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가 ‘토탈 관광’ 활성화와 젊은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다변화의 일환
으로 메신저 프로그램인 카카오톡에
‘전라북도 토탈관광’ 채널을 개설하는 한편, 투어패스 이모티콘 16종을 제작․출시한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카카오톡 “전라북도 토탈관광” 채널을 신규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5일
에는 전북투어패스 캐릭터 이모티콘을 출시하고, 2만 5천명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지급할 예정이
라고 밝혔다.
도가 이번에 출시한 이모티콘은 전주비빔밥을 먹고 있는 패스몽, 춘향이와 이몽룡으로 변신한 투어
몽·패스몽, 진안 홍삼을 먹고 힘이 불끈 솟는 투어몽, 고창 청보리밭에서 보리피리를 불며 여흥을 즐
기는 토리몽 등 전북 14개 시군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쉽게 연상할 수 있게 제작됐다.
카카오톡은 2010년 첫 서비스 이후 2018년 기준 국내 점유율 94.4%*로 국민 모바일메신저로 불리고 있
으며,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경우 월 평균 무려 20억건이 발신되는 등 연령대와 성별에 상관없이 소비되
고 파생상품과 광고 등 확장성이 매우 높은 새로운 홍보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 2018년 6월 발표
전라북도는 이번 카카오톡 채널 개설과 이모티콘 출시 등 에스엔에스(SNS)를 활용한 선도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전북에 대한 젊고 친근한 이미지 구축과 젊은 층의 관심 유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계기로 향후 소셜미디어 등 젊은 층의 눈높이와 최근의 트렌드에 맞는 관광 마케팅 전략
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투어패스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 등 캐릭터 자체의 대중화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황철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투어패스 캐릭터인 투어몽· 패스몽·토리몽을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하였다”면서, “투어패스 캐릭터를 활용하여 앞으로
전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투어패스 캐릭터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전라북도 토탈관광’ 채널을 추가하면, 25일 오후 2시
부터 2만 5천명 선착순으로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