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김용수기자] 울산박물관(관장 조규성)은 입춘(立春)인 2월 4일(토)부터 2월 5일(일) 까지 울산박물관 1층 로비에서 “입춘첩을 나누며 봄을 맞이해요”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 첫 절기인 입춘을 맞아 서예가들이 직접 써주는 ‘입춘대길(立春大吉)’, ‘산수수복(山壽水福)’ 등의 입춘첩을 나누고 참가자들이 직접 써보며 지나간 해의 액을 멀리하고 새로운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2월 4일(토), 5일(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층 로비에서 당일 현장 접수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www.ulsan.go.kr/museum) 또는 울산박물관 전시교육팀(☎ 052-229-47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박물관을 방문해 전시 관람과 어린이박물관 이용도 하고 입춘 행사에도 참여해 만물이 움트는 계절인 봄의 기운을 가져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서 더욱 특별한 날,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2월 1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로맨틱한 사운드를 선사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이병욱의 지휘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담긴 낭만적 음악을 들려준다. 작곡가 엘가가 아내 캐롤라인 앨리스를 위해 결혼 3주년 기념 선물로 작곡한 <현을 위한 세레나데>와 스파르타쿠스와 프리지아의 애잔한 사랑의 장면을 표현한 하차투리안의 '스파르타와 프리지아의 아다지오', 뒤이어 최고의 러브스토리라고 칭해지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내용 면밀하게 음악에 투영한 수작인 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 등 달콤하고 향기로운 사랑의 음악이 준비돼 있다. 또한 유럽과 미국 및 전 세계의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타이타닉 주제곡>, 케니지의 <러빙유>를 연주하며 초콜릿보다 달콤한 선율을 선물한다. 이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메조소프라노 김정미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집시의 노래’ 등을 노래한다. OBS 경인방송 최지해 아나운서의 잔잔한 해설이 더해져 관객들
부산시 정관박물관은 입춘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오는 2월 4일부터 5일까지 <봄맞이 둥근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실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봄맞이 둥근달> 행사는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입춘첩-복을 나누어 드립니다’. ▲‘정월대보름-와작와작 부럼 꾸러미’, 두 가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입춘첩-복을 나누어 드립니다’ 행사는 봄의 시작을 알리며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나만의 입춘첩을 꾸밀 수 있는 재료를 배부한다.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이 적힌 입춘첩 2장을 제공하며, 각 가정에서는 예쁘게 색칠한 다음 현관문이나 방문 등에 붙일 수 있다. ‘정월대보름-와작와작 부럼 꾸러미’ 행사에서는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부럼 꾸러미 재료를 나눠준다. 꾸러미에는 정월대보름 학습지, 부럼 주머니, 다람쥐 엽서가 들어있다. 두 행사 모두 1일 어린이 동반 50가족에 한해 선착순 제공 예정이다. 박미욱 부산시 정관박물관장은 “입춘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시작하는 첫 번째 절기이고 대보름은 새해의 첫 번째 보름달이 뜨는 날로서 모두 한해의 건강과 행운을
김포시 고촌도서관(관장 이연화)은 2023년 특화사업으로 ‘고촌 리딩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고촌도서관 특화프로그램인 ‘영어’를 주제로 영어원서 읽기를 장려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고촌도서관은 ‘고촌 리딩 챌린지’에 도전한 주민 가운데 매월 영어원서 다독자 3명을 선정, 도서관 5층 어린이 자료실 특화 자료 코너에 조성한 명예의 전당(Wall of Fame)에 이름을 올린다. 도서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의 성취감을 고취할 뿐 아니라 시민들이 원서 읽기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더불어 올바른 영어 독서 습관 형성에 이바지하기를 바라고 있다. 김포시 도서관 회원 가입자 중 영어 읽기가 가능한 사람은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고촌도서관 특화 자료 코너의 도서를 본인 이름으로 최소 하루 이상 대출 후 반납한 자료만 인정된다. 2023년 연내 ‘이달의 다독자’로 선정된 이용자는 중복 선정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gimpo.go.kr/gochon/index.do)를 참고하거나 고촌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는 30일 문화예술 중심도시 이미지 제고 및 지역 예술문화 진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 한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공연과 전시·행사로 일상 속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진포예술제 등 다양한 지역 특색을 나타내는 예술행사,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청소년 K-pop 축제, 길거리 공연, 지역위인을 기리는 쌍천 이영춘 박사 학술제, 생활문화 예술 동호회, 찾아가는 공연창작 물화 활동 등 다양성을 갖춘 문화 예술활동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 선정 시 사업별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자부담 등을 고려해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이미지 제고 및 지역예술문화 진흥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길거리공연 활성화 사업을 비롯한 자체 공모 추진 62회, 찾아가는 공연창작 문화활동 5회,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 34회, 60여개 각종 문화예술행사를 추진했으며 올해는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 군산희망콘서트, 시민이 함께하는 청소년 K-pop 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공연과 전시, 행사 등 일상 속에서 예술향유 기
동대문의 장소성과 역사적 가치를 미디어아트로 풀어낸 전시 <장소의 순환>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열린다. 전시는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DDP 상설 미디어아트 전시장인 ‘미디어아트갤러리’와 투명 올레드(OLED) ‘미디어 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서울라이트 DDP’의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한양도성부터 훈련도감, 동대문운동장, 풍물시장, DDP까지 동대문이라는 장소에 오랜 시간 층층이 쌓여온 이야기를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시각으로 풀어냈다. ▲ 심규하/ Kyuha_Shim 그래픽 프로시저 ▲ 김재 / Kim Jae한 점에서 빛으로 퍼지기까지 ‘미디어아트갤러리’에는 입체물 표면에 프로젝터로 영상을 입히는 기술인 프로젝션 매핑과 음향을 활용해 몰입감을 높인 두 개의 미디어아트 작품이 선보인다. 첫 번째 작품인 ‘그래픽 프로시저(작가 심규하)’는 조형요소를 이용해 장소성의 순환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한양도성과 DDP를 기반으로 생성된 글자, 색깔, 형상이 규칙과 불규칙을 동반한 가변된 형태로 계속해 나타난다. 두 번째 작품 ‘한 점에서 빛으로 퍼지기까지(작가 김재)’는 과거, 현재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박영환)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오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지름 3m의 대형 모형 보름달을 띄우는‘궁궐에 내려온 보름달’행사를 운영한다. 창경궁관리소가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는 밤이 깊을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보름달의 모습을 가깝게 만날 수 있어 매년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대형 보름달이 설치될 풍기대는 창경궁 집복헌 뒤편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창경궁 집복헌 일대에서 궁궐 전각과 대형 보름달을 배경으로 가족, 연인과 사진 찍는 시간은 대보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창경궁 야간개방에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행사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창경궁 누리집(cgg.cha.go.kr)을 참고하면 된다. 다만, 눈이나 비가 올 경우에는 행사가 취소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고즈넉한 고궁에서 정월 대보름의 정취를 느끼며, 계묘년 한 해 건강과 풍요를
경기도가 30일부터 도 브랜드를 주제로 예술작가와 협업한 작품을 경기도청 신청사 지하 2층과 1층 도민공간, 민원인 전용 엘리베이터에서 연중 선보인다. 예술작품 분야는 그라피티와 일러스트레이션 등 2가지다. 경기도 도정 슬로건과 5대 기회, 캐릭터 ‘봉공이’를 주제로 도민들이 도 브랜드를 보다 친근하고 색다르게 접할 수 있게 제작됐다. 그라피티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1세대 대표 그라피티 아티스트이자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경계 없는 창조를 만들어내는 코마(KOMA) 작가와 협업을 진행했다. 코마(KOMA) 작가는 지난 ‘2022 경기 송년 컬처 페스타’ 당시 ‘라이브 그라피티’를 선보이며 도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생동감 넘치는 경기도의 변화와 기회’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서는 따뜻한 시선과 색감으로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누구나 덮을 수 있는 편안한 담요 같은 그림으로 화제가 된 그림비(Grim.b) 작가와 협업을 진행했다. 그림비(Grim.b) 작가는 엘리베이터의 세로 배열 요소를 재치 있게 활용, 경기도를 통해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나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기회의 사다리’라는 도정 메시지를 따뜻하게 풀어냈다. 도는 전시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