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준용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6.21.(월) 오후 방한중인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정 박(Jung Pak) 부대표를 접견하였다. 정 장관은 김 대북특별대표의 취임을 축하하고, 올해 세 차례의 한미 외교장관 회담 및 한미 정상회담(5.21., 워싱턴) 등 여러 계기*에 재차 확인한 바와 같이, 한미간 빈틈없는 공조하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한미 외교장관 전화통화(2.12.), 한미 외교장관회담(3.17., 서울), G7 외교·개발장관회의 계기 한미외교장관회담(5.3., 런던), G7 정상회의 계기 한미외교장관 회담(6.12., 콘월) 등 김 대북특별대표는 한미간 완전히 조율된 정책을 토대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견인하기 위해 앞으로도 한미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행정안전부는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해 저렴한 보험으로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등 9개 유형의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에 따른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정책보험으로, 국가와 지자체에서는 가입 시 총 보험료의 70% 이상에서 최대 92%까지 지원해주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국민 스스로가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비하고, 피해발생시 현실적 보상을 통한 조기 생활 안정 정착에 기여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2006년 3월 풍수해보험법 제정 후 같은 해 5월 시범사업을 실시한 이후 2008년 4월부터 전국사업으로 확대되어 시행 중이다. 보험기간은 1년이 기본단위지만 보험목적물 설치 목적·구조 등을 고려해 선택이 가능하며, 가입 대상은 주택(단독, 공동), 농·임업용으로 사용 중인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건물(건물내 설치된 시설·기계·재고자산 포함)이다. 행안부와 약정을 체결한 5개 보험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일부 상품은 보험사별 웹사이트 등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가입도 가능하다. 특히 보험가입자가 부담하는 연간보험료는 가입 지역 및 면적, 보상한도 등에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오늘 19일 해양경찰관 및 일반직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을 인천지역 3개소(△인천기계공고 △부평공고 △관교중) 83개 시험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인·충남지역 응시자의 필기시험은 중부해경청에서 주관하며, 전체 212명 모집에 1,613명이 지원해 평균 약 7.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도권에서 치러지는 시험인 만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담당관 등 전담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마스크(KF80 이상)를 착용한 응시자만 시험장에 입장할 수 있으며, 시험 전·후 철저한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험실에는 20명까지 입실하며, 응시자간 상호 2m(최소 1.5m 이상) 간격을 두고 시험을 치르게 하여 수험생 밀집도를 최대한 낮추는 등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중부해경은 이번 채용시험을 위해 감독관 및 시험 종사자들을 위한 교육영상을 만들어 채용시험장에서의 방역지침에 대한 철저한 교육도 진행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도 응시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방역당국과 협의 시험실 마련하였으며, 현장에서 발열 및 기침 등 유증상자는 설문지(자가진단표)를 작성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국립자연휴양림 이용객이 전기자동차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급속충전기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전기차 충전기 설치사업은 2018년 유명산휴양림 시범사업(1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선제적인 적극행정으로 환경부(한국환경공단)에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에 선정되어 국립자연휴양림 13개소(20기)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였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는 앞으로도 전국 국립자연휴양림내 1기 이상 설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사업 신청과 적정 부지선정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충전기 설치 휴양림 : 유명산, 청태산, 대관령, 용대, 가리왕산, 화천숲속야영장, 삼봉, 대야산, 신불산폭포, 방장산, 변산, 진도, 신시도 또한 전기차 충전기는 급속(약 30분∼1시간), 완속(약 6시간) 소요됨에 따라 충전시 휴양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 숲해설 체험, 산책 등의 시간을 활용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소장은 “전기차 충전기 보급 확대로 친환경 휴양서비스와 국가정책인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 하고 “전기차 이용객의 충전편의를 증진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총경 백학선)는 우수·전문 인재 양성 및 상호협력을 위해 인천해사고등학교(교장 김상환)와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양 기관은 17일 오후 인천해사고등학교에서 백학선 인천해양경찰서장과 김상환 인천해사고등학교 학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 ▲학술분야 상호 교류 및 연구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교수 인력 지원 등 공동 활용 ▲물적 자원 및 기반 시설 이용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 등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술분야 상호 교류 및 양 기관에서 보유중인 물적 자원, 기반 시설 등을 활용하여 선박과 해양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 할 수 있어 기대 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및 채용 설명회 등을 통해 선박과 해양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양 기관이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국회 도종환 의원실(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함께 6월 17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미술진흥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문체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mcstkorea/)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를 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 이동기 국민대학교 교수)이 진행한 ‘미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단계적 제도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미술진흥법」 제정안에 대한 창작자, 유통업계, 소비자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한다. 1부에서는 이동기 국민대학교 교수가 ‘「미술진흥법」 제정 필요성과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 (창작) 이성미 홍익대학교 교수, ▲ (유통) 김정숙 한국화랑협회 총무이사, ▲ (향유) 양정무 한국예술종합대학 교수가 지정토론을 한다. 원탁회의로 진행되는 2부에서는 공동연구자인 박경신 이화여대 교수가 진행을 맡고, 1부 토론자들과 ▲ 안미희 경기도립미술관 관장, ▲ 김현민 시안미술관 학예실장, ▲ 소육영 서울옥션 이사, ▲ 김창겸 미디어아트협회 이사장이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6월 16일 10시경 인천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화재사고를 가정한 해양사고 대응 불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불시훈련은 실제로 여객선이 자주 운항하는 인천-백령도 구간 여객선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인천해양경찰서와 서해5도특별경비단 상황실·함정·구조대·파출소 등 구조 최일선에 있는 세력이 총동원되어 실제상황을 방불케 했다. 중부해경은 해양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반기 동안 관내 경찰서(인천·평택·태안·보령·서해5도특별경비단)를 대상으로 훈련 내용과 장소를 공개하지 않은 채 불시에 훈련을 시행 중이라고 전했다. 김병로 중부해경청장은 “실전 상황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구조세력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전력을 다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청장 김병로)은 해양사고 대응 능력이 취약한 소형어선(2톤미만)을 대상으로 ‘스마트 정비기술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늘 16일 현장을 직접 찾은 중부해경 정비지원반은 인천해경서 신항만파출소를 시작으로 정비사업을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기관·전기·용접 등 ‘선박 경정비’는 물론 장비 점검·기술 자문 등 ‘스마트 정비’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중부해경은 어선 관련 사고 중 △기관 손상 △부유물 감김 △안전사고 등의 발생빈도가 높은 만큼,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소형어선에 대한 사전정비로 해양사고 발생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지방 영세어선 관리자를 대상으로 선박 정비법을 쉽게 익힐 수 있는 맞춤형 동영상과 디지털 장벽을 낮추고 동영상으로 바로 접속이 가능한 QR코드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비가 필요한 2톤 미만의 소형 선박은 중부해경 관할 파출소에 직접 방문해 스마트 정비 지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해양경찰서 함정정비반이 점검을 진행하며, 지방청 단위의 함정 정비지원팀이 지역별로 고급 수리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병로 중부해경청장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15일 시보임용 종료 후 정규임용을 한 신임경찰관을 축하하고, 지난 1년의 해양경찰관 생활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작은 울림의 소리 모임’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보경찰관은 경찰 임용 후 일선에 배치되어 1년간 근무하면서 경찰관으로서 자질과 직무수행능력을 관찰 후 정규 임용시키는 제도이다. 이번 소리 모임의 자리에서는 시보기간 동안 조직에 적응하기 위해 애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백학선 서장은 “양성평등 및 운주운전 근절 등 청렴 문화 실천과 시보경찰관의 새로운 생각으로 가치 실현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쳐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해 달라”하고 주문했다 이날 참석한 문덕 순경 등 시보경찰관 11명은 현재 해양안전과와 각 파출소·경비함정에 소속되어 묵묵히 자신의 업무에 정진하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주기적인 지휘관과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통하여 관서운영 및 정책 추진에 반영하는 등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에 활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청장 김병로)은 해양경찰의 항공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항공단 최초로 ‘항공구조훈련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항공구조훈련장은 회전익항공대(인천 영종도 소재) 격납고 내에 면적 50m², 높이 10m 규모로 만들어졌으며, 실제 헬기와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호이스트 훈련장과 레펠 훈련장을 별도 마련했다. 본 훈련장은 항공구조사와 특공대 및 각 해양경찰서 구조대원들이 구조인양기와 구조장비 운용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주․야간 전천후 훈련이 가능하여 구조사들의 구조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부해경청 항공단장(경정 김성철)은 “여름 휴가철 해양사고 증가에 대비해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구조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부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출범과 5월 중 첫 회의를 열고,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7곳도 지정한다. 또 선도지구 규모·개수는 신도시별 전체 정비 물량의 5~10% 안팎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규모와 기준 등을 발표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구성과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법이다. 사진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아파트단지 일대. (ⓒ뉴스1)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국토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인 기본방침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별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후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가 공간구조 개선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등에 따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도시정비법 등 개별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특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들의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온라인 국민소통창구인 소통24에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국민 2361명이 참여한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결과에서는 위법행위 대응방법에 대해 설문대상자의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민원공무원 보호 의견 먼저 폭언, 폭행 원인으로 처벌 미흡(17.4%), 민원공무원에 대한 존중 부족(14.1%), 위법·부당한 요구 (12.8%) 등을 꼽은 반면 민원처리 결과 불만족(11.3%),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5.7%) 등도 지적했다. 이에 악성민원 예방을 위해서는 상호존중 민원문화 정착과 함께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처벌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고, 민원처리 역량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방법으로는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모욕성 전화, 반복민원 등 업무방해 행위는 81.4%가 제한해야 한다고 응답함에 따라 법적대응, 업무방해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사이버도박에 빠진 청소년 대다수가 친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실시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 결과, 검거된 청소년 중 중·고등학생 대다수는 친구 소개로 도박사이트에 유입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검거된 청소년들의 도박 유입경로를 분석한 결과 아동(9세, 12세) 포함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을 도박으로 유인하는 주요 수단은 스마트폰 문자메시지였다. 또한 청소년 명의 금융계좌 1000여 개가 도박자금 관리 등에 사용된 사례가 발견된 바, 학부모들은 목격한 적이 없다고 자녀가 도박하지 않는다고 막연히 생각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월 31일까지 전국 시도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해 청소년(19세 미만) 1035명을 포함한 2925명(구속 75명 포함)을 검거하고 범죄수익 총 619억원을 환수했다. 아울러 지난 6개월 동안 특별단속으로 검거한 인원 중 도박사이트 운영·광고 및 대포물건 제공자(567명)는 전체의 19.4%이며, 도박 행위자(2358명)가 차지하는 비중은 80.6%다. 경찰청 주관 특별단속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기념일 축하 용도로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증여하는 ‘발광용 생일초’에 한해 낱개 판매·제공을 허용한다. 환경부는 최근 제과점 등 소상공인이 온라인 및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제기하는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정부의 민생 우선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규제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신고포상금 파파라치 등이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초를 일반 소비자에게 낱개로 제공(소분 판매·증여)하는 것을 불법으로 행정청에 신고하는 행위를 개선하는 것이다. 케이크에 생일초가 꽂혀있다. (ⓒ뉴스1) 현재 살균제·세정제·초 등 생활화학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자는 사전에 안전·표시기준 적합 확인을 받고 신고 후에 제품을 유통해야 하며 소분(낱개)해 판매하는 행위도 제조에 해당되어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 같은 규정은 다양한 화학물질이 사용되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사전예방적 관리과 오남용 피해 예방 등 원칙에 따라 소분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제과점, 카페 등에서는 이미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하고 분말·액상 등이 아닌 생일초 완제품을 소비자 기호에 맞게 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의무복무 중 직무 수행이나 교육 훈련 중 순직한 사병을 기리는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이 처음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다 순직한 젊은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1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순직의무군경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무복무를 하는 과정에서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순직한 사병들로, 현재 1만 6419 명이다. 그동안 순직의무군경의 날 제정에 대한 법률 제·개정안 발의와 국회 논의 등 기념일 지정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11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해마다 4월 넷째 금요일을 국가기념일인 순직의무군경의 날로 지정, 오는 26일 보훈부 주관으로 정부 기념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특히 4월 넷째 금요일의 기념일 지정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순직의무군경의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함이라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첫 번째 봄, 영원히 푸르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거행되는 올해 기념식은 순직의무군경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2023년도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대책 추진 결과,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내진성능 확보율) 78.1%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75.1%보다 3.0%p 증가한 수치로, 특히 당초 목표한 76.5%보다 1.6%p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한편,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시설물별로 관계 법령 제·개정 이전에 설치된 33종 20만여 개 공공시설물에 대해 2035년까지 내진율 100%를 목표로 단계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도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 현황 행안부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년 단위로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시·도에서는 도로·철도·전력 등 국가기반시설과 병원·학교 등과 같은 33종의 공공시설물에 대해 내진보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19만 9257곳 중 15만 5673곳이 내진성능을 확보해 내진율 78.1%를 달성했다. 지난해 내진보강대책 추진결과를 살펴보면, 정부와 지자체는 내진보강사업에 8923억 원을 투입해 중앙 3603곳, 지자체 968곳 등 4571곳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불 현장에서 진화와 함께 초기 응급처치 및 후송까지 가능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이 최초로 선보인다. 2000리 물탱크와 고성능 펌프, 부상자 응급처치 기능 모두를 탑재했다. 행정안전부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 진화와 구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이같은 산불 진화차량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정부는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에 대한 실증(4~9월)과 현장 성능평가 등을 거쳐 현재 운용 중인 소형 산불진화차를 대체하는 등 보급에 나서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발화점의 위치를 조기에 감시·추적하는 ‘라이다 기반의 중장거리 산불 조기 감시 기술’과 ‘산불 진화 무인기’ 등을 관계부처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이번에 개발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은 소형 산불 진화차량 물탱크 700리터에 비해 300리터가 더 많은 2000리터 물탱크를 보유한 중형급 진화차량으로 차체와 특장 모두를 국산화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펌프차(Pump)와 구급장비를 적재한 구급차(Ambulance)인 펌뷸런스 기능을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