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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남북, 12일 시범철수 GP 현장 검증반 상호 투입

상대측 초소 직접 방문…해당 초소 연결하는 임시통로 만들어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남북군사당국은 11개 GP의 시범 철수 및 파괴조치에 대해 오는 12일 현장방문 형식으로 상호 검증하는데 합의했다.


6일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GP 관련 브리핑에서 “남북군사당국은 하나의 감시초소마다 각각 7명으로 구성한 검증반을 투입하기로 했다”면서 “각 검증반은 대령급을 반장으로, 검증요원 5명과 촬영요원 2명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11월 15일 강원도 철원지역 중부전선에 있는 전방 GP의 상부구조물을 폭파 방식으로 철거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AP/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1월 15일 강원도 철원지역 중부전선에 있는 전방 GP의 상부구조물을 폭파 방식으로 철거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남북은 그동안 수차례의 실무접촉과 문서교환을 통해 상호 검증 문제를 협의해 왔고, 이 과정에서 군사합의 이행의 투명성 확보가 상호 신뢰를 더욱 확고히 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


그 결과 최전방 감시초소의 철수 및 파괴를 추진하게 되었고, 이어서 상호 방문을 통한 군사합의 이행 검증이라는 또 하나의 분단사 최초합의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12일(수) 각각의 남북검증반을 구성해 상호 합의된 군사분계선상의 연결지점에서 만난 후, 상대방의 안내에 따라 해당 초소 철수현장을 직접 방문해 철수 및 철거 상황을 검증하게 된다.


이날 오전에는 우리 측이 북측 초소 철수현장을, 오후에는 북측이 우리 측 초소 철수현장을 방문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 남북의 해당 초소를 연결하는 임시통로를 새롭게 만들 예정이다.


이번 상호 방문 검증은 군사합의 이행과정에서 구축된 남북군사당국 간의 신뢰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국제군비통제 노력에 있어서도 매우 드문 모범사례로서 합의 이행에 대한 일부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서주석 차관은 “남북 현역군인들이 오가며 최전방 초소의 완전한 파괴를 검증하게 될 새로운 통로가 그동안 분열과 대립, 갈등의 상징이었던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바꾸는 새 역사의 오솔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 국방부 대북정책관(02-748-6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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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철도 공동조사단 귀환 “내실있게 조사 마쳐”
[한국방송/이두환기자] 11년 만에 경의선 철도 북측 구간에 대한 공동조사를 마친 남측 조사단이 복귀했다. 우리 인력 28명은 6일 간의 경의선 남북 공동조사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5시10분쯤 군사분계선(MDL)을 지나 귀환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조사열차에서 숙식하며 경의선 철도 개성~신의주 구간을 조사했다. 비슷한 수의 북측 인력도 함께 조사에 참여했다. 추운 날씨 속에 빠듯한 일정을 소화한 패딩 차림의 조사 단원들은 피곤한 기색이었지만 "아주 편히 잘 다녀왔다"고 씩씩하게 소감을 밝혔다. 공동조사단장을 맡았던 박상돈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회담2과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제약된 범위 내에서 내실있게 조사하려고 노력했다"며 "북측이 이번 조사에 협조적이었다"고 밝혔다. 박 과장은 "전반적으로 노반이라든지 터널, 교량, 구조말과 철도 운영을 위한 시스템을 중심으로 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다른 공동조사단장 임종일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은 "대체적으로 (조사하기에) 날씨가 좋았다"며 "철로 상태는 과거 저희들이 갔을 때하고 많이 다른 건 없었다"고 말했다. 남북 열차를 연결해 만든 조사차량은 조사단과 함께 귀환하지 않고 평양에서 원산으로 평라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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