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구름많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22.3℃
  • 구름많음서울 16.7℃
  • 맑음대전 12.9℃
  • 맑음대구 13.0℃
  • 맑음울산 13.5℃
  • 맑음광주 15.1℃
  • 맑음부산 16.1℃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6.6℃
  • 맑음강화 16.8℃
  • 맑음보은 10.3℃
  • 맑음금산 9.4℃
  • 맑음강진군 12.9℃
  • 맑음경주시 11.0℃
  • 맑음거제 16.6℃
기상청 제공

뉴스

‘제7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경남도 이연식, 조필규, 엄철규 수상

30일 제주도에서 기념식 개최, 수산물 시식·전시행사 등 행사 풍성, - 철탑산업훈장(이연식), 대통령 표창(조필규), 국무총리 표창(엄철규) 3명 수상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30일 개최된 ‘제7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연식 남해가두리양식협의회장(철탑산업훈장)과 조필규 대원식품 사장(대통령 표창), 엄철규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 지도경제상무(국무총리 표창) 3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7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은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 신바람 나는 수산인’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임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수산인 및 수산업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훈장 3점, 포장 5점, 대통령 표창 7점, 국무총리 표창 8점)에게 포상이 수여되었는데, 이 중 경남도에서는 3명(훈장 1점,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1점)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철탑산업훈장 수상자인 이연식 남해가두리양식협의회 회장은 수산양식 전문가로서 연매출 150여억 원 달성으로 어업인의 귀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적조발생 시 가두리어장 이동 대피 등 피해 최소화 모범사례를 전파한 공을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 수상자인 조필규 대원식품(주) 사장은 871만 달러 수출 달성으로 ‘칠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하였다. 40여 명 정직원 증원 및 250여 명 고용창출, 가공공장 설립으로 새로운 4차 산업 발전 및 수산가공공장 최초로 ICT 운영체계 구성으로 창조경제 발전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귀어하여 가업승계한 젊은 수산사업가로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인 엄철규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 지도경제상무는 굴 박신장 현대화사업 추진, 굴 축제 등을 통한 내수판로 개척,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 미 FDA 점검 대비 굴 양식 어업인 위생교육 등 철저히 준비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 부대행사로는 수산물 수출 성과보고회와 제주산 수산물 시식회 및 전시 행사, 수산정책보험, 귀어귀촌, 수산자원 회복, 수산물 안전관리, 해양환경 보호 등에 대해 전시·설명회 등이 있었다.

 

한편, 매년 4월 1일인 ‘수산인의 날’은 1969년 ‘어민의 날’로 시작돼 1973년 ‘권농의 날’로 통합됐다가, 수산업․어촌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를 고취하기 위해 2011년 ‘어업인의 날’로 부활했다. 이후 2015년 6월 제정된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수산인의 날’로 명칭을 변경해 매년 정부차원의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종합뉴스

더보기