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기반시설 안전관리대책 점검회의〉
이번 회의는 최근, 고양 저유소 화재,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KTX 오송역 단전 및 강릉선 탈선, 대구도시철도 3호선 운행정지 등 예기치 않은 안전사고가 빈번함에 따라 에너지, 철도, 정보통신 등 사회기반시설을 관리하는 지역 유관기관의 안전관리대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노후 사회기반시설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시설·장비에 대한 점검 및 비상상황관리 매뉴얼을 재정비하여 줄 것과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 공유 및 비상대응태세 유지를 유관기관에 요청하였다.
또한,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회기반시설은 국가안전대진단에 중점점검 대상으로 포함하여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앞으로 이력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안전관리대책은 다음과 같다.
(에너지 안전대책) 전력구·열수송관·송유관·도시가스배관 등 에너지시설 특별 안전점검
- 지하매설 열 수송관·가스배관·전력구 등 점검 및 안전대책 마련
- 위기발생시 상황관리체계 구축방안 마련
(철도 안전대책) 취약시설물 특별안전점검 및 철도대책반 운영
- 안전교육 및 합동훈련 등을 통해 사고예방 및 안전대응 강화
(대구도시철도 안전대책) 위험단계별 상황근무체계 구축 및 3호선 안전대책 마련
- 폭설시 융설장치 가동(22개소), 궤도빔 내부 열선설치(지산∼용지역)
(정보통신 안전대책) 과기부 주관, 소방서 통신구 합동점검 실시
- 부품교체 등 주요 권고사항 신속 조치
(대형화재 안전대책) 겨울철 취약업종 맞춤형 안전대책 추진
- 전통시장, 요양병원, 공사장, 필로티구조 도시형생활주택 등
- 고시원, 지하구 등 소방안전대책 추진
(주요 시설물 안전대책) 건축시설·도로 등 안전점검 실시, 3대 취약분야(화기·전기·밀폐공간작업) 안전관리 강화, 시설물·공사 안전교육 및 점검 실시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비록 다른 지역이더라도 최근 연이은 사회기반시설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는 상황임을 유념하여 사소한 것까지 챙기는 비상상황관리 매뉴얼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점검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