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북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가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실시된 2019년 전국 현장대
응역량 강화방안 연구발표대회에서 대응기술 연구 분야 전국 1위에 올랐다.
이날 대회는 대응체계 연구 분야(화재진압대원 대응역량 강화방안)와 대응기술 연구 분야(친환경자동
차 화재)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차 연구자료 서면심사에 통과된 분야별 3개의 시·도가 연구내용을 발
표했다.
전라북도가 출전한 대응기술 연구 분야에는 부산, 인천, 대전, 세종, 경기북부, 충북, 경북, 제주, 전북
등 9개 시·도가 참여했으며, 이 중 전북은 모든 심사위원들의 이견 없이 연구내용의 적정성, 현장 적용
성, 효과성 등 모든 부분에서 뛰어난 점수를 받아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시상은 전국1위 최우수상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팀을 이끌어간 박용성 김제소방서 지휘조사팀장은 “최근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 사용
인구 급증에 따라 이제 적절한 대응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 차량
별 대응기술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용성 팀장은 2017년 전국 교수요원 연찬대회 강의경연 분야에서 전국1위를 차지한 이래 두 번
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