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시설퇴소 아동의 상당수가 불안정한 고용과 낮은 소득수준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실에 주목하고, 시설퇴소 아동을 위해 생업연계형 자격취득 지원이 절실하다는 협회의 ‘꿈 잡(job)는 무한도전’이란 사업제안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을 결정하면서 추진되었다.
협회는 향후 3년간 총13억 5천만 원의 모금회 지원금으로 시설퇴소 예정아동의 직접적 자격취득을 비롯해 직업적성 탐색, 진로상담 교육, 취업・창업 정보제공, 맞춤형 멘토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설퇴소 후 안정적인 경제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근 회장은 “부모와의 분리경험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시설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아동들이 성인이행기에 아무런 도움 없이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는 것은 지나치게 가혹한 현실”이라며, “더 많은 사회적 관심과 정부의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