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26일(수) 갯벌과 그 주변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우수한 갯벌생태계와 수려한 경관을 지닌 마을을 공모를 통해 갯벌생태마을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갯벌생태마을을 지정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갯벌법」 제28조에 따라 갯벌관리구역, 갯벌복원사업지, 해양보호구역, 습지보호지역 인접지역 및 습지도시의 마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3월 26일(수)부터 5월 23일(금)까지 실시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주민협의체를 구성한 후 신청서를 시·군·구로 제출하고, 해양수산부에서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올 7월 중 최종 3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갯벌생태마을로 지정되면 차년도 ‘갯벌생태마을 육성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해양수산부는 예산 규모에 맞춰 관광시설 확보 및 개선, 환경보전 활동비, 갯벌생태마을 역량강화, 맞춤형 갯벌생태해설사 활동수당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누리집(http://www.mof.go.kr)의 「갯벌생태마을 지정·관리 및 지원에 관한 업무지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갯벌생태마을이 갯벌생태계의 보전과 지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일하고 싶은 청년·중장년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 취업박람회'를 다음 달 1일 양천해누리타운 2층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채용 면접 ▲직무 토크콘서트 ▲구인정보·구직상담 ▲AI모의면접 등 부대행사로 구성되며, 현장 면접부터 전문 취업상담, 채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 면접은 20개 기업이 참여해 미취업 청년·중장년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기업은 사무직, 영업, 판매관리, 물류, 상담, 운전직 분야 등의 강소기업이며,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면접 후 현장 채용을 결정한다. '직무 토크콘서트'에서는 ㈜두산, ㈜LG, 한국공항공사 소속 인사담당자가 멘토가 돼 기업 목표와 핵심 가치, 인재상 소개부터 직무 정보, 취업 준비 비법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취업 준비 청년 100여 명이며, 이달 31일까지 포스터 내 큐알 코드 또는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구글폼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 외에도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부대행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면접 참여자의 자세, 발성, 얼굴표정 등의 데이터 수집·분석을 이용한 'AI 모의면접',
[한국방송/김성진기자] 2025 보아오포럼 연차총회가 ‘변화하는 세계 속 아시아, 공동의 미래를 향해(Asia in the Changing World: Towards a Shared Future)’를 주제로 3.25.(화)~28.(금)간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개최된다. 보아오포럼은 2001년 출범한 비영리 경제포럼으로, 아시아 각국의 정부, 기업, 학계 및 정계 주요 인사 등이 모여 역내 경제, 사회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는 장이다. ※ 우리나라는 보아오포럼 26개 창립회원국 중 하나(총 29개 회원국)이며, 상임 운영기관인 포럼 이사회에서는 반기문 前 유엔사무총장(이사장)과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이사) 등이 활동 중(3년 임기, 1회 연임 가능)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3.26.(수) 「APEC 위상 제고- 도전 직시와 기회의 공유(Revitalizing APEC: Meeting Challenges and Sharing Opportunities Together)」 세션*에 초청받아 참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하반기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소개한다. 특히, 지정학적·지경학적 변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가을 금천폭포공원 명소화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3월 24일부터 인공폭포를 시범 가동한다고 밝혔다. 인공폭포는 작년 10월 재조성된 금천폭포공원(시흥3동 937-2) 내에 있으며, 넓이 33.5m, 높이 14m, 약 4,835㎡의 규모로 공원의 상징적인 역할을 한다. 구는 주민들에게 폭포를 미리 선보이고,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인공폭포를 시범 가동한다. 폭포는 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일 12시부터 16시까지 40분 가동 후 20분 정지된다. 이후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8시부터 19시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금천폭포공원은 시원한 폭포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폭포공원 상부에 있는 금천문화원에서는 각종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한 공원 내에는 벤치와 운동기구가 있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거나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 물놀이터도 새롭게 조성돼 아이들이 시원하게 놀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시범 운영 기간 인공폭포 시설을 청소하고, 펌프와 배관 등의 이상 여부, 울타리와 보행길의 파손, 저수조 누수 여부 등을 점검해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심산 김창숙 선생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광복 80주년 심산음악회’를 오는 25일(화) 오후, 서울 반포 심산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산 김창숙 선생은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을사오적을 성토하는 상소를 올리고, 1919년에는 파리강화회의에 대한민국의 독립을 청원하는 파리장서 작성·전달하는 것을 주도했다. 이후 서로군정서와 임시의정원 등에서 활동한 김창숙 선생은 1926년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부의장으로 활동하다 이듬해인 1927년 상하이에서 일제에 체포되어 징역 14년을 선고받고 대전형무소로 이감, 1934년 형 집행 정지로 출옥 후에도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광복을 맞았다. 김창숙 선생은 1946년 성균관대학교를 설립하고 초대 학장을 역임하는 등 일생을 독립운동가와 교육자 등으로 헌신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윤영선 심산김창숙선생기념사업회장, 성균관대학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음악회는 서초교향악단을 비롯해 김창숙 선생이 창립한 성균관대학교의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발급을 시작한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발급률이 3월 21일 기준으로 50%를 넘어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06년생에게 발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총 8만 201명이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난 바, 이는 올해 지원 대상 16만여 명의 50.1%에 달하는 수치라고 24일 밝혔다. 한편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이 포인트로 콘서트, 뮤지컬, 클래식 등의 공연과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데,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3월 두 번째 주를 기준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가 가장 많이 예매한 공연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Jekyll & Hyde)>, 전시는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지난해 11월부터 20주년 기념 공연이 진행 중인데, 이에 대한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의 관심이 매우 컸다. 네덜란드 후기 인상주의 대표적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명작들을 모은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도 빈센트 반 고흐만의 강렬한 붓질을 직접 느낄 수 있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24년 가로정비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평가는 거리가게 정비 실적을 비롯해 자치구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특수사업 등 총 4개 분야 1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행됐다. 구는 주민 숙원사업이자 40년간 방치된 신대방역 일대 무허가 노점들을 '관악S특화거리'로 재탄생시켰다. 상하수도, 전기 등 기반 시설을 일제히 정비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획기적인 도시미관 개선으로 주민과 노점 상인이 상생하는 가로 정비사업을 시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지역 무허가 노점 16개소는 허가제로 전환하고, 월 1회 이상 허가 노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위반 사항이 확인된 노점 7개소를 철거하는 등 사후관리도 실시했다. 이외에도 '가로정비 특별사법경찰'을 신설하고 단속반을 구성해 불법 노점과 적치물 7,614건에 대해 정비와 계도를 실시하는 등 순찰을 강화했다. 또한 노점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기, 가스 등 점검과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구는 인적 물적 기반 관리를 통한 전반적인 가로 정비에 힘써왔다. 올해 구는 신규 발생한 거리가게를 단속하고, 불법 적치물 관련 민원 발생 지역에 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한일중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21.(금) 왕이(王毅, WANG Yi)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약 50분간 회담을 갖고 한중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측은 작년 5월 한일중 정상회의 이후 한중관계의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금년과 내년 한중 양국이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데 대한 상호 간 지지를 공감대로 하여 교류와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양측은 경주 APEC 계기에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이루어져 양국관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인적교류를 포함한 각 분야에서의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는 가운데, 한중간 문화교류 복원이 양 국민 간 상호이해를 제고하고 양국 간 실질협력을 한 차원 더 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금년이 한중 FTA 10주년이라는 점을 상기하면서, 한중 FTA 서비스‧투자 협상을 가속화하는 등 한중 경제협력을 심화시키기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조 장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2025.3.20.(목)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54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고위급회의(High Level Meeting)에 우리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 주요 협력국, 세계은행, 시민사회 대표 등이 함께 참석하여 ▴개발협력의 질과 성과 제고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진전을 위한 추가 재원 동원 ▴다양한 개발협력 행위자와의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 OECD DAC은 공적개발원조(ODA) 공여국들의 대표적인 협의체로서 OECD 회원국 중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총 32개 공여국 및 EU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2009년 11월 가입, 2010년부터 회원국으로 활동중 2025.3.19. 라트비아 가입으로 회원국이 총 33개로 확대 권 조정관은 한국이 2010년 OECD DAC 가입 이래 ODA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2024년 ODA 예산 31% 확대 등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자 주요 공여국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해외 플랜트 수주 목표를 전년보다 9억 불 많은 350억 불로 제시하고, 업계와 함께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2025 플랜트 정책 포럼'에서 "최근 2년 간 해외 플랜트 수주 실적이 300억 불을 돌파해 2015년 이후 최대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업계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플랜트 정책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산업부는 올해 수주 여건과 관련해 지난해보다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졌으나 세계 에너지 공급 증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 기회 요인도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 활동을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정 본부장은 "정부도 업계를 돕기 위해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및 주요 국가와의 협력을 지속하고, 정부 지원 사업 운영규정 제정 등 제도적 기반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서울 웨스틴 조선에서 개최한 '2025 플랜트 정책 포럼'에는 플랜트 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