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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도 북미세계잼버리 스터디팀 현지서 ‘구슬땀’ 미국 현장조사 및 2023 잼버리 홍보관 활동 병행

▶잼버리 실무자 인터뷰, 개선 사례 등 100가지 확인사항 챙겨
▶2023 홍보관, 일일 1만명 방문객 2023년 전북 방문 계기 마련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준비하기 위해 2019 북미세계잼버리에 14

명의 스터디팀을 파견해 현장의 운영상황과 지원체계, 활동 시스템을 상세히 조사하며 노하우 습득

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스터디팀은 지난 718일 웨스터버지니아주 서밋 벡텔 도착해 현지 책임자들을 통

170개국 5만여명의 참가자 관리를 비롯해 인력과 시설 운용 상황, 문제점 및 개선 사례, 비상체계

등을 촘촘히 배워나가고 있다.

 

이들은 한국 홍보관을 본부로 두고 오전 10시에 조별로 분산하여 사전에 준비한 질문지를 토대로 운

영본부, 행정본부, 획조정본부 등 3개 본부의 현지 담당자들과 인터뷰를 나눈 후 오후 5시에 홍보

관에 다시 집결하여 일일 수집 상황을 공유하고 있으며, 귀국 후 북미잼버리의 100가지 확인사항을

보고할 계획이다.

 

또한, 7.22일 개영식부터 8.1일 폐영식까지 차기 세계잼버리 개최국의 홍보관 활동을 병행하면서 국제

항공기념엽서, 태극부채, 전북투어패스카드 등의 보급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2023년 세계잼버리에 참

가할 계기를 만들어 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립국악원에서도 10여 명이 자원하여 13회 사물놀이, 판소리, 전통무용 등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전북의 멋과 흥을 알리고 있어 2023 한국홍보관에는 하루 1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북미세계잼버리장의 명소가 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번 스터디팀 활동을 총괄하고 있는 김주영 잼버리콘텐츠팀장은 북미잼버리는 4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잼버리를 현장에서 관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면서 미국 잼버리

의 운영 매뉴얼부터 실패 극복 경험까지 성실히 배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북미세계잼버리 수석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마티 왈쉬(Marty Walsh)24회 북미세계잼버리의

노하우를 모아 제25회 새만금세계잼버리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겠다면서 “2023년에 새만금 세계잼버

리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 스터디팀은 8.2일까지 1516일 동안 잼버리기획팀(JPT), 국제서비스팀(IST) 9천여명의

전문운영요원들과 함께 캠프 E구역에서 야영생활을 하며 잼버리 현장 자료 수집을 비롯해 다양한

잼버리 경험을 듣고 국제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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