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가 과로·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공무원 사망률을 오는 2032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 2회 ‘마음 바라보기 주간’을 지정해 공무원의 마음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민원담당 공무원 등 잠재적 위험군에는 심혈관계 검진을 지원한다. 또한 업무수행 중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당자의 직무를 일정 기간 멈추게 하는 긴급 직무 휴지(休止) 제도를 도입한다. 아울러 공무상 재해의 특수성을 반영한 심리재해 위험성 평가 안내서(매뉴얼)를 최초로 개발하고 모든 기관에 건강안전책임관을 지정한다. 인사혁신처는 26일 국가·지자체 공무원 대상 재해예방의 전망(비전), 기본원칙, 추진 목표 및 주요 과제를 종합적으로 담은 ‘범정부 공무원 재해예방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박용수 인사혁신처 차장이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범정부 공무원 재해예방 종합계획’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인사혁신처 제공) 이번 종합계획은 공무원이 안심하고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우수 인재의 공직 유입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공직 내 ‘과로·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공무상 사망비율’을 오는 2032년까지 2022년 대비 절반 수준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8월 27일(화) ‘재난·안전 정보시스템 개편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2026년까지 재난안전 정보 관리체계를 모바일 기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시스템 개편 주요 내용과 추진 일정 등을 논의한다. 시스템 개편을 통해 현장에서의 행정 처리와 대국민 서비스 분야에 모바일 기술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담당 공무원은 현장에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피해상황 조사, 구호물자 확인 등 재난·안전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국민은 사용자 위치에 기반해 기상특보 현황, 주변 위험․사고 상황, 가장 가까운 대피장소 등 맞춤형 재난·안전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재난 유형에 따라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34종 재난·안전 관련 정보시스템들을 이용자 중심(행정업무용, 대국민용)으로 통합해 재난관리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재난·안전 분야에 모바일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라며, “정부는 재난·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강화/김국현기자] 강화군이 첫 명예도로명으로 '송암박두성로' 부여를 추진한다. 송암 박두성 선생(1888~1963)은 일제강점기 맹인교육을 위해 '훈맹정음(訓盲正音)'이라 불리는 한글점자를 완성하고 평생을 장애인 교육에 헌신했다. 강화군은 이를 기리기 위해 박두성 선생의 생가가 위치한 교동면 상용리에서 봉소리 해안 도로 약 2.1㎞ 구간에 부여한다. 명예도로명은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기업유치, 국제교류, 역사적인 인물 등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도로명을 추가하는 것으로 실제 주소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강화군은 내달 4일까지 의견제출을 받고 있으며, 이후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군 관계자는 "평생을 장애인 교육에 몸 바친 박두성 선생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첫 명예도로명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강화군을 대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명예도로명 부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 동안 민방위 재난 실전훈련센터에서 민관군경과 함께 실시된 '2024년 을지연습'이 내실 있게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지난 7월 을지연습 사건계획 작성 워크숍을 통해 준비된 사건조치 계획을 바탕으로 도상연습과 실제훈련도 병행해 진행됐다. 전시종합상황실 개소를 시작으로 을지연습은 각 실시반별 메시지 처리 도상연습으로 실시됐으며, 2일 차부터는 ▲공군 제8542부대와 함께 군 가족 대피훈련 ▲제17보병사단, 해병대 제2사단 김포경찰서, 소방서,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골드라인이 참가해 한강 아라갑문과 마산역 테러대비 실제훈련, 보구곶리 일대 북한 대남풍선 대응 절차 훈련 ▲14개 읍·면·동 지역민방위대장 동원 훈련 등 실제훈련도 내실 있게 실시됐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국정원으로부터 북한의 실상과 도발태세 등 최근 북한 동향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내실 있고 긴장감 있는 훈련이 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비상대비태세는 한두 번연습으로 완성되지 않으며 연습을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불안
[옹진/김국현기자] 옹진군 백령면(임상훈 면장)은 지난 22일 전국 동시 민방위 훈련을 맞아 실제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4시 공습경보와 함께 주민들이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해 15분 동안 대피소 내에서 라디오로 비상 국민행동요령을 청취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백령면 진촌리에 위치한 3·5대피소에서는 인근주민 50여명과 경찰, 소방, 해병대 관계기관 30여명이 참여해 대피 후 안보교육 및 해병대 6여단의 화생방교육과 119안전센터의 심폐소생술 실습이 이루어졌다. 또한 주민들 대상으로 대피소에 비치돼 있는 비상식량을 체험해 보는 행사도 진행됐다. 백령면에서는 이날 대피훈련을 위해 백령도 내 29개소 대피소를 사전 점검했으며 유관기관과 대피훈련 진행에 대한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었다. 또한 기 지정된 마을별 민간인 대피소 담당자에게 대피소 문을 사전 개방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백령면 민방위 관계자는 "바쁘신 가운데 이번 대피훈련에 참가해주신 모든 주민과 관계기관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훈련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옹진/김국현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20일부터 23일까지 해수면의 수위가 크게 상승하는 백중사리를 맞아 옹진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재난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태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옹진군은 21일 새벽 옹진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옹진군수 문경복) 주관으로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면의 현재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피해발생 여부 및 상황발생 시 대처방안 등을 점검 했으며 특히 태풍 종다리가 열대저압부로 약화 돼도 피해가 발생 할 수 있는 만큼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각 면과 출장소 직원들이 만조시기 해안가 저지대 취약지역 등에 직접 나가 피해발생을 막기 위한 예방조치를 취하면서 혹시 있을지도 모를 피해발생에 대비한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번 대조기(백중사리) 기간 중에는 태풍(종다리) 여파로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겹쳐 해수면의 수위기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천지역은 해수면의 수위가 20일 930㎝, 21일 960㎝, 22일 967㎝, 23일 95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옹진군은 백중사리 기간인 오는 23일(금)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해안가 저지대, 소하천, 산책로 등을 예찰하며 방제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6년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분양전환형 매입임대를 2년 동안 5만+α 호를 신규 공급하기로 하고 오는 11월 중 1000호 규모의 2차 든든전세 입주자 모집을 공고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신축매입임대주택을 내년까지 11만 호 이상 차질 없이 공급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추진 상황을 계속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빌라 밀집지역의 모습.(ⓒ뉴스1) 대책에 따라 확대 공급하는 2만 1000호는 수도권에 집중 공급해 침체된 비아파트 시장을 정상화하고 전세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에 5000호, 인천 3000호, 경기 9000호를 공급하며 유형별로는 신혼부부 1만 3600호, 든든전세 3400호다. 그동안 정부는 여러 차례 신축매입임대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세제혜택, 금융 지원, 규제 개선 등 민간의 공급기반 확충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현재까지 매입약정 신청이 10만 호에 이르는 등 민간사업자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국토부와 LH는 사업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역량을 모아 공급기반이 차질 없이 작동하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신혼부부와 신규 출
[인천/김국현기자] 인천광역시는 최근 옹진군 영흥도에 해안길 공사를 완료하고, 해수욕장 성수기에 맞춰 방문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영흥면에 위치한 '십리포 해안길'과 '장경리 해수욕장농어바위 해안길'의 편리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올해 6월에 완공된 장경리 해수욕장농어바위 해안길은 해상관광탐방로 637m와 백사장길 179m로 구성돼 있으며, 십리포 해안길은 해상관광탐방로 769m로 이루어진 해양 친수시설이다. 조사 결과, 방문객들은 이러한 해양 친수시설이 매우 필요하며,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인천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양 친수시설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해안길 조성 사업은 지난해 6월에 시작돼 총 1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영흥도와 선재도의 유휴해변을 쾌적한 친수 보행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이 사업은, 자연 해안길을 보존하면서도 돌출암이나 만조 시 접근이 어려운 해안가 2,180m 구간을 해상관광탐방로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영흥도와 선재도는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이다. 이번 해안길 조성 사업은 이 지역을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에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가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현장 세종학당에서와 같은 한국어 학습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아이(i)-세종학당을 구축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한 제4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해외 한국어 보급 확산을 위한 ‘세종학당 혁신방안(2024~2027)’을 발표했다. ▲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세종학당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뉴스1) 전 세계 한류 확산과 국제사회에서의 한국 위상에 힘입어 한국어 학습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어 학습 목적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계절 근로자와 결혼 이주민, 유학생 등 신규 학습수요도 급증했다. 세종학당 학습자 수는 지난 2007년 한국어 강좌 개설 이후 17년 동안 300배나 증가했고 누적 학습자도 106만여 명에 이르고 있다. 한국어 수요와 함께 성장한 세종학당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한국어 확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세종학당의 운영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이에 문체부는 세종학당 현지 관계자 의견 수렴, 혁신방안 포럼 개최, 분야별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토대로 ‘세종학당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고영환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장은 8. 22.(목) 조희대 대법원장을 면담하고, 대법원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북한의 통치시스템과 8.15 통일 독트린’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합니다. 고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북한의 독재체제와 북한 사회의 변화에 대해 진단하고, ‘8.15 통일 독트린’이 갖고 있는 실질적인 의미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자유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유 통일을 추진할 수 있는 가치관과 역량을 확고히 갖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한 사법부 구성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계획입니다. 국립통일교육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민 곁으로 ‘찾아가는 통일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국민적 의지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사업’이 올해 매수 목표량 742ha를 달성하며 산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림청은 개인이 소유한 산을 판매해 10년간 연금형으로 지급받는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사업’이 올해 매수 목표량 742ha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산림청은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사업’을 통해 올해 매수 목표량 742ha를 달성했다.(이미지=산림청 제공) 사유림 매수사업은 산주들이 소유한 산을 산림청에 팔면 매매대금을 10년 동안 달마다 연금형식으로 지급하는 제도로 산주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산림청은 지난 2021년 제도 도입 이후 산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매매가능한 최소 면적기준을 없애고 계약 때 매매대금을 최대 40%까지 선지급하는 등 적극행정을 통해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제도를 활성화해 왔다. 또한 지난 7월부터는 매수대상 산지를 개발행위 등이 제한된 공익임지 이외에도 조림, 숲가꾸기, 임도설치 등 산림사업이 가능한 경영임지까지 확대해 매매가 가능한 토지의 기준을 완화했다. 그 결과 이달 기준 전체 매수량의 21%가 경영임지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산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올해 말까지 매수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은 22일 공동으로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가명처리 신기술 발굴 촉진을 위해 ‘2024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각각 열려 온 ‘가명·익명처리 기술 경진대회(과기정통부 주최)’와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개인정보위 등 주최)’를 통합한 첫 행사로 기술 부문(가명처리 기술 역량을 경연), 활용 부문(가명정보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를 발굴)으로 나눠 진행됐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첫번째줄 왼쪽에서부터 여덟번째)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개최된 ‘2024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개인정보위 제공) 이번 대회에는 공공기관, 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부문 36개팀, 활용부문 65개팀 등 101개팀이 응모했다. 공동주최 5개 부처에서 추천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응모작들을 심사해 기술부문 8개팀, 활용부문 21개 팀 등 29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기술 부문은 주어진 보건·의료분야 데이터셋(임상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앞으로 3년 동안 국비 최대 40억 원을 지원해 관광교통, 관광상품, 관련 시설 등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취약계층이 끊김 없이 관광활동을 할 수 있게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내년 1월 16일까지 기초지자체 또는 기초-광역지자체(연계)를 대상으로 ‘2025년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구 무장애 관광도시)’을 추진할 지역을 공모한다고 전했다. 지난 6월 13일 제주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열린 제주관광공사의 ‘오색 블루스 여행’에 참여한 한국농아인협회 소속 농인들이 무장애나눔길을 걷고 있다.(ⓒ뉴스1)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취약계층이 끊김 없이 관광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통, 관광콘텐츠, 관광시설, 정보 등 특정 권역 내 관광 제반 요소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개별 관광지를 대상으로 하는 열린관광지를 개념적·공간적으로 확장해 해당 권역에서 끊김 없는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의 관광 향유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휠체어 리프트 장착 버스, 미니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안보 확립을 위해 4대 전략·14대 과제를 담은 중장기 에너지 기술개발 청사진을 공개했다. 산업부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한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및 에너지기술개발 로드맵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산·학·연 전문가를 포함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기술개발계획과 기술개발 로드맵의 주요 내용에 대한 발표와 함께 질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주요 내용.(출처=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은 에너지법 제11조에 근거해 향후 10년 동안의 에너지기술개발의 비전과 목표, 운영 및 투자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으로, 산업부는 계획 수립을 위해 6개 분과 7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를 20차례 개최하면서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왔다. 이번 계획은 ‘탄소중립·에너지 안정성 달성을 위한 무탄소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중장기 에너지기술개발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14대 과제를 수립했다. 아울러, 에너지 R&D 투자성과를 높이기 위해 투자분야별 세부 이행방안을 담은 로드맵을 마련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에서 ‘2024년 제5회 김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에 김치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념식과 함께 김치산업 유공자, 김치품평회 수상자 등에 대한 시상과 김치의 날을 축하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나눔의 김장행사, 콘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김치의 날’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식품 최초 국가기념일로 제정한 바,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5회 김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이날 기념식 이후에는 삼청각 정원에서 나눔의 김장 행사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험프리스(주한미8군) 문화체육회 회원, 다문화 가정, 종로구 부인회 등이 참여해 한국의 김장문화와 김장을 통한 우리의 따뜻한 나눔정신과 공동체 문화를 체험했다. 김장행사 후 농식품부는 당일 김장행사에서 담근 김치 등 김장김치 1122㎏과 김치와 잘 어울리는 우리 쌀 1122㎏, 돼지고기 1122팩(500g용 팩)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사업단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전기·가스 등이 끊기거나 요금 체납한 겨울철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약 2개월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2024년 6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발굴부터는 햇살론15,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소액생계비대출 등 정책서민금융 신청 반려자 정보를 위기가구 발굴에 새로 활용해 위기정보는 기존 46종에서 47종으로 확대된다. 이에 추가된 정보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을 가능성이 있는 금융 취약계층을 보다 촘촘히 발굴할 수 있게 됐다. 경기 수원시의 다세대주택에서 한 시민이 전기 계량기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2015년 12월부터 시작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격월로 연간 6회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단전, 단수 등 21개 기관의 위기정보를 입수·분석해 경제적 위기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선별해 지방자치단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전담팀’에서 방문 확인 등 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2023년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단전, 단수 등 위기정보를 보유한 666만 명(누적)의 복지위기 가구를 발굴해 290만 명(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 개최해 1823건을 심의하고 938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 개최해 1823건을 심의하고 938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월 1일 오후 서울 강서구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에 관련 서류가 놓여 있다.(ⓒ뉴스1) 가결된 938건 중 875건은 신규 신청 건이며 63건은 기존 결정에 이의신청을 제기해 전세사기피해자법 제3조에 따른 전세사기피해자의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등으로 결정됐다. 나머지 885건 중 520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고 221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하여 적용 제외됐으며 144건은 이의신청 제기 건 중 요건이 여전히 미충족돼 기각됐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 전세사기피해자등은 모두 2만 4668건,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결정은 916건으로 결정된 피해자등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2만 798건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