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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라북도, 혁신도시 악취해소를 위해 발 빠른 현장대응에 적극 나선다.

악취 저감사업 완료 기간 단축(2개월) 및 도 주관 합동으로 주‧야간 단속(월 1회→주 2회) 대폭 강화

 [전북/이두환기자]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저녁시간대 바람의 영향으로 악취 등 이중고에 시달리는 혁신

도시 주민의 생활불편 해결을 위해 전북도가 발 빠르게 현장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올해 혁신도시 악취저감을 위해 예년과 달리 도 관련 실‧국과 협업하여 축산시설 밀폐화‧탈취

시설 설치 및 정보통신기술(ICT) 축산악취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등 4개 분야 15개 사업에 172억원을

자하는 등 악취발생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나



악취 저감시설 등에 대한 효과 검증 및 불법 건축물 등 위법사항 조사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는 등 애로사

항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간 사업완료 전 까지 매월 시‧군과 합동으로 주‧야간 단속을 통해 93개소를 점검하여 19개소(고

발 16, 과태료 3)를  적발하는 등 강력히 조치함은 물론,


혁신도시 악취모니터단 20명이 매일같이 악취발생 유무에 대해 올해 7월말까지 모니터링한 결과, 전년

대비 월 평균 무취일수가 3일 증가했고(12→15일), 유효 악취발생일수* 또한 3일 감(4.8→1.8일) 결과

를 나타냈다.

* 모니터 요원 50% 이상이 악취를 느낀 날


이와 함께 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함과 동시에 혁신도시 지역주민과의 소통채널 구축을 위한 기관 및 민‧

관 협의체운영, 모니터단과의 간담(총 5회) 추진 등을 통해 도 정책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퇴‧액비화시설의 폭기‧교반시설로 인해 악취발생이 심해지는 오후시간대(16시 이후) 및 야간에 가동을 자

제하는 등의 행정적인 조치 이행여부를 수시로 확인 하였다.


최근 한낮 폭염, 열대야에 이어 저녁시간 대 서풍의 영향으로 잠잠했던 혁신도시 악취 민원이 다시 수면

위로 나타날 것을 우려한 전라북도는 도 관련부서 및 시‧군과 함께 적극적으로 현장 대응에 나선다고 밝

혀, 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시설 밀폐화와 같은 악취저감사업 중 7월기 착공된 축산농가 안개분무시설 설치

사업을 제외한 퇴‧액비화 밀폐화 및 탈취시설 설치 사업 등은 입찰공고 등의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해 최

대한 내년 1월 이전에 모든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그간 혁신도시 주변 축산시설에 대해 월 1회 실시하던 단속을 폭염이 지속되는 9월까지 주 2회로 대

폭 늘려 주‧야간 불시단속을 추진함으로써 불법행위 등을 엄단하는 한편,


악취발생이 예상되는 주요지점에 덮개 설치, 주기적인 미생물제 및 탈취제 등을 살포하여 악취가 대기 중

에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악취저감사업 추진상황 공유 및 도 정책 홍보 등을 위해 혁신도시 악취모니터단의 참여를 확대

하고


도 홈페이지 및 혁신도시 아파트 별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모든 주민들이 추진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소

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악취저사업을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 간 적극 협업”하고, 저감시설 완료 전까지는 행정기관의 발 빠른 현장 대응을 통해 악취

민원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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