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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지원 업무협약 체결

▶ 전라북도 – 한국도로공사 업무협약으로 7월부터 무상지원
▶ 장애인 이동권 향상 및 경제적 부담 경감
▶ 금년 7월부터 1,000대 지원 시범 실시 후‘20년 확대 추진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59일 전북도청 접견실에서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지원사업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이호경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이 참석하여 장애인 이

동권 향상을 위한 상호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실무 협력을 약속했으며, 장애인단체 대표

로 박창규 전라북도지체장애인협회장이 참석했다.

 

장애인 차량이 고속도로 통행료를 할인받기 위해서는 장애인 복지카드, 이용대금 등을 동시에 제시해

야 하기 때문에 통과시간이 오래 걸릴뿐 아니라 안전운전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차량에 장착하게 되면 장애인 복지카

드 등을 제출하지 않아도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일반 단말기에 비해 고가인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에 대한 경제적 부담도 경감시킬 수 있.

 

전북도는 협약 체결에 따라 7월 이후 시범적으로 1,000대를 지원하고, 2020년도에는 확대 추진하여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는 시중가 95,000원 상당으로 한국도로공사 60,000, 지자체(-

)35,000원을 각각 부담하여 지원한다.


현재,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률은 비장애인 차량 80%, 장애인 차량 12%로 전라북도에 등록된 장애인

차량 23,500여대 중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 차량은 3,000대 미만으로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장애인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을 통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불편

을 덜어 장애인 이동권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장애인의 애항을 적극적으

로 파악하여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다양한 정책을 지속

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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