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이렇게 한번 생각을 바꿔보심 어떨까요? 가격표시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향상시켜 시장과 가게에 도움이 됩니다!” 대구시는 18일까지 소비자 지도점검 모니터단을 구성해 전통시장 내 소매점포를 대상으로 제품의 판매가격을 표시하도록 현장 교육과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번 가격표시제 지도점검은 관내 소비자단체 추천자로 구성된 모니터단12명이 △ 가격표시제에 취약한 전통시장 내 소매점포 대상으로 가격표시제가 무엇인지 △ 가격표시를 왜 해야하는지 △ 표시하는 방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안내전단지를 활용해 현장 교육한다. 시에서 제작한 가격안내표 7,000개를 모니터요원이 재래시장 소매상인들에게 직접 판매가격 표시를 도와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실천 의지를 높일 예정이다. 가격표시제는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및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공정한 거래관행을 정착하기 위해 판매업자에게 해당물품의 판매가격을 표시토록 하고 있다.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을 비롯해 의류·한복·안경·시계·장난감 소매업 등 51개 소매업종은 판매가격 표시의무 대상이다. 광역시는 51개 소매업종의 매장면적이 17㎡ 이상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생활민원을 현장에서 상담하고 해결하기 위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을 개최한다. 이번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대구지방 국세청, 국민연금관리공단, 법률구조공단 등 17개 기관이 참여해, 세금, 국민연금, 건강관리, 생활법률 등 22개 분야에 대한 상담한다. 특히, 대구시와 8개 구·군을 비롯해 대구지방경찰청 등 지역 주요 공공기관 직원 60명으로 구성된 상담반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2019년 상반기 찾아가는 시민사랑방 행사전경〉 대구시는 지난 2015년부터 행정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노약자, 취약계층 등 시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8회 운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41회 개최했다. 참여기관과 상담분야도 최초 8개 기관, 9개 분야에서 현재 17개 기관, 22개 분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한편, 다음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오는 11월 13일 코레일 대구역사(지하 2층)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시민들이 국민연금,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과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김중진)은 11일 대구시설공단 5층 회의실에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설공단 업무협약체결〉 이날 양 기관은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공동 진행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안전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서로 공유하고, 안전관련 교육과 행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안전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의식 개선에 힘써 시민이 마음 편히 공단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진희기자] 어린이들의 음악적 재능 계발을 위해 대구시는 어린이 동요 부르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제32회 대구시 어린이 동요 부르기 대회’ 예선은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어린이회관 꾀꼬리 극장에서 132개교 409명의 대구 지역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결선참가자 49명을 선정한다. 결선대회는 10월 23일에 열린다. 성악 분야 전문가(20인)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대회 당일 결과를 바로 발표하고, 예선과 결선 종료 다음 날 지역 초등학교로 결과가 각각 통보된다. 대상 1명(대구시장), 금상 6명(대구시 교육감), 은상 12명(매일신문사장), 동상 30명(대구시 어린이회관장)으로 총 49명에게 시상한다. 시상식은 11월 8일 오후3시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 사진 등은 연말 어린이회관에서 발간하는〈제32호 꿈나무동산〉문예지에 실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어린이회관(053-803-7941)으로 문의하거나, 어린이회관 홈페이지(http://www.daegu.go.kr/Childhall)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대구/김진희기자] 권영진 대구시장과 배지숙 시의회 의장은 시립예술단, 관광협회 등 3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이끌고 11일 다낭시를 방문해 우호협력 체결 15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베트남 휜뜩토(Huynh_Duc_Tho) 다낭시장 면담 ▲대구-다낭 우호도시 15주년 기념행사 권영진 대구시장 일행은 11일 오전 다낭시청을 방문해 교류협력 활성화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휜뜩토 다낭시장은 “다낭시의 스마트통합 도시재난대응역량강화사업이 우리 외교부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으로 선정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스마트시티확산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로 연결 된 것은 대구시의 재난관리시스템을 모델로 기반한 성과였다”며 감사인사를 전달해 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다낭시장으로부터 다낭시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감사장을 받았으며, 또 다낭시장은 내년 컬러풀페스티벌과 치맥페스티벌 등 대구를 대표하는 핫한 축제기간 중에 대구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했으며, 양 도시 간의 우호협력을 한층 단단하게 다지는 발판을 만들게 됐다. 대구시와 다낭은 2004년 10월 21일에 우호협력을 체결한 이래 15년 동안 지속적으로 모범적인
[한국방송/김진희기자] 경찰이 장자연 사건의 증인으로 알려진 윤지오씨로 인해 내년도 예산안을 126백만원 증액하는 등 총 7가지의 특별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조원진 의원(우리공화당, 대구달서구병)이 14일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2019년 3월 30일 윤지오씨가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스마트워치 미작동 등 경찰의 신변보호를 비난하는 글을 게시한 후 서울경찰청과 경찰청은 내년도 예산안 증액 등 총 7가지의 특별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지오씨는 지난 3월 30일 ‘증인 윤지오입니다’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을 통해 윤씨는 “신변 보호를 위해 경찰에서 지급한 위치추적 장치 겸 비상호출 스마트 워치가 작동되지 않았다. 신고 후 약 9시간 39분이 지났으나 아무런 연락조차 되지 않는다”며 “무책임한 경찰의 모습에 깊은 절망과 실망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바로 다음날인 3월 31일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청와대 유튜브를 통해 10분간 국민청원에 답변하면서 윤지오씨에게 총 다섯 번의 사과를 했다. 당시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미흡한 업무처리로 윤지오씨는 물론 국민여러분께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건전한 레저문화 확산과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통한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9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를 개최한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관광뷰로(대표이사 오용수)는 중국 산동성 청도시 자전거운동협회 회장을 비롯한 4명의 핵심관계자를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대구와 경북으로 초청하여 팸투어를 펼친다.〈청도자전거운동협회 팸투어〉
[한국방송/김진희기자] 자유한국당 강효상 국회의원(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국회 환경노동위원)이11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 고용노동부 소속기관 국정감사에서,지난8월 대구 이월드에서 발생한 아르바이트생 다리 절단사고와 이월드 임금체불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강 의원은“이번 이월드 사고에서는 이월드 측이 피해 아르바이트생에게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매뉴얼을 교육한 적이 없고 안전시설을 설치하지도 않은 것으로 수사 결과 밝혀졌다”며 업체 측의 안이한 안전의식 실태를 질타했다. 이어 강 의원은 대구고용노동청에 대해서도“안전사고로 한 청년의 꿈이 좌절된 사건이 벌어진 데에 대해 노동청의 태만과 관리감독 소홀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앞으로 이러한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관리할 것인지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장근섭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며“안전관리의 체계화가 필요한 부분이라 판단하고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증인으로 출석한 이월드 유병천 대표도“이유 불문하고 회사의 대표로서 심려를 끼친 점 죄송스럽고 송구하다”라며“직원의 안전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고,직원과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청춘 선후배들이 문학을 매개로 소통하는 자리를 열었다. 〈김연수 작가 초청 강연회 및 책으로 마음잇기〉 ▲ 김연수 작가 초청 강연회 ▲ 책으로 마음잇기 10일 저녁 지역의 청춘선배(40세이상) 20여명과 청춘후배(19~39세) 20여명은 평소 권하고 싶었던 책을 1권씩 들고 경북대 서문 인근 청년공감공간 ‘다온나그래’를 찾았다. 책을 매개로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소통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마련된 ‘책으로 마음잇기, 청년, 문학과 마주하다.’는 지난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100일간 진행된 소셜미디어 독서캠페인을 마무리하면서 연계행사로 계획됐다. 또한, 소셜미디어 독서캠페인을 통해 86권의 도서가 기증됐으며, 이 도서는 다온나그래 독서존 한켠에 ‘책으로 마음잇기’ 기증도서라는 이름으로 청년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1부 순서로 김연수 작가의 초청강연회에서는 ‘청년에게 문학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그렇지만..’ 이라는 주제로 문학과 청년의 삶에 대해 이야기 했고, 이어 개최된 2부 ‘책으로 마음 잇기’는 선배들이 추천하는 책을 후배들에게 나눠주는 시간과 청춘선배와 청춘후배가 그룹을 만들어 청년들의 생활 신조어를 가지고 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