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3ㆍ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8월 8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서대문형무소와 독립문, 3.1운동 기념탑을 품고 있는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서울 무궁화 축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역사의 외침, 꽃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역사의 향기를 담은 나라꽃 무궁화 100주가 전시되고, 독립운동의 역사 속 무궁화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시가 열린다. 무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도 진행된다.
아울러, 8일간 진행되는 서울 무궁화 축제 기간 내내 ‘무궁화 소원터널’에 소망달기와 무궁화를 만들어 서울지도를 완성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자주독립의 역사와 의미가 숨 쉬는 독립공원에서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기리고,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나라꽃 무궁화에 대해 관심 갖고, 애정을 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