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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부해경청장, 보령 홍원 연안사고 취약지 안전점검 나서

퇴근후 갯골에 빠진 70대 남성 구조한 홍원파출소 경찰관 직접 표창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관내 최남단 보령해양경찰서를 찾아 해루질갯벌고립 등 연안사고로 취약한 홍원파출소를 방문하여 지역관련 현황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병로 청장은 직원들과 지휘철학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으며, 지난 4.29. 보령 독산해수욕장에서 관광객A(, 70) 홀로 야간 해루질*을 하던 중 갯골**에 빠져 익수되는 상황에서 쉬는 날 근방을 지나던 홍원파출소 이호준 경장이살려달라!”는 구조요청 소리를 듣고 바다에 입수하여 50미터를 수영구조한 것을 오늘 파출소를 방문하여 직접 업무유공을 치하하였다.

*해루질(밤에 얕은 바다에서 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는 일)

**갯골 (바닷물이 드나드는 갯가에 조수로 인해 생긴 두둑한 땅 사이의 좁고 길게 들어간 곳)

 

이번 점검은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3주 연장한 가운데 취약지역의 어려운 근무환경에서 업무피로도가 많은 지역과 부서를 중심으로 50일 간 관내 500km구간 현장 점검을 실시 중이다.

 

김병로 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안전과 해양 치안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하고 든든한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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