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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스카파로티 연합사령관 보국훈장 통일장 수여

한미동맹 강화 위해 노력 당부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오후 스카파로티 이임 연합사령관(Curtis M. Scaparrotti) 육군 대장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하고, 참석자들과 격려 다과회를 통해 환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서훈식에는 이임 연합사령관 부부, 주한미대사 부부 등 美측 인사들, 국방부장관, 합참의장 등 우리측 軍 수뇌부, 청와대 인사들 등을 포함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께서는 그간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수고한 스카파로티 이임 연합사령관에게 보국훈장 중 으뜸인 통일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격려 다과회에서 박 대통령은, 이임하는 스카파로티 연합사령관의 그간 업적을 치하하셨고, 혈맹의 가치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현재의 공고한 한미동맹이 더욱 탄탄해 지도록 한·미 지휘관들의 긴밀한 협력을 촉구했다.

아울러, 지속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 상황을, 단순히 위기 상황을 넘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한반도 비핵화 및 통일시대를 열기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연합사령관은 참석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 및 그간 연합사령관으로서의 소회와, 향후 NATO 동맹군 사령관으로의 포부와 영원한 한국사랑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지는 환담을 통해 박 대통령은 참석자들의 근황에 대한 질문과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미 지휘관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박 대통령과 참석한 한·미 지휘관 등은 한미동맹은 군사동맹을 통해 발전되어졌고, 이러한 군사동맹의 근간은 제복을 입은 군인들 간의 끈끈한 동료애(Camaraderie)라는 말에 공감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은 NATO 동맹군 사령관으로 영전하는 스카파로티 장군을 축하하며, 신임지에 가더라도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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