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자원봉사센터와 만복회 회원들은 24일 백천2동 경로당 마당에 ‘밀원식물 심기 및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 활동으로 꿀벌 쉼터를 조성했다. 줄어든 꿀벌의 개체 수를 유지하기 위해 꿀벌이 자라 나는 데 필요한 꽃꿀과 꽃가루를 제공하는 밀원식물로 화단을 조성하고, 벽화 그리기 등을 통해 활기찬 경로당 분위기를 조성했다. 경산시- 남부동, 백천2동 경로당 꿀벌 쉼터 조성 백천2동 경로당 신청자 회장은“주말인데도 불구하고 경산시자원봉사센터와 만복회 회원들이 시간을 내어 경로당을 찾아 화단을 꾸며주고, 예쁜 벽화를 그려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이상철 남부동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활기차고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돼 어르신들이 더 자주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겠다”고 했다. 한편, 활동에 참여한 만복회는 친목 모임으로 시작했으나 의미 있는 실천을 바라는 회원들의 의지로, 자원봉사 단체로 전향해 지속해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추진하는 화장품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미용전시회’에 참가한 지역기업들이 유럽 및 중동 국가들과 수출계약을 맺는 등 해외 뷰티 시장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55회째로 개최되는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미용전시회’는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볼로냐, 라스베이거스, 홍콩) 중 가장 역사가 길고 미용·뷰티 분야에서 세계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전시회다. 경산시에서는 K-뷰티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기업 4개 사가 볼로냐 미용전시회에 참여해 총 1,107만 달러(약 148억 원)의 수출 상담을 진행, 25만 1천 달러(약 3억 원)의 초도물량 수출계약을 맺었다. 그중 경산지역 기업인 (주)블레스드(대표: 황재혁)는 사우디아라비아 기업과 1만 2천 달러 수출계약을 맺었고 (주)셀드로우(대표: 도형록)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피부과 클리닉 유통업체와 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 및 카타르, 아랍에미리에이트 기업체와 독점납품을 논의하는 등 중동지역에 경산 K-뷰티산업 경쟁력을 확인시켜 주었다. 또한 도내기업 주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한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산시는 국비 80억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15억원을 들여 경산1일반산업단지에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킬 수 있게 되었다. 청년문화센터는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부지 7,800㎡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젊은 부모들의 육아 고충과 직장어린이집 운영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통합돌봄센터를 비롯해 다목적홀, 실내 체육시설, 수출 상담실 등을 갖추어 청년 근로자와 외국인노동자는 물론 기업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청년문화센터(예시도)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는 산업단지의 노후된 기반 시설을 개선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클린하우스 설치를 통한 가로환경 리폼, 조명 설치를 통한 야간경관 개선과 노후시설 정비가 이루어지며, 쉼터 녹지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안전 CCTV를 설치하는 등 밝고 안전한 산업단지 이미지를 갖추게 된다. 이번 환경조성사업 대상지
[경산/김근해기자] 83청년 행복봉사단은 23일 경산시 남산면 연하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어르신들의 행복 쉼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83년생 회원 10여 명이 활동 중인 83청년 행복봉사단은 2023년 초 구성된 봉사단체로,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혈압을 측정하고 행복 도우미 선생님과의 활동, 노래 공연, 선물 증정의 시간을 보냈다. 여연주 회장은 “따뜻한 봄날 같은 어르신들의 미소를 보니 감사하고 감격스럽고 어르신들이 오늘만큼은 일상의 상념을 털어 버리고 마음껏 웃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청년들의 인생 선배이신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고 했다. 경산시- 83청년 행복봉사단 출동! 어르신들의 행복한 쉼터가 되어 드릴게요 이상성 남산면장은 "남산면의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쉼터를 제공해 주신 83청년 행복봉사단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일상에서 어르신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 부모와 아이가 살고 싶은 경산을 완성하기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보육시책을 마련하여 보육 현장에서 실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산시는 언제나 편히 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365열린시간제 어린이집 시범운영,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을 확대한다. 또한 열악한 보육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보육 교직원 수당 추가지원, 어린이집 안전공제회비 추가지원 등의 예산편성으로 적극적인 보육행정을 펼치고 있다. 먼저, 경산시 365열린시간제 어린이집은 양육자가 평일 야간·주말·공휴일에 출장, 야근, 병원 진료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시간에 구속받지 않고 일시적으로 아이를 돌봐주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경산시 거주 6개월 만 5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평일 18시~24시, 주말·공휴일 09시~18시)할 수 있다. 현재 1개소(서부1동 두리사랑어린이집)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권역별로 2개소를 더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은 6개월~36개월 미만 아동이 낮 동안 단시간,
[경산/김근해기자]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1일 ㈜에이비웍스(대표 김명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이비웍스는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중심의 3D엔진 기반으로 스포츠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실리콘밸리 기업 협업 및 글로벌 시장에 솔루션을 수출하는 벤처기업이다. ㈜에이비웍스 김명균 대표는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난이 심하다. 인력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며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에이비웍스 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서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재단 교육생과 ㈜에이비웍스 공동 프로젝트 진행, 재단과 ㈜에이비웍스 공동 세미나 및 해커톤 진행, ㈜에이비웍스의 재단 교육생 인턴과정 진행 및 직원 채용, 상호협력 강화를 통한 대외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의 이헌수 학장은 “기업과의 공동 프로젝트, 인턴 과정 등을 통해 향후 소프트웨어 분야의 인재 양성이 확대될 것”이라며“교육생들이 인턴 과정을 통해 실제 업무환경에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고 이를 통해
[경산/김근해기자] 진량읍이 새봄을 맞아 봄의 전령사 팬지 2천여 본을 토산지 가드레일 화분에 심어 이곳을 찾아오는 이용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 식재된 팬지는 다양한 색상으로 토산지 산책로에 활기를 더해 아름다운 녹색 환경과 깨끗하고 쾌적한 읍 이미지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량읍은 계절마다 사계절 꽃을 토산지 주변 산책로와 연계한 꽃길을 조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향후 활력이 넘치는 테마공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열 진량읍장은 “해마다 토산지에 특색있는 꽃길과 산책로를 조성해 지역의 명물 토산지가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2일 경산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고물가, 고금리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전문가 무료 상담 행사를 가졌다. ‘소상공인 1:1 맞춤 상담의 날’은 소상공인 및 소기업의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및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해 진행되며 세무, 노무, 경영, 보증 상담 분야의 전문가 4명이 자문 위원으로 참여했다. 경산시는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소상공인 상담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상·하반기 2차례에 이어 올해는 분기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상담의 날은 외식업, 도소매업, 제조업, 즉석판매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소기업이 참여해 60여 건의 전문가 상담으로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월 한 달간 신청을 받아 도소매업, 제조업, 외식업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이 상담에 참여했다. 실제 경영 현장에서 필요한 세금 신고 절차부터 노무, 마케팅 전략, 보증 대출 등 각 분야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담에 참여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최근 신학기를 맞이해 집단급식소 식중독 의심 신고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52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3월 18일부터 4월 12일까지로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사항 준수 여부 ▲개인 위생관리 및 건강진단 실시 준수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 기준 및 소비기한 준수 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한다. 최근 집단급식소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는 초겨울부터 늦은 봄까지 유행하며 노로바이러스로 오염된 식품 또는 음료를 섭취하거나 이에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서 감염된다. 이에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인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인체 간 감염이 확산하는 실례가 많은 시기에 식중독 발생의 사전 방지를 위한 식중독 예방에 대한 현장 교육을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전수 점검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학교‧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에 더 내실 있게 위생을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에 관한 홍보를 강화해 집단급식소를 이용하는 학생과 영‧유아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현일, 민간위원장 정인숙)는 21일 서부2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사업 결과 및 2024년 사업계획 보고 ▲‘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 현황 ▲읍면동협의체별 활동 실적 공유 ▲읍면동협의체 특화사업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읍면동협의체 특화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읍면동의 다양한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읍면동협의체가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숙 민간위원장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계·협력하여 촘촘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어려운 이웃들의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현일 시장은 “올 한 해도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더욱 촘촘한 복지구현으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달 25일부터는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을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jeonse.kgeop.go.kr)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 했는데, 국토부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번에 구축된 지원관리시스템으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긴급한 경·공매 유예 신청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전세사기 피해 사실과 임대인의 기망행위 정황 등을 입력하고 피해사실 확인에 필요한 임대차계약서 사본, 경·공매 통지서 등 제출 서류는 전자문서로 등록하면 된다. 진행 상황은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고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다.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통지서와 결정문은 직접 출력도 가능하다.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및 진행상황 확인 예시화면. (자료=국토교통부) 국토부는 아울러 사용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누리집에서 사용자 매뉴얼을 제공하고 전문상담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콜센터(1600-9640)도 운영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다가오는 여름 피서철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관현악단*을 ‘꿈꾸는 해양 안전 음악회’를 3월부터 6월까지 인천 송도 18개 유치원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꿈꾸는 해양안전 음악회’는 유치원에 방문하여 아이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 구명조끼 착용법 ▲ 해양안전 퀴즈를 상어 가족, 문어의 꿈 등 친숙한 음악에 담아 어린이들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해양경찰 관현악단은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에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많은 아이들에게 해양안전 수칙을 음악과 함께 전달하고 향후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장 장인숙은 “해양경찰 관현악단 공연을 통해 올 여름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며, “이번 공연처럼 유치원생들이 정말 즐겁게 안전을 배우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고 전했다. 이근안 대변인은 “국민들에게 사랑으로 전하는 해양경찰 관현악단 공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전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 친숙하게 소통하는 역할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지를 보전하면서도 농업인의 추가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 제도가 도입된다. 또 농업인이 허가를 받아 다른 용도로 소유 농지를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을 8년에서 23년으로 늘리고, 이를 공익직불금을 지급 대상으로 검토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김상협 민간위원장 주재로 개최한 올해 제1차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영농형 태양광 도입전략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에서 열린 제10회 동아 건축·인테리어 박람회에 농촌형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다. 2023.10.12. (ⓒ뉴스1) 영농형 태양광은 영농과 발전을 병행하는 형태로 농지를 보전하면서 농업인의 추가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어 현장의 요구가 있어 왔다. 이번 영농형 태양광 도입전략은 ▲농업인을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주체로 설정 ▲비우량농지 중심으로 집적화 유도 ▲촘촘한 관리체계 구축으로 부실영농 방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먼저 농업인을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주체로 설정하고 발전수익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또, 농업인에게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 등 교육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채용시험의 증빙서류 제출대상을 기존 서류전형 합격자에서 면접시험 합격자로 변경해 응시자 부담을 완화한다.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공동체(플랫폼) ‘네이버 밴드(band.us)’ 도 처음 개설하고 응시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인사처TV) 생중계 ‘부처 합동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연다. 인사혁신처는 23일 올해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 채용시험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응시자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시험절차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채용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1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면접시험장 앞을 응시생들이 지나고 있다. 2023.6.14. (ⓒ뉴스1) 올해부터는 응시자의 경력과 전문성을 확인하기 위한 응시자격과 우대요건을 증빙하는 서류 제출 방식을 개선한다. 선발 예정 인원의 3배수에 해당하는 서류전형 합격자가 제출해야 했던 증빙서류를 앞으로는 면접 합격자만 제출하도록 바꿔 모든 서류전형 합격자가 제출해야 했던 응시자의 증빙서류 제출 부담을 최소화한다. 또한, 면접시험에 응시한 뒤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두 달 동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금액은 127조 3000억 원으로, 당초 계획했던 118조 4000억 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총 구매액의 50%)를 이행해야 하는 공공기관의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은 2006년도 제도 시행 이후 사상 최고액이다.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은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부, 경기도 고양특례시 등 20개 기관이며, 이들 기관 중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전년보다 1500억 원(42%↑), 교육부는 2900억 원(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공기관들이 중기부에 제출한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액은 119조 1000억 원이며, 이는 기관 전체 구매액의 약 75% 수준이다. 중기부는 올해에도 공공구매제도 설명회, 구매촉진 교류회 등을 잇달아 개최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실적을 점검하며 구매금액이 저조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구매를 독려하는 등 해당 기관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244개 가족센터에서 1000여 가지 다양한 가족 참여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각 가족센터는 ‘가족 명랑운동회’(진천군가족센터), ‘가족 독서골든벨’(삼척시가족센터), ‘가족 소통 음악회’(제주시가족센터) 등 문화·체육행사와 ‘부자유친 프로젝트’(사천시가족센터), ‘둘이같이 하나 되어 처음처럼’(대구동구가족센터) 등 부모와 자녀, 부부 간 교류와 소통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해 5월 1일 대구 수성구 매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3학년도 매동 한마음 운동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학부모들의 응원 속에 박 터트리기를 하고 있다. 2023.5.1. (ⓒ뉴스1) 아울러, ‘한국 친구 만들기, 외국 친구 만나기 친친 프로젝트’(강동구가족센터), ‘한부모가족 봄나들이’(진안군가족센터), ‘맞벌이가족 일가정양립지원 : 슬기로운 워킹대디’(남원시가족센터), ‘브라보 싱글라이프’(산청군가족센터)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위한 맞춤형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가족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가족은 ‘행복의 다섯 가지, 5월 가족센터가 찾아 간 데이(Day)!’(대구중구가족센터) 등 각 지역 가족센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문화재청은 5월 한달 간 전국 31곳의 국가유산 수리현장을 특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2014년부터 해마다 문화유산 수리 현장 중 중점 공개 대상을 선정해 공개해 왔는데, 이번에는 중점 공개 5곳을 포함해 모두 31곳의 수리현장을 공개해 국가유산이 수리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공개하는 ‘서울 문묘 및 성균관 대성전 지붕 보수공사’ 현장에서는 18m의 긴 길이를 단일 목재로 제작한 평고대 부재를 직접 볼 수 있는데, 평소 접할 수 없는 중요 건축문화유산의 내부 구조와 조선시대의 건축기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평고대는 추녀와 추녀를 연결하는 가늘고 긴 곡선 부재로 한옥의 자연스러운 처마 곡선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재이다. 2023년 하동 쌍계사 진감선사탑비 해체보수 중점공개 현장.(문화재청) 특별 공개 수리현장 관람은 각 관할 지자체에 일정과 장소 등을 확인한 뒤 직접 신청하면 된다. 특별 공개 이후에도 중점 공개 현장 10곳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관람할 수 있는데, 현장별 세부 일정을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확인해 사전 예약하고 국가유산 수리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