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는 오는 8월 광화문광장 개장을 기념하여 세종문화회관에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고 미디어아트 전시를 개최한다.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는 세종문화회관의 전면과 측면부를 활용하여 야간에 빔프로젝트를 투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디지털감성문화도시’ 서울의 미래 지향성과 ‘광장’이 지니는 소통의 문화를 담은 세계적 수준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또 다른 미디어파사드를 운영하는 ㈜KT와 13일(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KT는 광화문광장의 개장기념전과 작가 공모전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겨울에 있을 서울라이트-광화 빛축제에 함께 협력하기로 하여 광화문광장의 새로운 미디어 예술콘텐츠를 선보이는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먼저 서울시와 ㈜KT는 미디어파사드 활성화와 미디어아트 작가 발굴을 위해 공동으로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7.18일(월)부터 8.15(월)까지 진행하며, 당선작품은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와 ‘㈜KT사옥 미디어파사드’에 10~12월 중 전시될 예정이다. 총 상금은 약 5,000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는 낯선 땅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의 가정에서 일어나는 긴급하고 다양한 위기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대상자별 필요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문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영리민간단체 (사)새롭고하나된조국을위한모임(대표:신미녀) 주관으로 폭력, 빈곤, 고립, 자녀양육 문제 등에 직면한 50여 가정을 선발, 가정당 5회씩 방문해 상담을 통해 문제를 진단하고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2021년 탈북아동을 양육하는 한부모가족 등 대상 ‘찾아가는 양육돌봄 사업’을 시범운영하여 생활환경, 처한 현실 등을 전문가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가정 내 다양한 어려움을 목격하고 올해 ‘통합 가정돌봄’으로 확대 개편했다. 방문횟수도 늘려(2회→5회) 좀 더 세심하게 살피고 개별 상황에 맞는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특수성을 고려해 돌봄전문가는 최소 10년 이상 현장경험을 가진 상담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심리학, 간호학, 교육학, 청소년지도학, 북한학 등을 전공하고 심리상담 자격증을 취득한 11명의 박사, 교수 등이 돌봄전문가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코칭교육을 이수한 선배 북한이탈주민이 동행하여 정착 노하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때 이른 폭염*에 계곡, 하천, 바닷가 등으로 피서를 떠나는 국민들이 증가하며 물놀이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 * (‘22.6.20.)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작년(‘21.7.12.)보다 22일 빠르게 격상 ※ ’주의‘ 단계 : 전국 10% 지역에서 일 최고기온 33℃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최근 5년(‘17~’21) 동안 물놀이로 인한 사망자는 총 147명으로 피서 절정기인 8월 초순에 인명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 연도별 사망자: ‘17년 37명, ’18년 33명, ‘19년 28명, ’20년 25명‘, ’21년 24명 시기별로 보면, 더위가 시작되는 6월이 12.2%(총 147명 중 18명), 7월 38.1%(56명)를 차지하였고, 8월에는 49.7%(73명)로 절반 가까이 발생하였다. 장소별로는 하천(강)에서 40.1%(총 147명 중 59명), 계곡 26.5%(39명), 해수욕장 18.4%(27명), 바닷가(갯벌,해변) 14.3%(21명) 순으로 발생하였다. 사고 원인은 주로 수영미숙 31.3%(총 147명 중 46명),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올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때 이르게 시작된 강한 폭염과 전기료 등 물가 인상 등을 감안해 7~9월 냉방비가 기존 지원 금액을 초과한 경우 초과분을 시비로 지원한다. 에어컨 사용연한 및 작동상태도 전수조사해 노후화된 에어컨도 교체해줄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폭염을 대비한 지역아동센터의 시설 운영 매뉴얼을 마련해 서울시 내 전 시설에 배포했다. 먼저, 지역아동센터의 실내 적정온도와 냉방기(에어컨 등) 가동에 대한 통일된 기준을 마련해 모든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 내 지역아동센터는 총 426개소로 1만2,569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는 서울시 최대 방과후 아동돌봄시설이다. 예년보다 이르고 강한 폭염의 시작과 전기료 등 물가 인상으로 여름철 시설 운영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시설 이용아동의 생활환경이 악화되지 않도록 운영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실내 적정온도는 26°C로 적정 습도는 40%~60%로 유지하도록 하고, 정규 시설운영 시간은 물론, 그 외 시간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올바른 승강기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7월 11일(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승강기 안전 교육’은 행정안전부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승강기공단)과 함께 안전한 승강기 이용문화의 조기 정착을 위해 2014년부터 진행해 온 교육사업으로, 올해는 어린이용 교재 외 교육 영상을 추가 제작하여 전국 초등학생 약 43만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교재는 「내친구 승강기」라는 제목으로 승강기 종류, 안전한 이용 방법, 사고사례와 예방대책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하였으며, 총 50만 부를 제작하여 6,209개 초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교재는 일선 초등학교 교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승강기 안전수칙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그림 일기장을 수록하였다. 또한, 필기와 색칠이 수월하도록 무광 용지로 변경․제작하고, 그림과 사진의 크기를 기존보다 확대하여 활용도와 시인성을 높였다. 교육 영상은 어린이의 관심과 흥미 유도를 위해 인기 유튜버(헤이지니)가 출연하는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하였으며, 승강기 안전수칙을 더욱 쉽게 이해하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가 오는 7월 11일부터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2차 모집을 시작한다. 시는 청년들이 별도의 교통카드 발급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교통카드로 사업에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조건과 신청편의를 대폭 개선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6개 카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드사는 “이제 막 청년이 된 청년들의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 청년 정책의 체감도 향상”이라는 사업의 취지에 동참하여,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6개 카드사는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KB국민카드이다. 서울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 초반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했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상반기 1차 모집을 진행했으며 이번 2차 모집으로 상반기에 신청을 놓친 청년들을 폭넓게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차 모집에서는 청년들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교통카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2차 모집 지원대상은 유사사업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만 19~24세 서울 청년으로 7월 11일 ~ 8월 31일 약 2달 동안 서울시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인 ‘청년몽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무더위에 지친 이웃을 돌보는 ‘놀이보다 즐거운 얼음 땡!’ 캠페인을 무더위 집중기간인 7월 8일(금)부터 26일(화)까지 19일간 서울시 100개 지역에서 전개한다. 얼음 땡 캠페인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무더위 쉼터의 운영이 중단되자, 1인 가구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아이스 팩과 음료를 기부 받아 폭염의 위험에 노출된 홀몸어르신, 청년 1인 가구 대상으로 음료를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캠페인으로 시작됐다. 2020년~2021년까지 7개 거점에서 약20,000여명의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홀몸어르신, 야외노동자, 쪽방촌 주민 등 폭염에 취약한 이웃을 돌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기후변화가 심각해진 2022년에는 자원봉사캠프, 제로웨이스트샵, 우체국, V세상 협력단체 등 서울 전역의 100개 거점을 중심으로 확대 진행한다.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캠프, 기업, 지역생협, 제로웨이스트샵, 우체국 등 공공·기업·시민이 함께 폭염에 지친 기후약자 및 이웃을 위해 힘을 합친다. 자치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캠프, 제로웨이스트샵(1.5도씨, 보틀앤스쿱, 순환지구, 플라프리, 허그어웨일), 서울중앙․광진․서대문․송파우체국이 서
반려견과 나들이할 곳을 찾는다면 오산반려동물테마파크에 주목하자. 지난해 12월 문을 연 수도권 최대 반려동물 복합 문화 공간이다. 목줄을 풀고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야외 놀이터(도그런)와 장애물 놀이터(어질리티존)을 갖췄다. 펫미용실, 펫수영장, 펫호텔과 유치원, 펫 동반 카페가 운영 중이거나 개장을 앞뒀다. 토요일 오후(마지막 주 제외)엔 댕댕이월드컵, 일명 ‘댕드컵’이 있고, 우승한 반려견에겐 푸짐한 상품을 준다. 어린이를 위한 반려견 산책과 펫티켓 교육, 반려견 전문가 양성 교육, 반려동물 산업 관련 창업을 지원하는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기견을 보살피고 새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입양을 주선하는 유기견지원센터도 있다. 입양을 희망하는 사람은 상담을 신청하고 교육받는다. 야외 놀이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8시(월요일 휴장), 기본요금 5000원(4시간 기준, 사람 1명+반려동물 1두)이다(실내·기타 시설 별도 문의). 테마파크 뒤쪽에 이어지는 맑음터공원은 생태학습 체험관인 오산에코리움, 분수광장, 어린이물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휴식 공간이자 피크닉 명소인 고인돌공원도 반려견과 함께 놀기 적당하다. 시원한 전망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재개발·재건축사업이 보다 합리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요건에 무허가건축물을 포함하고 재건축진단 제도도 개편한다. 국토교통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재건축진단 기준'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는 올해 국토교통부 업무계획과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에서 밝혔던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먼저,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요건을 완화한다. 현행 제도상 재개발사업의 정비구역 지정요건으로 해당 구역에서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불량 건축물이 전체 60% 이상이어야 한다고 규정돼 있으며 무허가건축물은 노후도 산정에서 제외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재건축진단 기준'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뉴스1) 하지만 토지보상법령, 공공주택 특별법령 등에서 이미 보상의 대상으로 1989년 1월 24일 당시의 무허가건축물을 포함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는 1989년 1월 24일 당시의 무허가건축물도 노후도 산정 대상에 포함해 재개발사업 착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재건축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청각·언어장애인도 긴급상황 발생시 직접 119로 신고가 가능하다. 이에 장애인 본인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돼 필요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소방청은 17일 디지털 민생지원의 일환으로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119 수어통역 시스템을 본격 개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청각·언어장애인이 119에 신고하고자 할 경우, 이들이 손말이음센터(107)에 우선 연락해 통역사에게 수어로 상황을 설명하면 수어통역사가 119에 대신 신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소방청은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119 수어통역 시스템을 본격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119 구급대.(ⓒ뉴스1) 손말이음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이 수어·문자 등을 통해 전화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실시간 통역을 지원하는 통신중계 기관(대표번호 107)으로, 2005년부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운영해 오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 119는 청각·언어장애인이 아니라 손말이음센터로부터 전화를 받은 것이어서 해당 장애인의 전화기 위치정보를 조회할 수 없어 위치파악을 통해 출동이 필요한 상황에서 신속한 대처에 어려움이 있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해 우리나라가 지원한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는 전년대비 24.8% 증가한 39억 4000만 달러(한화 약 5조 6000억 원)로, 국민총소득(GNI) 대비 비율로 역대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무조정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가 지난 16일 발표한 ODA 잠정통계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ODA 실적은 전년 대비 7억 8000만 달러(24.8%) 증가한 39억 4000만 달러로 나타났다고 17일 전했다. 또한 경제규모 대비 ODA 지원 규모를 나타내는 국민총소득 대비 공적개발원조(ODA/GNI) 비율은 0.21%로 우리나라가 DAC에 가입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지원한 스쿨버스를 이용하는 아이티 어린이들(사진=한국국제협력단 제공) 지난해 ODA 지원실적의 증가는 전년 대비 원·달러 환율 변동이 증가했음에도 양자원조(31억 8000만 달러) 실적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37.0%)한 데 기인한다. 특히 양자원조는 무상원조(22억 2000만 달러)와 유상원조(9억 6000만 달러) 모두 고르게 증가해 전체 ODA 지원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ODA 총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경력단절 여성'에서 '모든 여성'에 대한 경제활동 지원으로 정책 체계를 전환해 여성경제활동을 확대·강화한다. 이에 청년여성의 경우 사회진출 초기 직무역량 제고와 함께 과학·기술·첨단산업 분야 등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 지원을 촉진한다. 또한 육아기 등 경력단절여성, 중·고령 여성 등에는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취업 지원은 물론 경력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분야에 대한 지원도 넓힌다. 특히 '새일센터'에서는 첫 구직준비, 결혼·출산, 경력단절, 재진입 등 생애·경력주기별 여성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구직에 필요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재직 여성이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일·육아지원제도 안착 및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돌봄제도 확립 등 균형적인 일·생활 근로환경도 조성한다. 여성가족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제4차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기본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 2022년 전면 개정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기본계획이다. 조민경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가운데)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350개 기업과 500명의 해외 구매자가 참여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오늘전통창업' 홍보관을 열어 한식과 한복, 공예, 전통체험 분야 32개 기업의 100여 종 상품을 소개한다.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 2025)'에 참여해 전통문화 분야 창업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2025 THAT'S KOREA: 오늘전통창업' 포스터(이미지=문체부 제공) '2025 댓츠 코리아(THAT'S KOREA): 오늘전통창업' 홍보관을 마련해 '오늘전통창업' 32개 기업의 100여 종 상품을 선보인다. '오늘전통창업'은 전통문화의 보존을 넘어 모든 세대가 오늘과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로 만들기 위해 전통문화 분야 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350개 기업과 500명의 해외 구매자가 참여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지난 2002년부터 동포 경제인 연계망을 이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세계적인 사업 행사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오늘전통창업' 홍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 신학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및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등 4만 4289곳을 점검했다. 이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0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학교·유치원 급식시설 및 식재료 공급업체는 1만 747곳을 점검해 19곳을,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 3542곳을 점검해 11곳을 적발했다.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점심시간을 앞두고 배식 봉사자들이 급식을 교실로 옮기고 있다. 2024.12.6 (ⓒ뉴스1) 이번 점검은 새 학기를 맞아 17개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과 함께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으로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또는 진열·보관 10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8건 ▲시설기준 위반 7건 ▲건강진단 미실시 2건 ▲보존식 미보관 2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건을 적발했다. 아울러 조리도구와 조리식품 1270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1244건은 기준·규격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와 교육부는 합동으로 ‘폐교재산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가이드라인은 최근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전국적으로 폐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자체가 폐교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폐교 공표부터 대부·매각까지 전반적인 행정절차와 적용 법규를 알기 쉽게 설명한 안내서이다. ※ (2024년 기준) 누적 폐교 3천955개 중 매각 2천609개, 활용 979개, 미활용 367개 그간 폐교는 「폐교활용법」에 규정된 교육용시설 등 6가지 용도*로만 우선 활용되어 지자체 사업에 폭 넓게 쓰이지 못했다. * 교육용시설, 사회복지시설, 문화시설, 공공체육시설, 귀농어‧귀촌 지원시설, 소득증대시설 폐교는 공유재산으로 「공유재산법」을 적용하면 지자체에 수의 대부·매각 및 무상대부를 해 신속하게 공익사업에 활용할 수 있으나, 현장에서는 관련 법령 해석이 어렵다는 이유로 주로 「폐교활용법」을 적용해왔다. 「폐교활용법」을 적용하는 경우, 5년 이상 미활용 상태로 교육청이 3회 이상 대부·매각 공고를 했음에도 대부 또는 매수자가 없는 경우만 지자체가 무상대부를 할 수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앞으로 지자체가 폐교를 지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