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도지사 송하진) 기존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 체질강화와, 산업생태계
구축, 자존의식 복원 등 성공적으로 꽃 피고 열매 맺는 춘화추실 도정(春花秋實 道政)으로 전북 대도약을
이룰수 있는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폭염과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24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기재부 예산총괄․사회․
경제․복지․행정예산심의관 등 핵심인사를 만나서 기재부 단계에서 증액해야할 주요 예산사업에 대한 필
요성을 설명하고 ‘20년 국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최 부지사가 정부 재정의 투자확대가 지역 경제 회복의 씨앗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재부 양충모 경제
예산심의관, 류상민 복지안전예산심의관, 최상대 사회예산심의관, 임기근 행정예산심의관, 안도걸 예산
총괄심의관을 연이어 만나 건의한 주요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주력산업 체질강화와 산업생태계 구축)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 산업구조 다각화 및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해
군산항 자동차 수출물동량 확보를 통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 역할을 할 ‘중고자동차 수출 복합
단지 조성’ 구축비 50억원, ‘조선기재재기업 신재생에너지 업종전환지원’ 90억원과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육성) 식품-종자-정보통신기술 농기계-미생물-첨단농업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마트 농생명 밸리 육성을 위해
가정편의식(HMR)의 성장하는 시장추세와 기업 기술수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가식품클러스
터 가정편의식 지원센터 구축비’ 10억원 필요성과, ‘동물용의약품 효능 안전성평가센터 구축’ 5억원 등을
반영을 건의했다.
(여행체험 1번지) 멋스런 전북 역사․문화 및 관광산업 육성으로 다시 찾고 머무르고 싶은 대한민국 여행・
체험 1번지 조성을 위해
전북의 우수한 국학자원을 발굴, 보존·정리 및 활용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국가차원의 국학기관으로
‘전라유학진흥원 설립’ 설계용역비 5억원과 ‘출판산업복합클러스터 조성’ 사업비 5억원 등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새만금‧잼버리)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과 2023새만금세계잼버리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새만금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특별관리지역 지정 및 현업축사매입비’ 125억원, ‘세계잼버리대회 기반시
설치비’ 35억원 등 반영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앞으로 지휘부가 잇달아 기재부를 방문하는 등 주요 현안사업 반영을 위해 도정 역량을 국가예산 확보활
동에 최우선을 두고 총력 매진하고,
아울러, 지역국회의원실에 수시로 방문 설명하는 등 기재부 심의단계에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정치
권과의 공조활동도 흩트림 없이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