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생활체육회에서 (생활체육)지도자로 활동 중인 정선아씨는 쌍둥이 아들(준효, 준범)의 첫 돌을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돌잔치 경비 5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두 아이와 함께 장학회를 방문한 정선아씨는 “아이들이 우리에게 기쁨과 행복을 준 것처럼 두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 속에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오늘 이 자리가 먼 훗 날 쌍둥이에게 의미있는 생일선물로 기억되었으면 한다.“고 전해 쌍둥이를 향한 간절한 엄마의 소망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대창면에 소재하며 물탱크를 제조하고 있는 (주)동원기업 우영배 대표도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마다 대부분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영천만큼 열기가 뜨거운 곳은 없는 듯하다. 더욱 많은 관심으로 200억원 목표달성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고면에 소재하는 상수도공사 관련업체인 (주)황강의 정승원 대표도 2011년 기탁에 이어 올해도 장학회를 방문 “매년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오랜만에 찾은 듯하다. 사업이 더욱 번창하여 더 자주, 더 많이 참여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웃음을 지었다.
김영석 이사장은 “쌍둥이가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 교육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장학기금도 조성해 가겠다. 건강하고 멋지게 자라 영천이 자랑하는 인물이 되기를 바라며, 늘 동참해 주시는 지역 기업인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