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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북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산업 육성 및 활성화 견인

▷ 이전 공공기관 주도로 지역산업·지역인재 육성 앞장
- `19년 이전기관별 지역발전계획 수립으로 지역기여 계획적 추진
▷ 공공기관 수요를 반영한 산학연클러스터 분양 협의중
- 혁신도시 특화발전은 이전기관 연계 산학연클러스터 활성화로 완성

[전북/이두환기자]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이 지역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발전계획

을 수립하고 지역기여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는 등 도정 연계성을 강화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하

고 있다.


전라북도는 그동안 혁신도시의 조성과 공공기관 이전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혁신도시를 지역의 새

로운 성장 거점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분야별로 지역산업 육성, 정주여건 개선, 상생발전, 지역인재 채용 다양한 혁신도시 발전정책을

추진하고, 전북혁신도시 특화발전 산학연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하여 공공기관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 산학연클러스터는 이전기관 수요를 반영 6필지 139(60%) 분양 완료(`19.5월 현재)


정부도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18.1)하여 이전기관 스스로 매년 지자체와

협의하여 지역발전에 필요한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였다.

* 매년 기관별로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하여 지역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지역산업 육

, 지역인재 채용·육성 등 사업 발굴(혁신도시법 제29조의3)


혁신도시 이전기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관별 특성 등을 반영한 2019년도 이전 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을 수립시행하여 도와 함께 지역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유희숙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이전기관별 지역발전계획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

도록 사업발굴 단계부터 이전기관과 실무적인 협업이 중요하다면서,


도와 이전기관 간 실무적인 정보교류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기관별 대표사업 발굴을 유도하여,

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2019년도 기관별 지역발전계획 중 지역산업 육성 분야 중심 주요내용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전북도, 기업은행과 협약 체결로 `20년까지 200억원 규모의 상생희망

펀드를 조성하여 전북지역 중소기업 대출이자 지원, 장학금 지급 등 사업을 추진하고, 산학협력

연구개발(R&D)투자를 통한 기초연구 활성화를 위해 지역대학 중심의 연구개발에 30억원을 투입

하여 4차산업혁명 관련 공간정보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공사를 중심으로 6개 이전기관이 지역

내 대표 숙박시설과 상생업무 협약(`19.5.20.)을 체결해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안전교육원(충남 아산 소재)을 정읍시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19

에는 건축 설계를 시작으로 `22년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 특성을 활용해 미래 전력산업 분야

양성을 위해 전북대 등 지역 6개 대학 전기공학과 학생을 대상으로혁신도시 오픈캠퍼스를 정

규학점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혁신도시를 서울, 부산에 이어 제3의 금융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도와 협업하

여 농생명·연기금 특화발전 모델 구축, 금융 전문인력 양성, 금융도시 인프라 조성 등 금융산업 육성

을 통한 금융중심지로의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혁신도시 유일한 문화 관련 공공기관으로 지역주민 대상 인문학 강

좌를 실시하고 있으며, 출판산업 복합클러스터 조성으로 출판인력 전문교육, 창업 보육공간 마련 등

지역출판 활성화를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전북지역 식품 중소업체를 패밀리기업으로 지정하여 기술컨설팅, 공정개선,

공동연구개발 등을 지원하여 기업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식품 중소·중견기업 대상 기술

설명회를 통해 지역 소재 기업에 연구원 우수기술을 설명하고 기술이전 등 부가가치(고용창출,

출 발생 등)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기업체에 신품종 개발 소재·정보를 지원하고 익산 농생명

정보통신기술 검인증센터 부분가동 및 검·인증을 10월에 개시한다. 새만금에는 간척지첨단농업연

구소 설립을 추진하여, 전북의 특화산업과 지역 내 농생명 인프라 강점을 연계한 연구개발(R&D)

실용화에 힘쓰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첨단농업 융복합 창업사례 증가에 따라 이를 뒷받침하고 육성시킬 거점

으로 첨단농업 벤처창업 캠프구축 추진한다. 또한, 도내 연구기관 및 대학의 우수 기술마케

팅 및 기술이전 촉진을 위해 공동기술 이전설명회*를 개최하고 우수기술 소개 및 수요기업 대상 상

을 추진하고 있다.

* 농촌진흥청, 전북도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전북농업기술원, 국가식

품클러스터, 전북연구개발특구 등 21개 기관 참여

한국농수산대학은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22년까지 스마트 농생명 시스템 산업 혁신거점을

구축(개방형 혁신 연구실(Open LAB))하고 전북을 스마트 농생명 산업 거점지역으로 4차 산업과

농생명 산업을 융복합한 성공모델을 개발하여 도내 관련기업의 동반성장과 더불어 신규 일자리를 창

출하고자 한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구내식당 내 지역 식자재 사용, 지역업체 우선계약, 지역특산물 판매 활성

화를 위한 농특산물 장터 개최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주한옥마을, 완주공동체지원센터,

도내 귀농귀촌 등을 교육과정에 접목하여 우수사례 체험·실습으로 지역 내 문화·체육·복지 시설물 활

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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