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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제23회 화개장터 벚꽃축제 성황리 개최

7일, 하동군 화개장터 개막식 개최...영호남 화합의 장 마련 - 한 대행, “세계축제도시 선정된 하동, 관광도시 메카로 발돋움 하길”

[경남/윤종규기자] ‘십리벚꽃길’로 널리 알려진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4월 7일부터 8일 이틀간 하동군 화개장터와 영․호남 화합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이 꽃길을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불리는 화개장터-쌍계사 십리벚꽃길은 섬진청류와 화개동천 구간을 하얀 꽃구름처럼 화려하게 수놓아 가족과 연인들이 손을 잡고 새봄을 맞이하기에 제격이다.

 

벚꽃길과 함께 창원국악관현악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지리산의 향긋한 봄나물 향기에 녹차향과 벚꽃 향기까지 더할 수 있어 봄나들이 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화개면 일원에 생동감 넘치는 벚꽃개화 상황을 어느 곳에서나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여 알프스 하동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이해 관광객 유치 증대에도 기여를 하였다.

 

7일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하동’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찬란한 문화유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지난해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되어 세계를 향한 관광도시 메카로 발돋움 하고 있다”며, “경남 관광발전의 중심축으로 벚꽃처럼 한껏 만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 권한대행은 벚꽃축제 개막식에 앞서 하동 청학동 서당을 방문하여 정병호 도인촌서당 훈장 및 학생들과 차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한 대행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청학동은 전통의 가치를 보존계승하고 있어 문화 관광 측면에서도 큰 가치가 있다.”며, “앞으로 하동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청학동이 다시 찾고 싶은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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