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4일(월) 이강학 부시장 주재로 지역 보건의료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현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경산시 보건의료협의체」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산시보건소, 경산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 경산시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단체장과 지역 의료기관 경산중앙병원, 세명병원, 경북권역 재활병원 등 의료계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지역 응급의료기관의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비응급환자 응급실 구급차 이용 자제 당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환자이송 전원 ▲개원의 집단행동 동참을 자제하여 줄 것을 논의했다. 시는 의료계 집단행동 이후 경산시보건소 비상진료대책에 따라 응급의료·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진료공백 장기화에 대비한 비상진료 추가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또한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진료를 확대 운영하고, 동네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현황 및 운영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 중이다. 이강학 부시장은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시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유관기관과 의료현장인 병원 간의 긴밀한 협조로 의료공백 최소화에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4일(월) 진량읍 봉회1리 건강마을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주민이 함께 만드는 건강한 첫걸음! 2024년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 2024년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참여마을(5개소) - 진량읍(봉회1리), 와촌면(대동2리), 용성면(당리리), 남산면(흥정리), 동부동(평산1동) 「건강마을 만들기」사업이란 매년 공모에 의해 선정된 마을에 전문인력이 직접 찾아가 신체활동, 영양, 비만, 금연, 절주, 치매, 심뇌혈관질환 예방등 10여가지 분야별 특성화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주민 모두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생활을 함께 실천하는 마을을 만들어 가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이다. 올해에도 공모에 의해 선정된 5개의 마을에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건강지도자 양성교육을 받은 각 마을의 건강리더들이 마을주민들의 올바른 식생활 및 걷기실천을 유도하는 등 건강한 마을을 만드는데 중점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4년째 추진 중인 자인면 21개 마을 중 남신리에서는 주민이 주도하는 우울극복 특화프로그램 마음학교 기행문을 시범운영 하는 등 올 한해도 주민과 함께 건강마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뇌병변·지체 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한 「몸·마음 튼튼 재활교실」을 3월 4일(월)부터 12월 2일(월)까지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한다. 「몸·마음 튼튼 재활교실」은 건강생활 체조 등의 재활운동과 웃음치료로 이루어지며 사전·사후 평가(삶의 질 평가, 우울척도 검사, 일어나 걸어가기 검사, 기능적 팔뻗기 검사)를 실시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측정하고 더불어 만성질환관리, 마음건강교육, 구강관리, 치매선별검사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은 지역장애인의 건강상태를 개선하고 자가 건강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뇌병변·지체 등 저소득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지역 보건의료·복지기관 연계체계 구축을 통한 대상자 발굴, 군별 방문 재활훈련 서비스 제공, 재활운동 및 재활심리 프로그램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재활교실 프로그램 참여로 대상자들의 신체기능 및 일상생활 능력, 재활의지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다양한 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3월 4일, 제2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2월 26일부터 8일간 진행된 올해 첫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안인 「경산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하여 「만 나이 통일을 위한 경산시 청년 기본조례 등 13개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 「경산시 치유의 숲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총 16건의 안건은 원안가결됐으며,「경산시 도시재생 공공임대주택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은 수정의결됐다. 박순득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공직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의결된 안건을 통해 시민의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 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자인면 안전협의체(위원장 이세현)는 4일 안전협의체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관리 일대를 중심으로 재해위험지구 예찰 활동에 나섰다. 이날 활동은 지역 주민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신관리 일대 빈집을 돌며 범죄취약지대 순찰및 위험요인 제거활동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이날 활동을 공유하는 간담회 순으로 진행했다. 이세현 위원장은 "민관협업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인 순찰 및 점검으로 우리 지역민의 안전 위험요인을 제거하여 안전한 자인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 안전협의체는 광역 및 시·군·구 중심의 재난안전 관리·대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구성되었으며, 지역내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점검·관리하는‘민·관 협력형 안전관리 체계'이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4일(월) 이강학 부시장 주재로 지역 보건의료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현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산시 보건의료협의체」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산시보건소, 경산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 청도지사, 경산시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단체장과 지역 의료기관 경산중앙병원, 세명병원, 경북권역 재활병원 등 의료계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지역 응급의료기관의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비응급환자 응급실 구급차 이용 자제 당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환자이송 전원 ▲개원의 집단행동 동참을 자제하여 줄 것을 논의했다. 시는 의료계 집단행동 이후 경산시보건소 비상진료대책에 따라 응급의료·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진료공백 장기화에 대비한 비상진료 추가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또한 환자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비대면 진료를 확대 운영하고, 동네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 및 운영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 중이다. 이강학 부시장은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시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유관기관과 의료현장인 병원 간의 긴밀한 협조로 의료공백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비만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비만 예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비만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운영한다. ‘비만예방의 날’인 4일 2호선 정평역 역사 내에서 비만예방 캠페인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보건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홍보할 계획이다. 비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 실천을 생활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 3월 4일 비만예방의 날이 지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비만예방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와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비만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질환의 발생 원인으로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 규모는 최근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비만을 질병으로 분류할 만큼 당뇨병·콜레스테롤혈증·고혈압 유병률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등 비만 관련 건강 문제가 날로 심화하는 상황이다. 비만예방의 날 캠페인 지난해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경산시민의 비만율은 2020년 30.1%, 2021년 33.4%, 2022년 34.3%로 꾸준히 증가하는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4 경산시 기업지원정책 박람회’를 29일 경산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개최했다. 올해 박람회는 경산시 주최, 경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경산시 기업지원 협의체를 포함한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19개 기업지원기관이 참여한 기업지원 정책 통합 설명회로 지원제도 안내를 통한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의 활용도와 정책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12개 기업지원기관이 정책자금, 벤처기업 육성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19개 상담 부스 운영으로 개별상담을 통한 기업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참석한 기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한 기업인들에게 경산시가 제작한 기업지원 시책 안내 책자도 배부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기업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최근 이슈인 중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하고 안전 보건 관리체계를 구축·이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산업안전 대진단과 중대재해처벌법 지원방안에 대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발표하고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상담창구를 운영해 50인 미만 기업들의 각종 궁금증 해
[영천/김근해기자] 신녕면행정복지센터(면장 손태국)는 지난 29일 105주년 3.1절을 맞이해 지역 내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에 나섰다. 신녕면 내 독립유공자 유족 가구인 손진구 애국지사의 유족 이순환 씨, 박연백 애국지사의 유족 박순연 씨, 구규회 애국지사의 유족 구자원 씨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서한문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손진구 애국지사는 영천에서 조직된 항일 의병 부대인 산남의진을 구성해 독립활동을 펼쳤고, 박연백 애국지사는 을사늑약 이후 공산(孔山)에서 의병을 일으켰고 산남의진과 연합해 항일 의병투쟁을 펼쳤다. 또한 구규회 애국지사는 1919년 3월 15일 영천시 신녕면 화성리 소재의 신녕공립보통학교에서 만세운동에 참여해 2023년 대통령 표창에 추서되었다. 손태국 신녕면장은 “3.1절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유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독립유공자의 후예라는 것이 최고의 명예가 될 수 있도록 보훈 정신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육군3사관학교 제59기 졸업 및 임관식이 29일 경북 영천에 있는 육군3사관학교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외부인사를 포함 가족, 친지, 총동문회, 교직원 등 4,4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과 친지들은 국방홍보원이 SNS 채널과 국방TV로 생중계한 영상을 시청하며 멀리서나마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우등상 시상 △졸업증서 및 임관 사령장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선서 △VIP 축전 낭독 △졸업생 행진 순으로 진행되었다. 졸업과 동시에 소위로 임관한 제59기 476명(여생도 48명)은 지난 2022년 입학하여 2년 동안 강도 높은 군사훈련과 학위교육을 병행해 왔으며, 군사학사 및 일반학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됐다. 이날 영예의 대통령상은 한승혁(남, 23세) 소위가 수상하였다. 한 소위는 “국가의 안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적 도발 시 강력한 전투력으로 즉·강·끝을 전장에서 실현해 내는 장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무총리상은 김 호(남, 22세)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은 김대수(남, 22세) 소위가 수상하였다. 합참의장상은 김정욱(남, 26세) 소위, 연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지난달 국내 산업 생산이 1.3% 증가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설비투자는 10.3% 늘며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며 2014년 11월 이후 9년 3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늘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2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2월 산업활동 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5.3(2020=100)으로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2022년 1월 이후 25개월 만에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견조한 증가 흐름을 보여 연초 양호한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개선 흐름에 더해 여타 제조업종으로 회복세가 확산하며 광공업이 큰 폭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지난 2022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제조업 생산 수출 중심 경기 회복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내수는 소매판매·서비스업생산의 전체적인 흐름이 지난해 4분기 이후 차츰 회복되는 조짐이 관측된다. 다만, 소매판매는 2개월 연속 상승 후 조정효과와 설 연휴 소비감소 경향, 전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방문인구를 확대해 지방소멸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광산업과 지방소멸, 농어촌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가 한자리에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기획재정부(장관 최상목, 이하 기재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림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3월 28일(목)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문체부와 기재부, 행안부, 농림부, 해수부는 지방소멸의 주요한 해법인 관광 방문인구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범부처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를 구축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인구감소지역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의 원활한 도입과 관광 기반시설, 관광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한 범부처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구체적으로 ▴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연계 관광기반시설 투자 사업과 관광콘텐츠 지원 방안, ▴ 관광진흥 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다른 사업과의 연계방안 등을 다뤘다.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개요> 구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덕수 총리는 3월 28일(목) 오후 4시 30분 환자 단체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방문하여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대응으로 시행중인 비상진료체계에 대한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였습니다. * 대한파킨슨병협회, 한국선천성대사질환협회, 결절성경화증환우회 등 전국 80개 단체가 참여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전공의들의 공백이 길어지고, 의대교수들의 집단 사직움직임으로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불안과 고통이 매우 커진 상황에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생과사의 기로에 선 환자와 그 가족의 의견을 청취하며 최선을 다해 이 사태를 수습하고 국민들이 우려하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정부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군의관 및 공보의 파견, 진료지원간호사 시범사업 등 인력의 탄력적 인력 운용을 지원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개혁을 통해 지방 국립대병원을 서울 BIG5 수준으로 키워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분들을 비롯한 중증‧위급환자분들이 지역 내에서 치료받으실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만들 계획으로, 현재 17개인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병원도 지속 확충할 예정입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산림재난, 특히 산불의 연구와 감시를 강화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5년에 발사되는 농림위성으로부터 산림관측데이터를 전송받아 매일 한반도 산림을 정밀 관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위성은 5m급 해상도로 식생분포/활력도 분석에 유리한 NIR(근적외선), RE(적색경계)를 포함한 총 5개 분광대역을 가지고 한 번에 120km 관측폭으로 매일 한반도를 촬영해, 3일이면 한반도 전체 촬영이 가능하다. 이러한 짧은 촬영 주기 덕분에, 기존 해외 위성을 활용해 약 10~15일 소요되던 대형산불 피해지 모니터링을, 긴급 촬영모드로 1일 주기까지 단축할 수 있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부터 농림위성을 활용해 최근 대형화 추세인 산림재난을 상시 감시할 예정으로, 위성 발사 전 인공지능 기반의 대형산불 모니터링 알고리즘을 선제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개발된 AI 알고리즘을 통해, 매일 산불피해지 면적이 얼마나 확산됐는지 위성으로 빠르게 지도화하여 재난현장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강도별로 나무의 피해 재적이 산출되고, 최종적으로 산불로 인한 온실가스배출량까지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국가온실가스통계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2024년 3월21일(목), 제100회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를 개최하여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사업의 최초양산계획을 승인했다.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B2CS*)는 육군 및 해병의 대대급이하 부대원에게 신속하게 전장의 상황을 알리고 부대를 안정적으로 지휘·통솔 하기 위해 차량 및 개인 휴대용 단말기를 양산하는 사업으로‘24 ~‘26년간 533억원을 투자하여 최신의 전투지휘체계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 B2CS : Battalion Battle Command System 대대급이하 소대급 부대까지의 전장 상황(적과 아군의 위치, 화생방상황 등)이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의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 파악이 가능하여 운용 부대 지휘관들이 장병들의 생존성 향상과 신속한 지휘 결심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의 첨단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젊은 장병들의 편의성과 운용성이 향상되어 대대급이하 부대의 전투력이 한층 더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 장비 형상 차량용 단말기 휴대용 단말기 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은 "이번 최초양산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우리 정부는 3.28.(목) 오전(뉴욕시간)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감독하는 안보리 북한제재위 산하 전문가패널 임무 연장 결의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다수 이사국의 압도적 찬성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거부권(veto) 행사로 부결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전문가패널은 그동안 다수의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핵‧미사일 도발, 불법적 무기 수출과 노동자 송출, 해킹을 통한 자금 탈취,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등 제재 위반을 계속하고 이를 통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해 오고 있는 북한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우리 정부는 유엔의 대북제재 이행 모니터링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시점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안보리 이사국의 총의에 역행하면서 스스로 옹호해 온 유엔의 제재 레짐과 안보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을 택하였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 우리 정부는 이번 안보리 표결에서 나타난 대다수 이사국의 의지를 바탕으로, 북한이 안보리 결의 위반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하도록 기존의 안보리 대북제재 레짐을 굳건히 유지하는 가운데, 이의 엄격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가 국내에서 매년 1000명 가량 발생하는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원인바이러스 신규 감염 환자를 오는 2030년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사회관계장관회의 안건으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2024~2028)’을 발표했다. 후천성면역결핍증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이후 질병이 진행돼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질병청은 이번 대책을 통해 신규 감염 발생 억제를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감염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 활성화 및 진단체계를 개선한다. 또한 발견 감염인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치료유지 환경을 최적화하고 생존 감염인 삶의 질 향상과 낙인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국외는 신규 HIV 감염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국내는 젊은 층과 외국인 중심으로 매년 1000여 명 내외 신규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생존 감염인이 증가함에 따른 질병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오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식에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에이즈와 성매개 감염병 예방 유공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