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진희기자]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대구 달서구병 국회의원)는 20일(화) 보도자료를 통해 “조국이야말로 가짜뉴스, 가짜촛불의 진원지”라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조국은 2016년 9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6명의 부인을 둔 사이비 목사 최태민에 대한 박근혜의 절대적 믿음은 그의 딸에게까지 연장되었나 보다. (중략), 박근혜는 ‘미르’(용)로 모셔졌다”면서 가짜뉴스 선동에 앞장섰고 “2016년 10월 26일 페이스북에 ‘혼이 비정상인 사람이 우주의 기운을 모아 나라를 오물 구덩이 안으로 빠뜨렸다’고 썼는데, 법대 교수라는 자가 어떻게 이런 잔인하고 저주스러운 글들을 서슴지 않고 썼는지 지금도 소름이 끼친다”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조국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적개심도 모자라 가짜뉴스를 의도적으로 퍼트렸는데 대표적인 게 지난 2016년 12월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야매’시술을 선호하는 ‘야매’대통령이라고 썼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다”면서 “심지어 2017년 1월 2일 트위터에서 정유라가 한말을 언급하면서 ‘바로 이것이 박근혜 정권의 철학이었다’고 했는데, 유급당한 조국 딸이 1200만원 6학기 장학금 받은 것은 문재인 정권의 철학이냐?”고 반문했다.
조원진 대표는 “지금 국회와 언론에서 제기되는 조국의 ▲위장매매 ▲위장이혼 ▲위장전입 ▲논문표절 ▲사모펀드 투자 논란은 합리적인 국민적 의혹인데 억울해하는 조국의 모습을 보면 ‘내로남불’이 아니라 ‘조로국불’이란 단어가 떠오른다”면서 “조국이 하면 로맨스고, 국민이 하면 불륜이냐는 전형적인 좌파들의 이중성이 안타까울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조국의 막말은 안 알려졌는데, 2016년 12월 1일에는 ‘사람을 무는 개가 물에 빠졌을 때, 그 개를 구해줘서는 안된다. 오히려 더 두들겨 패야 한다. 그러지 않다면 개가 물에 나와 다시 사람을 문다’라는 발언과 강제소환된 최순실이 너무 억울하다고 하니까 조국은 ‘북한같은 독재국가였다면 즉결 처형되었을 자’라고 말했다”면서 “지금 국민들은 조국을 두들겨 패고 싶고, 즉결처형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조원진 대표는 “지금 조국의 페이스북 중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정의 글들이 지워져있는데, 겉으로는 부드러운 표정을 하고 속으로는 온갖 분노와 적개심, 증오에 빠져있는 자를 대한민국 법과 원칙을 지키는 법무부장관에 앉히겠다는 문재인 정권의 발상이 참으로 한심하다”면서 “문재인 정권이 가짜뉴스에 대해 오보 대응 실태를 점검하는 등 아우성치지 말고 국민들이 분노하는 조국의 가짜뉴스, 국정농단에 대해서 즉각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