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국립무형유산원과 ‘2018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되어 있는 강릉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강원도민, 강릉시민, 지역 교원, 그리고 무형유산에 관심 있는 국민들에게 무형유산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에는 특히, 북한 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우리의 탈춤, 그중에서도 '사자춤'을 주제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재담과 몸짓을 소개한다. ▲ 북청사자놀음(국가무형문화재 제15호)과 봉산탈춤(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의 사자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화려한 사자춤을 통해 무형유산 연희 종목의 예술성을 재조명한다. ▲ 지역 무형유산인 강릉농악(국가무형문화재 제11-4호)의 ‘소모는 소리’, ‘소춤’도 소개해 강릉의 무형유산에 대한 가치도 되새겨본다. 한편, 전통의 소개 뿐 아니라 재해석한 창작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 창작연희단 ‘샘; 도내기’는 전통 사자춤과 사자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공연이다. 관람객들은 현시대의 흐름과 함께 전통의 맥을 이어나가는 젊은 전승자들의 의미 있는 노력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무료로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과 전화(☎063-280-1523) 또는 강릉시 누리집(www.gn.go.kr)과 전화(☎033-640-5585)로 문의하면 된다.
「2018 찾아가는 무형유산 아카데미-짐생났소!」는 무형유산 전승자들의 삶과 흥이 담긴 이야기와 공연으로 구성된 복합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즐기는 누구나 무형유산의 가치와 멋을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이 무형유산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여 꾸준히 소개할 계획이다.
<안내 홍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