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포승읍(읍장 이종학)은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에 대대적인 수거작업 및 정비와 더불어 투기지역에 화단을 조성하는 게릴라 가드닝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5월 22일에는 상습 투기지역인 원정리 일원에 버려진 폐타이어와 팔레트를 재활용하여 예쁜 정원을 가꾸는 행사를 주민 및 단체들과 함께 조성했고, 그 결과 버려진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지저분한 장소가 지금은 오히려 아름다운 정원이 됐다며 오가는 주민들로부터 참신하고 아름답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이종학 포승읍장은 “게릴라 가드닝으로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지역주민이 스스로 삶터를 아름답게 가꾸는 분위기가 지역 전반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게릴라가드닝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