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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북도, 균형발전·혁신성장 정책 닻 올리다

‘제4차 전라북도 발전계획’과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을 심의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 사업이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되더라도 예산 확보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국가 예산 배분 과정에서 우선순위가 될 명분은 충분하다.

전북도는 지난 8일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의회, 학계, 시민단체, 출연기관 등 분야 지역혁신 및 균형발전 관련 전문가로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하고 ‘제4차 전라북도 발전계획’과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을 심의했다.

회의에는 김송일 행정부지사와 도의회 박용근 의원, 그리고 전북대 양오봉 교수, 전북대 설경원 교수, 전북연구원 김수은 연구부장, 균형발전위원회 유기하 특별위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균형발전 및 지역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제4차 전라북도 발전계획’은 전북도의 균형발전 정책추진을 위한 5개년 계획으로 향후 부처계획과 함께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에 반영되는 법정 계획이다.

도는 이번 발전계획에 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3대 전략과 9대 핵심과제 등 추진방향에 맞추어 도 균형발전사업과 함께 아시아스마트 농생명밸리 등 특화전략사업을 담았다.

주요내용은 아시아스마트 농생명밸리, 탄소융복합산업 성장기반 확충, 전북 금융타운 조성 등 지역특화과제와 동서내륙경제벨트 구축, 전라도천년 광역관광개발권, 섬진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강호축 국가 신발전벨트 구축 등의 시·도 연계협력 과제를 반영하여 차별화된 균형발전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3차 발전계획에서 4개의 생활권으로 나누었던 발전구상을 4차 발전계획에서는 전라북도를 혁신도시권, 새만금권, 서남권, 동북권, 동남권 5개 권역으로 하는 5개의 성장축을 제시했다.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은 전북 국가혁신융복합단지를 혁신도시 중심으로 지정하고, 스마트 농생명 융합산업을 대표산업으로 본격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스마트 농생명 융합산업으로 발효미생물, 기능성소재, 식품 등을 활용한 산업과 AI·IoT·Cloud 등 4차 산업혁명 핵심촉매기술을 융합한 제품 및 서비스 창출과 연관된 산업을 육성하는 게 주요 골자다.

도는 국가혁신융복합단지를 통해 혁신도시 이전 농생명관련 국가기관, 연구원 등 지역의 혁신역량과 기업을 연계한 지역산업 육성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앵커기업유치·기업투자를 활성화로 지역 균형발전의 산실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전북 국가혁신융복합단지가 전북의 산업·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의 혁신기관과 기업과 함께 참여와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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