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북119안전체험관은 올해로 3년째, 퇴직 소방공무원을 ‘학교안전지도
관’으로 선발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안전지도관’은 인사혁신처 노하우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소방청이 퇴직 소방공무원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하기 위해 안전관리 분야 채용을 진행하여 올해 총 26명을 채용, 전북
119안전체험관 등 전국 7개 안전체험관에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전북119안전체험관은 올해 5명을 선발하여 체험객 안전관리 및 소방안전인형극 공연 등 적재
적소에 ‘학교안전지도관’을 배치, 체험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또한 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119안심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교안전지도관’이 현장학습
에 동행, 여행지 안전점검 및 사고발생 시 응급처치 등 긴급구호 임무를 수행하는 등 ‘학교안전
지도관’을 활용한 다양한 안전 관련 사회공헌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학교안전지도관’ 정균태(64세)씨는 소방안전인형극 전 마술공연으로 체험관을 찾는 어린이들
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데, 그는 퇴직 후 자신의 경험을 살린 노하우 플러스 사업이 체험관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생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
전북119안전체험관 소재실 관장은 “퇴직소방공무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살
려 보다 많은 사회공헌사업으로 도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전북소방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