정책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성이 높게 나타난 경비 분야, 내부적으로 항공 전문 인력의 지속 유출로 인해 운용 제한이 있는 항공 분야 등 총 3가지 분야를 진단 대상으로 선정했다. ① ’20. 국민만족도 결과(점수) : 순찰활동(89.6)>사고대응(80.3)>해양오염(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인천 신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과 컨테이너 화물선이 충돌해 어선이 전복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9일 새벽 3시 12분경 인천 신항 관공선 부두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2.23톤, 승선원 2명)와 컨테이너 화물선 B호(9,865톤, 승선원 18명) 간 충돌 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급파하는 한편 인근 선박에 사고사실을 알려 항행 주의 및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충돌한 어선 A호는 전복되었으며, 출동한 연안구조정이 전복선박 위에 있는 1명을 구조하였으며, 1명은 구조대가 전복 선박에 진입하여 구조하였으나 의식이 없어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사고 해역에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전복된 어선 A호에서 기름 유출 가능성을 두고 방제조치 대비 태세 중이다. 또한, 인근 항해 중인 선박과의 충돌 등 2차 사고를 우려해 안전관리 중이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정확한 선박 간 충돌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사고 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 조규홍)는 5월 3일(금), 1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직 대통령 중 최초로 어버이날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효행 실천 유공자 및 가족, 독거노인 등 1,3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주요 행사로는 훈‧포장 등 유공자 18명 포상, 명심보감 효행편 휘호 낭독, 대통령의 이웃사랑 실천 어르신에 대한 카네이션 전달식과 어머님의 마음 제창 및 축하공연 등이 이루어졌다. <기념식 주요 내용> 행사명 주요내용 비고 • 환영 한마당 ▹사물놀이+사자탈놀이+만장행렬 등 오프닝 공연 • 유공자 포상 ▹훈‧포장 2명, 대통령표창 10명 대통령 전수 • 휘호 공연‧낭독 ▹명심보감 효행편 붓글씨 공연과 낭독 서예가 김순기 • 카네이션 전달식 ▹대통령의 이웃 사랑 실천 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공주시는 자전거의 날(4.22.)을 맞아 ‘백제왕도를 품은 공주에서 바람의 노래를 듣다’라는 주제로 ‘2024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제 in 공주’를 5월 4일(토)부터 5월 6일(월)까지 3일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 자전거의 날 : 2010년 6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법 시행령에 따라 4월 2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 올해로 14회를 맞는 ‘자전거의 날’ 행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전거법」에 따른 법정기념일 행사로 2009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60~70년대 이후 자전거가 대중교통 수단이 아닌 레저용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생활 속 자전거’를 주제로 3일간 펼쳐진다. 5월 4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자전거 산업전에서는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활용 예정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와 ‘바퀴살이 없는 자전거’ 등 자전거의 미래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에서 즐길 수 있는 레트로 자전거 경주대회, VR로 체험하는 자전거 여행 등이 열려 가정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팔공산국립공원 내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과 ‘퍽정마을’ 2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명품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공원 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명품마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 환경정비와 복지증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은 2017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덕포마을(전남 여수) 이후 7년 만에 지정된 것이다.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상공에서 바라본 팔공산 전경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을 통해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2010년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진도 관매도마을부터 시작했다. 이후 8개 국립공원에 17곳의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 2곳을 새롭게 지정하면서 총 19곳으로 늘어났다. 먼저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은 팔공산 남부에 속한 대구광역시 동구 능성동·진인동(갓바위), 용수동(동화), 중대동(파계) 일대의 마을을 한 곳에 묶어 명품마을로 지정한 곳이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제조업의 뿌리인 소공인의 수작업 위주 제조 공정에 자동화기기와 스마트 기술 도입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52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소공인이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서 생산성과 품질향상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을 개선해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는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359곳이 지원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한 뒤 맞춤형 솔루션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계장비와 부품 등 장비·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등 스마트기술 도입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최대 4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소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생산성과 품질 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이 분석한 ‘최근 3년(’21년~’23년)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자료에서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10만 8759건으로, 연평균 3만 6253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년 중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사고 원인은 낙상 및 추락사고 3만 9256건(43%)이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2만 3980건(26.2%), 열상 1만 2066건(13.2%) 순이었다. 또한 어린이 하교 시간대인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사고 발생이 높았으며 자전거 교통사고 등 도로·교통지역에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소방청은 5월 어린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1~2023) 월별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단위: 건) 먼저 월별 발생 건수는 5월에 가장 많은 1만 1297건(10.4%)이었는데 이는 야외 나들이와 놀이시설 이용 등 가족 단위 활동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6월과 7월, 10월 순으로 이 또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교통사고 3건 중 1건은 자전거 사고로, 전체 교통사고 중 자전거 사고가 8049건(33.6%)로 가장 많았고 차량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올 연말까지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우회전 신호등을 추가 설치하고, 대형차량 등의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가 예상되는 곳의 횡단보도는 교차로 곡선부로부터 3미터 이상 떨어뜨려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 계도·단속 기간’으로 지정 시행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회전 본격 단속 전후 우회전 교통사고 현황(2024년은 잠정 자료) 경찰은 지난해 4월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본격 단속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했으나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 및 부상자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회전 신호등을 신규 도입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이 1년이 지났음에도 운전자가 우회전 관련 법규를 잘 몰라 홍보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 제기됐다. 이에 경찰청은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229개소에 설치된 우회전 신호등을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해 6·25참전유공자에 이어 월남 참전유공자에게도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 신청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국가보훈부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월남 참전유공자 17만 5000여 명 모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9월 말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 영웅의 제복을 갖춰 입은 참전유공자들이 6.25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뉴스1) 제복 신청은 전화상담실(1899-1459)과 온라인, 이메일,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전화상담실은 신청 초기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출생 월을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된다. 다음 달 10일 이후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과 전자우편, 우편은 신청 기간 중 24시간 언제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보훈부에서 발간하는 나라사랑 신문과 보훈부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하는 품목은 6·25참전유공자와 동일하게 자켓과 바지, 넥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