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5일 경산공설시장에서 ‘경산시 노인보호 실무협의체’와 함께 경상북도의 추진 계획에 따라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인식 개선을 위한 노인학대예방 합동 캠페인을 했다. ‘경산시 노인보호 실무협의체’는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경산시청, 경산경찰서, 경산시치매안심센터 등으로 구성된 학대 피해 노인 보호 및 예방을 위한 지역 내 실무자들의 네트워크 기구다. 이날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노인학대 예방 및 신고번호(1577-1389 또는 112)가 기재된 전단지와 홍보 물품을 배포하고 가두 행진하며 노인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경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관할 지역인 4개 시군(영천시, 고령군, 청도군, 칠곡군)에서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산시 어르신복지과(과장 이종하)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학대 근절을 위한 이웃들의 관심과 배려를 통해 노인 인권 존중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라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노후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고엽제전우회 경산시지회(지회장 한상식)은 25일 고엽제전우회 회원과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 보호 활동을 했다. 현충공원을 찾는 보훈 가족과 참배객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호국영령을 추모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날 행사를 통해 회원과 가족들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현충공원 청소, 월남참전기념탑 명비 닦기 등으로 진행됐다. 한상식 지회장은 “바쁘신 와중에 참석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고엽제전우회는 최선을 다해 회원들의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25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대형쇼핑몰 입주를 위한 제21차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의 심의 통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순득 의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우리 지역의 대표 첨단지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기존의 산업단지 조성으로는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 지역인재 유출을 비롯해 정주 여건의 부재 등 한계성이 있다. 이에 대형쇼핑몰 입주 등 새로운 변경 계획의 필요성에 대한 지역 내 여론이 제기되어 왔다”며 “이에 경산시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와 변경안이 제출되고, 경산시의회 역시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개발계획 변경 승인요청 결의안 채택을 끌어내며 국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결의안을 제출하는 등 시와 의회,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 어제와 같은 소중한 결실을 얻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리고 “소중한 결실을 위해 노력해 주신 조현일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분들,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28만 경산시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님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본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우리 경산시의회도 함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잠들어 있던 입맛, 봄철을 맞아 신선하게 깨우고 싶은 분 봄나물이 선사하는 건강한 한 끼를 즐기고 싶은 분 전통 기름의 고소한 향과 맛을 느껴보고 싶은 분 자연의 맛을 지키는 전국의 작은 가게를 응원하고 싶은 분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움츠렸던 몸을 펴고 온몸에 활기를 가득 불어넣어야 하지만 춘곤증 등으로 신체적인 리듬이 저하되고, 피로감이 몰려오기도 합니다. 이럴 때, 자연의 맛을 가득 담은 한 끼로 몸도 입맛도 깨워보세요. 봄나물을 활용해 건강한 식탁을 꾸리는 가게는 물론, 고소함 가득한 전통 기름으로 향긋함을 선사하는 전국 곳곳의 작은 가게를 소개합니다. #01. 곤드레향이 가득~ 정겹고 따뜻한 ‘동이식당’ 동이식당의 대표메뉴는 곤드레밥과 간장게장을 함께 먹는 ‘곤드레 간장게장 정식’입니다. 강원도에서 온 곤드레와 짭짤한 간장게장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죠. 김이 모락모락 나는 곤드레밥에 풍미 가득한 간장게장을 얹어 한 입 먹으면 밥 한 그릇은 순식간에 해치우게 된답니다. 게의 비린내는 잡고, 감칠맛은 살아나도록 비법 간장을 쓰고 있어요. 보통의 간장게장보다 짠 맛이 덜해 슴슴한 맛을 찾는 단골손님도 많답니다. 특히 기본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5일 ‘경산지식산업지구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를 위한 제21차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 했다’고 밝혔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하양읍 대학리,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115만평 규모로 조성 중이며 2008년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현재 166여 개 기업, 7개 국책연구 기관을 유치해 경산의 대표적인 산업단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경산지식산업지구 입주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 위주로 문화・여가 등 정주 여건이 부족해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실정이며, 인근 10개 대학, 10만 대학생의 우수한 인적 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으로의 청년인구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등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상황이 됐다. 한편 경산지식산업지구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이 입주하려면 산업부 개발계획 변경승인이 있어야 하는바, 16만 시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와 함께 변경안을 제출했으나 23년 12월 심의위원회 결과 사업 기간만 당초 23년 12월에서 24년 12월로 연장하는 일부 내용만 가결되고 유통상업시설용지 변경 내용은 보류 결정되었다. 이에
경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상호)는 24일, 제253회 임시회 기간 중 관내 사업장 2개소를 방문하여 현지 확인·점검을 실시했다. 경산시-경산시의회 산건위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사진(경산종묘기술센터)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경산시 종묘기술개발센터 ▴맑은물사업단을 차례대로 방문했다. 먼저,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국립종자원으로부터 올해 4월 과수 무병화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경산시 종묘기술개발센터를 방문하여 관계자들로부터 운영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청취한 후, 과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무병묘 보급 활성화 및 체계적인 무병화 관리를 당부했다. 경산시 -경산시의회 산건위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사진(맑은물사업단) 다음으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맑은물사업단을 방문한 위원들은 관계자들로부터 수돗물 생산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들은 후, 경산정수장 내 착수정, 혼화지 등 시설을 둘러보며 정수 처리공정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위생적인 관리를 강조했으며, 관계자들에게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먹는 물 공급을 당부했다. 김상호 산업건설위원장은 “현재 추진중인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라며, 경산
[경산/김근해기자] 바르게살기운동 동부동 위원회(위원장 윤경원)는 24일 말매못공원 인근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하고 인근 상가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이번 산불 예방 캠페인을 통해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산림 내 인화 물질 소지 및 흡연 금지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캠페인 후 회원들은 인근 상가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 및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하고 깨끗한 동부동 만들기에도 힘썼다. 윤경원 바르게살기운동 동부동 위원장은 “봄철 산불의 절반 이상이 사람들의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재완 동부동장은 “산불 예방과 깨끗한 동부동 거리 유지를 위하여 힘써주신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을 위해 봉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성용)는 지난 22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학과장 유영준) 및 경산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원종숙)과 지역 내 정신질환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질환자 관리와 자립 역량 향상을 위한 사업 운영 및 협조 △사회복지학과 재학생의 정신건강 증진 및 전문역량 향상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본 협약으로 센터 정신질환자 중 청소, 정리 정돈 등 주거환경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정신질환자에게 청소를 지원하고 정리 정돈 교육을 제공해 정신질환자의 자립생활을 도모하고 지역 내 인·물적 자원을 교류·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이번 상호협력 업무협약으로 정신건강 증진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어 매우 감사드린다.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자의 일상생활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대표적인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운영 중인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케이무크, K-MOOC)’에 디지털 분야 강좌 5개, 수요 맞춤형 강좌 3개, 묶음강좌 12개, 교양강좌 2개가 신설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케이무크로 신규 선정된 강좌를 24일 발표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케이무크는 대학 수준의 우수한 강의를 온라인에서 무료 제공하는 평생교육 플랫폼이다. 올해 케이무크 신규 강좌 공모에는 디지털 분야 강좌 22개, 수요 맞춤형 강좌 11개, 묶음강좌 101개(34묶음), 교양강좌 6개가 접수됐다. 케이무크 전문가, 학문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는 기관역량과 강좌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디지털 분야 강좌 5개, 수요 맞춤형 강좌 3개, 묶음강좌 12개(4묶음), 교양강좌 2개를 최종 선정했다. 2024년 케이무크 강좌 신규 선정 결과. (표=교육부) 디지털 교양 분야에 선정된 ‘놀라운 증명’(CJ ENM)은 퀴즈와 실험을 통해 최신 디지털 기술과 정보를 소개하는 강좌로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의 흥미를 일으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디지털 기초 분야에 선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회장 김용호)는 23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이강학 경산부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장애인복지단체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7회 경산시 장애인재활증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산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7회 경산시장애인 재활증진대회 개최 이번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경산시 장애인재활증진대회는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장애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장애인의 권리와 사회 참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밸리댄스, 농악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평소 장애인 복지 및 장애인단체 발전에 유공이 많은 장애인과 자원봉사자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2부는 장기 자랑,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번 경산시가 수여하는 상장은 점자가 함께 표기되어 있어 장애 인식개선의 의미를 더했다. 경산시는 장애인의 알권리 제고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앞으로 점자 상장을 점차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점자소식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 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행동교정, 훈련 등을 지도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부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출범과 5월 중 첫 회의를 열고,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7곳도 지정한다. 또 선도지구 규모·개수는 신도시별 전체 정비 물량의 5~10% 안팎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규모와 기준 등을 발표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구성과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법이다. 사진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아파트단지 일대. (ⓒ뉴스1)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국토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인 기본방침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별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후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가 공간구조 개선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등에 따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도시정비법 등 개별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특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들의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온라인 국민소통창구인 소통24에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국민 2361명이 참여한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결과에서는 위법행위 대응방법에 대해 설문대상자의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민원공무원 보호 의견 먼저 폭언, 폭행 원인으로 처벌 미흡(17.4%), 민원공무원에 대한 존중 부족(14.1%), 위법·부당한 요구 (12.8%) 등을 꼽은 반면 민원처리 결과 불만족(11.3%),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5.7%) 등도 지적했다. 이에 악성민원 예방을 위해서는 상호존중 민원문화 정착과 함께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처벌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고, 민원처리 역량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방법으로는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모욕성 전화, 반복민원 등 업무방해 행위는 81.4%가 제한해야 한다고 응답함에 따라 법적대응, 업무방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